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트라 아켈란스
[image]
순정만화 티아라(만화)의 등장인물.
남색 장발[1] 을 한 청년으로 본명은 '''리트라 아켈란스 아젠트 페일론 제 2왕자''' 줄여서 '''아키'''라고 부른다. 나이는 21세(엘란(평민)나이 16살) 현재 키흘렌 왕립 사관학교 2학년 2학기에 재학중.
호문클루스는 흑요석 블랙스완 시리즈 세마리와 자신을 키워준 노란색 토파즈가 있다.
가족 관계는 나이차이가 상당히 많이 나는 형 아셀루스가 있으며, 둘째인 탓에 궁에서도 존재감없던 자신을 봐준 형을 좋아하면서도 무서워한다. 형이 공처가인덕에 그 형의 약혼녀도 무서워한다.
무뚝뚝하다고 설명할수 밖에 없는 남자. 냉정하고 도도하며 잘 웃지 않고 예민한 성격으로 자신이 마음을 열어준 상대가 아니면 절대로 마음도 열지 않는다. 그러나 사실은 다혈질에 꽤나 츤데레에 가까운 성격.
스스로가 왕족으로서 품행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기에 사람이 사람답지 못한 품행은 아주 보지도 않고, 높은 사람들이 제멋대로 철없이 구는 모습은 절대 못본다. 그렇기에 페이도 평소 좋게 보지 않았다.
그러나 페이를 만난 이후엔 변화하게 되며 페이가 키스첼과 잡은 약속을 채가는 등 페이에게 끌려가는 모습을 보인다. 세느의 사후 페이가 스스로의 각인을 끊고 아키와 갈라서게 되지만 오히려 아키는 페이에 대한 마음이 강해져 그녀를 위해 형에게마저 반역을 드는 모습을 보인다.
초반만해도 주인공(페이)에게 까칠하지만 점차 그녀에게 끌려가는 모습을 보이는 진남주 포지션이라 예상되었으나 어째 세느의 죽음 사건을 계기로 '''본인의 의사와는 거의 무관하게''' 주변인을 하나하나 잃어가고 있다.
작가가 키스첼이 남주라고 한 이상 이미 페이와의 가능성은 없는거나 마찬가지지만 여전히 본인은 페이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고 게다가 페이 이외의 마땅히 엮일 여자가 없다는 점(...)이 더 안습의 여지를 이어가고 있다.
초반에는 전형적인 싸가지형 순정만화 캐릭터. 페이가 지속적으로 구애하는 모습을 보여도 무시하며 페이에게 '너는 태어나지 말았어야 한다'라며 폭언마저 담는다.
사실 이 녀석도 알고보면 불쌍한 놈이다. 어릴때는 같은 왕자임에도 불구하고, 나이차가 많이나고 먼치킨인 형이 있어서 왕궁에서도 별 존재감이 없고 아버지에게도 별다른 관심을 받지 못하며 자랐다. 또 냉혈 브라콤인 형에게 일종의 세뇌와도 같은 영향을 받아서인지, 세느의 약혼자면서도 형때문에 세느편을 제대로 들지 못하고 그 둘을 중재하는 데에서만 그쳤다고. 페이의 외삼촌인 키흘렌 왕에게 특별히 페이를 부탁받았지만[4] 아젠트의 눈물이 없어서 사고방식이 너무 다른 페이를 이해하기 어려웠다.
그러다가 페이가 어렸을 때 외톨이로 자라면서 힘들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물론 카스트리스 한테 들었다.) 조금 충격은 받았는지 아주 조금은 페이에게 잘해주게 된다. 사실 어린 시절 외면당하고 자라서 속이 삐뚤어졌던 과거가 같았던지라 심한 동족혐오를 느꼈던 것으로, 자신과 달리 그 과거에서 벗어나고자 노력하는 페이를 보고 마음을 바꾸게 된 것이다. 페이에게 점점 끌리고 있었으며, 페이를 싫어하던 것이 자기 혐오에서 비롯 된 것이란게 밝혀진다. 세느에게 느끼는 감정은, 오빠나 아빠가 여동생이나 딸에게 느끼는 감정과 같다는 것이 밝혀졌다. 또한 형을 거역하게 되더라도 페이를 지켜주려고 마음먹었으나 사세니아의 죽음을 기회로 삼아 아키의 형인 아셀루스가 아키를 오렌의 왕으로 세우려 하면서 결국 페이의 각인은 풀리고 페이와는 적이 된다.
마이아의 말에 따르면 키흘렌 왕국에서는 왕자만 태어나는데, 이 집안의 왕자는 아젠트에 속한 다른 나라의 왕녀에게 홀리거나 적대하거나 둘 중 하나였다고 한다. 아키의 일로 폭언을 듣고 상처받은 페이를 걱정하는 태도를 본 마이아는 아키가 가진 심정을 재빠르게 눈치챈다. 아젠트의 황족인 만큼 아젠트의 눈물을 거스르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페이에 대한 사랑이 아젠트의 눈물이 이끄는 대로라는 것을 볼 때 남자만 태어나는 그 왕실에서 황녀의 적합률이 더 높기에 끌리는 경향이 있는 모양.
이후에 행적이 나오지않아 미스테리였지만, 현재 웨이 왕국에 머무르고 있다고 알려졌다. 그리고 웨이에 머무른 이유가 단순히 형에게 반항하고 큰집으로 튄게 아니라, 상왕들과 접촉하면서 상왕들에게 무언가를 알아내려고 했던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그 접촉은 의미가 있어서, 얼마안가 상왕회의가 열린다 하며 아셀루스의 움직임이 페이에게 위협이 될것을 감지하고 레히란과 함께 키흘렌으로 돌아간다.
이때 페이와 재회하나, 자신이 페이의 곁에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스스로에게 되뇌이기라도 하려는건지 다시만난 페이에게 일부러 모진말을 하면서 충고한다. 그러다 황족심판관 엘페룬을 보게되고,[5] 다짜고짜 형인 아셀루스에게 달려간다.[6] 하지만 그곳에서 지나치게 말을 쏟아낸 탓에 엘페룬에게 일종의 경고를 받고,[7] 그에게서 페이가 로스트차일드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그리고 대단히 당황해하고, 이 틈을 노려 아셀루스는 아키에게 어둠의 마수를 쓴다.[8]
그 후 페이가 륜으로 간다는 것을 아셀루스와 엘페룬에게 듣게 되는데 아키가 직접 가겠다고 한다[9] 아셀루스는 흔쾌히 허락하고 아키는 엘페룬과 함께 간다. 아샐루스는 오렌 여왕인 마이아에게 이 사실을 전하고 빡친 마이아는 아셀루스와 칼 싸움을 벌인다. 한편 페이는 세느를 구하기 위해 륜으로 가려다가 엘페룬의 부하들에게 둘러싸이게 되는데 영문도 모르는 페이는 당황한다. 그것을 본 키스첼은 페이를 구하려하지만 텔페가 그것을 막는다.[10] 그러나 키스첼은 페이가 반역자인 것이 말이 안된다며 뭔가 오해가 있었을 거라고 결백을 주장하면 된다는 키스첼 앞에 아키가 "늦었어"라고 말한다. 아키는 키스첼이 너 완전히 페이의 적이 된거냐고 묻자 페이가 날 적으로 선포해서 어쩔 수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페이는 완전히 끌려갈 위기에 처하는데 아키가 페이를 연행하는 척하다 페이를 키스첼에게 밀치고 페이의 도주를 도와준다. 이 사실을 안 아셀루스는 빡쳐서 자신의 동생 다리를 부러뜨리고 감금까지 시킨다. 그러나 예상외로 아키는 웨이의 왕녀인 레히란의 도움을 받아 탈출하게 된다. 원래 황족의 다리를 부러뜨리고 감금하는 건 불법이라서 이 일에 대해 엘페룬은 눈감아 주었다.
이후 완전히 륜의 황녀로 각성한 페이가 스스로의 힘으로 아키에게 향하게 된다. 자신의 아키에 대한 잘못된 원망과 각인으로 향한 연정을 완전히 정리하고 키스첼에게 마음을 굳힌다. 단 페이는 둘과의 추억을 통한 진짜 사랑도 분명히 있었다고 한다. 이후 아키는 페이와 함께 재회하기 위해 돌아올 곳을 만들어주고자 줄곧 의구심을 가지던 황실의 어둠을 파헤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작중에서 황족재판관과 함께 황실의 어둠을 파헤치는 포지션으로 활동하다가 황제가 저지른 모든 진실을 알게 되고 멘붕한다. 한편 마이아는 마이아대로 실종된 딸을 되찾고자 힘을 원하게 되는데, 황제의 아바타인 아셀루스에 대항하기 위한 존재로 아키에게도 계승권이 있다며 찬탈을 돕지 않겠냐며 꼬드긴다.
의외로 아젠트의 황제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사람이다. 아셀루스는 포지션 상 망하는 게 확정이고, 페이는 륜에서 태자인 아버지의 뒤를 이어 륜의 제위를 물려받기로 암묵적인 합의가 이루어진 데다 아젠트의 눈물이 없기에 황녀로는 인정되도 계승권은 없다. 세느는 죽다 살아난 뒤 아젠트의 눈물이 유명무실해져 어머니에게 허락받아 다 버리고 사랑의 도피로 륜의 북방대공비가 되어버렸다(...) 이를 보아 다른 의미로 성공한 엔딩을 맞이할지도 모른다.
1. 개요
순정만화 티아라(만화)의 등장인물.
남색 장발[1] 을 한 청년으로 본명은 '''리트라 아켈란스 아젠트 페일론 제 2왕자''' 줄여서 '''아키'''라고 부른다. 나이는 21세(엘란(평민)나이 16살) 현재 키흘렌 왕립 사관학교 2학년 2학기에 재학중.
호문클루스는 흑요석 블랙스완 시리즈 세마리와 자신을 키워준 노란색 토파즈가 있다.
가족 관계는 나이차이가 상당히 많이 나는 형 아셀루스가 있으며, 둘째인 탓에 궁에서도 존재감없던 자신을 봐준 형을 좋아하면서도 무서워한다. 형이 공처가인덕에 그 형의 약혼녀도 무서워한다.
2. 성격
무뚝뚝하다고 설명할수 밖에 없는 남자. 냉정하고 도도하며 잘 웃지 않고 예민한 성격으로 자신이 마음을 열어준 상대가 아니면 절대로 마음도 열지 않는다. 그러나 사실은 다혈질에 꽤나 츤데레에 가까운 성격.
스스로가 왕족으로서 품행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기에 사람이 사람답지 못한 품행은 아주 보지도 않고, 높은 사람들이 제멋대로 철없이 구는 모습은 절대 못본다. 그렇기에 페이도 평소 좋게 보지 않았다.
그러나 페이를 만난 이후엔 변화하게 되며 페이가 키스첼과 잡은 약속을 채가는 등 페이에게 끌려가는 모습을 보인다. 세느의 사후 페이가 스스로의 각인을 끊고 아키와 갈라서게 되지만 오히려 아키는 페이에 대한 마음이 강해져 그녀를 위해 형에게마저 반역을 드는 모습을 보인다.
3. 안습?
초반만해도 주인공(페이)에게 까칠하지만 점차 그녀에게 끌려가는 모습을 보이는 진남주 포지션이라 예상되었으나 어째 세느의 죽음 사건을 계기로 '''본인의 의사와는 거의 무관하게''' 주변인을 하나하나 잃어가고 있다.
- 리트라 페일리아 : 처음엔 눈엣가시로 여겼으나 점점 페이에게 끌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겨우 페이에게 호감을 가진 게 확실시되었을 쯔음 하필이면 세느가 죽었고 형인 아셀루스의 말로 인해 페이는 세느가 죽게 된 계기가 '자신의 아키를 향한 마음'이라고 생각하여[2] 스스로 각인을 깨버린다. 이후 페이는 아키를 향한 집착은 완전히 버린 상태이며 오히려 왕권 다툼에서의 경쟁자 및 적으로 여기고 있다. 그러나 오히려 아키는 페이에 대한 마음이 확실해져 형에게마저 반기를 들고 있는 상황. 그러나 스스로가 페이의 곁에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기에 가까이 다가가지 않은 채 충고만 하고 있으며 결국 반역죄까지 뒤집어쓸 것을 각오하며 페이를 돕기도 한다. 그러나 페이는 완전히 아키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고 키스첼을 사랑한다고 확정지은 상황.
- 리트라 아셀루스 : 둘째라는 이유로 없는 존재마냥 취급받았던 자신을 유일하게 봐줬던 존재로 '아셀루스의 꼭두각시'라 불리었을 정도로 형에게 충성적이었으나 왕위를 얻기 위해 일그러져 가고 있는 형의 모습을 눈치채고 형의 부탁을 대놓고 거절하며 결국 페이를 도망치게 하기에 이른다. 결국 아셀루스에 의해 다리까지 부러진 뒤 감금된 상태.
- 리트라 사세니아 : 과거 약혼자였고 서로가 서로를 지지해준다고 생각하여 친남매처럼 사이가 좋았고 아키 역시 세느를 '지켜주고 싶은 소중한 존재'라 생각하여 아끼고 있었다. 페이가 세느의 죽음 이후 세느의 모든 것을 물려받으면서 아키의 약혼자 위치까지 가져가게 되지만 아키에게 '나는 세느의 대신이 아니고 너는 계속 세느의 약혼자다'라고 얘기한다. 당시 세느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몰랐다는 걸 생각하면 소름돋는데 죽은 사람의 약혼자이니 평생 모솔로 살라는거나 다름없는 발언이었기 때문(...) 다행히 세느는 살아있었으나 이미 세느의 마음은 유영에게 끌리고 있다.
작가가 키스첼이 남주라고 한 이상 이미 페이와의 가능성은 없는거나 마찬가지지만 여전히 본인은 페이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고 게다가 페이 이외의 마땅히 엮일 여자가 없다는 점(...)이 더 안습의 여지를 이어가고 있다.
4. 작중 행적
초반에는 전형적인 싸가지형 순정만화 캐릭터. 페이가 지속적으로 구애하는 모습을 보여도 무시하며 페이에게 '너는 태어나지 말았어야 한다'라며 폭언마저 담는다.
사실 이 녀석도 알고보면 불쌍한 놈이다. 어릴때는 같은 왕자임에도 불구하고, 나이차가 많이나고 먼치킨인 형이 있어서 왕궁에서도 별 존재감이 없고 아버지에게도 별다른 관심을 받지 못하며 자랐다. 또 냉혈 브라콤인 형에게 일종의 세뇌와도 같은 영향을 받아서인지, 세느의 약혼자면서도 형때문에 세느편을 제대로 들지 못하고 그 둘을 중재하는 데에서만 그쳤다고. 페이의 외삼촌인 키흘렌 왕에게 특별히 페이를 부탁받았지만[4] 아젠트의 눈물이 없어서 사고방식이 너무 다른 페이를 이해하기 어려웠다.
그러다가 페이가 어렸을 때 외톨이로 자라면서 힘들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물론 카스트리스 한테 들었다.) 조금 충격은 받았는지 아주 조금은 페이에게 잘해주게 된다. 사실 어린 시절 외면당하고 자라서 속이 삐뚤어졌던 과거가 같았던지라 심한 동족혐오를 느꼈던 것으로, 자신과 달리 그 과거에서 벗어나고자 노력하는 페이를 보고 마음을 바꾸게 된 것이다. 페이에게 점점 끌리고 있었으며, 페이를 싫어하던 것이 자기 혐오에서 비롯 된 것이란게 밝혀진다. 세느에게 느끼는 감정은, 오빠나 아빠가 여동생이나 딸에게 느끼는 감정과 같다는 것이 밝혀졌다. 또한 형을 거역하게 되더라도 페이를 지켜주려고 마음먹었으나 사세니아의 죽음을 기회로 삼아 아키의 형인 아셀루스가 아키를 오렌의 왕으로 세우려 하면서 결국 페이의 각인은 풀리고 페이와는 적이 된다.
마이아의 말에 따르면 키흘렌 왕국에서는 왕자만 태어나는데, 이 집안의 왕자는 아젠트에 속한 다른 나라의 왕녀에게 홀리거나 적대하거나 둘 중 하나였다고 한다. 아키의 일로 폭언을 듣고 상처받은 페이를 걱정하는 태도를 본 마이아는 아키가 가진 심정을 재빠르게 눈치챈다. 아젠트의 황족인 만큼 아젠트의 눈물을 거스르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페이에 대한 사랑이 아젠트의 눈물이 이끄는 대로라는 것을 볼 때 남자만 태어나는 그 왕실에서 황녀의 적합률이 더 높기에 끌리는 경향이 있는 모양.
이후에 행적이 나오지않아 미스테리였지만, 현재 웨이 왕국에 머무르고 있다고 알려졌다. 그리고 웨이에 머무른 이유가 단순히 형에게 반항하고 큰집으로 튄게 아니라, 상왕들과 접촉하면서 상왕들에게 무언가를 알아내려고 했던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그 접촉은 의미가 있어서, 얼마안가 상왕회의가 열린다 하며 아셀루스의 움직임이 페이에게 위협이 될것을 감지하고 레히란과 함께 키흘렌으로 돌아간다.
이때 페이와 재회하나, 자신이 페이의 곁에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스스로에게 되뇌이기라도 하려는건지 다시만난 페이에게 일부러 모진말을 하면서 충고한다. 그러다 황족심판관 엘페룬을 보게되고,[5] 다짜고짜 형인 아셀루스에게 달려간다.[6] 하지만 그곳에서 지나치게 말을 쏟아낸 탓에 엘페룬에게 일종의 경고를 받고,[7] 그에게서 페이가 로스트차일드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그리고 대단히 당황해하고, 이 틈을 노려 아셀루스는 아키에게 어둠의 마수를 쓴다.[8]
그 후 페이가 륜으로 간다는 것을 아셀루스와 엘페룬에게 듣게 되는데 아키가 직접 가겠다고 한다[9] 아셀루스는 흔쾌히 허락하고 아키는 엘페룬과 함께 간다. 아샐루스는 오렌 여왕인 마이아에게 이 사실을 전하고 빡친 마이아는 아셀루스와 칼 싸움을 벌인다. 한편 페이는 세느를 구하기 위해 륜으로 가려다가 엘페룬의 부하들에게 둘러싸이게 되는데 영문도 모르는 페이는 당황한다. 그것을 본 키스첼은 페이를 구하려하지만 텔페가 그것을 막는다.[10] 그러나 키스첼은 페이가 반역자인 것이 말이 안된다며 뭔가 오해가 있었을 거라고 결백을 주장하면 된다는 키스첼 앞에 아키가 "늦었어"라고 말한다. 아키는 키스첼이 너 완전히 페이의 적이 된거냐고 묻자 페이가 날 적으로 선포해서 어쩔 수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페이는 완전히 끌려갈 위기에 처하는데 아키가 페이를 연행하는 척하다 페이를 키스첼에게 밀치고 페이의 도주를 도와준다. 이 사실을 안 아셀루스는 빡쳐서 자신의 동생 다리를 부러뜨리고 감금까지 시킨다. 그러나 예상외로 아키는 웨이의 왕녀인 레히란의 도움을 받아 탈출하게 된다. 원래 황족의 다리를 부러뜨리고 감금하는 건 불법이라서 이 일에 대해 엘페룬은 눈감아 주었다.
이후 완전히 륜의 황녀로 각성한 페이가 스스로의 힘으로 아키에게 향하게 된다. 자신의 아키에 대한 잘못된 원망과 각인으로 향한 연정을 완전히 정리하고 키스첼에게 마음을 굳힌다. 단 페이는 둘과의 추억을 통한 진짜 사랑도 분명히 있었다고 한다. 이후 아키는 페이와 함께 재회하기 위해 돌아올 곳을 만들어주고자 줄곧 의구심을 가지던 황실의 어둠을 파헤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작중에서 황족재판관과 함께 황실의 어둠을 파헤치는 포지션으로 활동하다가 황제가 저지른 모든 진실을 알게 되고 멘붕한다. 한편 마이아는 마이아대로 실종된 딸을 되찾고자 힘을 원하게 되는데, 황제의 아바타인 아셀루스에 대항하기 위한 존재로 아키에게도 계승권이 있다며 찬탈을 돕지 않겠냐며 꼬드긴다.
의외로 아젠트의 황제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사람이다. 아셀루스는 포지션 상 망하는 게 확정이고, 페이는 륜에서 태자인 아버지의 뒤를 이어 륜의 제위를 물려받기로 암묵적인 합의가 이루어진 데다 아젠트의 눈물이 없기에 황녀로는 인정되도 계승권은 없다. 세느는 죽다 살아난 뒤 아젠트의 눈물이 유명무실해져 어머니에게 허락받아 다 버리고 사랑의 도피로 륜의 북방대공비가 되어버렸다(...) 이를 보아 다른 의미로 성공한 엔딩을 맞이할지도 모른다.
[1] 가끔 묶고 다니기도 한다.[2] 페이가 아키와의 데이트 약속 때문에 여왕을 만나는 것을 미루었다.[3] 레히란이 양녀이기 때문에 혈연은 아니다.[4] 사실 키흘렌 왕은 페일리아가 태어났을 때 페일리아를 그와 결혼시키고 싶어서 페일론 왕국에서 따온 페일리아라는 이름으로 지었다.[5] 레히란이 살짝 오렌 여왕을 디스하면서 창 밖으로 시선을 돌렸다가 엘페룬을 보게되자 숨었고, 역시 레히란은 엘페룬을 디스하고, 직감이 온 아키는 심각한 생각을 했다.[6] 이 때 페이를 엘페룬에게 고발한 사람을 아셀루스라 확신했기 때문이다. 이때까지 페이에게 보인 적대감을 생각할 때 당연한 행동이다.[7] 그리고 형에게 닥쳐라는 말을 들었고, 아셀루스가 깔끔하게 엘페룬에게 사과했다. 그리고 엘페룬의 두번째 감시대상이 되었다.[8] 다시 자신의 자랑스러운 동생으로 돌아오라는 것.[9] "직접 봐야겠어. 그리고... 결정하겠어[10] "그럼 뭐일 것 같아? 반역이라고 반역! 근데 그걸 구해낸다고? 너 지금, 저 왕녀랑 같이 싸잡아 반역죄로 끌려가고 싶은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