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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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어떤 스포츠 종목에서 그 해 시즌 두각을 나타낸 최고의 신인 선수에게 수여되는 상을 의미한다.
본래는 '''최우수 신인상'''이지만 글자수가 짧아서인지 공식석상을 제외하면 각종 언론기사나 언론인터뷰 등에서는 되려 별칭격인 신인왕이라는 단어가 더 빈번하게 사용되고 있다.
또한 MLB 등 외국리그에서는 '''ROY'''[1] 라 불린다.
바둑 기전에서는 아예 대회 이름이 '''신인왕전(Rookies' Cup)'''이다. 한국, 중국, 일본 모두 동일한 명칭.
스포츠에 문외한인 사람들은 으레 '''그해 입단한 선수들 중'''에서 주는 상(순수 신인왕)이라는 생각을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KBO 리그를 예로 들면 이런 케이스는 데뷔하자마자 역대최고 신인 퍼포먼스를 보인 '''류현진'''[2] 이나 '''염종석, 박재홍, 이정후, 강백호'''를 포함해서 몇 안 되는 케이스다. 하지만 실제로는 입단한 뒤 2군 무대에서 조련을 받아 기량을 키운 뒤 1군에 데뷔해서 신인왕을 타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케이스를 지닌 선수들은 속칭, '''중고 신인'''이라고 부른다. 아마추어와 프로의 레벨 차이가 어느 정도인지를 말해주는 셈이다.
거기에 2000년대 이후로는 안산 경찰청 축구단, 경찰 야구단이나 국군체육부대 스포츠단이 자리를 잡아감에 따라 입단 후 1군에서 별 볼일 없이 2군만 전전하던 선수가 군대에서 다른 1군급 선수[3] 들과 경쟁, 혹은 호흡을 맞추면서 포텐을 터뜨려 난데없이(?) 신인왕의 영광을 거머쥐기도 한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양의지. 혹은 아예 2군만 전전하다가 '''방출 당한 선수가''' 절치부심하여 신인왕 타이틀을 거머쥐는 경우도 있다. 서건창[4] , 최형우[5] 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KBO 리그의 신인왕에서 규정하는 신인은, '''입단 연도 제외 5년 이내'''에 '''1군 무대'''에서 '''30이닝 이하'''를 소화한 투수 혹은, '''60타석 이하'''를 기록한 타자를 의미한다.
입단 연도에 대한 부분을 충족하면 2군에서 어마어마한 누적 성적을 기록하더라도, 1군 기록이 없을 시 신인왕 요건에 충족되는 것이다.
KBO 리그 등장 이후 39년 동안 깨지지 않은 신인왕 관련 징크스가 있'''었'''다. 바로, 그 해 최고 계약금을 받고 입단한 신인은 (당해 뿐만 아니라 커리어 내내) 신인왕을 타지 못한다는 것이다. 물론 그 해 최고 계약금을 받고 올스타급 선수로 발돋움한 선수는 많지만, 이상하게도 신인 시즌에는 부진하거나, 더 좋은 성적을 낸 경쟁자 때문에 신인왕을 수상하지 못하곤 한다.[6] 그러나 2020년에 '''소형준'''[7] 이 신인왕을 타면서 이 징크스도 드디어 끝나게 되었다.
1. 개요
일반적으로 어떤 스포츠 종목에서 그 해 시즌 두각을 나타낸 최고의 신인 선수에게 수여되는 상을 의미한다.
본래는 '''최우수 신인상'''이지만 글자수가 짧아서인지 공식석상을 제외하면 각종 언론기사나 언론인터뷰 등에서는 되려 별칭격인 신인왕이라는 단어가 더 빈번하게 사용되고 있다.
또한 MLB 등 외국리그에서는 '''ROY'''[1] 라 불린다.
바둑 기전에서는 아예 대회 이름이 '''신인왕전(Rookies' Cup)'''이다. 한국, 중국, 일본 모두 동일한 명칭.
2. 대한민국에서
스포츠에 문외한인 사람들은 으레 '''그해 입단한 선수들 중'''에서 주는 상(순수 신인왕)이라는 생각을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KBO 리그를 예로 들면 이런 케이스는 데뷔하자마자 역대최고 신인 퍼포먼스를 보인 '''류현진'''[2] 이나 '''염종석, 박재홍, 이정후, 강백호'''를 포함해서 몇 안 되는 케이스다. 하지만 실제로는 입단한 뒤 2군 무대에서 조련을 받아 기량을 키운 뒤 1군에 데뷔해서 신인왕을 타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케이스를 지닌 선수들은 속칭, '''중고 신인'''이라고 부른다. 아마추어와 프로의 레벨 차이가 어느 정도인지를 말해주는 셈이다.
거기에 2000년대 이후로는 안산 경찰청 축구단, 경찰 야구단이나 국군체육부대 스포츠단이 자리를 잡아감에 따라 입단 후 1군에서 별 볼일 없이 2군만 전전하던 선수가 군대에서 다른 1군급 선수[3] 들과 경쟁, 혹은 호흡을 맞추면서 포텐을 터뜨려 난데없이(?) 신인왕의 영광을 거머쥐기도 한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양의지. 혹은 아예 2군만 전전하다가 '''방출 당한 선수가''' 절치부심하여 신인왕 타이틀을 거머쥐는 경우도 있다. 서건창[4] , 최형우[5] 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KBO 리그의 신인왕에서 규정하는 신인은, '''입단 연도 제외 5년 이내'''에 '''1군 무대'''에서 '''30이닝 이하'''를 소화한 투수 혹은, '''60타석 이하'''를 기록한 타자를 의미한다.
입단 연도에 대한 부분을 충족하면 2군에서 어마어마한 누적 성적을 기록하더라도, 1군 기록이 없을 시 신인왕 요건에 충족되는 것이다.
KBO 리그 등장 이후 39년 동안 깨지지 않은 신인왕 관련 징크스가 있'''었'''다. 바로, 그 해 최고 계약금을 받고 입단한 신인은 (당해 뿐만 아니라 커리어 내내) 신인왕을 타지 못한다는 것이다. 물론 그 해 최고 계약금을 받고 올스타급 선수로 발돋움한 선수는 많지만, 이상하게도 신인 시즌에는 부진하거나, 더 좋은 성적을 낸 경쟁자 때문에 신인왕을 수상하지 못하곤 한다.[6] 그러나 2020년에 '''소형준'''[7] 이 신인왕을 타면서 이 징크스도 드디어 끝나게 되었다.
3. 관련 항목
[1] '''R'''ookie '''O'''f the '''Y'''ear[2] 류현진은 무려 신인왕과 '''정규시즌 MVP'''를 동시에 수상했다![3] 1군 주전급 선수들도 병역 면제를 받지 못하면 당연히 군대에 가야하니까(…). 예를 들어 야구에는 장원준,안치홍이 있었고 축구에서도 이근호같은 예가 있다.[4] 서건창은 방출이후 '''현역 소총수'''로 입대해 전역한후 다시 프로에 도전한 특이한 케이스다.[5] 그런데 최형우는 삼성 라이온즈에서 방출 후 경찰청 야구단에 입대하여 기량이 만개한 케이스기도 하다.[6] 한기주가 10억을 받았지만, 그 해엔 다름아닌 '''류현진'''. 김진우가 7억을 받았지만, '''조용준'''. 심지어 선동렬도 엄청난 계약금을 받았고, 이종범도 어마무시하게 받았지만, '''각각 같은 팀의 동료''', '''신인 출신 타격왕'''이 존재했다. 굳이 타이거즈가 아니더라도 유창식은 '''배영섭'''이 있었고, 아버지의 퇴직금을 벌어다준 사나이도 못했다.[7] 계약금 3.6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