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설 하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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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リーサルハイウェイ / Lethal Highway'''
스테이지 BGM
VS 블랙 불 BGM
1. 개요
섀도우 더 헤지혹(게임)의 2번째 액션 스테이지 중 하나. 웨스토폴리스를 히어로 미션으로 클리어할 경우 진행할 수 있다.
웨스토폴리스에 쳐들어온 블랙 암즈 부대의 일부를 제압한 섀도우 앞에 블랙 둠이 3번째 카오스 에메랄드를 획득했으니 그만 도시에서 철수하자고 하고 먼저 앞서간다. 이에 섀도우와 같이 있던 소닉은 다음 게임의 시작이라며 역시 앞서가고, 섀도우는 뒤를 쫓는다.
2. 특징
웨스토폴리스에서 도시 바깥으로 연결되는 고속도로가 배경으로, 여기도 이미 블랙 암즈의 폭탄에 의해 도로가 무너지는 등 개판이 된 상황이다. 거리에는 타고 다닐 수 있는 붉은 액체 '크림슨 라인'[1] 과 레일이 설치되어있으며, 다수의 데스 리치가 길에서 기어다녀 마음 놓고 달릴 만한 곳은 별로 없다.
게임 전체에서 중간에 군용 오토바이를 몰 수 있는 유일한 스테이지이다. 하지만 내리려면 완전히 세운 후 탑승/하차 버튼을 누르거나 파괴해야(...) 하기 때문에 갑작스런 상황 대응에 어렵다는 점이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냥 달리는 것이 훨씬 빠르다(...).
이 스테이지에서 힐 유닛을 던져볼 기회가 있는데 쓰러져 있는 GUN의 군인에게 던져서 히어로 게이지를 채울 수 있다. 힐 유닛으로 회복된 군인은 섀도우에게 경례를 취하며 음성으로 감사를 표하는데, 리설 하이웨이에서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지만 더 둠 스테이지의 연습을 미리 해 본다고 생각하자.
3. 스테이지 구성
3.1. 다크 미션
파트너는 둠스 아이. 마지막 지점에 있는 골 링으로 들어가면 되는 미션.섀도우여...목적인 에메랄드는 이미 나의 부하들이 확보했다. 더 이상 이 거리에 용무는 없다...즉시 이탈하라!
주요 적들은 역시 GUN 병사들과 비틀 정도인데, 다른 것보다 거리에 툭하면 나오는 데스 리치 때문에 계속해서 피하며 다녀야 한다는 게 다소 불편한 점. 다크 스코어가 충분하다면 소수 정도는 그냥 로드킬해도 무방하다.
'''클리어 시 대사'''
(일본) 뭐하는 놈인지는 모르지만, 지금은 이 녀석을 믿는다. 그것뿐이다.
(북미) I don't know who he is. But for now, I have to believe him. That's it.
3.2. 히어로 미션
파트너는 이전 스테이지와 마찬가지로 소닉 더 헤지혹.섀도우, 왜 이렇게 늦었어? 저 검은 녀석들, 보아하니 꼬리를 사리고 도망치기 시작한 모양이야. 녀석들이 탄 차량을 쫒아서 따끔한 맛을 보여주자!
문서 상단의 이미지에 찍힌 비행 물체가 바로 격추 대상인 '블랙 탱크'로, 거의 끊임없이 움직이기 때문에 호밍 어택보다는 '''연사가 가능한 총'''을 들고 쫓아가면서 사격을 하는 게 좋다. 버튼 홀드로 연사가 되지 않는 총을 들고 탱크를 파괴하려 들면 손가락이 남아나지 않는다. 참고로 탱크 근처에 적들이 있다면 자동 조준 시스템 때문에 총알받이를 해댈 수도 있으니 적절히 피해서 조준해야 한다.
탱크 자체의 HP는 30으로 스핀 점프나 호밍 어택, 기관단총 등 기본적인 공격을 15회 맞히면 파괴되는 수준이다. 그러나 문제는 탱크를 둥글게 감싼 푸른 배리어로, 배리어 자체의 HP는 탱크의 10배인 '''300'''이다. 이는 어지간한 보스와 비교해도 전혀 밀리지 않는 높은 값으로, 디아블론조차도 HP가 200밖에 되지 않는다.
따라서 어지간한 무기로는 탱크는커녕 배리어조차 뚫기가 힘든데, 주위를 둘러보면 초반부 스테이지답게 '''강한 무기를 구할 길이 거의 없다'''. 무기라고 해봤자 블랙 워리어가 들고 다니는 플래시 샷, 그리고 같은 스펙의 GUN 무기인 기관단총 정도이다. 둘 다 연사는 되지만 탄수가 겨우 20이고 공격력은 호밍 어택과 같이 2이다. 이것들만으로 탱크를 파괴하려면 총 165발을 맞혀야 한다는 뜻.
게다가 플래시 샷을 가진 블랙 워리어도 그 수가 매우 적어서, 결국 남는 것은 기관단총이다. 다행히 필드 여기저기에 GUN이 기관단총을 넣어둔 컨테이너가 있으니, 꼬박꼬박 주워서 총탄을 보충하며 그냥 근성을 갖고 쏴대는 수밖에 없다. 이것으로도 모자라면 어쩔 수 없이 총을 가진 병사들을 몇 명 때려잡아야 하며, 이 때 발생하는 다크 스코어는 중간중간에 떼거리로 출몰하는 블랙 암즈를 때려잡아 커버할 수 있다. 다만 빨리 잡을 수 있다면 타임 보너스가 다크 스코어를 상쇄하고도 남기 때문에 A랭크를 받는 것은 어렵지 않다.
'''여기까지는 그냥 일반적인 격파 방법이며''', 이 게임의 라스트 스토리를 클리어하여 스페셜 웨폰 섀도우 라이플을 해금했다면 '''미션이 훨씬 쉬워진다'''. 스테이지 중반에 나타나는 검은 스페셜 웨폰 컨테이너에서 섀도우 라이플을 꺼내는 순간 히어로 미션은 이미 클리어한 것과 다름없다. 탱크가 보이자마자 '''정확히 11발만 맞히면 배리어와 탱크 모두 깔끔하게 박살난다.'''
섀도우 라이플이 없다면 리설 하이웨이의 시크릿 키 5개를 모아서 시크릿 도어를 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열쇠도 하나만 빼면 무난하게 도로 위에 배치되어 비교적 모으기 쉽고, 문 너머에는 방에 탄수가 40인 '''발칸포'''가 2개나 놓여 있다. 이는 본래 게임 후반부 스테이지에서 빅 풋들이 달고 나오는 무기이기 때문에 공격력과 연사력 모두 절륜하다. 굳이 설명하자면, 연사력은 기관단총에 크게 뒤지지 않으면서 '''공격력이 정확히 3배 더 세고''' 탄수까지 2배로 많다. 즉 이거 하나만 잡으면 서브머신건 6개와 동일한 화력을 훨씬 쉽고 빠르게 낼 수 있다.
이런 착한(...) 무기가 시크릿 도어 안에 2개나 놓여있으며, 80발이면 배리어를 뚫고 탱크까지 박살내고도 남는다. 55발만 맞히면 딱 330의 대미지를 줄 수 있으니 여유로운 수준. 따라서 근처에 걸리적거리는 적이나 오브젝트만 없으면 섀도우 라이플 대용으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여담으로 탱크를 보호하는 배리어는 남은 HP가 100 미만으로 떨어지면 파란색에서 초록색으로 바뀌고, 배리어가 소멸하면 탱크에서 연기가 나기 시작한다. 그리고 탱크가 고속도로를 벗어날 때까지 격추시키지 못하면 히어로 미션 실패로, 소닉은 개인적으로 탱크를 쫓기 위해 섀도우와 헤어진다. 히어로 미션을 클리어하려면 상큼하게 재시작을 해야 한다.
'''클리어 시 대사'''
(일본)더 이상 녀석들이 원하는 대로 내버려 두지 않겠어!
(북미)I won't allow them to do what they want to anymore.
4. BOSS : BLACK BU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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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둠을 쫓아온 섀도우는 3번째 카오스 에메랄드를 넘겨줄 것을 요구한다. 스스로 거역하냐는 질문에 거역하지도, 따르지도 않으며 그저 스스로의 답을 찾는다고 답하자 블랙 둠은 '''자기 입장이나 파악하라'''며 냅다 블랙 불을 소환한다.
블랙 불의 약점은 눈으로, 뚱뚱한 몸뚱이는 때려봤자 별 효과도 없다. 블랙 불이 멈춰섰을 때는 소환되는 블랙 윙을 타고 호밍 어택으로 때릴 수 있지만 녀석이 내뿜는 브레스에 끊기기 쉽다. 대신 도로 주변을 알짱거리는 블랙 워리어의 총을 뺏어서 쏴줄 수가 있다. 다만 블랙 불은 눈에 총을 한 대라도 맞으면 돌아서서 도망가버리기 때문에(...) 총을 들었을 때는 오히려 섀도우 쪽으로 유인하는 것이 좋다.
계속 눈을 때리면 히어로 게이지가 차면서 카오스 컨트롤을 쓸 수 있게 되는데 이 때 블랙 불이 섀도우를 쳐다보고 있을 때 발동시켜서 눈에다 총을 연발해주면 게임 끝. 참 쉽죠? 눈에 총을 명중시킬 때마다 히어로 게이지가 차게 되니 히어로 게이지가 찰 때까지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많은 피해를 입히는 것이 관건. HP는 총 80이다.
여담으로 스토리 모드에서 이후 데스 루인즈에 진입할 경우 이 보스와 또 싸우게 되는데, 그때가 되면 소닉 히어로즈의 검은 개구리와 마찬가지로 섀도우에게 '''하등 생물'''이라 불리게 된다.'''클리어 시 대사'''
(일본)꺼져라, 추악한 괴물 녀석!
(북미)Out of my way, alien monster!
5. 둘러보기
[1] 이것을 타고 이동하는 기술을 '''다크 스핀 대시'''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