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랑롤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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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웹툰.
자유 작가의 네이버 웹툰 <얼룩말>과 <인챈트-나람이야기>, 코미코에서 연재한 <지금은 삽질 중>에 이은 4번째 작품이다.
역사적 소재를 많이 이용하던 자유 작가의 새로운 시도로 보인다.[1]
2. 줄거리
웰시코기 왕자 '롤랑'의 모험 판타지다.
인간의 욕심으로 무너진 세상, 신은 그런 인간들에게 천벌을 내리기에 이른다. 모든 수호자들은 기뻐했지만, 오직 단 한 종족 '개'들은 신에게 인간을 용서해달라고 간곡히 요청한다. 누가 무어라하든 개들은 인간들을 포기할 생각이 없었고, 한참을 고민한 신은 개들에게 한 가지 조건을 내건다.
바로 '''인간이 가진 모든 것. 인간의 모습, 인간의 지능, 인간의 마법'''들을 개들에게 똑같이 주어주겠다는 것. 개들이 신이 내린 임무를 잘 수행해 나간다면, 신은 '''인간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겠다고 답한다.''' 그렇게 개들은 인간처럼 '''변신할 수도 있고''', 인간처럼 '''말을 할 수도 있게 되었다.'''
1, 2부: 코기 왕자 롤랑의 멍뭉미 넘치는 모험판타지!
3부: 코기 왕자 롤랑과 마녀 루이사의 모험 이야기. 베일에 숨겨져 있던 대사제의 과거와 교단의 비밀이 드디어 밝혀지는데...
3.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18년 9월 6일부터 매주 목요일에 연재된다.
2018년 10월 31일, 미리보기를 오픈했다.
4. 특징
캐릭터 디자인과 작화가 상당히 좋은 편이다. 인물 혹은 사물의 테두리를 꽤 굵은 선으로 마무리하는 화법 탓에 그림이 깔끔하고 보기 편하다. 아기자기하면서 귀여운 작화 스타일, 깔끔한 선화와 단순하면서도 꽉 들어차 보이는 채색 등 여러 부분에서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주는 포근하면서도 부드러운 색채감과 말풍선들을 사용해 작품의 완성도가 높다. 그래서 그런지 평균 별점이 굉장히 높은 웹툰이기도 하다. 목요웹툰 중 별점순으로 따지면 2위. 한 화마다 9.98이 기본이며, 떨어져도 9.97이고, 9.99도 꽤 많이 찍는 편이다.
소재도 매니아층을 형성하기 좋은 애견물이다. 강아지의 특성을 잘 살린 캐릭터 설정으로 호평받고 있다.[2]
말랑말랑한 그림체와 힐링되는 분위기와는 상반되게 세계관과 스토리는 꽤 심오하고 진지하다. 캐릭터 여러 명을 가차없이 죽여버리는 전개로 독자들에게 충격을 선사하기도 했다. 치 유 물이다.
하지만 의외로 병맛 개그가 자주 등장하기도 한다(...). 잔뜩 진지하게 긴장감을 구가하다가 허를 찌르는 타이밍에 김을 확 빼는 전개는 물론이고, 김밥천국을 '''개밥천국'''으로, SP[3]를 '''척추력/Spine Power'''으로 패러디하는 등 깨알 개그가 많이 나온다.
진지한 스토리지만 4컷 만화 연출을 이용해 다소 가볍게 전개해나간다.
5. 등장인물
6. 설정
7. 단행본
링크 2020년 11월 25일, 네이버 해피빈에서 단행본&굿즈 펀딩을 진행했다.[4] 굿즈 구성은 롤랑과 도치경 금속 키링과 롤랑 일행 4명의 아크릴스탠드.[5][6]
1부는 1권, 2부는 분량이 많아 2, 3권으로 구성이 되었다. 1부는 대부분 롤랑의 이야기로 그렇게 무겁지 않은 분위기 속에서 롤랑롤랑의 세계관을 조금씩 엿볼 수 있는 에피소드고, 2부는 본격적으로 다양한 캐릭터들의 과거가 나온다.
8. 역대 표지
- 1부
- 2부
- 3부
9. 기타
- 주인공 '롤랑'의 개 모습은 다름이 아니라 작가 본인의 반려견 '감자'의 모습을 본뜬 것이라고 한다.
- 자유 작가의 전 작품인 인챈트-나람이야기가 후반부에 그림체가 상당히 흩뜨러진 것을 감안했는지, 이번 작품에서 그림체 퀄리티가 엄청나게 올라갔다.
- 처음에는 작가의 전작인 인챈트나 얼룩말과는 달리 동화같이 아기자기한 분위기의 작품으로만 보였으나, 5화부터 엄청난 반전이 나오면서 스토리가 조금씩 진지해지고 있다.
-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다국적이다. 롤랑(Roland)은 프랑스식[7], 엘레노아(Eleanor)는 영미식, 사빈(Sabin)과 카를로스(Carlos)는 에스파냐식, 알렉산드르 폰 프레라도비치(Александр фон Прерадович)는 러시아식 이름이다.
- 작중의 개들은 인간만큼 왕실 예절을 따지지 않는 듯하다. 왕족들이 모두 해체나 해요체를 사용하고, 왕자가 부왕에게 반말을 하기도 하고, 특히 엘레노아의 경우 자기가 신하를 만나러 직접 행차하고 경례를 생략하도록 하기도 한다. 심지어 서민이 왕자에게 반말을 하는데도 넘어간다. 다만 이건 아델왕국이 워낙 특이한 모양.
- 2019년 1월 2일, 썸네일이 바뀌었다. (롤랑&올리비에)[8]
- 103화에서 하이네가
9.1. 공식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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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가 본인의 대학 시절 학부전공이 고고학과였다. 만화/웹툰 관련 학과와 고고학과 사이에서 갈등을 많이 했는데, 소재 얻자는 생각에 고고학과 진학을 택했고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고. 3개의 전작 모두에서 역사학 내지 고고학 관련 소재가 많이 나왔는데, 저스툰에 연재한 '지금은 삽질 중' 후기에서 "고고학과 관련해서 그릴 수 있는 건 이제 다 그린 것 같다!" 라고 말했었다. 그리고 실제로 고고학과와는 관련 없는 판타지로 복귀했다.[2] 다만, 2, 3부에 들어서서는 스토리 전개를 위해 인간 모습으로 많이 나온다.[3] Skill Point/Spell Point[4] 현재는 마감된 상태. 정식 출간 뒤 서점에서 구할 수 있다.[5] 한정판으로, 펀딩에서만 구할 수 있다.[6] 작가가 되고 처음으로 가지는 자신의 단행본과 캐릭터 굿즈들이라, 설레서 너무 열심히 그려버리는 바람에 건초염이 터져버렸다고 한다.[7] 프랑스의 서사시 롤랑의 노래에서 이름을 따왔다.[8] [image][9] [image][10]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