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다그온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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パワーダグオン(Power Dagwon)
용자지령 다그온에 등장하는 세컨드 주역메카이다.
2. 상세
변형한 파이어 쇼벨에 다그 파이어가 수납되어 '''강력(剛力)합체'''한 용자이다. 점보그 9을 모티브로 하였기 때문에, 세컨드 주역메카이면서도 비행능력은 없지만 트랜스포머 빅토리의 빅토리 레오처럼 파이어 다그온을 웃도는 전투력을 가졌으며, 이름 그대로 오른쪽 어깨의 파워 쇼벨과 체내의 넘쳐흐르는 힘 등을 이용한 파워 타입의 기술이 특기. 하반신만 따로 접어 '파워 탱크' 형태로 변형하는 것도 가능.
이 작품에서는 그레이트 합체가 거의 행해지지 않고 엔은 중반 이후 주로 파워 다그온으로만 싸우기 때문에[2] , 광전대 마스크맨의 갤럭시 로보와 비슷하게 용자 시리즈의 세컨드 주역메카치고는 활약하는 장면이 아주 많다. [3]
그러나 데뷔 다음화인 32화에서 합체 방해를 받았다(...). 그것도 하필 합체 직전에 폼잡고 있다가(...)# 심지어 방해 전용 기계를 적이 들고 온 다른 용자들과 다르게 그냥 평범하게 총 맞고 튕겨나간다(...).
그 외에도 파이어 다그온과는 달리 다그 파이어가 파이어 스트라토스로 변형해서 합체하는 게 아니라 그냥 다그 파이어 상태에서 안으로 들어간다.
가슴의 머리는 용 머리이긴 한데, 용 머리라기 보다는 괴수물에 나오는 괴수 머리, 혹은 공룡 머리에 가깝다.[4]
날개가 장비되어 있지만 급하게 만듯 탓인지 비행과 내열 기능이 없다는 약점이 있다. 이게 문제가 되어 우주공간에서 지구로 자유낙하를 해서 꼼짝없이 죽을 위기에 처했다가 때맞춰 지구에 온 우츠미 라이가 썬더 셔틀로 구해줘서 무사했다.
슈퍼 파이어 다그온으로 합체시 날개는 가슴 장식이 되며, 팔과 몸통은 등에 붙는다. 대신 파이어 다그온의 백팩이 변형되어 얼굴 부분을 가려주게 된다(물론 실제 기믹상으로는 머리도 미리 수납하지만, 확실히 가려준다는 점에서는 나은 편). 단, 연출로는 파워 다그온이 등에 파이어 점보를 맨 후 파이어 점보도 변형하고 파워 다그온의 사지를 분리하는 기지 모니터 형식으로 연출된다.
그리고 쇼벨 암을 로봇 팔로 인정한다면 사실상 3개의 팔을 가진 로봇이라 볼 수 있다. 작중에서도 쇼벨 암을 세번째 팔처럼 사용하는 모습이 종종 등장하기도 했다.[5]
처음 등장 회차는 31화로 용자 시리즈의 세컨드 주역메카 중 등장 시점이 가장 늦다.[6] 통상 다른 용자시리즈는 비슷한 화수에서 그레이트 합체 용자가 등장했기 때문.
2.1. 기술
2.1.1. 파워 다그온 전용 기술
- 파워 쇼벨 암 : 쇼벨의 버킷을 너클삼아 강력한 펀치를 연달아 먹이는 기술. 한국판에선 파워 포크레인 펀치. 쇼벨의 끝부분만 바꿔 파워 드릴 암이나 파이어 클로로 파생 가능. 다만 이걸 제대로 쓴 건 34화 뿐이며 거의 무한포 사용시 반동을 억제하는 역할로 많이 쓰였다.
- 파워 번 : 이마의 별 모양 장식에서 광선을 내뿜는다. 파이어 다그온의 파이어 스타 번과 마찬가지로 다그 파이어의 스타 번의 강화기술. 34화에서 이 기술로 피니쉬를 낸적이 있다.
- 파워 니 킥 : 무릎의 발톱 장식을 펴서 니킥을 날린다.
- 마그마 블래스트 : 가슴의 용머리 입에서 화염을 내뿜는다.
2.1.2. 합체기
- 무한포 : 파이어 다그온과 달리 허리 부분이 아닌 어깨 부분에 접속하며 발사시에는 쇼벨을 땅에 박아 반동을 억제한다. 또한 파이어 다그온처럼 별도의 접속 장치를 장착할 필요없이 어깨에 바로 접속 가능하다(정확히는 왼쪽 어깨에서 접속 장치를 꺼내서 사용한다.).[9] 루나의 말에 의하면 파이어 다그온이 사용할 때보다 좀 더 위력이 강한 듯 하며, 그 때문인지 파워 다그온은 유난히 무한포를 피니쉬로 자주 사용했다. 이는 애시당초 파워 다그온 자체가 파이어 다그온과는 달리 무한포 사용을 염두에 두고 제작했기 때문.
- 파워 라이오 소드 : 파이어 다그온과 동일. 작 중 2번밖에(34화, 44화.)등장하지 않았다. 불기둥이 나오면서 화끈하게 적을 썰어버리던 파이어 다그온때와 달리 처음 썼을 때에는 성층권에 있는 우주인에게 통수 맞아 막혔고, 게도에 대해 썼을때는 상대적으로 연출도 빈약하게 나오는 등 안습한 취급을 보여줬다. 이쪽은 십자로 베는 것으로 변경. 와루가이아 3형제 중 하나인 게도를 완전히 참살하였다. 파이어 다그온 때처럼 불꽃만 코팅되지 않을 뿐이지 위력은 충분한 듯. 34화에서는 왜인지 '파이어 라이오 소드'라고 외쳤다.
3. 구성
3.1. 다그 파이어
다그 파이어 및 파이어 스트라토스는 파이어 다그온 문서의 구성 문단을 참조하자.
3.2. 파이어 쇼벨(파워 포크레인, 파이어 포크레인, 파이어 굴착기)[10]
굴착기를 본뜬 서포트 비클. 전투용으로 특화되어 있기 때문에 보통의 굴착기와는 모습이 다르며 크기도 보통의 굴착기에 비해 매우 크다. 41화에 파이어 점보와 나란히 서있는 걸 보면 크기에서 초대형 점보기에 별로 안꿀리는 크기임을 알 수 있다. 모티브는 광산에서 운용하는 전방 버킷형 굴착기(로딩 쇼벨). 현실과의 차이점은 굴착기 조종석이 로봇의 팔 역할을 하기에 하나가 아닌 2개로 적용한 것.
루나가 건설 현장의 굴착기에 직접 손을 대 급히 제작한 것으로, 원래는 규칙 위반이지만 사후에 허가를 얻어 정식 비클로 사용되었다. 이후에는 파이어 점보를 대신할 비클로서 운용되었다.
4. 모형화
4.1. 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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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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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구에는 이미 파이어 다그온에 다그 파이어가 들어있음에도 여기에도 또 들어있다. 정확하게는 변형 불가인 대신 로봇모드에서의 디테일을 조금 살린 완구. 파워 다그온 각본만을 구입한 사람들을 위한 배려 차원이라 볼 수 있다.[11]
파워 다그온에 들어있는 다그 파이어가 프로포션과 도색면에서 훨씬 좋은데, 경찰차로 변형하는 기능의 생략으로 외관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다그 파이어 상태로 합체하는 극중의 모습과는 달리 다그 파이어의 다리를 180도 접어주어야 하며, 다른 부분은 전혀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한마디로 합체용 부품에 지나지 않는다. [12] 물론 파이어 다그온 완구에 있는 변형 가능한 다그 파이어 완구도 파워 다그온의 가슴판 내부에 합체가 가능하다(디럭스, STD 모두 포함). 기본 동봉된 다그 파이어보다 파이어 다그온에 들어있는 다그 파이어가 소체의 가슴판 내부 C형 고리에 더 튼튼하게 결합된다. 기본 동봉된 것은 경광등이 일반 프라지만 다그 파이어의 것은 클리어로 나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본 동봉판도 일단 수납되면 내부에서 고정이 풀려 덜렁거리는 일은 없다.
DX의 품질은 상당히 준수한 편이다. 변형기믹 덕택에 허리와 다리가 가동되고 굴삭기 모드론 실제 굴삭기 마냥 차체회전, 쇼벨 풀 가동이 된다. 로봇 모드의 경우 다리는 분리해야 개별가동이 되지만 어쨌든 조금 어색하게나마 무릎앉아 자세가 가능하다. 크기도 꽤 크며, 무한궤도도 당연히 지면에서 가동된다. 다만 팔꿈치 관절은 팔뚝을 삭제하고 경첩관절로 나온것은 조금 아쉬워보인다. 슈퍼 파이어 다그온 합체시의 팔 모양을 의식했거나 그냥 신축기믹 넣는 것이 귀찮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STD는 여러모로 DX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만큼 외관과 비율면에서 조금씩 아쉬워 보인다. 가동 기믹이 DX의 것에서 생략된 것들이 있어서 가동도 약간 제한됐으며[13] DX에서 맥기 코팅이 적용된 부위들(가슴 장식과 무릎의 발톱)도 STD에서는 생략되었다. 게다가 허벅지가 안짱허벅지다.(...) 그나마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과 건키드가 동봉되어 있다는 것이 장점(건키드는 무한포 형태 고정). STD 파이어 다그온에 동봉된 라이안처럼 건키드도 흰색 통짜로 나와서 도색이 필요하나 DX처럼 별도 구매 부담이 없는 것은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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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체 전의 파이어 쇼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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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에서도 굴삭기 포크 위에 다그 파이어가 올라간 채로 합체 시퀀스가 진행된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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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다그온의 전신.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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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탱크모드. 출처
4.2. 슈퍼 미니프라
#2020년에 슈퍼 미니프라 파이어 다그온이 공개되면서 같은 라인업의 제품으로 공개되었다.[14] 덤으로 파워 다그온 세트에는 파이어 엔도 포함되어 있다. 이것으로 슈퍼 파이어 다그온까지 완성할 수 있게 되었다.
5. 틀 둘러보기
[1] 한국판에서는 처음엔 파워 포크레인으로 불렸다가 나중엔 파이어 포크레인으로 바뀌었으며, 딱 한 번 파이어 굴착기로 불린 적도 있다. [2] 파이어 다그온을 구성하는 파이어 점보가 아크 성인 기지를 공격하다가 대파되어 후반부(38화)에야 겨우 부활한데다가, 슈퍼 파이어 다그온은 합체시 엔의 생명조차 위험하게 만드는 디메리트가 있어 자주 써먹진 못했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우츠미 라이와 썬더 다그온의 출연 분량 때문에 다소 늦춰진 경향도 있었다.[3] 이 외의 존재감이 큰 세컨드 주역 메카는 주인공이 직접 조종하여 존재감이 큰 마이트카이저와 그 자체의 독립된 인격을 가진 채로 존재감이 가장 큰 듀크 파이어. 하지만 퍼스트 주역 메카와 동일인격인 경우까지 포함하고 전투 비중까지 더한다면 파워 다그온이 압도적이다. 또한, 38화를 빼면 32화부터 최종화까지 계속 아이캐치의 메인담당(31화는 첫 등장이라 생략).[4] 용의 이미지는 섀도우 다그온이 이미 쓰기 때문. 사실 섀도우 다그온은 동양의 용, 파워 다그온은 서양의 드래곤으로 구분되기는 하지만 생김새부터도 사실 괴수나 공룡 쪽에 가깝다. 본토인 일본에서 리뷰하는 일본 유튜버들 중 유키오라는 용자시리즈 완구를 전부 리뷰한 유튜버 역시 이 머리를 공룡머리라 지칭했다.[5] 타 매체의 경우 트랜스포머 카로봇의 빌드 허리케인, 애슬론 또봇의 애슬론 록키가 쇼벨 암을 비슷하게 활용한다.[6] 해당 회차부터 오프닝 영상도 일부 장면이 바뀌고 부분적으로 효과음이 들어가게 바뀌었다.[7] 포즈도 파이어 블레이드를 꺼낸 후의 포즈(펜싱 검 포즈)와 같으며, 공격 장면은 마이트카이저의 드릴 크래셔와 같다.[8] 사실 파이어 다그온 때도 파이어 라이오 소드를 얻은 이후 파이어 블레이드가 거의 안쓰인 것을 생각하면... 아마 무한포가 파워 다그온보다 늦게 등장했더라면 파워 드릴 암이 피니쉬로 쓰이는 경우가 많았을지도 모른다.[9] 완구에서도 이와 동일한 조건이다. 다만 작중내에서는 접속장치가 어깨에서 바로 솟아나오지만 완구에서는 등의 날개파츠를 분리하고 그 속에 숨어있던 접속파츠를 꺼낸뒤, 분리했던 날개파츠를 다시 끼워야 한다. 물론 역시 효율이 좋은 것은 파워 다그온에 장착하는 것. 파이어 다그온의 경우엔 연결 파츠가 없으면 연결이 안된다.[10] 한국판에서는 처음엔 파워 포크레인으로 불렸다가 나중엔 파이어 포크레인으로 바뀌었으며, 딱 한 번 파이어 굴착기로 불린 적도 있다. [11] 용자 엑스카이저의 드래곤 카이저는 극중에서는 엑스카이저와 합체하지 않아도 혼자 변형이 가능하며(이때 사용하는 이름은 '''드래곤''') 엑스카이저가 원격으로도 조종가능하다는 설정이 도입되었고 최종전에서는 스스로 그레이트 엑스카이저 상태에서 자동으로 합체를 분리해 알아서 움직였기 때문에 얄짤없이 엑스카이저 미포함이었다.[12] 그래도 상반신만이라도 도색이 잘 되어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13] 극중에서처럼 고관절-허벅지-무릎이 완벽히 가동하며 일어서는 DX와 달리 STD는 상반신을 분리한 후 허벅지 부품을 꺼내고 다시 결합을 해줘야 한다. 허리가 안 돌아가는 건 보너스.[14] 파워 다그온 구성은 파이어 엔 없이 파워 다그온 A/B 세트만 있으면 완성되지만, 합체씬 재현용 다그 파이어 및 슈퍼 파이어 다그온 합체용 프로포션 머리가 파이어 엔 세트에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파이어 엔은 예전 피규어로선 다그 베이스를 사야 같이 구할 수 있었음을 감안하면 구판 DX 호크세이버에 동봉된 타카스기 세이지 피규어와 같은 느낌으로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