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이취안
1. 개요
대만프로야구 푸방 가디언즈에서 뛰는 야구선수. 포지션은 1루수.
2. 선수 경력
고교 졸업 이후 대학에 가지 않고 대만 실업야구로 뛰어든다. 그리고 몇 년 간의 실업리그 활약 끝에 전체 1순위로 싱농 불스에 드래프트되었다.
그리고 기대에 부응하듯 프로 진출 첫 해부터 타점왕 을 차지하며 신인왕과 MVP를 동시에 거머쥐는 대활약을 보여주었다. 그 후로 2년간은 괜찮은 타격이지만 1루수의 타격이라고 보기에는 아쉬운 타격 수준을 보여주더니 2012년에 타율 3할 7푼에 2루타 46개로 대만 신기록을 찍으면서 다시 포텐이 터지기 시작하였다. 그 다음 해인 2013년에는 타점 때문에 트리플 크라운을 수상하지 못했을 정도로 대만프로야구를 씹어먹으면서 MVP, 골든글러브, 베스트나인을 싹쓸이했다.[3]
그 후 2014년과 2015년에도 타점왕을 2년 연속 차지하였고, 2016년에는 타이틀은 없었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4년 연속 골든글러브와 베스트나인을 동시에 수상했다.
2017년에는 살짝 주춤하여 골든글러브를 빼앗겼지만 타격 3위에 드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국가대표에도 거의 매번 뽑혔으며 아시안게임 은메달도 보유했다.
2018시즌에는 데뷔 후 가장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데뷔 이후 가장 적은 95경기에 출장해 8홈런 54타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0.315의 타율과 0.824의 OPS 역시 데뷔 후 가장 낮은 수치.
3. 플레이 스타일
중장거리형 교타자 1루수이다. 따라서 높은 타율과 많은 2루타를 자랑하지만 홈런은 15~20개 정도로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거포 1루수의 이미지와는 다르다. 하지만 선구안도 좋고[4] 수비력도 상당히 준수한 편이기에 현재 대만프로야구 최고의 1루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타자.
한국으로 치면 김현수와 비교된다. 물론 김현수는 좌익수 전문이고 린이취안은 1루수 전문이기에 좀 다르지만..
[1] 대만 실업 리그 팀이다.[2] 팀 이름이 2017 시즌부터 푸방 가디언즈로 바뀜.[3] 저 때 대만야구는 홈런이 미친듯이 안 나왔기 때문에 20개도 못 쳐도 홈런왕이 가능했다.[4] 볼삼비가 대충 0.75정도 된다. 상당히 준수한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