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완다어
1. 개요
르완다의 공용어. 키냐르완다어라고도 한다.[1] 르완다의 후투족과 투치족, 그리고 피그미족이 모두 이 언어를 쓰며 옆나라 부룬디에서 쓰이는 룬디어(Ikirundi)와는 거의 비슷해서 사투리 수준이며 한국으로 친다면 표준어와 문화어의 차이와 비슷하다. 화자수는 2000만명에 달한다.
르완다와 부룬디에서 주로 쓰이지만 콩고민주공화국, 탄자니아, 우간다에서도 소수언어로 쓰이고 있다.
2. 표기 및 발음
k의 경우 보통 e나 i 앞에선 /c/로, 그 외의 경우엔 /k/로 발음한다.
단어 말미에 붙은 a, e, 그리고 i는 묵음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자음 뒤에 표기된 w나 y는 종종 각각 /w/나 /j/로 발음되지 않고 다른 발음으로 교체된다. 다만 w의 경우 발음 자체는 유지하되 대신 그 자체와 앞의 자음 사이에 새로운 발음이 첨가되는 경우가 있다. 아래의 표가 바로 이러한 표디 및 발음 규칙이 통상적으로 적용되는 예이다.
3. 문법
다른 반투어와 비슷하게 명사의 성은 16개로 이에 따라 umu-, aba- iri-, iki-, ubu- 같은 여러 접사들이 달라붙는다. 예를들어 abanyarwanda는 르완다 사람이라는 뜻이 된다. 동사들의 종류도 접사도 다양한 편이다. n-(1인칭 단수), u-(2인칭 단수), tu-(1인칭 복수) 등의 접사와 -ra-(현재진행), -za-(미래) 등의 접사로 시제나 인칭 등을 표현한다.[3]
4. 기타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는 윤계상이 르완다로 의료봉사를 간다는 설정에서 르완다어를 배우는 장면이 나오는데, 제작소품으로 추정되며 시중에 진짜 르완다어 교재가 있지는 않다. 단, 한국에서는 특수외국어에 포함된 언어들중의 하나이다.
르완다어 위키백과가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