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잘리 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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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alie Hale'''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등장인물. 풀네임 로잘리 릴리안 헤일(Rosalie Lillian Hale). 영화판 배우는 니키 리드이다.[1] 1915년 출생. 1933년 뱀파이어가 되었다.
컬렌 가의 일원인 뱀파이어. 다들 미남미녀뿐인 뱀파이어들 중에서도 특히 외모가 특출나, 이사벨라 스완이 볼 때마다 아름답다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는 미모를 가지고 있다. 눈부신 금발을 갖고 있고 이 금발에 대한 묘사는 보통 이사벨라의 입으로 이뤄지며 그 묘사 끝에는 '나는 그녀에 비하면 정말 못생겼다'라는 자학으로 이어진다(...)
대공황 시기에 살았지만 그것을 남의 이야기로 전해들을 뿐인, 시대의 암울함을 실감하지 못할 정도의 부유한 집안의 딸로 태어났다. 인간 시절부터 굉장한 미모를 타고났던 소녀였다고 한다. 아버지 회사 오너의 아들과 약혼한 상태였는데 스스로 행복해질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고 결혼해서 아이를 가질 꿈에 부풀어있었다. 그러나 믿었던 약혼자는 사실 짐승이었던지라.. 결혼을 앞둔 어느 날 밤 술 취한 약혼자를 거리에서 보고 다가갔는데, 그는 친구들과 함께 로잘리를 심하게 폭행하고서[2] 죽기 직전인 그녀를 내버려두고 떠나버린다.
이후 죽어가는 그녀를 칼라일 컬렌과 에드워드 컬렌이 발견하고, 칼라일이 그녀를 가엾게 여겨 뱀파이어로 만들어준다. 그녀가 정신을 차리고서 가장 처음한 일은 복수. 훔친 웨딩드레스를 입은 차림으로 전 약혼자와 자신을 폭행한 남자들을 찾아가 다 죽여버렸다고 한다.
칼라일은 그녀가 에드워드의 연인이 되길 바랐지만 둘다 서로 시큰둥해해서 그냥 형제로 남았다. 얼마간 시간이 흐르고서 로잘리는 산에서 흑곰에게 습격당해 죽어가는 에밋 컬렌을 발견하고, 그가 자신의 운명의 상대임을 알게 된다. 혼자 힘으로 에밋을 뱀파이어화 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기 때문에 그녀는 죽어가는 에밋을 품에 안고서 칼라일이 있는 곳까지 약 100마일을 달려갔다고 한다. 다행히 에밋은 무사히 살아났고, 둘은 연인이 되어 지금까지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
다소 도도하고 까칠한 성격으로, 이사벨라 스완은 시종일관 그녀를 어려워한다. 성격적으로도 잘 맞지 않았지만 그녀는 아이를 가질 수 없다는 것을 굉장히 비관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 기회를 차버리고 뱀파이어가 되려는 이사벨라를 이해할 수 없어 한다. 또한 제이콥 블랙과도 엄청나게 사이가 나빠 서로 디스하기에 여념이 없다. 금발이 멍청하다며 제이콥이 까대면 로잘리는 개 냄새가 난다며 모욕하는 식.
아이에 대한 열망 때문에 벨라를 싫어했었기 때문에, 4권에서 벨라가 목숨걸고 르네즈미 칼리 컬렌을 낳으려 했었을 때 전적으로 서포트한다. 벨라의 목숨보다 아기의 목숨에 관심이 있냐는 핀잔을 듣기는 하지만[3] 그래도 아기가 태어나는 데 큰 역할을 한 건 맞다. 벨라의 목숨을 걱정한 에드워드나 제이콥이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하고 헌신적으로 돌보았으며, 자신이 피 때문에 폭주할 뻔했을 때 아기가 다칠까봐 자신을 때려눕히는 제이콥의 공격을 저항하지 않고 그대로 받는다.
또한 소설에선 위에 언급한 몇몇 이기적이고 도도한 면과는 다르게, 벨라 때문에 가족들이, 특히 그녀가 제일 사랑하는 연인인 에밋이 죽을 위기에 처한 몇몇 사건들(1권, 3권, 4권의 사건)에서도 분노의 뜻을 내비칠지언정 가족의 곁을 떠나지 않는 모습을 보면 의외로 츤데레 성향이 있을지도 모른다. 실제로 로잘리가 벨라를 싫어하는 이유는 위에 언급된 이유들 때문일 뿐이며, 2권에서도 자신의 심술때문에 에드워드가 죽을지도 모르게 되자 굉장히 후회한다는 식의 묘사가 앨리스와의 통화에서도 나타나기도했다.
또한 분명히 죽을 것이 뻔히 보이는 상황인 4권의 사건에서도 연인의 목숨을 염려해 가족을 떠난(비록 그것이 위장이었다곤 해도) 앨리스와 재스퍼 커플에 비해, 제일 먼저 떠날것 같은 성격과는 다르게 절대 가족을 떠나지 않고 동참하는 모습을 보이곤 했다. 잘 생각해보면 이 소설이 1인칭인데다가 벨라와 로잘리의 사이가 좋질 못해서 그렇게 보였을진 모르지만, 사실 로잘리는 무엇보다도 가족(4권 이전에는 에드워드를 포함한 가족의 안전, 4권 이후에는 르네즈미와 벨라를 포함한 가족의 안전)을 생각하는 따듯한 성격의 소유자일지도 모른다.[4]
더군다나 그녀는 의외로 칼라일, 벨라와 함께 단 한번도 인간의 피를 마신적 없는 뱀파이어다. 자신을 폭행한 가해자들에게 복수를 할 때도 그들의 일부가 자신의 몸 속에 들어오는게 싫어 피는 마시지 않았다고 한다. 그 가해자들과 경호원 2명을 죽이긴 했지만, 그 외의 살인은 한적 없고 특히 피를 마시기 위한 살인도, 인간의 피를 마신 적도 없다.
특히 4권의 전개를 생각해보면, 르네즈미의 존재와 탄생 과정으로 인해서 그녀도 벨라가 뱀파이어가 된 선택을 지지할 수 밖에 없을테니, 그녀와 벨라의 사이도 이제 아주 돈독해졌을 것이다. 컬렌 가족의 특이점인, 서로서로가 부부관계이면서도 형제자매인 척하고 다니는 모습을 생각하면, 이제 둘의 사이는 사이좋은 자매의 모습으로 보이는 관계가 될지도...[5]
'''Rosalie Hale'''
1. 소개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등장인물. 풀네임 로잘리 릴리안 헤일(Rosalie Lillian Hale). 영화판 배우는 니키 리드이다.[1] 1915년 출생. 1933년 뱀파이어가 되었다.
컬렌 가의 일원인 뱀파이어. 다들 미남미녀뿐인 뱀파이어들 중에서도 특히 외모가 특출나, 이사벨라 스완이 볼 때마다 아름답다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하는 미모를 가지고 있다. 눈부신 금발을 갖고 있고 이 금발에 대한 묘사는 보통 이사벨라의 입으로 이뤄지며 그 묘사 끝에는 '나는 그녀에 비하면 정말 못생겼다'라는 자학으로 이어진다(...)
2. 작중 행적
대공황 시기에 살았지만 그것을 남의 이야기로 전해들을 뿐인, 시대의 암울함을 실감하지 못할 정도의 부유한 집안의 딸로 태어났다. 인간 시절부터 굉장한 미모를 타고났던 소녀였다고 한다. 아버지 회사 오너의 아들과 약혼한 상태였는데 스스로 행복해질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고 결혼해서 아이를 가질 꿈에 부풀어있었다. 그러나 믿었던 약혼자는 사실 짐승이었던지라.. 결혼을 앞둔 어느 날 밤 술 취한 약혼자를 거리에서 보고 다가갔는데, 그는 친구들과 함께 로잘리를 심하게 폭행하고서[2] 죽기 직전인 그녀를 내버려두고 떠나버린다.
이후 죽어가는 그녀를 칼라일 컬렌과 에드워드 컬렌이 발견하고, 칼라일이 그녀를 가엾게 여겨 뱀파이어로 만들어준다. 그녀가 정신을 차리고서 가장 처음한 일은 복수. 훔친 웨딩드레스를 입은 차림으로 전 약혼자와 자신을 폭행한 남자들을 찾아가 다 죽여버렸다고 한다.
칼라일은 그녀가 에드워드의 연인이 되길 바랐지만 둘다 서로 시큰둥해해서 그냥 형제로 남았다. 얼마간 시간이 흐르고서 로잘리는 산에서 흑곰에게 습격당해 죽어가는 에밋 컬렌을 발견하고, 그가 자신의 운명의 상대임을 알게 된다. 혼자 힘으로 에밋을 뱀파이어화 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기 때문에 그녀는 죽어가는 에밋을 품에 안고서 칼라일이 있는 곳까지 약 100마일을 달려갔다고 한다. 다행히 에밋은 무사히 살아났고, 둘은 연인이 되어 지금까지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
다소 도도하고 까칠한 성격으로, 이사벨라 스완은 시종일관 그녀를 어려워한다. 성격적으로도 잘 맞지 않았지만 그녀는 아이를 가질 수 없다는 것을 굉장히 비관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 기회를 차버리고 뱀파이어가 되려는 이사벨라를 이해할 수 없어 한다. 또한 제이콥 블랙과도 엄청나게 사이가 나빠 서로 디스하기에 여념이 없다. 금발이 멍청하다며 제이콥이 까대면 로잘리는 개 냄새가 난다며 모욕하는 식.
아이에 대한 열망 때문에 벨라를 싫어했었기 때문에, 4권에서 벨라가 목숨걸고 르네즈미 칼리 컬렌을 낳으려 했었을 때 전적으로 서포트한다. 벨라의 목숨보다 아기의 목숨에 관심이 있냐는 핀잔을 듣기는 하지만[3] 그래도 아기가 태어나는 데 큰 역할을 한 건 맞다. 벨라의 목숨을 걱정한 에드워드나 제이콥이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하고 헌신적으로 돌보았으며, 자신이 피 때문에 폭주할 뻔했을 때 아기가 다칠까봐 자신을 때려눕히는 제이콥의 공격을 저항하지 않고 그대로 받는다.
또한 소설에선 위에 언급한 몇몇 이기적이고 도도한 면과는 다르게, 벨라 때문에 가족들이, 특히 그녀가 제일 사랑하는 연인인 에밋이 죽을 위기에 처한 몇몇 사건들(1권, 3권, 4권의 사건)에서도 분노의 뜻을 내비칠지언정 가족의 곁을 떠나지 않는 모습을 보면 의외로 츤데레 성향이 있을지도 모른다. 실제로 로잘리가 벨라를 싫어하는 이유는 위에 언급된 이유들 때문일 뿐이며, 2권에서도 자신의 심술때문에 에드워드가 죽을지도 모르게 되자 굉장히 후회한다는 식의 묘사가 앨리스와의 통화에서도 나타나기도했다.
또한 분명히 죽을 것이 뻔히 보이는 상황인 4권의 사건에서도 연인의 목숨을 염려해 가족을 떠난(비록 그것이 위장이었다곤 해도) 앨리스와 재스퍼 커플에 비해, 제일 먼저 떠날것 같은 성격과는 다르게 절대 가족을 떠나지 않고 동참하는 모습을 보이곤 했다. 잘 생각해보면 이 소설이 1인칭인데다가 벨라와 로잘리의 사이가 좋질 못해서 그렇게 보였을진 모르지만, 사실 로잘리는 무엇보다도 가족(4권 이전에는 에드워드를 포함한 가족의 안전, 4권 이후에는 르네즈미와 벨라를 포함한 가족의 안전)을 생각하는 따듯한 성격의 소유자일지도 모른다.[4]
더군다나 그녀는 의외로 칼라일, 벨라와 함께 단 한번도 인간의 피를 마신적 없는 뱀파이어다. 자신을 폭행한 가해자들에게 복수를 할 때도 그들의 일부가 자신의 몸 속에 들어오는게 싫어 피는 마시지 않았다고 한다. 그 가해자들과 경호원 2명을 죽이긴 했지만, 그 외의 살인은 한적 없고 특히 피를 마시기 위한 살인도, 인간의 피를 마신 적도 없다.
특히 4권의 전개를 생각해보면, 르네즈미의 존재와 탄생 과정으로 인해서 그녀도 벨라가 뱀파이어가 된 선택을 지지할 수 밖에 없을테니, 그녀와 벨라의 사이도 이제 아주 돈독해졌을 것이다. 컬렌 가족의 특이점인, 서로서로가 부부관계이면서도 형제자매인 척하고 다니는 모습을 생각하면, 이제 둘의 사이는 사이좋은 자매의 모습으로 보이는 관계가 될지도...[5]
[1] 남편이 바로 뱀파이어 다이어리에 나오는 데이먼 살바토어를 연기하는 이안 소머헐더다.[2] 소설이 소설인 만큼 직접적으로 묘사하지는 않지만 윤간 당했다는 듯한 언급이 있다. 본편에서는 직접 묘사되지 않으며 트와일라잇 오피셜 가이드에서 구타와 성폭행을 당했음이 확실히 밝혀진다.[3] 태동 때문에 뼈가 부러졌는데 안 부러졌다고 우긴다거나, 아기가 태어나자 벨라의 상태에는 관심조차 보이지 않고 (거의 죽었다) 행복하게 아기를 어르는 등.[4] 로잘리가 가족의 안전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모습은 외전 미드나잇 선에서 잘 드러난다. 벨라가 에드워드의 정체를 의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벨라를 암살하는 것을 진심으로 고려하는 장면이 나온다. 칼라일이 '무고한 사람을 죽일 수는 없다'고 저지해서 불발되긴 했지만 흠좀무(...)[5] 실제로 벨라 역시 '르네즈미 덕분에 로잘리와 사이가 좋아졌다'라는 요지의 생각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