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코어
1. 개요
2006년경에 등장한 밈 장르. 간단히 설명하자면 귀여운 로리 목소리등과 일본 애니메이션의 효과음 등을 샘플로 첨가한 브레이크 코어나 하드코어 테크노라고 할수있다. 로리콘 오타쿠로 추정되는 누군가가 장난 겸 만들기 시작한 후 쓸데없이 발굴되어 몇몇 인디 뮤지션들이 반 쯤 장난으로 그들의 덕력을 뽑내는 장르라고 할수있다. M3 이벤트 및 코미케 이벤트 때마다 일본 동인음악계를 중심으로 두세 작품씩 꾸준히 등장하고 있다. 후술하겠지만 하드코어적인 성격보다는 스피드코어의 성격을 좀 더 반영하는 성향이 강해지고 있지만, 로리 목소리가 전체 보컬 및 리믹싱의 중심이 된다는 점에서는 변함이 없다.
2. 자세한 설명
로리물를 깊이 파본 사람 들이라면 눈치챌수있는 해학이 담긴 흥미로운 장르이기도 한데, 가사로 자학개그를 하거나 트롤링을 하며 lolishit 이나 JAPSHITFUN 같은 해괴한 이름을 쓰거나 트랙 이름으로 드립을 치는 것을 즐긴다.
한편 몇몇 진지한 로리코어 아티스트들은 성상품화를 조장하는 아이돌 문화를 비판하고 비꼬기 위해 일부러 그쪽에서 오려낸 샘플들을 우스꽝스럽게 편집하거나 아이러니하게도 더욱 외설적이고 음란하게 표현해 장르 자체의 막장성을 부각시키기도 한다. 음악적인 면과 이들의 철학이 합쳐지며 로리코어는 더욱 더 정신사납고 실험적인 음악이 되어간다
3. 음악적으로 로리코어란?
어디서나 철저한 비주류 장르가 될 수 밖에 없는 브레이크코어나 그라인드코어에 뿌리를 두고있는 로리코어는 여러 뮤지션의 참여로 인해 하드코어 테크노 중에서도 빠른 템포의 장르인 스피드코어적인 성향을 띄게 되었다. 로리코어 만의 특징이란 일단 거칠게 디스토션을 먹인 로리 목소리가 들린다는것과, 기본적으로 160을 넘어가는 매우 빠른 BPM과 드럼 비트. 그리고 피치-시프팅등으로 더 시끄럽게 만든 로리 목소리의 스크림등이 있다. 개중에도 평범한 EDM으로 들리고 빡세지 않은 트랙이 있는가 하면 Merzbow 등의 거친 노이즈를 연상시키는 극히 듣기 힘든 트랙등이 있다.
실제로는 J-Core와 서브컬처 음악, 나이트코어 편집판 음악들의 드랍들만 무질서하게 이어붙인, 사실상 사운드 콜라주 내지 찹드 앤 스크루드에 가까운 무언가인 경우도 있다.[1]
4. 샘플
[1] 예를들면 위의 JAPFUNSHIT의 음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