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타(데스티니 차일드)
1. 개요
모바일 게임 《데스티니 차일드》의 5성 암속성 구속형 차일드 중 하나.
이름의 유래는 가톨릭의 수호성인인 리타.[2]
2. 성능
슬라이드 스킬은 '''무적을 해제'''하며 "분해"라는 신규 상태 이상을 건다. 단 무적 해제라고 무적에 대해 완벽한 상성 우위는 아니고 여타 상태 이상과 마찬가지로 리타에게 슬라이드 공격을 당한 뒤 사용된 무적은 무효화하지 못하므로 눈치를 봐가며 써야한다. 라그나 브레이크의 최종 보스로 나오는 낙원추방 리타 레이드에서 메두사가 활약하기 좋은데 리타가 슬라이드를 쓰는 걸 확인한 뒤 메두사의 슬라이드를 걸면 분해와 데스 힐이 무적에 덧씌워져서 패턴이 완전히 무효화된다.
PVP에선 메두사의 무적은 어차피 1회용이라 공격을 한대라도 맞으면 풀리니 무적 해제는 4월 패치로 상향된 시링크스를 저격하는 의도로 만들어진 듯 하다.
분해는 출혈보다는 지속시간이 낮지만 틱당 데미지는 더 강하며 브라우니와 루나의 부정효과 시간 감소를 무시하기 때문에 PVP에서 위력이 약화되었던 출혈과는 달리 대미지를 제대로 넣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언뜻 보면 종합했을 때 주피터의 강화판 같이 보이지만, 서로 대체제의 위치에 있다고 보는 게 좋다. 주피터는 출혈 외에도 일반 스킬에 방어력을 크게 깎는 디버프[3] 가 있어 집중형 딜러나 연타형 딜러와의 시너지가 좋은 편이고, 드라이브는 방어력을 깎으면서 버프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 그리고 무엇보다 주피터의 출혈 지속시간은 16초인데 반해 리타의 분해 지속시간은 8초에 불과하다. 또 다른 차이점으로 리타는 공격력 우선인 반면 주피터는 방어력이 가장 낮은 적을 우선 지정한다. 그래도 보통 공격력이 높은 차일드는 공격형 딜러들이고 대부분의 공격형 딜러들의 방어력은 여타 유형들보다 떨어지므로 리타와 주피터 둘 다 같이 넣고 쓰면 딜러진을 빠르게 제거할 수 있다.
상향 되며 6돌시 틱뎀이 1596으로 높아지면서 럼블에서 주피터의 자리를 꿰차고 주류 차일드에 등극했다. 총 데미지는 주피터가 훨씬 높지만 부정효과 지속시간 감소가 적용되지 않아 대부분의 상황에서 주피터보다 높은 효율을 보이기 때문.
이후 베르들레라는 완벽한 카운터 캐릭터가 나오면서 럼블에서 위용은 많이 줄어들었다. hp가 낮은 아군을 대상으로 해로운 효과를 12초나 막아주기 때문.
이후 메타가 바뀌면서 베르들레도 많이 기용률이 내려왔으나, 정작 리타 본인은 강력한 대체재인 레이지본 드미테르의 등장으로 함께 기용률이 내려갔다. 무적해제가 거의 무의미한 18년 7월 현 데빌럼블 메타에서 리타가 드미테르와 차별화 할 수 있는건 슬라이드 타겟이 공격력 높은 적이라는 점 하나 뿐이다. 다만 양쪽 다 별도의 디버프이고 한돌이 올라가면 디버프 데미지가 만만치 않은데다 구속형 차일드들 중 유일하게 해로운 효과 단축 불가라는 희귀한 케이스로 브라우니의 부정효과 감소를 무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예 드미테르와 함께 구속 덱에 투입될 때도 있다.
방어력과 피해반사율이 높은 리버스 라비린스 던전에서도 다른 구속형과 함께 유용하게 쓰인다.
3. 작중 행적
3.1. 라그나 브레이크 시즌 3
'''라그나 브레이크 시즌 3의 최종보스'''
이전에도 잔다르크나 마아트같은 종교에 광신하는 차일드들이 등장했으나 리타는 정말로 광신도라는 말이 딱 어울릴 정도로 맹목적이고 독선적이다.
프레이가 지나가며 발견한 계약자와 태어난 차일드지만 사실 그녀는 엄청난 광신도였고 거기서 태어난 리타 역시 악마는 구마시켜야 한다며 프레이를 기습하고 그 시체를 움직여서 다른 악마들까지 없애려고 했다.
메인 스토리 초반에 모나가 주인공을 보고 '차일드에게 얕보이면 계약을 취소당하고 오히려 공격당할 수 있다.' 라고 한 말이 프레이에게 정말로 발생한 셈.
3.2. 계약자
한국서버에선 공개되지 않았지만 일본서버에선 계약자 인터뷰로 모습이 공개되었다.
3.3. 어펙션 시나리오
3.3.1. 어펙션 D - Holy child
악마에게서 태어난 차일드임에도 성경을 읽고있는 모습을 보인다. 악마인 주인공은 이걸 보며 기겁하여 모나에게 말하고, 모나와 주인공은 리타를 설득한다. 리타는 자제하겠다고 답하지만 주인공 일행을 형제 자매라 부르는건 익숙해진 탓에 고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말을 한다.'''비록 악마에 의해 태었났다고는 하지만... 그 본질은 결국 인간의 욕망. 독실한 신자의 영혼 속에서 태어났으니, 이런 모습을 가졌다 해서 이상할 것도 없죠.'''
3.3.2. 어펙션 B - 영감
이상한 꿈을 꾸었다는 이야기를 주인공에게 말하는 리타. 그런 리타의 말을 들으면서 주인공은 불안해한다. 예지몽의 능력을 가지고 있냐는 주인공의 질문에 리타는 초월적인 그분이 머릿속에 환상을 넣어줬을 뿐이라 말하는데 주인공은 '그분'이라는 말이 '신' 또는 '하나님'이라고 생각하며 듣고는 기겁을 한다.'''신기한 꿈을 꾼 것뿐이라 생각했는데... 역시 그분의 뜻은 헤아릴 수가 없군요. 앞으로 어떤 놀라운 일을 보여주실지 기대되네요.'''
그리고선 리타는 주인공에게 꿈의 내용을 말하는데, 고양이가 우물에 빠져 있는 상황에서 주위에 3명의 여자가 있다고 이야기한다. 키가 큰 여자와 창백한 색의 머리카락을 가진 여자가 주위에 서있고 마지막 여자가 고양이에게 말을 했다는 이야기를 하는 찰나, 다비가 "죽어라 뿔쟁이~!!"라고 외치며 얼음물이 든 물총을 쏘게 된다. 리타는 그 장면을 보면서 그분의 뜻을 헤아릴 수 없다고 생각한다.
3.3.3. 어펙션 S - 세례
리타는 프레이야와 플로라를 데리고 이야기를 하면서 프레이야와 플로라 모두 악마의 차일드로서 다시 태어난 것이라고 말한다. 이 후 모나와 함께 이야기를 하는데 차일드가 된다는 것, 즉 악마에게 세례명을 받는다는 것은 한 번 죽은 상대의 영혼을 다시 살리는 것이라고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은 악마의 세례자가 되겠다고 말한다.'''죽음을 원하는 영혼들을 찾아가 그 머리에 물을 붓고 새로운 이름을 지어주는 거예요, 악마의 이름으로...'''
3.4. 그 외의 행적
4. 대사
- 나머지는 차일드 버전과 동일하다. 이례적으로 보스 전용 피격 음성이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보스용 파일과 차일드용 파일은 분리되어 있지만 크람푸스, 바리와 비슷하게 복장 외에 변화가 없어서인지[7] 거의 모든 음성이 차일드와 동일한 음성을 쓰고 있다.
5. 스킨
- 2017년 7월 26일 캐릭터 공모전 개최 기념으로 낙원추방 리타 스킨이 무료로 지급됐다[8]
- 2018년 8월 리버스 라비린스 리뉴얼 패치로 리버스 연성술 S등급 보상 중 하나로 등장하게 되었다.
5.1. 온천
6. 여담
[image]
- 드라이브 이펙트는 뱀이 휘감으면서 눈이 부릅떠지고 이로 무는 이펙트.
- 첫 등장은 홍보 포스터에서였다. 거진 7개월만에 인게임에 등장한 셈이다. 공개되기 이전에는 뱀 때문에 우로보로스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 차일드 중에서 흔치 않게 눈 색깔이 하늘색 계열에서 주황색으로 변하는 특징이 있다.
- 리타의 일반 스킨 같은 경우 벽걸이 인형마냥 흔들거리는데다 터치 시 움직임도 젤리 마냥 몸이 쭉 늘어나는 것이라서 별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지만, 속옷이 드러나는 업스커트 부분 만은 남성 유저들에게 괜찮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스커트의 경우도 자연스럽다기 보다는 인위적으로 들추는 것 같다며 어색함에 불호를 보이는 유저들도 있는 편. 반면에 낙원 추방 스킨이 적용된 리타의 경우 애니메이션이 제법 자연스러워서 보기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라그나 브레이크 보스 중 보기 드문 코믹한 묘사가 없는 보스다.[9] 리타의 경우 주인되는 악마를 배신하고 악마를 멸하려 한다는 무거운 컨셉 때문도 그렇고 함께 있는 동물도 뱀 두마리여서 개그화할 거리가 없었던 탓으로 보인다. 원래는 유일한 코믹 묘사가 없는 보스였으나, 시즌 5의 모건도 코믹 묘사가 없어서 유일한 케이스는 아니게 되었다.
- 2017년 12월 27일에 아이폰과 데스티니 차일드 T 버전에서 일러스트가 검열되었다. 더이상 터치 모션에도 속옷이 보이지 않으며, 낙원추방 리타는 배와 허벅지를 완전히 가리는 망사로 검열당했다.
7. 둘러보기
[1] 여담으로 배우자인 최지훈은 산타클로스를 맡았다.[2] 이 성녀는 가시관 모양의 상흔(傷痕)을 받았다고 한다.[3] 1티어 레벨 1 상태에서 50%를 깎는다.[4] 라틴어로 된 가톨릭 기도문에서 따왔다. 시편 69, 70에도 있으며 전문은 Deus in adiutorium meum intende로, "하느님, 어서 저를 구하소서."라는 뜻이다. 레이드 보스 리타의 등장 BGM인 PEDOCIDE에서 전문을 말하는 리타의 목소리를 들어볼 수 있다.[5] '기도하라'라는 뜻의 라틴어[6] 오타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가'''엾'''다', '가'''엽'''다' 둘 다 널리 쓰여 표준어로 인정되었다.[7] 미성숙 버전의 이미지 파일 조차 없는 것을 보면 급조해서 그랬을 가능성도 크다.[8] 단 일주일간, 8월 3일 패치 전까지 접속자에 한에서만.[9] 전에 등장한 크람푸스는 악동 한정이지만 피격시 눈물 맺힌 동글동글한 눈으로 변하는 기믹이 있고. 태양 클레오파트라도 동일한 기믹이 있으며 리타 후에 등장한 라그나 보스인 이졸데도 피격시 쌍코피를 흘리는 다른 의미의 코믹한 기믹이 있다. 바리의 경우는 리타처럼 평범한 피격 표정을 짓지만 그래도 다람쥐 두마리가 대신 눈물 맺힌 동글동글한 눈으로 변하는 기믹을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