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시리즈
1. 개요
타카바야시 토모가 쓴 라이트 노벨, 마루마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모든 미디어 믹스를 통칭하는 용어. 서로 연관성이 깊으므로 마 시리즈를 제대로 즐기려면 마루마, 마니메, 드라마CD 세개를 모두 접해야 한다는 말도 있다. 최근에는 팬북마저 스토리 진행에 관여하고 있다.
참고로 애니판을 가리킬 때 제목을 줄여서 마왕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애니메이션이란 매체가 소설보다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은 편이어서인지 일본에선 간혹 마루마까지 해서 마왕이라고 부르는 팬도 있다고 한다. 이것 때문에 작가는 노이로제에 걸렸다고 하니 제대로 불러주자. 각 항목들 자세히 읽어보면 알겠지만 '''애니판은 1기 후반부터 오리지널 노선을 타는 탓에 원작과 많이 다르다'''.
정발 출판사인 서울문화사 쪽에서 라이트 노벨의 타이틀을 마시리즈로 잡아서 국내에서는 라이트 노벨 쪽을 마시리즈라고 혼용하기도 한다. 물건너에서도 마시리즈를 마루마-시리즈 의 준말로 혼용하는 경우가 꽤 있지만, 정식 팬북에서 사용하고 있는 용어의 의미는 상기한 바와 같다.
라이트 노벨, 코믹스는 모두 서울문화사에서 같은 역자에 의해 정발되고 있다.
2. 미디어믹스 목록
2.1. 마루마
마루마 항목 참조.
원작으로, 모든 권제에 ㉲가 들어간다 해서 동그라미 마, 즉 마루마로 이름 붙여졌다.[1] 마 시리즈는 다 마루마를 기초로 하나, 오리지널 노선을 탄 애니메이션과 관련된 미디어믹스는 간혹 처참할 정도로 원작을 무시한 것도 있다. 예를 들어 게임이라든가 게임이라든가.....
2013년 문고 합본판이 나오기 시작했다. 합본 1권에는 작가가 일부 표현을 수정한 원작 1, 2권 내용과 함께 신작 단편이 수록되었다. 콘라드의 대사나 유리의 서술 등에서 세세한 수정이 많이 있으므로 개정합본판이라고 불러도 될 듯 하다. GEG가 공식 트위터에서는 다음편에 대한 문의를 하자 "까놓고 말해서(붓챠게) 시험으로 내 본거라 잘 안 팔리면 뒷편도 없어요" 라고 마루마다운 솔직함으로 어른의 사정을 털어놓았는데, 잘 팔렸다고 외전 합본도 새로 나올거라고 한다.
2.2. 마니메
오늘부터 마왕 항목 참조.
이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마루마를 애니화한 오늘부터 마왕의 통칭이다. 작가와 그 담당 GEG가 이름 붙인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아니메의 아 대신 마를 써서 마니메라고 부른다. 그냥 간단히 마왕이라고도 한다. [2]
초반부터 오리지널 스토리를 넣기 시작했고, 1기 후반부터 2기는 거의 오리지널 스토리로 진행된다. 마니메 오리지널이라고 할 수 있었던 창세조 설정의 경우, 마루마에도 조금 영향을 끼쳤다. 물론 세세한 것은 다르다. 예를 들어 마니메의 진왕은 마루마의 진왕에 비하면 귀여운 편이다.
2013년 9월 30일 블루레이 박스 1탄이 발매 예정이다. 제 1시리즈를 모두 블루레이 디스크 5장에 담을 예정.
2.3. 드라마CD
드라마CD의 경우 따로 통칭은 없지만, 2편부터 4편까지는 흔히 우라㉲ 시리즈라고 불린다. 보통 드라마CD로 나온 1편과는 달리, 2편부터 4편까지의 내용은 본편에 나오지 않은 뒷부분을 다루자는 도박성이 강한 계획[3] 아래 만들어졌다. 그런데 애니화 발표 소식과 호화로운 성우진 덕인지, 아니면 노린 게 먹힌 건지 꽤 성공했으며, 한정박스판과 CD판 두 가지 버전으로 발매했다. 카로리아 편도 '우라㉲DX'라는 기획으로 우라㉲로 발매됐다.
원작에 나오지 않은 뒷이야기가 나오기에, 사실 드라마CD는 원작과 따로 놓고 생각해선 안 된다. 특히 카로리아편의 우라마는 단순히 본편에 나오지 않은 내용을 싣는 차원을 뛰어넘어서 미해결 떡밥을 해결하거나 새로운 떡밥을 뿌리기까지 했다.
성사국 편은 애니판에선 다루지 않아 성사국DX라는 이름으로 볼륨을 살짝 욱여넣어서 나왔고, 우라는 아직 나온 바 없다. 너무 욱여넣어서 아쉬웠다는 평이 존재.
성우들의 프리토크가 여러 가지 의미로 대단하다는 평도 있다. 장편이고 원작 내에 가족적인 분위기가 있어서 그런지 성우들도 즐기는 듯하다.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종료된 이후부터는 가끔 드라마CD를 녹음하게 됐는데, 프리토크 때마다 성우들이 이젠 자기 이름도 거의 말하지 않고 마구 떠든다. 프리하다. 이 중에서 볼프람 역의 사이가 미츠키는 오늘부터 마왕을 매우 좋아하는 듯, 오디오 코멘터리나 프리 토크에서 은근히 덕력을 뽐낸다.[4]
2.4. 만화화
2005년 6월 카도카와 쇼텐의 ASUKA에서 '오늘부터 마가 붙는 자유업!'이라는 제목으로 만화판 연재를 시작했다.
원작의 일러스트를 맡은 마츠모토 테마리가 만화화를 담당해서, 작화에 대해선 질타가 없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원작노선을 따르고 있다. 미려한 그림체가 볼만한데, 마츠모토 테마리가 BL 만화가였던 탓인지 1권부터 BL 분위기가 살짝 있었다. 뒤로 갈수록 시리어스 전개를 따라 그런 모습은 줄어들었다. 초반에는 콘티 등에서 기량 부족도 크게 느껴졌으나 후반으로 가면서 기량이 많이 발전되는 모습을 보인다.
코믹스 10권까지 원작 전개를 따라 차근차근 나가다가, 카로리아 편 직전부터 진도가 빨라진다. 9~10권 근처는 원작의 아들마 쪽 단편을 넣었다. 타이밍 상 본격 시리어스 전개 이전에 넣는것이 좋겠다고 판단한 듯 하다.
아스카 2010년 9월호에서부터 카로리아 편 돌입. 11권 첫 화부터 수록되며, 2016년 10월, 최종 21권으로 완결되었다. 한국에서는 발매텀이 들쭉날쭉해서 한번 발매하면 다음권까지 4개월~1년이 걸리며, 한국판 최신간은 2017년 4월에 발매된 15권이다.
2.5. 뮤지컬화
공식 명칭은 마극(マ劇). 마오뮤[5] 라고도 한다. 2013년에도 계속 신간을 기다리던 팬덤에 갑자기 '대망의 무대화'라며 뮤지컬화가 발표되었다. 애초부터 가능성이 적어보여서 신간을 기대한 팬은 적었지만, 애니메이션이 종료된 지 한참 지난 시점에 생뚱맞은 뮤지컬화 발표. 그때문에 처음 반응은 '뜬금없다' ,'신간이나 내라' 일색. 그러나 워낙 오랜만에 떨어진 새로운 떡밥이었기에 뜬금없대도 반응 자체는 많았다. 또 뮤지컬 측에서 꾸준히 '저희 열심히 준비하고 있어요' 라고 어필을 하는 통에 점점 기대하는 분위기도 많아졌다. 같은 시기에 마니메 블루레이 박스 발매 소식과 문고 개정판 소식이 함께 전달된 것도 분위기를 바꾸는 것에 일조했다.
시기는 4월 25일부터 5월 6일까지로 무려 골든 위크 기간. 니코동에서 온라인 상영도 했으며, 막공에서는 입석(?)까지 매진될 정도의 열기를 보였다고 한다.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공연이었음에도 2년이나 소식이 없다가(...) 마침내 2015년 10월 1일부터 12일까지 속편 <오늘부터 마왕! ~마왕재강림~> 편이 공연되었다. 기존 캐스트와 새로운 캐스트가 원작 2권에 해당하는 최종병기 모르기프 스토리를 공연했으며, 마찬가지로 니코동에서 4회에 걸쳐 온라인 상영을 했다. 1편 때보다 공연장이 넓어져서인지, 2년 간 지쳐 떨어진 팬이 늘어난 건지, 제작사의 행보[6] 가 문제였는지 막공조차 매진시키지 못했으나, 니코동의 막공 온라인 상영 후 앙케이트에서 '엄청 좋았다'가 경이로운 100%을 기록하는 둥 팬들의 만족도는 높았던 편.
이후 2016년 11월 3일부터 13일까지 3탄 <오늘부터 마왕! ~마왕대폭주~> 편이 또 다시 뜬금없이 공연되었다. 특히 3탄의 경우 원작 팀(타카바야시 토모&GEG)의 적극적인 협력 하에 원작 3권에 해당하는 마적 에피소드에 오리지널 스토리를 버무린 내용이었는데, 작가의 협력 덕인지 완성도가 월등히 높아 팬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다만 호평이었던 데 반해 실제 결과가 모호했는지 제작사가 못미더운 곳이었는지, DVD 발매 때부터 허술하게 진행되다가 또 다시 속편의 가능성이 막막해진 상태.
2.6. 주요 사이트 목록
2.6.1. 마루마 공식 사이트
진마국 왕립 홍보실
원작에 초점을 맞추고 마니메, 코믹스, 뮤지컬 등의 미디어 믹스 소식도 함께 전한다. 마츠모토 테마리가 매년 7월 29일에 마왕 경탄 기념 일러스트를 업데이트 하는 것이 전통이다. 2012년에는 7월 29일이 일요일이라고 그 다음 평일에 올려주는 철두철미한 모습 보여주었, 으나 2017년 어느 날부터 접속이 되지 않기 시작. 아마도 폐쇄된 듯, 앞으로의 공식 소식은 트위터로 전달드리겠다는 언급이 있었다.
2.6.2. 트위터
공식 트위터
소설 작가인 타카바야시 토모 트위터(비공식)
일러스트와 만화 작가인 마츠모토 테마리 트위터
공식 트위터는 2013년에 들어야 생긴 것으로, 그전에는 마츠모토 테마리가 자신의 트위터로 코믹스와 관련없는 소식까지 열심히 전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눈물날 지경. 그에 반해 원작가의 트위터는 대부분 작가의 잡담으로 일반인 트위터 계정과 별다를바 없다. 프로필에 비공식이라고 써두긴 했다. 처음 트위터를 개설할 때에 올해는 힘내보겠다며 신간의 암시를 했지만 2년이 지나도... 듀크 뉴켐 포에버화 단계를 착실히 밟고 있다. 게다가 어느순간 원작가 트위터는 프로텍트를 걸어놓고 트윗을 이어가고 있다. (..)
공식 트위터를 운영하는 것은 마루마 팬이라면 모두 알고 있는 담당자 GEG이다. 마 시리즈 정보 외에도 '건담 이벤트는 놓칠 수 없다'라며 어딘가에서 끌고와 정보 RT를 하거나 타카바야시 토모의 뻘트윗에 츳코미를 넣는 등 마루마스러운 공식 '''개그''' 트위터 행보를 보이고 있다.
2.6.3. 주요 팬사이트
CLOVER
일본 사이트. 대부분의 마 시리즈 미디어믹스 관련 정보를 다루고 있다. 페이지가 위키화 되어 있지만 주인만 수정 가능하다. 처음 들어간 사람이 이쯤이면 덕력을 넘어선 집착이 아닌가 싶어할 정도로 엄청나게 방대한 양의 정보를 갖고 있다. 클로버의 트위터는 공식 관련 트위터와도 멘션을 주고받거나 RT 되는 등 정보력에 있어서 많은 사람에게 인정받고 있다. 휴지중이지만 새로운 정보가 여전히 갱신되고 있다.
KOMARUMA
CLOVER와 비슷한 기능을 갖고 있는 한국 쪽 팬사이트. 사이트 제목은 Korea+Maruma의 줄임말이다. 클로버에서 일본어 때문에 멘붕을 느꼈다면 이곳을 이용해보자.
3. 세계관
마 시리즈/세계관 참조.
4. 마 시리즈의 등장인물
마 시리즈/등장인물 참조.
5. 마 시리즈의 용어
마 시리즈/용어 참조.
[1] 일본어로 마루는 동그라미.[2] 이 때문에 간혹 ?신해철 을 떠올리는 사람이 있기도 하다(…).[3] 이 점은 작가와 편집부도 인정[4] 동료 성우가 잊어먹거나 틀린 설정을 그자리에서 바로 정정한다든지, 앞으로 이런이런 모습을 담은 드라마CD도 꼭 나왔으면 좋겠다든지. 마 시리즈 팬이라면 동질감을 느낄 수 있는 코멘트가 많다.[5] 마왕(마오우)과 뮤지컬의 줄임말[6] 선선행 예매가 완료된 후 좌석배치에 변동이 생겨 결제까지 마친 사람의 좌석이 없어지거나 등급이 변동되었으나 공식적인 안내도 없이 공연 시작 며칠 전에나 겨우 공지가 되었다. 결국 공연장 내에서 환불 및 보상이 이루어지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