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초(중순양함)
1. 개요
소련 해군의 아드미랄 히퍼급 중순양함 매각함 '''페트로파블롭스크(Петропавловск)'''.
크릭스마리네가 명명한 최초 함명 '''뤼초(Lützow)'''는 보불전쟁 때의 프로이센 장군 루트비히 아돌프 빌헬름 폰 뤼초에서 따왔으며, 이후 소련 해군에 매각됨에 따라 뤼초의 함명은 제2차 세계대전 중 장갑함 도이칠란트의 개명 때 재이용되었다.
2. 활동
1937년 2월 8일 기공, 1939년 1월 7일 진수하였다. 1939년 체결된 독소불가침조약에 의해 1940년 11월 2일에 미완성 상태로 소련에 매각되었다. 레닌그라드의 올죠니키제 기념공장(제189조선소)으로 예인되어 이듬해 4월 15일부터 독일에서 파견된 기사들의 지도로 건조작업이 재개되었다. 9월 25일에는 '페트로파블롭스크(Петропавловск)'로 개명되었다.
독소전쟁 준비가 시작될 때 독일인 기사들은 페트로파블롭스크의 건조작업을 중단했고, 1941년 6월 당시 함의 완성도는 70% 정도였다. 최소한의 운용 능력만을 사용하여 1941년 8월 15일에 실전 배치되었고 부유포대로 사용되었다. 레닌그라드 포위전에 참가하였으나 1941년 9월 17일 한스 울리히 루델의 Ju87에게 격침당했다.
1942년 9월 10일에 인양되어 9월 16일부터 17일에 걸쳐 수리를 위해 예항되었다. 주포 3문만 사용할 수 있는 부분 수리를 받아서 전선에 복귀했다. 1944년 1월에는 붉은 군대가 독일군의 포위를 돌파했던 전투에 참가하여 화력지원을 펼쳤다. 그 해 9월 1일에는 '''탈린(Таллин)'''으로 개명되었다.
1953년 3월 11일에는 '''드네프르(Днепр)'''로 개명되어 연습함으로 함종을 바꿨다. 1956년 12월부터는 해상막사로 개수되어 명칭도 PKZ-112로 개명되었다. 그 후 1958년 4월에 제적되었다.[1]
3. 매체에서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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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쉽에서 소련 8티어 순양함으로 등장한다.
전함소녀에서 페트로파블롭스크(전함소녀)로 등장한다.
벽람항로에서 북방연합(소련) 소속의 탈린으로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