나츠우미 마나츠
'''트로피컬하게~!(トロピカってる~!)'''
1. 개요
트로피컬 루즈! 프리큐어의 주인공.
'''"립"이 매력 포인트인 큐어 서머(キュアサマー/Cure Summer)'''로 변신한다.
2. 특징
한 여름의 태양처럼 밝고, 모든 일에 의욕이 넘치는 중학교 1학년생이며 어떤 때에도 "지금 제일 중요한 일을 하자!"라며 머리보다 몸이 먼저 움직이는 타입이다. 어머니에게 받은 립을 소중히 하고 있다. 말버릇은 "트로피컬하게~!"
초록색 눈을 지녔으며 중간 길이의 적갈색 머리를 연노란색 리본으로 옆쪽으로 묶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밝고 활기차 보이는 인상이다.
부모님과 매우 사이가 좋으며 마음이 잘 맞는다. "지금 제일 중요한 일을 하자!"라는 좌우명은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것이다.
역대 프리큐어들 중에서도 손꼽히는 신체 능력을 지녔다. 1화에서 자기보다 더 몸무게가 나갈 듯한 짐가방을 메고는 배의 난간을 뛰어넘어 공중제비를 돌아 위층으로 올라가는 능력을 선보였다. 그에 걸맞게 어깨와 다리가 상당히 크게 벌어진 체형이라 살짝 보이시한 느낌도 든다.
굉장히 말이 많고 떠오른 것을 죄다 입으로 쏟아내는 기분파 캐릭터다. 그래서 항상 의욕이 넘치고 즐거워 보이지만, 한편으로 상대의 말을 잘 듣지 않고 부주의한 면모도 보이며 다소 덜렁대는 면이 있다. 1화부터 악역인 촌기레의 말을 죄다 무시하는 것은 그렇다 치고 로라의 말도 자꾸 안 듣고 자기 말을 먼저 하는 바람에 몇 번이나 당황시켰고, 배에서 난간을 뛰어넘는 위험한 행동을 하거나 싸움 중에도 로라가 야라네다에게 붙잡혀 있는데 통째로 던져서 로라가 물에 처박히기도 했다. 그나마 물에 떨어져서 망정이지 바위에 떨어졌으면 크게 다쳤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3. 작중 행적
3.1. 힐링굿♡ 프리큐어
최종화인 45화에서 선행출연.힐링가든에서 갑자기 하늘 (?)아래로 떨어진다. 힐링굿 프리큐어를 만나,메가뵤겐을 한 주먹으로 치다가 다시 얻어맞고 기절한다. 그걸로 활약 끝.(...) 이후 메가뵤겐이 해치워진 뒤 깨어난다.
3.2. 트로피컬 루즈! 프리큐어
1화에서 아버지와 같이 살던 미나미노 섬을 떠나, 어머니가 있는 아오조라 시로 가는 배를 탄다. 출발하기 전부터 트렁크가 옷가지에 걸려 닫히지 않자 테이프로 꽁꽁 싸매고 메고 가다가 너무 무거워 뒤로 넘어지는 온갖 개그를 선보인다. 선착장에는 아버지 말고도 동네 남자 어른들이 다 마중을 나온 것으로 봐서 마을의 인기인이었던 모양이다. 배에서 도시 전경을 보고 감탄하던 중 TV에서 본 도시에서의 범죄 장면[3] 을 떠올리고는 벌벌떨다가 기운을 차리기 위해 어머니의 립스틱을 들고 입술에 바르는데 배가 기울어지면서 실수로 바다에 떨어트리고 만다.
아오조라 시에 내려서 어머니와 재회한다. 이 과정에서 트렁크가 열려서 옷이 폭발하듯이 터져나와 둘이 뒤집어쓰고, 그걸 둘이 자연스럽게 들고 가는 개그신을 보여준다. 어머니가 일하는 수족관에서 관장 히라바야시화 미후네에게 듀공이 옛날 인어로 오해받았다는 설명을 듣고는 인어를 보고 싶다고 말한다. 이후 거리를 돌아다니다가 가게에서 우연히 스즈무라 산고와 눈이 마주치기도 하지만 겸연쩍어서 그냥 지나친다. 그리고 해안가에서 쉬려다가 우연히 로라를 발견한다. 로라의 하반신이 물에 잠겨 있어서 그냥 사람인 줄 알았기에, 로라가 소리를 질러 주의를 돌리고 사라지자 물에 빠진 줄 알고 걱정해서 물에 뛰어든다. 그러나 수위가 무릎까지도 안 오는 곳이라는 걸 알고 의아해하다가, 위의 바위 틈새에 로라의 하반신이 나와있는 것을 보고는 물고기가 끼어있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잡아당겨 뺀다. 그리고 마침내 로라의 전신을 보고 인어라고 알게 된다.
인어를 만났다는 것에 감격해서 충격적인 만남이라고 소리지르지만 로라에게서는 심드렁한 반응만 얻는다. 그러나 로라의 머리칼을 칭찬해주자 조금 좋은 반응을 얻는데 성공하고는 로라의 반응을 보고 분명 낮선 세상에 홀로 있어서 향수병이 난거라고 착각하고는 '트로피컬'의 의미를 설명해주면서 자신은 마법을 쓸 수 있다며 화장을 시켜주려고 하다가, 바다에 립스틱을 떨어트렸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런데 그걸 로라가 주웠기에 돌려주자 기뻐하고 바로 화장을 시켜준다. 이에 살짝 감격한 로라가 팩트를 열어보라고 주자 멋대로 '트로피컬 팩트'라고 이름 짓고는 억지로 열려고 애써보지만 열리지 않는다. 실망한 로라가 돌아가며 이 일은 비밀로 하라고 하자 둘만의 약속이라고 뒤에서 소리친다.
새로 살게 된 집에서 이삿짐을 정리하고 있는데, 바닷가 쪽에 이변이 생긴 것을 보고는 로라에게 문제가 생겼다고 생각해 바로 달려간다. 그리고 로라가 야라네다에게 붙잡히자[4] 야라네다에게 육탄 돌격을 하는데[5] 아무 소용이 없고 주의를 돌리는 정도로 그친다. 그래도 멈추지 않아 로라에게서 돌아가라는 말을 듣고, 촌기레에게서는 인어보다는 자신이 중요하지 않느냐는 말까지 듣지만, 무엇이 중요한지는 자신이 정한다고 소리치며 프리큐어의 반지를 손에 넣고 트로피컬 팩트를 손에 넣는다. 그리고 로라의 지시를 따라 반지를 열쇠 삼아 팩트를 열고 '''큐어 서머'''로 변신한다.
화려한 육탄전을 선보이며 야라네다를 던져버리고,[6] 이후 촌기레의 지시를 받은 야라네다에게 의욕 파워를 빼앗길 뻔하지만 통하지 않는다. "나의 의욕은 무적이야!"라는 말과 함께 야라네다의 능력을 떨쳐버리고는 '프리큐어 태양 서머 스트라이크'로 야라네다를 정화한다. 싸움이 끝나고 로라에게서 프리큐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처음으로 '마나츠'란 이름으로 불리게 되며 같이 싸워나가기로 결의한다. 그런데 로라가 '자기 밑에서' 싸우라고 한 것을 깨닫고는 당황해서 따지지만 가볍게 무시당한다.
4. 프리큐어/큐어 서머
'''설레는 한여름! 큐어 서머! (ときめく常夏! キュアサマー!)'''
프리큐어 '''큐어 서머'''로 등장시 기본/테마 색은 무지개색과 흰색.
헤어스타일은 큐어 비트, 큐어 머메이드와 유사하게 머리카락이 튀어나온 포니테일로 금발을 중심으로 분홍색, 하늘색이 섞인 쓰리톤 헤어이며[7] 머리에 커다란 꽃 장식을 달고 있다. 의상은 세일러복 형태로 투피스이다.[8] 상징색은 무지개지만 의상 자체에는 흰색 비율이 굉장히 높고 분홍색, 하늘색이 포인트 컬러로 활용되고 있다. 일단 공식에서는 흰색과 무지개색 둘 다 상징 컬러로 인정했다. 바다를 테마로 한 트로피컬 루즈 프리큐어의 주인공답게 주인공 캐릭터치고는 노출 비율이 높은 편에 속한다.
화장한 부위는 립이지만 큐어 에이스나 해피니스 프리큐어의 이노센트 폼과는 달리 립 화장이 작화상으론 크게 강조되진 않는다.
5. 사용 기술
6. 기타
- 별자리는 사자자리이다.
- 성에 있는 夏海는 보통 海(うみ)의 う가 탈락되어 나츠미라고 읽지만, 특이하게도 이 이름은 う가 탈락되지 않아 나츠우미라고 읽는다. 성의 뜻은 '여름 바다'이고 이름의 뜻은 '한여름'으로 풀 네임에 여름이란 말이 두 번 들어가 있다.
- 무지개색을 상징으로 쓰는 세 번째 프리큐어로, 이전의 무지개 색을 쓴 프리큐어는 키라키라☆ 프리큐어 아라모드의 큐어 파르페와 스타☆ 트윙클 프리큐어의 큐어 코스모이다. 주인공으로써 이 색을 쓰는 건 나츠우미 마나츠가 최초다. 그리고 흰색 또한 상징색인데, 마찬가지로 주인공으로써는 최초다.
- Go! 프린세스 프리큐어의 하루노 하루카에 이어서 프리큐어 시리즈로서는 역대 두 번째 중1 주인공 프리큐어다.
- 4인 이상 체제에서 분홍색이 아닌 다른 색깔로 주인공을 맡은 최초의 프리큐어다. 또한 프리큐어 Splash Star의 큐어 블룸 이후 15년만에 상징색이 분홍색이 아닌 주인공 프리큐어이기도 하다.
- 토에이 애니메이션 창립 65주년과 동시에 나온 프리큐어 시리즈 통상 65번째 프리큐어이다.
- 해당 성우인 파이루즈 아이 본인은 본작에 출연하게 된 것이 매우 기뻤는지, 그동안 하지 않았던 트위터를 개설하더니, 이 사실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9]
[1] 흔히 알려진 발음은 '섬머' 혹은 '썸머'이지만, 영어에는 장자음이 없으므로 실제 발음이나 외래어표기법상 표기는 '서머'가 맞다. 여름에 서양에서 시계를 1~2시간 당길 때도 '서머타임'혹은 '써머타임'이라고 한다.[2] 프리큐어 시리즈 주역 성우 중 두 번째 혼혈 성우이자, 최초의 아랍계 혼혈 성우. 첫번째는 큐어 러블리 역의 나카지마 메구미.[3] 강도, 공갈[4] 사실 반쯤은 마나츠 때문에 붙잡힌 것이다. 마나츠가 로라 이름을 외치며 달려오는 바람에 로라가 당황해서 목소리를 내다가 들켜서 붙잡혔다. 그리고 이때 트로피컬 팩트가 잠시 반짝이며 마나츠에게 반응을 보인다.[5] 변신도 안 한 상태로 괴수에게 맞선 것은 심쿵! 프리큐어의 아이다 마나와 해피니스 프리큐어!의 아이노 메구미도 있긴 했지만 아예 직접 공격을 한 것은 마나츠가 처음이다.[6] 이때 야라네다가 로라를 손에 쥐고 있었는데 그대로 던져버리는 바람에 로라까지 말려들게 하는 부주의한 면도 보였다.[7] 헤어는 브릿지와 그라데이션의 혼합이다.[8] 프리큐어 의상의 다수는 원피스 형태를 기반으로 디자인되었으나 간혹 가다 원피스 형태가 아닌 디자인이 나오기는 한다. [9] 트로피컬 루즈! 프리큐어에서 주인공인 나츠우미 마나츠(큐어 서머)를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동경하는 프리큐어가 될 수 있어서, 정말 기뻐요! 여러분들에게 트로피컬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