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 브레이디
1. 개요
아일랜드의 축구선수.
2. 클럽 경력
2.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출신이나 정작 맨유에서는 단 1경기만 출전했는데 그것도 리그 컵에서 알렉산더 뷔트너르의 교체멤버로 4분간(...) 뛴것이 전부.
2.2. 헐 시티 AFC
실질적인 커리어 시작은 헐시티에서 했다. 헐시티에서 114경기 12골의 활약을 했다. 그리고 2014-15시즌 팀이 강등되며 팀을 떠났다.
2.3. 노리치 시티 FC
2015년 프리미어 리그 승격팀 노리치 시티 FC로 이적한다. 하지만 한시즌만에 팀이 강등되었다. 브래디의 활약 자체는 준수했다. 그리고 다음시즌 2부리그에서 8위를 거두고 팀을 떠났다.
2.4. 번리 FC
그러다 16-17시즌 겨울이적시장에 번리로 이적하며 다시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다. 영입 초반에는 적극적인 수비가담과 좋은 킥력으로 공수 양면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며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하나, 18/19시즌 후반기, 번리 FC의 소년가장이 등장하면서 현재는 백업으로 밀린 상태이다.
2019-20시즌 15라운드 맨시티전에서 맥닐과 교체출전해 헨드릭의 패스가 맨시티 선수들 맞고 굴절된 공을 밀어넣으며 만회골을 록했다.
이번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데, 아직까지 재계약 소식이 들리고 있지 않다. 뉴캐슬이 제프 헨드릭과 함께 자유계약으로 노린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번리팬들 사이에서도 남겨야하는지 보내야하는지 의견이 분분한 상황.
결국 2020년 5월 21일, 번리가 그의 계약 조항에 있던 1년 연장조항을 발동시켰다. 그러나, 큰 이변이 없는 한 이 시즌이 브래디의 마지막 시즌이 될 가능성이 높다.
2020시즌 11라운드 에버튼전에서 벼락같은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16라운드 셰필드전에서 좋은 코너킥 크로스로 벤 미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3. 플레이 스타일
주포지션은 윙어이나 가끔 풀백을 볼 정도의 훌륭한 수비력을 갖추었다. 태클능력은 그야말로 경이로운 수준. 반대쪽의 그뷔드뮌손만큼의 공격포인트를 적립하는 스타일은 아니나 그렇다고 크게 부족하지는 않은 공격력을 가진다. 이 선수가 번리에 중요한 이유는 번리의 수비전술에서 윙어의 적극적인 수비가담으로 강팀 상대로 6-3-1 형태의 수비진을 갖추는데, 헌신적인 수비가담능력을 가진 브래디는 여기에 매우 적합한 선수이다.
4. 여담
번리 선수들이 뽑은 션 다이치 감독의 목소리를 가장 잘 흉내내는 선수라고 한다.
2021년 1월 31일에 있던 첼시와의 경기에서 캘럼 허드슨오도이가 계속해서 오버래핑을 하자[2] 다이치는 브레이디에게 오도이를 따라가라고 말했으나 브레이디는 역으로 다이치에게 '''"저도 씨X. 그가 어디 있는지 아는데 그냥 막을 수 없다. 어떻게 하란 말이에요?"'''라고 말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