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무 나사리

 


투신도시Ⅲ의 등장인물.
2년차부터 참가하는 쟈카타라 카르테트의 파트너.
안경속성을 가지고 있으며 교복 같은 옷을 입고 다닌다. 쟈가타라의 훈련 시, 그리고 4회전에선 부르마를 입고 나오기도 한다.
굉장히 활발하고 낙천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쟈가타라가 패배할 경우를 묻는 나쿠토의 질문에 아자미의 예를 들면서 쟈가타라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쟈가타라는 4회전에서 보더 가로아에게 순식간에 패배하고, 직후 갑자기 변해버린 보더에게 그녀는 24시간 내내 능욕당한다.
후에 미궁 안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데, 보더 가로아와 함께 있을 때의 상황에 대해 묻는 나쿠토 라그나드의 질문에 이전 같지 않은 '''지극히 위험한 대사들'''을 남발하며 어딘가 이상한 모습을 보인다.

진짜 정체는 악마로, 5계급 악마.
투신도시 배후의 흑막 중 한명이다.
샐리 야마모토를 기절 시키고 기억을 지운것도, 나쿠토가 하즈미의 면제금으로 낼 돈을 강탈한것도, 나쿠토를 기절 시킨것도, 하즈미와 레메디아를 끌고 간것도 다 리무가 한 일이였다.
홍색석(虹色石)으로 시체나 사람을 조종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보더 가로아가 변한 원인도 리무가 혀 뒤에 꽂아놓은 홍색석 탓이었다. 쟈가타라 역시 마가라다의 시체를 이용한 것, 나중엔 쿠로가네 키신에게도 사용한다.
하지만 아직 불완전한 모양인지 이것저것 실험해보고 있으며, 실제로 살아 있는 사람을 조종한건 보더가 처음이라고 한다. 이 말 때문에 흑막에 대한 나쿠토의 추측을 혼란시키기도 했다.
본래 성격은 극도로 사악하고 가학적이며, 본성을 드러낼 때의 모습이 진짜 멋지다. 멋지단 말 밖에 안 나온다. 나중엔 여기서 더 멋져진다. 환장하게 더 멋져진 그녀를 제거 못하면 게임오바.(…)
신 비르니와 함께 투신도시3 최대 악역으로, 웬만한 나쁜 짓은 얘가 다 하고 다녔다. 마가라다도 얘에 비하면 새발의 피일 정도로 악명이 높다.
피오리 밀피오리의 부하이기는 하지만, 작중 서서히 홍색석과 융합하고 있으며, 그 정도가 심해서 리무 나사리라는 악마가 홍색석을 이식받은 건지, 홍색석이 리무 나사리에게 들러 붙은 건지 알 수 없는 상태가 되어 간다.
그후 나쿠토가 핵홍색석을 구해오자 '''바로 배신 때리고''' 핵홍색석을 먹으려드는 멋진 모습을 보인다. 3파전으로 나뉘어 이런저런 다툼 끝에 기어코 핵홍색석을 손에 넣고 최종진화(?)를 이루어내면서, 리무 더 루라로 진화해 세계를 잠식하는 첫발을 내 딛으나 '''악마가 아니게 돼서 무적 배리어가 사라지는''' 안습 크리가 발생. 진화하자마자 볼트 아렌에게 두쪽으로 절단당한다.
절단당한 각각이 복원, 둘이되어 덤비지만..결국 투신 3명에게 다굴 맞아 죽는다.
하지만 무적 배리어가 없다 뿐이지, 최종보스보다 몇배는 더 강하다. 임팩트도 그렇고, 차라리 얘가 최종보스가 되는 게 더 나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때 나쿠토는 레메디아 카라가 붙어 있기 때문에 최종보스보다는 전투가 쉬운편.
볼트가 지시하길 자기는 본체, 나쿠토가 본체에서 쪼개진 파편쪽을 상대하라더니 레메디아가 오니까 2:1이니 상대를 서로 바뀌어서 상대하란다.
여담으로, 과거에는 '''카라였었다'''. [1]
[1] 투신도시 시리즈와 세계관을 같이하는 란스 시리즈의 설정에 따르면 카라는 일정한 시기에 천사 또는 악마로 전생하게 된다. 다만 카라로부터 전생하는 천사와 달리 처음부터 신에 의해 만들어진 엔젤나이트는 서로 별개의 존재인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