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타이쿤 시리즈/고용인

 



1. 개요
2. 시리즈 공통 고용인
2.1. 청소부
2.2. 기술자
2.3. 안전 요원
2.4. 엔터테이너
3. 3편 전용 고용인
3.1. 공원 검사관
3.2. 상인
3.3. 동물 사육사


1. 개요


롤러코스터 타이쿤 시리즈에서 고용할 수 있는 직원들의 목록을 나열한 페이지.
놀이기구가 없으면 모를까, 고용인들이 없으면 절대로 공원을 경영할 수 없다. '''설사 그들이 뻘짓하고 놀더라도.''' 이 때는 집게로 그때그때 집어올려서 문제가 터진 곳에 내려주는 것이 필수. 집게는 손님들 익사시키는 데 쓰는 게 아니라 '''이럴 때에 쓰는 거다.''' 다만, 멀리 떨어진 시설을 수리하러 가는 기술자의 경우, 집게로 집어서는 안 된다. 집게로 집어서 내려놓는 순간, 수리하러 이동한다는 명령 자체가 사라지고 오히려 생뚱맞은 곳으로 뚜벅뚜벅 걸어가기 때문. 기술자를 한 명만 고용한 뒤 집게로 고장난 놀이기구에 내려놓아 가며 고치는 치트성 플레이를 막기 위한 장치다. 따라서 기술자에 한정해서는, 그때그때 집게를 쓴다는 생각보다 기술자들의 순찰구역을 체계적으로 구분해야 한다.
또한 고용인들의 월급이 의외로 빡세기 때문에 한 직원의 담당구역이 꽤나 커지는 경우도 존재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담당구역이 너무 넓어서 손을 쓰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다만, 1편 시나리오인 Arid HeightsMegaworld Park처럼 돈이 무제한인 공원은 돈 걱정이 없으니 고용인들을 마음껏 고용하자. 될 수 있는 대로 많이!
1편에서는 경로를 설정할 때 담당구역 표시가 땅에만 보였기 때문에 물 위의 길이나 지하의 길에 경로를 설정하는 데 애로사항이 있었지만, 2편에서는 설정된 타일에 있는 길에도 경로가 표시되어 물 위나 지하에 경로 설정을 해도 1편에서보다 경로 설정이 수월해졌다. 3편에서는 담당구역을 1x1블록까지 세세하게 지정할 수 있고, 직원들을 교육할 수 있는 교육이라는 요소도 추가되어 직원 수를 전작보다 훨씬 감축시킬 수 있다. 하지만 교육을 시켜도 빗자루질이나 수리작업만 빨라지지, 걷는 속도가 빨라지지는 않기에 공원이 넓어질수록 많이 필요하긴 하다.
여담으로, 직원이 익사하는 것은 몇 명 정도는 공원 등급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그렇다고 고용하고 익사시키는 짓거리는 돈 낭비니까 웬만큼 심심하지 않는 이상 하지 말자. 또한 몇 명 정도를 넘어서 몇십 명씩 학살하는 경우 공원 등급에 영향을 준다. 관련 영상(22분 8초부터) 월급이 재정을 은근 잡아먹기 때문에 돈이 슬슬 부족해지는 순간 처분 1순위가 되어버린다.[1] 이 경우 보통 청소부 1/정비기술자 1만 두고 모조리 자르게 된다.

2. 시리즈 공통 고용인



2.1. 청소부


한글명은 1편에서는 미화원, 2편에서는 일꾼, 3편에서 청소부.
영명은 1, 2편에서는 '''Handyman''', 3편에서는 '''Janitor'''.
일꾼 겸 청소부, '''롤러코스터 타이쿤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
하는 일은 손님이 토한 피자나 길바닥에 버린 쓰레기 청소, 휴지통 비우기, 정원에 물주기, 잔디 깎기가 있다. 어떤 일을 하고 어떤 일을 안 할 것인가를 체크할 수 있다.
롤러코스터 같이 어지러움을 유발하는 놀이기구의 입출구 쪽에 경로 설정을 하여 전담 청소부를 두면 더러워진 길이 금세 깔끔해진다. 경로 설정을 철저히 해 놓아도 제대로 정리가 안 되는 사각 지대나 오염물 집중 지역이 있기 때문에 청소부 하나는 경로 지정 없이 계속 창을 활성화시켜서 쓰레기가 보이는 족족 투하시키면 편하다.
1편 초원맵 한정으로 청소하라고 길에 내려놓으면 하라는 청소는 안하고 이 게임에서 깎을 필요성을 못 느끼는 잔디부터 깎고 있다. 잔디가 보이는 순간 길에서 이탈하여 잔디만 깎고 그러다 보면 아예 저 멀리 뒷산에 올라가서 땅만 고르는 먹튀가 된다. 그러므로 고용하자마자 청소부의 관리 탭에서 잔디깎기를 체크 해제해야 제대로 청소를 하거나 휴지통을 비우는 청소부 본연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만약 잔디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초원맵 말고 사막맵이나 얼음맵 등을 하는 것이 좋다. 2편에서는 잔디 깎기가 기본적으로 명령 해제로 설정되어 있어서 관리하기 훨씬 편해졌고, 3편에서는 아예 잔디 깎기가 사라졌다. 다만, 미관상 깎지 않은 잔디는 보기가 흉하기 때문에 잔디만 전문으로 깎는 정원사도 한두 명 두는 게 좋다. 땅을 올리고 내리는 툴을 사용해도 되는데,[2] 그냥 평퍼짐한 땅으로만 변할 뿐 잔디를 깎은 후의 매끄러운 줄무늬는 볼 수 없고, 자칫 실수해서 땅을 오르내리는 순간 돈이 폭풍같이 날아간다는 단점이 있다. 무한맵이라면 아예 정원사를 폭풍같이 고용해서 잔디를 다 밀어버려도 좋다.
3편에서는 길에 버려지는 쓰레기가 1, 2편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아졌다. 아래 안전요원 항목에 써 있듯이 쓰레기통이 있음에도 길에 쓰레기를 버려대는 손놈들이 많아졌기 때문. 공원이 어느정도 확장되면 고급 교육을 시킨 청소부만으로도 감당이 안 되는 지경이 되는데, 이 때는 안전 요원을 고용해서 곳곳에 배치해야 한다. 교육을 풀업한 터미네이터 한 명을 만들어서 담당구역 무지정 자유방임으로 두다가 쓰레기 수북이 쌓인 곳을 발견하면 집게로 내려놓는 방법도 좋다.

2.2. 기술자


'''Mechanic'''
고장난 놀이기구를 수리하거나 놀이기구를 수시로 점검하는 이 게임에서 '''가장 고마운 존재.''' 하지만 전문 기술직인 만큼 가장 비싼 급여를 자랑한다. 그래도 돈 받는 게 아깝긴커녕 조금 받는단 생각이 들 정도. 단순히 고장 수리만 해주는 게 아니라, 놀이기구 점검이라는 중요한 역할이 하나 더 있는데, 놀이기구 점검은 놀이기구의 신뢰도 저하를 낮추어 '''덜''' 고장나게 하며, 놀이기구가 낡아갈 때 저하되는 신뢰도 또한 감쇄시킨다.
기술자들은 자신의 경로 안에 있는 놀이기구로부터 연락을 받아서 출동하는 알고리즘을 가지고 있다. 즉, '''경로 설정이 필수적'''인 직원이란 것인데, 만약 기술자들의 담당구역을 설정해주지 않으면 자신의 위치에서 안드로메다급으로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기술자가 연락을 받고 출동하는 것은 물론, 리프트 등 '''장비를 탑승하고 넘어가야 하거나 아예 걸어서 갈 수 없는 구역'''의 수리 전화를 받고 아둥바둥거리고 아무것도 안 하는 궁극 잉여모드가 된다. 그리고 빨리 이동시키겠다고 집게로 움직여서도 안 된다. 수리하러 가는 기술자를 집게로 딴 곳에 옮겨놓으면 이전에 받은 명령은 취소되고 다시 전화 받을 때까지 또 아둥바둥한다. 이러다가 놀이기구 하나라도 더 고장나면 공원 관리는 안드로메다로 날아간다. 그러므로 반드시 놀이기구 출구 근처에 기술자의 담당구역을 배정해야 위와 같은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정확히는 '''1, 2편의 경우 놀이기구의 출구(놀이기구에 붙어있는 1x1짜리 그 건물)를 담당구역 안에 넣어주면 된다.[3]''' 일단 경로 설정을 해둔 후에는 '''자기 경로에 포함된 놀이기구의 수리 전화만 오게 되므로''' 그런 문제는 발생하지 않는다.[4] 스테이션 여러 개가 멀리 떨어져 있는 운송용 놀이기구는 각각의 스테이션 주변에 기술자를 배치하여 다른 기구들 관리와 겸업시키자.
참고로 롤러코스터의 브레이크 이상 등 놀이공원을 폭망시킬 수 있는 심각한 고장의 경우 기술자가 늦게 도착하면 망했어요 상태가 되므로 너무 낡은 놀이기구나 고장이 치명적인 놀이기구는 전담 기술자를 배정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이미 손을 쓸 수 없이 낡은 놀이기구가 무한정 버텨줄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말자... 아무리 점검해도 낡은 놀이기구는 자연히 신뢰도가 떨어저 자주 고장나게 되며 치명적 고장을 낼 가능성도 자연히 높아진다.

3편에서는 편의 시설도 기술자의 손길을 필요로 하며, 놀이기구는 입출구 둘 다 경로에 지정되어 있어야 기술자가 수리하게 된다.
1, 2편의 기술자의 수리 모션들 중 개그모션으로 놀이기구를 이리저리 살펴보며 고장을 못 찾고 머리를 긁적이다 발로 걷어찬 뒤 아픈 발을 부여잡고 깽깽이발을 뛰고 있으면 놀이기구가 저절로 수리되는 씬이 있다. 3편에서도 놀이기구는 분전함 같은 걸 열어보고 이것저것 만지는 게 보이는데, 편의시설은 발로 걷어 찬다.RCT 2 기술자 수리 장면

2.3. 안전 요원


'''Security Guard'''
한글명은 1편에서는 경비원, 2편부터는 안전 요원.
제복을 입은 디자인을 하고 있으며, 뒷짐을 지고 으스대며 느릿느릿 걸어다나는 데다, 다른 고용인과 달리 뭘 하는지 한 눈에 알아보기 힘들 뿐더러[5] 급여도 쎄다. 그래서 겉보기엔 뽀대(?) 말곤 하는 게 없는 니트 같지만, 의외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바로 '''반달리즘 방지.'''
공원의 손님들은 행복도와 무관하게[6], '''길이 더럽거나, 복잡한 경우''' 분노 수치가 증가하기 시작하며, 어느정도 분노가 쌓이고 나면 ''손상되지 않은'' 가로등, 쓰레기통, 벤치를 지나갈때 '''반달로 각성하여'''[7] 분노 수치가 0이 될 때까지 기물들을 마구잡이로 때려부수는 파괴신이 되어버린다. 그리고 이렇게 반달 당한 기물을 본 다른 손님들의 분노 수치도 올라가서 반달들이 마구잡이로 불어나고, 이렇게 파괴된 기물을 본 손님들의 행복도가 까이면서 결국 공원등급이 수직하락 하는 참사로 이어진다.
그나마 더러운 길은 미화원을 더 투입하면 쉽게 정리할 수 있지만, 복잡한 도로는 뭔 수를 써도 반드시 발생하게 되어있고 근본적으로 해결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어떠한 수를 써도 분노 수치 증가 자체를 막는 근본적인 해결은 불가능하다. 공원등급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파괴된 기물을 전부 찾아서 교체하는 것도 사람이 할 짓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반달리즘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은 매우 중요하다.
안전 요원은 13 x 13 범위 내의 손님들의 '''분노 수치를 초기화 시킨다.''' 즉, 방금 전에 빨갱이가 된 손놈도 안전 요원의 경비 범위 내에 들어오는 순간 분노조절잘해(!)가 되어 정상으로 돌아온다. 즉, 반달 각성의 원인을 없애지는 못해도, 반달을 '''치료'''하는 효과는 있다. 또한 파괴된 기물이 있는 도로를 지나갈때 일시적으로 이동속도가 증가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뒷짐을 풀고 성난 표정으로 공원 기물을 떄려부순 손놈을 색출하러 뛰어다니는 모습이 일품. 하지만 파괴된 기물이 없는 구간으로 들어가면 얼마 못가 다시 뒷짐 지고 느릿느릿 움직인다.
하지만 이런 중요한 역할에 대한 패널티로 급료가 엄청나게 비쌀 뿐더러 엄청나게 느려터젔기 때문에 배치하기 까다로우므로, 가능한 안전 요원을 고용하기 보다는 반달 각성을 유발하는 환경 자체를 최대한 줄여 놓는 것이 중요하다.[8][9] 하지만, 그럼에도 반달 각성 자체를 온전히 막을 수는 없으므로, 반달들을 일일히 찾아서 3x3 블록 사이즈로 특별히 준비한 반달 격리수용소에 짱박는 게 답이다. 근본적으로 이미 각성(?)한 화난 손님들은 공원에서 사라져주는 게 아닌 이상, 파괴할 기물이 전혀 없는 격리된 환경에서 분노 수치가 자연스럽게 0이 되거나, 아니면 안전요원을 만나 치료(?) 받아야 진정되기 때문에, 안전요원의 범위 밖에서 출몰한 반달들은 즉시 뭔가를 파괴하고 다니기 마련이다. 안전 요원의 궁극적인 의미는 '''공원 평가 파괴 방지'''이지 반달 처리가 아니다.
3편에서는 기물 부수는 행위가 줄어들어서[10] 주로 쓰레기 버리는 손님들을 훈계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위의 청소부 항목에 써 있듯, 공원이 확장되면 절실히 필요할 때가 온다. 공원이 쓰레기장이 되는 걸 보기 싫으면 꼭 충분히 고용해 두도록 하자.
여담으로 안전 요원의 효과 범위는 꽤 넓은 편인 13 x 13인대, 아무 규칙 없이 돌아다니는 바람에 효율성이 떨어진다. 아예 안전 요원을 1x1 블록에 가둬놓고 반달 치료용 터렛(!)으로 쓰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도 있다. 반달 격리수용소 역시 안전 요원을 하나 배치해두면 반달을 즉시 치료(?)하는 것이 가능하므로 요긴하게 활용하자.

2.4. 엔터테이너


'''Entertainer'''
한글명은 1편에서는 광대, 2편부터는 엔터테이너.
인형탈을 쓰고 돌아다니면서 재롱을 부리는 직원으로, 테마마다 여러 종류가 있으며 기본 형태는 동물 탈(팬더, 코끼리, 호랑이)을 쓰고 돌아다닌다. 이들이 움직이는 것이 나름 귀엽고 공원에 없으면 뭔가 '''지루하게 느껴진다.'''
엔터테이너는 매우 좁은 범위 내의 손님들의 행복도를 높이고, 긴 대기열 불만이 발생하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효과 자체는 꽤나 강력하지만, 범위가 너무나도 좁아 터졌기 때문에 효율이 안전 요원보다 못하단 생각이 들기 십상이며, 비싼 급료덕에 공원이 좀만 궁핍해져도 해고되는 신세를 면치 못한다.
이들의 주요 임무는 "긴 대기열 불만" 발생을 억제하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모든 손님들은 대기시간이 200초를 넘어갈때 대기열이 길다는 불만을 내뱉는데, 엔터테이너의 효과 범위 내에 들어오는 즉시 대기시간이 리셋된다. (정확히는 100초로 돌아간다. 즉, 100초 마다 엔터테이너를 한번 만날 수 있다면 대기열 불만이 발생하지 않는다.) 물론, 대기열 자체를 줄여서 대기시간 불만 자체가 안 생기게 하는게 훨씬 더 효율적이므로 가능하면 대기열 때문에 엔터테이너를 떡칠하는 일이 없도록 하자. 대기열 불만이 발생하면 행복도가 까이면서 공원등급이 폭락하므로 대기열 관리를 항상 신경 쓰도록 하자.
물론, 이보다도 더욱 중요한 것은 '''복잡한 도로'''로 인한 행복도 감소를 억제하는 것이다. 이것만큼은 진짜 무슨 수를 써도 해결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좋든싫든 엔터테이너를 적당껏 투입해주는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언발에 오줌누기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에 엔터테이너로도 문제 해결은 불가능하다. 물론, 도로 과포화는 근본적으로 해결이 불가능함에도 그로 인한 피해가 워낙 막대하므로, 병목이 너무 심한 구간에는 필히 엔터테이너를 배치해 주는 것이 좋다.
명령 커맨드에서 직원이 입는 의상을 바꿔 줄 수 있다. 배경 및 테마를 연구하면 복장이 몇 개 추가된다. 테마를 개발하면 8개까지 복장을 보유할 수 있다. 춤만 추는 기본 코스튬과 다르게 군단병은 칼을 뽑아드는 등 모션도 다양해진다. 코스튬의 종류는 아래와 같다.

3. 3편 전용 고용인



3.1. 공원 검사관


3편에서 새로 추가된 직원. 감정 변화 그런거 없는 대머리 아저씨로 뭘 하든 처음 시작할 때 한 명씩은 있다. 해고도 불가능. 놀이기구나 상점, 조경물, 직원의 성실도 등을 체크하는 사람으로써, 뭔가 부족한 점이 있다면 메시지로 알려준다.
놀이기구도 타지만, 다른 손님들이 소리 질러댈 때 이 아저씨는 그냥 무덤덤하다. 속트에서는 수영장을 만들면 여기도 평가하러 들어가는데, 수영복이 놀랍게도 원피스.
사실 이 사람은 공원의 고용인이라기보단 외부인일 가능성이 높다. 공원에 상을 주거나 나쁜상을 주는 것도 이 사람이 체크해서 알리는 것. 3편의 메뉴얼을 보면 이 사람이 VIP로 분류되어 있다.
공원이 커지면 보이지도 않지만, 검사관이란 짜증나는 직책과 계속 메시지를 보내는 것 때문에 별로 좋은 대접을 받진 못한다. 이 사람이 보이면 집어서 맵 끝으로 보내버리거나, 지형툴로 땅을 꺼지게 만들어서 안에 집어넣기도 하는 등 대우는 박한 편.

3.2. 상인


3편에서 새로 추가된 직원. 비정규직 알바의 가장 전형적인 모습이다. 놀이기구나 상점을 설치하면 한명씩 고용되며, 놀이기구 탑승료를 받거나, 돈 받고 물건 파는 역할을 한다.
해고도 가능하지만, 해고하면 다른 직원으로 채워진다.

3.3. 동물 사육사


3편의 두번째 확장팩 '와일드!' 에서 새로 추가된 직업. 주 타이쿤의 그것과 같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하는 일은 동물 우리 안에 상주하면서 동물들이 싸질러 놓은 똥을 치우고, 밥시간에 맞춰 밥을 주는 역할이다. 이따금씩 똥에 걸려 넘어지기도...
[1] 연구기금도 줄일 수 있지만, 보통 돈에 허덕일 초반은 쓸 만한 시설 자체가 적기 때문에 돈벌이용 발진 코스터가 개발될 때까지 최대기금을 유지하기 마련이다.[2] 초원 타일을 선택한 뒤에 범위를 넓게 잡고 클릭 한 번이면 깨끗해지며 같은 타일이기 때문에 돈이 들지 않는다.[3] 기술자가 놀이기구 수리 및 점검을 위해 출입하는 지점이 바로 출구이기 때문.[4] 경로설정을 할 때도 주의할 점이 있다. 놀이기구 출구는 포함시켜놓고 거기까지 가는 길을 경로에 포함시키지 않은 경우, 수리 전화는 받았는데 수리하러 갈 수가 없어서 이때도 완전 잉여가 된다.[5] 제역할을 하는 연출이 아예 없다. 청소부는 청소, 꽃에 물주기, 잔디깎기가 있고, 기술자도 놀이기구 수리, 엔터테이너는 춤추기라도 있는데 이 녀석은 진짜 걷는 게 전부다.[6] 행복도가 낮으면 더 쉽게 분노 수치가 오르긴 한다. 그리고 행복도가 낮으면 공원 등급이 떡락하니 어쨌든 문제가 된다.[7] 이 경우 얼굴이 시뻘겋게 도깨비처럼 변하기 때문에 이들을 통칭 '빨갱이', '딸기' 등등으로 부른다. 뭐든 좋은 뉘앙스는 아니다. 또 이렇게 각성한 손놈들의 행복도를 보면 무조건 행복도가 바닥난 게 아니다. 중간 이상인데도 시뻘건 표정인 걸 흔하게 볼 수 있다. 따라서 오브젝트가 파손된 걸 보거나/등급 급하락을 보고 손님관리 창에서 이들을 색출하는 것이 정석이다.[8] 이러다보니 공원 자금 사정이 궁핍해지면 엔터테이너와 함께 해고 1순위다.[9] 정보 페이지가 빈약한 것을 본 한 능력자가 합의금 모드를 만들었다.[10] 그나마 부수는 것도 나무 벤치만 부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