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럼 허드슨오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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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첼시 FC 소속의 축구 선수이다.
첼시 내에서 가장 유력한 포스트 아자르의 모습을 보여주는 대형 유망주이다. 나아가 제이든 산초와 함께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황금세대를 이끌어나갈 윙포워드로 기대받고 있다.
또한 잉글랜드 최연소 A대표 데뷔 기록[1] 을 갱신하고, 첼시 올해의 영플레이어 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2. 클럽 경력
첼시 유스 시스템이 빚어낸 걸출한 재능을 지닌 성골 로컬 보이.[2]
2.1. 첼시 FC
2007년 7세의 나이에 첼시 U-8팀에 입단하여 축구 생활을 시작했다. 2016-17 시즌부터는 U-18 팀에 합류하여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그리고 그 해 FA 유스컵 우승에 큰 기여를 했으며 2017-18 시즌에는 16세의 나이에 곧바로 U-23 팀으로 승격하였다. 빠른 성장세를 보이던 오도이는 U-17 월드컵 우승 후 1군 훈련에 종종 참여하게 되었다.
2.1.1. 첼시 FC/2017-18 시즌
EFL 컵 8강전 벤치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경기가 막판 2분만에 2골이 나는 진땀승부로 타이트했기때문에 출전은 하지 못했다.
리그 19라운드 에버튼전에도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FA컵 4라운드 뉴캐슬전에 페드로와 교체되며 드디어 1군 데뷔를 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좋은 시야와 킥력을 활용해 반대편으로 길게 벌려주는 패스를 통해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리그 25라운드 본머스전에 출전하여 리그 데뷔까지 하였다. 비록 공격진들의 부상으로 기회를 잡긴 했지만 킥력과 쫄깃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필드를 누볐고, 내내 잠수를 타거나 기회를 날려먹던 페드로보다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이제는 페드로 대신 오도이에게 기회를 줘야한다는 반응이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FA컵 16강전에서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출장했다. 경기력 자체는 크게 나쁘진않았고, 어시를 한 번 할만한 좋은 찬스를 만들긴 했다.
바클리의 부상 때문에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 벤치 명단에도 포함되었다. 그러나 경기를 뛰지는 않았는데 다음 날 열린 유스리그 16강 페예노르트전에 출전했다.
시즌 내내 프리미어리그, 리그컵 및 FA컵 같은 경기에서 1군과 2군을 오가며 경기를 소화했다. 또한 UEFA 챔피언스 리그도 벤치 명단에 포함되었고 UEFA 유스 리그 경기 또한 소화하였다. 총 스텟은 34경기 21골 6어시스트. 이는 당시 첼시 유스 무대에서 최다 공격 포인트였을 정도로 좋은 활약이었다.
이러한 좋은 활약, 매우 어린 나이 및 국적 등 여러가지로 매력적인 오도이를 두고 현재 유럽 내 여러 팀이 관심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특히 에메날로가 있는 AS모나코는 2017년 U17 월드컵 우승 멤버였던 조나단 판조를 데려오는 데 이어 허드슨오도이까지 데려오고 싶어하는 중이다. 물론 첼시는 절대 팔 수 없다는 입장이다.
2.1.2. 첼시 FC/2018-19 시즌
프리시즌 호주 투어 명단에 포함되었고 퍼스 글로리전에 선발출전했다. 루카스 피아존과 찰리 무손다도 명단에 있지만 훈련에서 허드슨오도이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듯.
그리고 실제로 경기력이 좋았다. 페드로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는 좋은 크로스를 주기도 했으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특히 피지컬 싸움에서 이기고 하프라인 밑에서부터 드리블하며 올라오는 장면이 백미. 실제로 피아존과 무손다는 후반에 교체 투입되어 아무것도 하지 못하여 확연히 비교가 되었다.
첼시 측에서 5년 재계약과 1군 콜업을 제안했으나 선수는 출전 기회 등을 이유로 고민 중이라고 한다.
ICC컵 인테르전에도 담브로시오를 상대로 하이라이트를 찍어내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아스날전에서 2000년생 답지않은 엄청난 경기력을 보인후 루카스 피아존과 교체됐다. 이 플레이를 본 후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은 경기 종료 후 허드슨오도이를 1군 스쿼드에 포함시키겠다고 선언했다.
커뮤니티실드에서 맨시티의 카일 워커와 맞상대를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현재 탑급 풀백인 워커를 상대로 위협적인 모습을 만들어내지못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제법 괜찮은 모습을 보이긴했다. 스카이스포츠와 해설의 평으로는 다양한 선택지가 아닌 안으로 잘라들어오는 플레이만 반복해서 워커가 막아내기 쉬웠을 것이라는 코멘트를 남겼다.
등번호가 70번에서 20번으로 크게 바뀌었다. 등번호를 봐선 완전히 1군에 자리잡을 듯 하다. 포텐 높은 자국 유망주이고 아자르의 백업으로도 기용할 수 있다는 점이 플러스 요소가 된 듯.
시즌이 계속 진행되는 중이지만 재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 1군 스쿼드에는 합류했지만 경기를 뛰지 못하는 게 크다. 여전히 마이클 에메날로가 있는 AS 모나코의 관심을 받고 있는 중이라 팀을 떠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아무래도 이번 시즌 동갑내기인 제이든 산초가 도르트문트에서 포텐이 대폭발하여 2000년생 잉글랜드 선수 중에서도 제일 앞서나가고 있다보니[3] 본인은 하루 빨리 1군 경기를 뛰어야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유로파리그 조별예선 바테전에 교체 투입되어 오랜만에 1군 경기를 뛰었다. 프리시즌의 센세이셔널한 모습은 아니었지만 관중의 큰 환호를 받으며 본인의 기량을 뽐냈다.
유로파리그 조별 5차전 PAOK과의 홈경기에서 선발출장하여 1골 1어시를 달성하는 등 맹활약하며 MOM에 선정되었다. 인터뷰에서 윌리안이 추후에 오도이의 에이전트를 자처할 수 있을 정도로 재능이 확실하다며 극찬했다.
유로파리그 조별 6차전 비디와의 경기에서도 또다시 선발출장했다. 우측에서는 썩 좋진않았으나 윌리안이 교체되어 나간 이후 좌측에서는 준수한 폼을 보였다.
프리미어리그 19R 왓포드전에 페드로의 부상으로 교체출전했으나 본인도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후반 막판 교체아웃되었다. 오랜만에 잡은 기회라 그런지 나올 때의 표정이 좋지 않았다.
겨울 이적시장에 열리자 바이에른 뮌헨, RB 라이프치히 등 독일 빅클럽들과의 진한 링크가 뜨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이 15M ~ 22M을 제안했으나, 첼시 FC쪽에서 40M을 역제안했다는 게 유력한 상태다.
FA컵 3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전에 선발 출장하여 모라타의 멀티골을 모두 어시스트하며 MOM으로 선정되었다. 사리 감독도 수비적인 부분에서의 발전을 칭찬하였고 윌리안, 페드로와 동일선상에서 경쟁시키겠다는 발언을 하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공식적으로 오도이 영입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있고, 첼시 FC의 재계약 제안인 출전시간 보장과 7만 파운드 가량 되는 주급을 제안했으나 오도이 본인이 거절했다. 결국 겨울 이적시장 아니면 여름 이적시장에 뭔헨으로 이적할 것으로 보였다. 그리고 바이에른 뮌헨은 오도이에게 85000파운드의 주급을 제안했다는 영국 현지의 보도가 나왔는데, 후술하듯 아킬레스건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으면서 이 이적은 사실상 무산이 될 듯 하다.
결국 자신이 첼시 FC에게 바이에른으로의 TR을 제출했는데, 첼시는 거절하여 결국 허드슨오도이 겨울 영입을 포기했다. 이적이 무산되었지만 바이에른의 루메니게 회장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오도이 영입 재추진을 선언했다.#
FA컵 4라운드 셰필드 전에서도 선발 출장하였다. 같은 유스출신인 크리스텐센의 롱패스를 받아 팀의 추가골을 만들어냈으며 전반엔 다소 부진했으나 골을 기점으로 위협적인 플레이를 자주 선보였다.
유로파리그 32강 말뫼와의 2차전에서 윌리안의 패스를 받아 간지나게 골을 집어넣었다.
27R 브라이튼전에서 선발 풀타임 출장하여 지루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고 경기 후 MOM에 선정되는 대활약을 펼쳤다.
34R 리버풀전에서도 선발 출전했지만 이 날은 전체적으로 아쉬운 모습을 남기면서 팀에 영향력을 주지 못했고, 결국 후반전 이른 시간에 곤살로 이과인과 교체되었다.
35R 번리전에서도 선발 출전을 했는데, 이 경기에서 아킬레스건 부상을 입으면서 전반전 막판에 교체되고 결국 시즌 아웃 판정을 받고 말았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잘 끝났으며, 그나마 재활기간이 6개월 가량으로 길게 판정을 받지 않은 것이 다행. 부상으로 인해 사실상 이적 이슈는 쏙 들어갈 것으로 보이며, 첼시 구단에서는 재활 기간에 재계약 오퍼를 날릴 예정이라고 한다. 거기에 시티에서의 출전시간 불만으로 이탈할 것으로 보이는 사네의 가장 가까워보이는 행선지는 바이에른으로 보이는 것도 큰 몫을 하고 있지만 바이에른 측에서는 오도이의 부상정도가 어느정도인지를 확인한 후에 다시 접근할지 말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한다.
시즌 막판 출전 기회를 받고난 후 재계약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아자르가 떠나고 이적시장 징계를 받을 것이 유력하게 되어 출전 시간이 많이 보장될 것이기 때문에 마음을 돌려놓은 듯하다.
시즌 총 29경기 6골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어린 나이에 부상 및 1군 무대(프리미어리그, 유로파리그)에서 뛴것을 감안하면 준수한 스탯 생산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본인이 경기 중심으로 MOM을 수상할 정도로 이른바 크랙 역할을 수행하는 모습을 1군 무대에서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인 시즌이었다.
2.1.3. 첼시 FC/2019-20 시즌
그런데 루벤 로프터스치크, 메이슨 마운트가 재계약에 성공한 뒤에도 아직까지 재계약 소식이 없다. 결국에는 BBC가 5년 재계약에 합의했다는 보도를 내며 길고 길었던 사가는 끝이 날 것으로 보인다.# 9월 19일에 오피셜이 떴다.
그림스비 타운과의 카라바오컵 32강전 첫 선발출장 및 풀타임을 소화했다. 경기 후 램파드의 코멘트에 따르면 전반에는 자신이 지시한 플레이가 나오지않아 하프 타임때 제대로 요구했다고 한다. 2차례 정도 찬스를 날렸으나 막판 방점을 찍는 득점에 성공하였다. 경기 후 라커룸 샷에서 발에 아직 붕대를 감고있는 것으로 보아 완벽한 회복은 아닌듯 하다.
7R 브라이튼 전에서 수차례 기회를 날려먹던 페드로와 교체되어 출전하였다. 주력은 아직 덜올라온 듯 한 모습을 보였으나 패스의 결은 괜찮았으며 결국 윌리안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했다.
챔피언스리그 2R 릴 전에서 또 다시 윌리안에게 준 패스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8R 사우스햄튼 전에서 태미 에이브러햄의 선제골을 또또 다시 어시스트하였다. 복귀 이후 한경기도 뺴놓지않고 공격포인트를 찍고 있다. 윌리안의 킬패스로 자신도 득점에 성공할 뻔 하였으나 무산되었다. 다만 부상 이후 핏이 덜 올라온 것인지 부상의 여파인지 온더 볼 상황에서 적극적이거나 기민한 모습을 보이진 못하고 있다.
10월 A매치 기간에는 성인 대표팀이 아닌 U-21에 차출되었다.
9R 뉴캐슬전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쳤으며 풀리식의 크로스를 받은 직후 자신의 뒤쪽에서 들어오는 알론소를 잘 캐치해서 볼을 내줬고 그 패스가 결승골의 어시스트가 되었다. 정규리그에서 8 경기 연속 포인트. 공격포인트 뿐만 아니라 드리블과 연계에서 상당히 위협적이었다. 이전 경기들에서는 부상에서 돌아온지 얼마 안돼서인지 안정적으로 플레이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이번 경기에서는 온더볼, 오프더볼에서 훨씬 더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직 20세에, 지난 시즌 선수생활이 끝날 수도 있는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했음에도 현재까지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아약스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에서는 부정확한 슛과 패스가 연달아 나오며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후반 90분 리스 제임스와 교체 되었다.
10R 번리전에서 윌리안과 교체로 투입되었다. 아쉬운 점이 많았던 아약스전을 딛고 다시 일어나려 했지만 해트트릭을 기록한 풀리식을 보고 마음이 급했는지 되려 측면에서의 잦은 실수가 몇차례 나타났다. 드리블 돌파를 시도할 때 수비수에게 걸려넘어져 패널티 킥 유도를 해냈으나 곧바로 VAR 판독에 걸려 오히려 헐리웃액션으로 옐로우카드를 받고 취소되었다.[4] 이 경기부터 오도이는 12R 크리스탈 팰리스 전까지 풀리식에게 주전 왼쪽 윙 자리를 밀려 교체 출전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그나마 아약스와의 2차전에서의 엄청난 경기에서 교체출장하여 제법 만회하긴 하였으나 산초 때도 그렇고 위기의식에 대하여 언론플레이에서든 경기장에서든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 편처럼 보인다.
그 뒤에도 전혀 폼이 올라오지 않아 바클리, 크리스텐센, 바추아이와 함께 첼시 팬들의 비판에 오르고 있다. 챔스 6차전인 릴 전에서는 62분에 풀리식과 교체되어 투입되었고 아무 것도 하지 못 하였다. 풋볼 런던에선 마운트와 함께 평점을 5점 주었는데 마운트는 82분 교체투입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정말 부진한 것이었다.
19R 사우스햄튼전에 선발출전해 에메르송과 함께 왼쪽 공격을 완벽하게 말아먹는 기염을 토했다. 첫 실점이 오도이의 실수부터 시작된 것을 비롯하여 볼터치도 안 좋았고 메이슨 마운트, 조르지뉴의 패스도 족족 날렸으며 동네축구를 보는 것 같은 저질 크로스까지 완벽했다.
20R 아스날전에 교체출전하여 실수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연계와 스프린트 등 소튼전보다 훨씬 나은 활약을 보여줬다.
노팅엄과의 일전이었던 FA컵 3R 선발출전해서 간만에 번뜩이는 모습을 보였다. 시작한지 5분만에 박아넣은 선제골부터 바클리의 골을 유도한 강력한 슈팅과 좌우 가리지않는 창의성을 통해 같은 유스 리스 제임스와 함께 첼시의 승리를 이끌었다.
22R 번리전에서 드디어 리그 데뷔골을 집어넣었다. 풀리식의 부상을 틈타 2경기 연속 출전에 성공했고 제임스와의 합이 맞는 모습을 연이어 보여주며 좋은 파괴력을 보였다.
홈에서의 리그 아스날전에서도 상당히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런 와중에 겨울 휴식기에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고 복귀를 준비하던 3월 6일에 부상이 재발해 또다시 출전을 못 하게 되었다.
한국 시각으로 3월 13일 오전 경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이 첼시 측으로부터 공식 발표됐다. 프리미어 리그 선수들 중에서는 최초의, 프리미어 리그의 관련자들 중에서는 아스날 FC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에 이은 두 번째 확진자가 됐으며, 첼시는 즉시 훈련 시설을 폐쇄하고 모든 활동을 중단하게 되었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상편지를 올렸는데 무증상에 가까울 정도로 제법 건강한 모습이다. #[5]
첼시 FC의 구단 트위터에서 오도이의 근황을 공개했는데, 건강을 상당히 많이 회복한 듯 하다. 이후 본인이 직접 완치 소식을 알려주면서 팬들은 다행히 한숨 놓은 상황.
그러나 완치소식이 나온지 얼마 되지않아 2020년 5월 온라인 채팅에서 만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되었지만 무혐의로 종결되었다.
여전히 풀리식과의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갖지 못 하고 있는 가운데 티모 베르너의 첼시 이적이 확정되면서 더욱 치열한 주전 경쟁이 예상된다.[6]
시즌 재개 이후 7월동안 후반 교체 자원으로 꾸준히 기용되었다. 그렇지만 공격포인트는 37R 리버풀전에서 풀리시치의 골을 어시스트한 것이 전부였다.
8월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스 16강 2차전 홈경기에서는 선발로 출전해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러나 팀은 4-1로 패배해서 8강행이 좌절되었다. 경기 종료 12시간 후 런던 남부 크로이던에서 열린 반흉기범죄 운동과 Black Live Matter 운동을 지지하는 아마추어 자선 경기에 출전했다.
'''2019-20시즌 : 33경기 3골 6어시스트'''
2.1.4. 첼시 FC/2020-21 시즌
프리시즌 브라이튼전에서는 지예흐의 크로스를 오도이가 헤딩으로 연결하였고, 그 볼을 베르너가 골대 안으로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하였다.
풀리식, 지예흐가 부상인 와중에 현 첼시 1군 스쿼드에 전문 윙포워드는 오도이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그 2경기 동안 선발출장을 하지 못했는데 경기 내적으로 온더볼러의 부재 때문에 오도이를 외면하는 램파드의 선택에 대해 큰 의문을 제기하는 여론이 형성되었다. 그 와중에 오도이가 다시 뮌헨과의 링크가 났으며 잉글랜드 기자들 또한 오도이의 임대를 고려한다는 기사를 쓰기 시작했다. 이에 램파드는 뤼디거와 함께 오도이의 미래에 대해 확답을 주지 않는 인터뷰를 했다. 다만 뤼디거는 반슬리전에 벤치에도 앉지 못한 반면 오도이는 선발출전하였다.
카라바오컵 3R 반슬리전에 본인의 장점인 드리블을 이용한 1대1 돌파에서 별 성과를 보이지 못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PL 3R 웨스트브롬전에 후반 교체 투입되어 3:1에서 3:2를 만드는 귀중한 골을 넣었다. 팀은 겨우겨우 3:3으로 비기고 말았다.
카라바오컵 16강 토트넘전에 풀타임 출전하여 전체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후반전 좋은 찬스를 마무리하는 데 실패하긴 하였으나 특히 전반전에 공격 작업에서 숨통을 트여주는 드리블을 보이며 첼시에게 부족한 온더볼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었다.
독일 기자 및 여러 ITK들에 따르면 여전히 바이에른 뮌헨이 오도이에 관심이 있다고 한다. 뮌헨으로 가도 윙포워드 4옵션이긴 하지만 첼시에서의 출전 시간도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단순 찌라시가 아니라 꽤 짙은 이적설로 지속 중이다. 반면 사이먼 존슨같은 공신력 있는 잉글랜드 기자는 이적 가능성을 낮게 점치는 중이다. 결국 첼시에서 아예 딜을 접으면서 사실상 잔류가 확정이 되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크라스노다르전에 선발출장하였고, 카이 하베르츠의 패스를 받아 선취골을 기록하였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 렌 원정에서 오랜만에 선발출장하여 메이슨 마운트의 좋은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기록했으며 공격진에서 제일 좋은 폼을 보여줬다.
이후에는 계속 교체로만 출전 중이다. 빌라 전에 선발 출전 했지만 큰 활약은 없었다.
17R 맨시티 전에서 0-3으로 지고 있던 중 교체 출전하여 하베르츠의 패스를 받아 만회골을 넣었다.
풀럼 전에서는 교체 출전하여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1-0 신승에 기여했다.
토마스 투헬의 첼시 감독 부임 후 첫 경기인 20R 울버햄튼 전에서는 '''3백의 라이트 윙백'''으로 선발출전했다. 투헬 특유의 유동적인 선수 배치로 인해 나온 특이점인데 낯선 포지션에서도 꽤 좋은 모습을 보였다.[7]
21R 번리 전에서도 똑같이 라이트 윙백으로 선발출전하여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고 전반전이 끝나기 전에 드리블 돌파 후 백패스로 아스필리쿠에타에게 패스했고 아스필리쿠에타는 강력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오도이는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경기 종료 후 KOTM을 수상했다. 한편, 리암 투메이는 이 경기 도중에 번리의 감독 션 다이치는 오도이가 계속해서 오버래핑을 하자 로비 브래디에게 따라가라고 소리쳤으나 브래디는 다이치에게 '''"저도 씨X 어디 있는지 아는데 도저히 막을 수 없어요. 어떻게 하란 거에요?'''라고 말했다고 언급했다. 오도이의 재능이 완전히 만개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22R 토트넘전에는 손흥민의 역습에 대비하여 윙백은 리스 제임스가 선발출장했고 허드슨오도이는 베르너와 함께 투톱으로 선발출전했다. 공격수로 출전했음에도 좋은 수비 가담을 보여주었고 오른쪽에서의 부분전술은 여전히 위협적이었다.
23R 셰필드전에는 벤치에서 시작하여 휴식을 취했다. 그러다가 후반전에 다시 교체출전하고 경기가 끝난 후 투헬과 친목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는데 투헬이 오도이를 굉장히 마음에 들어하는 듯하다.
25R 사우스햄튼전은 주중 챔스 경기가 있어서인지 교체 명단에 들었다. 그리고 전반전에 경기가 풀리지 않자 후반 시작하자마자 부진했던 에이브러햄과 교체출전했다. 문제는 경기 15분을 남기고 다시 지예흐와 교체되어 나갔다는 것이다. 이는 흔하지 않은 일이라 많은 논란을 낳을 수 있는 선택이었다. 투헬은 허드슨오도이의 태도와 역압박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다시 뺐다고 밝혔지만 지예흐가 들어가서 아무 활약도 하지 못한 점이 아쉬운 부분이다. 쉽게 말하면 문책성 교체였다는 이야기.
이 선택은 잉글랜드의 패널 사이에서도 논란이 되었다. 자국 선수들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잉글랜드 레전드들은 허드슨오도이의 감정 상태에 대해 큰 우려를 표했다. 아르센 벵거는 허드슨오도이가 평소에 잘했던 오른쪽 윙백에서 넓게 벌려주는 형태가 아니라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하여 평소보다는 경기에 녹아들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3. 국가 대표
U-16에서부터 선발되기 시작했고 U-17 국가대표에 나가고서는 22경기 5골을 기록 중이다.
U-18리그에서의 활약에 힘입어 2017년에는 유로 U-17과 U-17 월드컵에 둘 다 참가하였다. 이 세대는 유로 U-17 준우승, U-17 월드컵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뤄내며 황금 세대로 불린다. 그 화려한 팀 안에서도 허드슨오도이는 주전으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후에는 잉글랜드 U-18, U-19 대표팀에 소집되다가 2019년 3월에는 U-21 대표팀에 소집되었다. 그러다 며칠 후 A대표팀 선수 몇 명이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곧바로 A대표팀으로 콜업을 받았다. 그리고 유로 2020 예선 체코전에 교체투입되어 데뷔하였다. 이로써 18년 135일이라는 나이에 잉글랜드 최연소 A대표 데뷔 기록을 깼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몬테네그로전에는 선발 출전하여 1도움을 기록했다.
4. 플레이스타일
미국판 에덴 아자르와 더불어 그의 후계자로서의 기질이 보이는 첼시의 미래라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첼시를 거쳐간 다양한 유형의 크랙 기질을 가진 유망주 중에서 가장 뛰어난 포텐셜을 가지고 있는 선수이고 결과적으로 사실상 유일하게 첼시 1군에 완전하게 안착하면서 이를 증명해냈다. 첼시 아카데미는 찰리 무손다, 제레미 보가, 루벤 로프터스치크, 케이시 팔머 등 수많은 크랙형 스타일의 테크니션 유망주들을 배출했다. 이들과 비교했을 때 허드슨오도이의 드리블 능력이 압도적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8] 그러나 허드슨오도이는 다른 장점 덕분에 이들과 차별점을 둘 수 있었다.
우선 가장 주목할만한 장점은 결정력 및 킥력. 주발은 오른발이지만 왼발도 어느 정도 쓸 수 있는게 본인의 롤모델인 에덴 아자르와 비슷하다. 단적인 예로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2군 무대와 기타 FA 유스컵 등과 같은 무대에서 도합 34경기 21골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는 당시 유스 팀 최다 공격포인트였다. 또한 그는 이미 이 시즌때 프리미어리그 데뷔까지 한 상태였다. 당시 그의 나이는 만으로 17살. 이는 좋은 킥력과 양발 사용 능력 덕분에 가능했던 일. 거기에다 시야도 넓은 편인데 이것이 좋은 킥력과 합쳐져 방향 전환에도 능숙한 모습을 보인다.
여기에 이미 어린 나이임에도 반박자 빠른 슈팅을 찰 수 있는 능력을 갖추며 뛰어난 크랙이 될만한 자질을 보여주고 있다. 성인 무대에서 넣은 데뷔골도 반박자 빠른 슈팅으로 수비수와 골키퍼의 타이밍을 모두 빼앗은 골이었다.
종합적으로 보면 온더볼이 매우 좋은 선수라고 볼 수 있다. 흔히 온더볼을 드리블에만 한정지어 통용되는 경우가 많으나 엄밀하게 얘기하면 공을 가지고 있는 모든 상황을 말한다. 슈팅, 패스, 퍼스트 터치, 심지어 공을 가지고 있을 때의 판단도 넓은 의미의 온더볼에 속한다는 것이다. 이런 기준을 적용한다면 허드슨오도이는 첼시 아카데미 사상 최고의 온더볼 능력을 가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신체 능력도 좋은 편이다. 순간 속도뿐만 아니라 PL의 거친 대인 수비를 이겨낼만한 하체 밸런스도 어린 나이에 이미 갖춰져 있다. 치명적인 아킬레스건 부상 이후 치른 2019-20 시즌에는 실전에서 속도가 줄어든 듯한 모습을 보이며 팬들의 우려를 낳기도 했지만 트레이닝에서 스프린트를 할 때는 윌리안과 함께 최상위권을 기록했다고 한다. 우려했던 피지컬 저하는 거의 없던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2020-21 시즌에는 뛰어난 신체 능력을 보이는 중이다.
첼시 전 감독이었던 마우리치오 사리는 허드슨오도이의 온더볼은 매우 뛰어나지만 오프더볼과 수비력에서 더 발전이 있어야한다고 평가했다. 온더볼이 뛰어난 유망주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단점이기도 한데 실제로 이 단점들 때문에 굉장히 고생을 많이하고 한 때 팬들의 민심을 잃기도 했다. 프랭크 램파드 또한 허드슨오도이에게 적극적인 공간 침투를 요구했고 이에 큰 장점이 있는 라힘 스털링의 플레이를 보고 배우라고 했지만 패스 앤 무브에 익숙하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많은 사람들을 답답하게 했다. 수비 가담 또한 기분에 따라 다르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어떤 경기는 본인의 동기부여 때문인지 열심히 수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어떤 경기는 교체로 들어갔음에도 수비는 안하고 멀뚱멀뚱 쳐다보는 모습만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면서 본인의 장기인 온더볼 상황에서도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턴오버만 했으니...민심이 떨어질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2020-21 시즌부터는 하프스페이스에 침투하는 모습이 많이 늘어났고 투헬 부임 후 윙백으로 기용되기 시작하면서 수비를 굉장히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울버햄튼전 실점 위기에서 구해낸 라스트 태클은 진정 같은 사람이 맞는지 의심할 정도의 멋진 수비 가담이었다. 지속적으로 투헬의 신뢰하에 빠르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바이에른 뮌헨이 구애한 이유를 점차 보여주는 중이다.
정리하면, 현재 첼시 1군 선수단 중에서 퓰리식과 함께 돌격대장이자 유이한 크랙으로서 팀의 공격을 이끈 에덴 아자르의 빈자리를 메꿀만한 유력한 후보중 한명이다. 더군나나 현재 첼시는 연달아 주전급 윙어 3명[9] 을 내보낸 상황이라 더욱 퓰리식과 더불어 그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5. 수상 경력
5.1. 팀 수상
- 첼시 FC
- 유스 FA컵 (2회) : 2016-17, 2017-18
- U-18 프리미어리그 : 2016-17
- UEFA 유로파리그 : 2018-19
-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 FIFA U-17 월드컵 : 2017년
5.2. 개인 수상
- UEFA U-17 유러피언 챔피언십 대회 베스트 XI
- 첼시 올해의 영플레이어 : 2018-19
6. 기타
2000년생 전후 나이대의 제법 많은 이른바 '''"첼시 유스 황금세대"'''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당장 역대 첼시 아카데미 출신 선수들 중 성인 팀 데뷔 후 리저브 팀/임대 생활을 거치지 않고 한번에 1군에 정착한 선수는 캘럼 허드슨 오도이가 '''유일무이'''하다.
현재 첼시 1군에서 주전급 멤버로 활약하고 있는 캘럼을 제외한 모든 유스 출신 선수들 및 지금도 임대 생활 중인 선수들은 수년의 임대 생활이나 리저브팀 생활을 보낸 후에 첼시 성인팀에서 프로 데뷔를 했거나 혹은 데뷔 후 주전 경쟁에서 밀려 이후 PL내 하위권 팀&해외 리그 팀으로 임대 생활을 보냈다.
허나 캘럼 허드슨오도이는 그런것 없이 "만 17살"에 첼시 성인팀에 데뷔하고 한번에 준주전급 내지는 로테이션급 이상으로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현재는 주전급을 넘어서 팀 핵심 멤버로 활약중에 있다. 19-20시즌에 첼시에서 활약을 하고 있는 유스 출신 선수들 중에서 가장 어린데 메이슨 마운트에 의하면 유스 시절에 실력이 워낙에 뛰어나서 계속 월반을 하여 자기보다 나이 많은 형들하고 같이 뛰었다고 한다.
첼시의 기대받는 유망주 3명인 허드슨오도이와 타미 에이브러햄(아브라함), 오도이의 오, 아브라함의 함, 마운트의 마를 따 오함마 라인으로도 불리고 있다.
7. 첼시 FC 1군 선수 명단
[1] 18년 135일[2] 1군 진입 전에 임대 생활을 거친 리스 제임스, 메이슨 마운트 및 타 유스 들과 다르게 첼시에서 한번에 성인 데뷔 및 1군 안착까지 성공한 케이스는 캘럼이 유일하다.[3] U-17 월드컵 우승 멤버 중 가장 먼저 A대표팀에 소집되었다.[4] 다만 이 판정에 논란이 있는 편이다. 램파드 역시 이 판정에 반박하였다.[5] 그말인즉슨, 젊은 사람은 코로나에 걸려도 큰 증상 없이 무사히 넘어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감염자와의 접촉자에 대한 격리 조치 등 방역 작업을 게을리하지 않아야 한다는 증거가 된다.[6] 베르너의 주 포지션은 스트라이커이나 원 톱에서는 매우 부진하며 그 외에 레프트 윙 포워드를 소화할 수 있다.[7] 다만 완전히 윙백 롤만 온전히 수행한 모지스와는 다르게, 투헬이 오도이를 측면 윙백 자리에 배치한 것은 윙백 자리에서 프리롤 역할을 맡긴 쪽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8] 오히려 드리블 능력만 따지면 세리에A에서 놀라운 드리블 스탯을 보여주는 제레미 보가같은 선수가 더 뛰어나다고 평가하는 게 맞을 것이다.[9] 에덴 아자르, 페드로, 윌리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