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쿠로쿠비
轆轤首(ろくろくび)
Rokuroku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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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기 삽화가 이시하라 고진(石原豪人)[1] 화백이 그린 로쿠로쿠비.
일본의 인간형 요괴로, 목이 뱀처럼 길게 늘어나는 것이 특징. 별개의 종류이면서 같은 요괴로는 머리와 몸이 분리되는 '누케쿠비'가 있다.
대부분의 전승에서는 안색이 창백한 것만 제외하면 보통 인간과 다름없는 존재로, 자는 도중에 목이 늘어나면서 주변에 안개나 연기와도 같은 뿌연 것이 나온다. 주로 본인은 자고있느라 모르는 상태에서 목이 늘어나는데, 오밤중에 이를 목격한 사람이 있을 시에는 다시 본래대로 돌아온다고 한다.[2] 한마디로 자기가 평범한 인간이 아닌 존재, 즉 요괴라는 것을 모른다는 것이다. 주로 궁녀, 막부의 시녀, 유녀, 일반 아낙네와 같은 인간 여성의 모습으로 자주 묘사되기에 남성을 유혹한 뒤 목을 늘여 도망치지 못하게 붙잡은 뒤 잡아먹는다고 하는 설도 있다.
일본에서는 꽤나 메이저한 요괴인지라 요괴 관련 작품에서는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이때는 주로 맨 정신일 때 목을 길게 빼고 다니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한자로는 "녹로수(轆轤首)"라고 쓰는데, 여기서 녹로는 일종의 도르레로, 도르레 축에 밧줄을 감고 축을 빙빙 돌려 밧줄을 감거나 풀어 무거운 물건(주로 관)을 들어올리거나 내리는 장치다. 이 밧줄처럼 칭칭 감기는 긴 목을 가졌다 하여 녹로수(로쿠로쿠비)라 부른다고.
Rokuroku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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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기 삽화가 이시하라 고진(石原豪人)[1] 화백이 그린 로쿠로쿠비.
1. 개요
일본의 인간형 요괴로, 목이 뱀처럼 길게 늘어나는 것이 특징. 별개의 종류이면서 같은 요괴로는 머리와 몸이 분리되는 '누케쿠비'가 있다.
대부분의 전승에서는 안색이 창백한 것만 제외하면 보통 인간과 다름없는 존재로, 자는 도중에 목이 늘어나면서 주변에 안개나 연기와도 같은 뿌연 것이 나온다. 주로 본인은 자고있느라 모르는 상태에서 목이 늘어나는데, 오밤중에 이를 목격한 사람이 있을 시에는 다시 본래대로 돌아온다고 한다.[2] 한마디로 자기가 평범한 인간이 아닌 존재, 즉 요괴라는 것을 모른다는 것이다. 주로 궁녀, 막부의 시녀, 유녀, 일반 아낙네와 같은 인간 여성의 모습으로 자주 묘사되기에 남성을 유혹한 뒤 목을 늘여 도망치지 못하게 붙잡은 뒤 잡아먹는다고 하는 설도 있다.
일본에서는 꽤나 메이저한 요괴인지라 요괴 관련 작품에서는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이때는 주로 맨 정신일 때 목을 길게 빼고 다니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한자로는 "녹로수(轆轤首)"라고 쓰는데, 여기서 녹로는 일종의 도르레로, 도르레 축에 밧줄을 감고 축을 빙빙 돌려 밧줄을 감거나 풀어 무거운 물건(주로 관)을 들어올리거나 내리는 장치다. 이 밧줄처럼 칭칭 감기는 긴 목을 가졌다 하여 녹로수(로쿠로쿠비)라 부른다고.
2. 로쿠로쿠비 캐릭터
- 게게게의 키타로 - 로쿠로쿠비
- 그녀는 로쿠로쿠비 - 카노이 나츠키
- 동방 프로젝트 - 세키반키[3]
- 모노노케 셰어링 - 쿠로
- 요괴소녀: 몬스터 걸의 이야즈시 롯카
- 요괴워치 - 뽀로롱족의 로쿠로쿠비(뇨롱이)
- 지옥선생 누베 - 호소카와 미키[4]
[1] 1923~1998. 일본 괴기 삽화 계열의 레전설 격의 일러스트레이터. 게이물도 자주 그렸다.[2] 동시에 일종의 병이라는 전승도 존재한다.[3] 다만 이쪽은 '누케쿠비'라는 목을 빼놓을 수 있는 요괴에 더 가깝다. 2차 창작에서도 목을 늘리는 것보다 목을 분리하는 경우가 더 많다.[4] 원래는 인간인데 육체와 영혼을 분리하려는 주술을 시도했다가 어중간하게 성공하는 바람에 로쿠로쿠비가 되었다. 물론 종족은 그대로고 로쿠로쿠비의 능력만 쓸 수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