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폰기 아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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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장면은 고다이에게 컵라면을 빼앗고는 고맙다며 웃는 모습이다.(...)
1. 개요
2. 작중
3. 성격
4. 기타


1. 개요


롯폰기 아케미(六本木朱美)
만화 메종일각의 등장인물. 1957년생. 성우는 미타 유코[1]

2. 작중


6호실에 사는 술집 "챠챠마루" 종업원. 아파트 내에서 속이 훤히 비치는 슬립만 입고 다니기 때문에 고다이를 번뇌하게 만드는 장본인이며, 성격 또한 짓궂고 험하여 고다이와 쿄코를 괴롭히는 편. 사실 일각관 주민들은 하나에의 남편과 고다이를 제외하면 짓궂지 않은 사람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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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옷차림 때문에 쿄코에게 지적도 많이 받았지만 쿄코도 시간이 지나며 그냥 포기한 듯.
이렇게 입는 이유는 섹스어필 목적보다는 그냥 편하고 귀찮기 때문. 그리고 가장 큰 이유는 일각관 남자들을 남자라고 생각하지 않는 듯하다. 고다이는 순수하며 좋아하는 여자가 이미 있고, 요츠야씨는 여자에 딱히 관심있어 보이지 않고 아케미가 그렇게 입고나와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기 때문. 그래도 고다이가 오랫동안 쳐다봤을 때는 뭘 보냐고 일갈하면서 얼굴에 물건을 던져버렸다.
술 마시는 것을 좋아하며 평소에는 맥주와 사케를 주로 마신다. 혼자서 마시기보다는 요츠야씨와 이치노세 하나에와 같이 마시는 것을 좋아하며 고다이의 모의고사 전날 고다이의 방에서 마시거나 쿄코가 다리를 다쳤을 때 쿄코의 방에서 모여 마시기도한다.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셋이서 술판을 벌인다. 그리고 귀찮으면 현관이나 고다이의 방에서 옷 벗고 잔다.(...)
미타카에게 일단은 반해 있는 것 같으나, 딱히 본격적으로 뭔가 시도는 하지 않았다. 그냥 잘생긴 남자라서 호감 조금 가지고 있는 정도인듯.
딱히 크게 비중있는 부분은 없지만, 최후반부의 클라이맥스에서 멋지게 쿄코를 낚는 데 성공[2][3], 두 사람을 이어주는 데 가장 큰 공을 세운 인물이기도 하다.
히로시 라는 애인이 있었다. 다른 여자와 사귀게 되어 아케미를 차버렸다. 자기같이 위험한 남자는 사귀지 말라고 하면서 헤어지다 새로 사귄 여친이 말이 안통하고 맘에 안든다고 아케미와 다시 사귀려는 찌질한 놈이다.(...) 아직 그를 잊지 못했지만 이런 태도 때문에 확실히 마음 정리를 해버린듯.
엔딩에서는 챠챠마루 사장님에게 청혼을 받고 결혼한다.[4]

3. 성격


나른하고 느긋한 모습과 세상만사 걱정없고 평온하며 약간 풀어진듯한 말투가 특징. 또한 짖굿고 장난끼가 많고 주위의 신경을 쓰지 않고 행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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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주인공 고다이와 같이 순수하고 결단력, 특히 박력없는 남자를 무시하거나 깔보는 경향이 있어, 순진하고 우유부단한 고다이를 괴롭히고 당황하게 만드는 것을 즐긴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런 고다이에게 호감은 있었던 걸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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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고다이의 방에서 고다이를 내쫓고 이불까지 덮고 잔다. 결국 고다이는 바닥 행.

4. 기타


원작 만화에서는 머리색이 노란색이었으나 애니메이션에서는 차기작 란마1/2여자 란마처럼 머리색이 빨간색으로 바뀌었다.
이 캐릭터의 성우인 미타 유코는 메종일각의 여주인공 성우였던 시마모토 스미와는 실제 절친이면서 80년대 초반시절 라이벌 성우이기도 했다. 이 작품 이후에도 PC엔진 게임 몽환전사 바리스에서 친구이면서 대립하는 역할로 나오기도 했다.
애니에서는 후반부에 슬립만 입고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없게 되었고 겉옷을 걸치고 다닌다. 항의가 들어와서 인지는 불명.

[1] 시끌별 녀석들에서는 벤텐 역을 맡았다.[2] 고다이를 러브호텔로 불러들여 유혹한다고 엄포를 놓았다. 덕분에 그 장면을 목격한 나나오 코즈에도 고다이를 포기하도록 유도했다. [3] 다만 장난치고는 고다이를 실제로 러브호텔로 불렀다는 점에서 의미심장하다. 아마 아주 마음이 없지는 않았을 듯.[4] 원판 최종화에 '남편'이라는 한자 위에 '마스터'라는 독음이 쓰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