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 앤트워프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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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 앤트워프 FC'''
'''Royal Antwerp FC'''
'''정식 명칭'''
Royal Antwerp Football Club
'''애칭'''
The Great Old, De Ploeg Van ‘t Stad
'''창단'''
1880년
'''소속 리그'''
벨기에 퍼스트 디비전 A (Belgian First Division A)
'''연고지'''
안트베르펜 (Antwerpen)
'''홈 구장'''
보사윌스타디온 (Bosuilstadion)
(16,144명 수용)
'''구단주'''
파울 기젠스 (Paul Gheysens)
'''감독'''
이반 레코 (Ivan Leko)
'''공식 웹 사이트'''

'''역대 한국인 선수'''
설기현 (2000~2001)
남궁도 (2001, 임대)
신영록 (2000~2003)
이재익 (2020~ )
'''우승 기록'''
'''디비전 A (1부)'''
(4회)
1928-29, 1930-31, 1943-44, 1956-57
'''디비전 B(2부)'''
(2회)
1999-2000, 2016-17
'''벨기에 컵'''
(3회)
1954-55, 1991-92, 2019-20
1. 개요
2. 역사
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와의 오랜 관계
4. 대한민국과의 관계
5. 소속 선수
6. 유명 선수


1. 개요


벨기에안트베르펜을 연고지로 하고 있는 축구 클럽이다.

2. 역사


벨기에 왕립 축구협회 창립 15년전인 무려 '''1880년'''에 창단된 유서깊은 클럽이며, 자연히 협회에 등록된 1호 벨기에 축구 클럽이기도 하다. 1900년대의 강호였지만 서서히 힘을 잃어가며 현재는 그저 그런 중위권 성적을 거두는 팀이기도 하다. 1992-93 시즌 지금은 없어진 UEFA 컵 위너스 컵 준우승이 구단 역사상 가장 큰 유럽대회 업적이다.
2019-20 벨기에 컵에서 클뤼프 브뤼허 KV를 1:0으로 꺾고 18년 만에 벨기에 컵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1994-95 시즌 이후 처음으로, 유로파리그에 진출하게 되었다.
2020-21시즌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2차전 토트넘 홋스퍼 FC를 1대0으로 꺾는 이변을 보여줬다.

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와의 오랜 관계


지금은 협약 관계가 종료되었지만, 유럽 축구를 보는 국내 팬들은 이 클럽을 대부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망주들이 임대가는 클럽으로 처음 알았을 것이다. 팀의 뿌리 자체가 잉글랜드인이 주도해 만든 클럽이기도 하고, EPL의 빅클럽들이 악명높은 잉글랜드의 취업비자 취득을 위해 네덜란드나 벨기에 등 유럽대륙에 협약 클럽을 하나씩은 두고 있다는 점에서 두 클럽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1], 로열 앤트워프 FC는 1998년부터 2013년까지 15년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망주를 적극 임대해오는 클럽으로 운영되었다. 또한 벨기에 리그의 수준이 절대 낮지 않았기 때문에 취업비자와 상관없이 선수의 기량 향상을 위해서 맨유의 유망주들이 매년 꾸준히 로열 앤트워프에 임대되어오곤 하였다.
이러한 배경 덕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1군에서 활약했던 선수들 중 존 오셔, 필 바슬리, 조니 에반스, 대런 깁슨, 크레이그 카스카트 등이 최소 1시즌 이상 로열 앤트워프에서 실전 경험을 쌓았고, 프레이저 캠벨, 실뱅-이뱅스 블레이크, 애덤 애커슬리, 톰 히튼, 라이언 쇼크로스, 대니 심슨 등 당시 맨유 아카데미 소속 선수들이 다수 이 팀에서 임대로 뛰었다. 취업비자를 취득하기 위해 맨유가 보낸 가장 대표적인 선수는 중국의 동팡저우로, 로열 앤트워프에 임대된 2004년 1월 03-04 시즌 중반에 벨기에 1부리그에 데뷔해 9경기 1골, 04-05 시즌에는 19경기 6골로 가능성을 보이더니, 벨기에 2부리그로 떨어진 2005-2006 시즌에는 리그 29경기 18골을 넣는 특출난 활약을 보이고, 06-07 시즌에도 겨울까지 14경기 9골을 넣는다. 이 활약에 고무된 맨유가 전격적으로 2007년 동팡저우를 1군 스쿼드에 포함시키며 동팡저우는 맨유에 화려하게 복귀하게 된다. 이후 결말은 좋진 않았지만....

4. 대한민국과의 관계


대한민국 축구계 역사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클럽인데, 2000년부터 대한축구협회는 2002년 한일 월드컵에 대한 준비의 일환으로 '''국내 우수 유망주의 해외진출 프로젝트'''를 협회 차원에서 시작했다. 그 일환으로 처음 유럽 도전에 나선 선수가 설기현, 김도용[2] 등이었다. 협회는 유럽 현지 에이전트사인 KAM을 통해 이들이 입단할만한 구단을 알아보고 있었고, 이에 로열 앤트워프 FC가 관심을 나타내면서 설기현이 입단테스트를 거쳐 앤트워프에 입단하게 되었다. 2000-01 시즌 1부리그에 복귀한 승격팀의 위치였던 로열 앤트워프는 복권 하나 긁어보자는 심정으로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지만, 설기현은 진짜 당첨복권이었고, 입단 첫해 25경기 10골을 기록하며 팀의 주전공격수로 앤트워프의 안정적 리그 잔류에 큰 힘이 되었다. 설기현의 활약에 고무된 앤트워프는 한국인 유망주들을 적극 탐색하기 시작해 2000년 10월에는 호남대 윙백자원인 신영록, 2001년 1월에는 연세대 김창오와 경희고 김현기, 남궁도를 영입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설기현만한 성과는 다들 내지 못했고, 그나마 신영록이 2시즌동안 리그 준주전으로 활약하는 정도로 성장한다. 앤트워프도 한국선수를 더이상 영입하지 않게 되었다.
그런데 2020년 여름, 이재익이 로열 앤트워프에 완전이적 조건이 포함된 1년 임대이적으로 깜짝 입단하면서 오랜만에 한국선수와 인연을 맺게 되었다.

5. 소속 선수



6. 유명 선수


  • UEFA
    • 리치 더라트 - 벨기에
    • 레네 드자이에르[3] - 벨기에
    • 안드레이 이오네스쿠 - 루마니아
    • 루이 판 할 - 네덜란드
    • 케빈 오리스[4] - 벨기에
    • 프랑수아 드브리 - 벨기에
  • CAF
    • 뒤메르시 음보카니 - 콩고 DR
    • 이브라히마 야타라 - 기니
[1] 비슷한 예시로 첼시 FC와 네덜란드의 SBV 피테서의 관계가 있다.[2] 설기현보다 먼저 1999년 터키 카라뷔크스포르에 입단한다. 이후 국내로 돌아와선 안양 LG에서 오랜 기간 활약한다.[3] 은퇴 이후 천안 일화의 감독으로 K리그에서 활약하기도 했다.[4] 앤트워프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K리그로 이적해 대전 시티즌, 전북 현대 모터스, 인천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