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나자우라
1. 개요
'''マグナティラノ / Magna Tyranno'''
'''マグナザウラー / Magnasaurer'''
열혈최강 고자우라의 등장 메카. 국내명은 '매그넘 사우루스'. 파일럿은 킨타. 전작인 원기폭발 간바루가의 리보루가 포지션에 해당하는 메카이며, 심지어는 원판 한정으로 파일럿의 성우도 같다. 이름의 어원은 마그마+매그넘으로 추정된다.
2. 설명
킨타가 열린 차원의 틈으로 새로운 메카를 찾기 위해 중생대로 가게 되고, 마그나티라노 회수에는 성공했으나 기계화제국의 방해로 인해 차원의 균열이 사라져 귀환할 수가 없었게 된다. 그러나 다행히 엘드란의 도움으로 무사히 귀환. 자우라즈의 세컨드 메카로서 활약하게 된다.
티라노사우루스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열혈진화!"[1] 란 구호로 인간 형태로 변신한다. 처음엔 열혈진화였으나, 그랑자우라가 등장한 이후에는 그랑자우라에게 '열혈진화'를 내주고, 마그나자우라는 '열혈변형'으로 바뀌었다. 국내판은 그대로 무적변신. 엘드란 시리즈 인간형 로봇 중에서 유일하게 날개가 본체에 비해 작지만,[2] 비행은 가능하다.
평소에는 자우라 제트에 합체된 상태로 출격한다. 또한 '열혈무장'이란 구호와 함께 마그나 버스터라는 형태로 변경이 가능하며, 고자우라의 무기로 사용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공룡을 소재로 한 미디어의 클리셰라 할 수 있는 '''티라노사우루스가 주역'''이라는 공식을 깨부순 사례로 볼 수 있다. 본 작품에서 마그나자우라는 주역이 아닌 세컨드 메카로서 분량이나 활약면에서도 비교적 그리 좋은 취급은 아니다. 그래서인지 인기 최강의 공룡인 티라노사우루스임에도 국내 방영 당시 인기는 고자우라나 그랑자우라에 비해 그다지 높지 않았다. 그랑자우라는 여러가지 요소로 인해[3] 독보적으로 인기가 많았고, 고자우라는 퍼스트 메카라는 위치가 있지만 마그나자우라는 필살기 때문에 은근히 무기셔틀 취급을 받는데다가 본편에서도 둘만큼의 강한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
여담으로 변신 뱅크신에서 유일하게 자우라 체인저의 버튼을 눌러 변형 형태의 이미지가 나오는 장면이 없다.(...)
3. 마그나티라노 무장
괄호안은 국내판 로컬라이징
'''티라노 파이어'''(사우루스 파이어)
티라노의 입에서 나가는 불꽃.
'''티라노 스매셔'''(매그넘 연속 발사)
가슴팍에 달려있는 캐논을 발사한다.
4. 마그나자우라 무장
'''마그나 블레이드'''(매그넘 광선검)
마그나 자우라의 검. 마그나티라노의 꼬리 부분을 변형시켜 사용한다. 첫 등장시에는 데스볼트와도 검격으로 대등하게 맞붙는 활약을 보였지만 이후 마그나자우라가 지원용 기체로 전락하면서 마그나 샷에 밀려서 거의 나오지 않는다.
'''마그나 샷'''(매그넘 샷)
양 어깨에 달린 캐논을 발사한다. 고자우라의 자우라 캐논과 비견되는 마그나자우라의 주무기로 거의 등장할 때마다 쓴다고 봐도 무방하다. 다크 고자우라와의 전투에서도 붙잡힌 상황에서 저항으로 관절부를 공격한 게 승기를 붙잡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마그나 봄버'''(매그넘 썬더)
가슴의 보석 부분을 발사한다. 투수가 공 던지듯 잡아서 던지는 연출.
4.1. 열혈무장 마그나 버스터
[image]
'''자우라 빅 버스터'''
마그나자우라의 필살기로, 마그나 버스터로 변신하여 고자우라와 합체한 뒤 포격을 날리는 기술. 국내판에서는 처음에는 '울트라 거인 버스터 로 나오다가 '울트라 회오리 버스터'로 바뀌었다. 고자우라가 무기로서 사용하지만, 사격은 마그나자우라에서 통제하기 때문에 마무리 대사는 "열혈최강! 마그나자우라!"로 끝난다. 사실상 이 형태에서 고자우라의 역할은 에너지 공급 겸 발사대 역할에 그치는 듯 하다. 고자우라와 서로 주먹을 부딪히며 승리 포즈를 취하는 모습에선 마그마가 폭발하는 배경처럼 타오르는 우정이 느껴지지만, 그대신 고자우라나 그랑자우라처럼 단독으로 승리 포즈를 취하지는 못한다.
사실 이 '자우라 빅 버스터'는 전작의 라스트 파이어와는 달리 단독으로 변형해서 쓰는 것도 가능하긴 하지만,[4] 이 모습은 작중에서 단 2번 보여주었다. 고자우라, 마그나자우라, 그랑자우라의 합동 필살기인 '자우라 스크럼 어택'을 사용할 때와, 다크 고자우라가 '자우라 빅 버스터'를 피하자 스스로 분리해 다시 쏜 것까지 두 번.
리보루가와 마찬가지로 안습한 취급을 받는 세컨드 메카인데, 거의 당하는 역은 이놈이 다한다. (...) 킹 고자우라 합체 시에는 오체분시해서 신발과 등이 된다.[5]
슈퍼로봇대전 NEO에서는 원작과 다르게 아스티아에서 퀸 사이더론이 있는 동굴에서 발견된다.
5. 모형화
[image]
고자우라에 이어 반다이에서 프라모델화가 결정되었다. 발매일은 7월 20일, 가격은 고자우라와 동일한 5,200엔.
마그나 버스터로 변형해 고자우라와 합체하는 게 가능하다. 또한 마그나자우라가 킹 고자우라 합체 시 다리 부분을 담당하는데 마그나자우라의 다리부분에 HG 고자우라의 발과 비슷한 모양의 홈이 있는걸로 보아 킹 고자우라의 합체까지 염두해 둔 모양.
프로포션을 위해서인지 DX에서도 수납되던 팔부분이 탈착식으로 되었으며, 백팩이 되던 마그나 자우라의 몸통은 별도의 프로포션 파츠를 쓰게 되어 합체시에는 몸통이 남아 버리는 것이 아쉬운 점으로 지적받고 있다. 조사결과 몸통을 DX완구처럼 백팩으로 쓰는것도 불가능해보이지는 않지만, 연결할 조인트 파츠를 따로 자작할 능력이 있어야 하는데다 설령 되더라도 스탠드없이 마그나버스터 상태로 서있기 더욱 어려워진다고 한다. 잉여파츠를 거의 안남기는 컨셉으로 실제로 시도한 작례 역시 스탠드 필수를 전제로 하고 있다.
이런 문제도 있지만, 킹 고자우라 합체 상태가 영 좋지 않다보니 합체보다는 낱개로 두는 것을 권장하는 상황이다.
[1] 국내판은 무적변신[2] 상단 공식 일러스트를 보면 알 수 있지만 날개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크기.[3] 멋있는 등장씬, 트리케라톱스의 디자인, 3단 변신 등등 남자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요소가 듬뿍 들어가있다. 제 3 메카이지만, 단독 피니쉬 스킬도 보유하고 있다.[4] 단독으로 쏠 때는 지지대인 고자우라가 없기 때문에, 뒤로 날아가버린다.[5] 용자 시리즈로는 파워 다그온이 슈퍼 파이어 다그온으로 합체시 팔, 다리를 제외한 나머지 몸통이 등에 붙는다.(연출로는 서로 등을 맞댄 형태) 다만 킹 고자우라와는 달리 그 부분이 가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