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 클린턴

 

1. 전 미국 대통령 빌 클린턴의 계부 Roger Clinton Sr.
2. 전 미국 대통령 빌 클린턴의 동생 Roger Clinton Jr.


1. 전 미국 대통령 빌 클린턴의 계부 Roger Clinton Sr.


1908~1967
빌 클린턴의 첫번째 양아버지이자,[1] 로저 클린턴 jr.의 친아버지지만 도박 중독과 알코올 중독이었고 불륜도 저지르는 등 아버지로서 완전히 실격인 인간이었다. 결혼 후에는 걸핏하면 아내와 자식들을 폭행했고, 빌 클린턴과 로저 클린턴 jr.의 생에도 큰 영향을 끼쳐서 빌 클린턴이 아버지가 폭력을 휘두르면 동생을 보호해야했다. 불륜을 저질렀다가 들통나서 탄핵위기에 처하기까지 한 빌 클린턴이나 마약을 좀 한 로저 클린턴이나 점잖다고는 할수없지만 알코울이나 도박에 중독된다거나 자식들을 막 학대하고 다니지는 않았다. 결국 한 차례 이혼을 했다가 어찌어찌해서 재결합하게 되면서 아내와 아들들과 화해하기는 했지만 그 이후로 그간 술에 중독된 후유증으로 간암에 걸렸고 1967년에 생을 마감한다.

2. 전 미국 대통령 빌 클린턴의 동생 Roger Clinton Jr.


1956~
빌 클린턴의 이부동생이고 미국에선 그저 그런 배우 겸 가수. 예전에 마약에 관한 전과가 있었다.[2] 어렸을 때 알콜중독자인 아버지한테 많이 시달려서 형이 많이 보살피다보니 형과는 우애가 많이 돈둑하다고 한다. 성인이 되고나서는 가수가 되었고, 딜러스 체크라는 록밴드를 결성했지만 그저 그런 무명가수였는데 빌 클린턴이 대통령직에 올랐을때 대통령의 동생이라는 점이 화제가 되었고, 그 덕택에 일시적으로 유명해져서 토크쇼나 미국 드라마, 영화에 까메오식으로 자주 출연했으며, 한국에서도 미국 대통령 동생이라면서 많이 띄워줬다. 형이 아니었으면 그저 그런 무명 연예인으로 살아갈뻔했지만 형이 대통령이 된 덕택에 크게 이름을 날리게 되었으니 형 덕을 크게 본 동생이다.
1994년에는 빌 클린턴의 방한시점에 맞춰 내한공연을 기획했고, 이 공연에 직접 빌 클린턴이 방문하기도 했다. 게다가 KBS는 녹화방송까지 했다.[3] 1999년 평양 공연 때는 한국 연예인 30여명이 같이 공연하였다. 같이 간 연예인이 젝스키스, 핑클, 패티김, 설운도, 태진아 등 인기 가수들이었다.
빌 클린턴의 임기가 끝난 후에는 그냥 이전처럼 그저 그런 가수 겸 연기자로 돌아갔다. 하지만 그 직전까지는 전북대에서 라식수술을 한 것도 기사화가 되었다.# 2000년 정상회담 때 리키 마틴과 방한하여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하기도 했다.
형의 재임기간에 마피아에 속한 한 마약사범에 대한 사면을 청탁해서 논란이 되었다.# 롤렉스 시계 등 금품까지 제공받았다고. 가끔씩 음주운전으로 말썽을 부려서 2016년에 음주운전으로 입건되기도 했다.

[1] 빌 클린턴의 어머니인 버지니아 클린턴 켈리(1923~1994)는 로저 클린턴이 죽은 이후로도 두번 더 결혼했고, 큰아들 빌 클린턴이 대통령이 된지 약 1년 뒤인 1994년 1월에 암으로 사망했다.[2] 형이 2차 임기말에 사면해줬다.[3] 빌 클린턴은 이부동생에게 애정이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자서전 'My life'에도 동생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