료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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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 교토시 우쿄구에 있는 선종 사찰. 원래 후지와라 일족인 도쿠다이지 가문이 소유하던 곳을 호소카와 카츠모토가 차지하여 1450년에 선종 사찰 료안지를 세웠다. 오닌의 난 때 교토의 대부분과 함께 불탄 것을 카츠모토의 아들 마츠모토가 1488년에 재건했다. 방장과 정원은 1499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전한다. 원래는 현재 케이후쿠 전철이 다니는 곳까지 건물이 들어설 정도로 규모가 컸으나 화재 등으로 오늘날의 크기로 줄어들었다.
문화재로 중요문화재 건조물 제1662호로 지정되어 있는 본당, 사적 및 특별명승으로 지정되어 있는 방장 정원, 명승으로 지정되어 있는 료안지 입구의 연못 딸린 정원, 일본 제69대 덴노 고스자쿠 덴노 · 제70대 덴노 고레이제이 덴노 · 제71대 덴노 고산죠 덴노의 능이 있다.
3월부터 11월까지의 영업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12월부터 2월까지의 영업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이다.
입장료는 성인 500엔, 15세 이하는 300엔이다.
2. 유명한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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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장 앞뜰의 가로 약 25미터, 세로 약 10미터의 아담한 공간에 만든 가레산스이(枯山水) 정원. '인간은 모든 것을 가질 수 없다'는 의미를 담은 이 정원은, 어떠한 각도에서 봐도 15개의 돌 중 14개만 보여준다. 위에서 보면 다 볼 수 있다, 는 말도 있지만 그건 하늘에서 내려다 본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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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실 앞에 있는 엽전 모양의 츠쿠바이[3] 도 독특하다. 가운데의 물받이를 口 형태로 만들어 이를 활용해 오유지족(吾唯知足)이라는 글자를 새겨놨는데 '나는 오로지 만족할 줄 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3. 찾아가는 길
료안지마에(竜安寺前)로 가는 노선버스는 교토 시영 버스 59번과 JR버스 타카오행 밖에 없다. 교토역에서는 JR버스만 가는데, JR버스는 1일 승차권은 물론 간사이 스룻패스도 사용할 수 없다.[4] 교토역에서 시버스를 타고 료안지를 간다면, 50번 버스를 타고 종점인 리츠메이칸 대학 에 하차후 내린 자리에서 59번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리츠메이칸 대학에서 걸어가도 약 10분 정도이므로 날이 괜찮다면 걸어가는 것도 괜찮다.[5] 케이후쿠 전철 료안지역에서는 도보로 10분 거리.
입장료는 500엔이다.
4. 주차
입장권 구매 시 1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