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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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3에서의 모델링.
Maghda[1] . 디아블로 3에 등장하는 마녀. 영어판 성우는 수잰 블레이크슬리, 한국판 성우는 류점희. 그래서인지 목소리가 옆동네 셀렌디스와 판박이다. 작중에선 벨리알의 행동대장 정도의 역할을 보여줬다. 일본판 성우는 나카네 쿠미코. #
이름도 그렇고 외모(머리장식 등)도 그렇고 전형적인 독일 전승에 나오는 마녀같이 생겼다. 오페라 마술피리의 밤의 여왕 같기도.
체력은 고행 10 난이도 기준 47,008,378,880.(470억 837만 8880)
[image] 벨리알을 섬기는 어둠의 이교도들의 무리 '마녀단(Coven)'[2] 의 우두머리로, 티리엘이 천계에서 추락하여 정의의 검 엘드루인이 조각났을때 벨리알에게 엘드루인을 강탈하란 명령을 받고 신 트리스트럼에 마녀단을 이끌고 와 혼란을 일으킨다. 거짓의 군주를 섬기는 마녀답게 그녀 자신도 속임수에 능한 존재로 , 플레이어를 낚아 데커드 케인과 레아, 티리엘을 인질로 붙잡는 성과를 거두게 된다.
케인으로 하여금 조각난 엘드루인을 고칠 것을 명하나 거부하자, 케인을 마법으로 공격해 죽음 직전의 상태까지 몰아넣는다. 그러나 이에 분노한 레아에게 부하들이 죽자 대신 티리엘을 인질로 붙잡아간다. 그러나 엘드루인은 결국 케인이 죽기 직전에 완성되어 플레이어 손에 넘어갔으며, 계속해서 쫒아오는 플레이어들을 막기 위해 도살자까지 끌어들이지만 이 조차도 실패하여 티리엘도 인질에서 풀려난다. 이후 2막에서 나오는 벨리알의 명령서를 보면 벨리알이 마그다의 서투른 일 처리에 굉장히 실망한 듯하다.[3]
결국 자신들의 본거지인 알카르누스까지 쳐들어온 플레이어에 맞서 항전을 벌이나 플레이어들의 손에 죽게 된다. 그러나 플레이어가 '벨리알이 널 미끼로 삼았지'라고 하자 나의 벨리알님이 그러실 리가 없어!라고 부정하거나, 죽어가면서도 벨리알이 세계를 지배할 것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주군에 대한 충성심만큼은 진심이었던 듯.
결국, 케인 하나 잘못 건드리는 바람에 대차게 일이 꼬이다 최후를 맞은 초반 악역인 셈. 그리고 4막으로 가면 대악마가 된 디아블로가 플레이어를 막기 위해 보낸 고뇌의 화신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고뇌의 화신으로 변하기 전에, 망령의 형태로 등장해서는 "난 오직 벨리알 주인님을 위해서만 살았다. 그런데 네가 그분을 죽이고 대악마를 풀어놓다니!"라는 대사를 하며 플레이어를 원망한다. 물론, 플레이어를 농락하기 위한 개드립.
이 마녀의 과거에 의외의 떡밥이 있는데, 마그다를 잡으면 떨구는 기록책에 과거 마녀단의 우두머리로 처음 부임했을 때, 무사안일한 다른 유력자들을 '어떤 마녀'의 도움을 받아 독살했다는 언급이 있다. 또한 추종자 중 기사단원의 언급에 따르면 과거 마녀단에 두 지도자가 있었으나 분열되었다고 하는데, 아마 그 두 지도자가 마그다와 '어떤 마녀'일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본작을 통틀어서 마녀라고 언급되는 사람이 딱 두 명 있는데, 하나는 마그다이고, 다른 하나는 아드리아[4] . 티리엘의 기록에서도 이 둘이 마녀단을 이끌었으나 마녀단의 힘만을 원했던 아드리아와 마녀단의 신앙에 헌신(?)했던 마그다 간의 사이가 틀어져 디아3 시점에서 아드리아는 마녀단에서 떠난 상태다.
디아블로3 네임드 악역이 대체로 그렇기는 한데, 가끔씩 튀어나와 입을 털면서 되도 않는 도발을 하고 최후까지 발악하다 쳐맞아 죽는 꽤 별볼일 없는 캐릭터다. 이런 캐릭터들이 누적되어 디아블로3 평가에 심한 악영향을 끼쳤다.
여담으로 항상 공중에 부유하고 있고 어깨에 날개가 붙어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사실 마그다의 날개가 아니라 거대한 나방이 붙어서 날개 노릇을 하고 있는 것이다. 자세히 보면 날개가 떨어져 나방의 모습이 보일 때가 간혹 보이며, 떠있는 폼도 은근히 위태로워 보인다. 심지어 비전 나방 공격을 하기도 하고 지옥불 장치 후회의 영역에서는 비전 파수기 공격도 가한다.
2.4.1 패치 전까지 지옥불 목걸이 노가다를 할 때 우버 보스 잡는 시간을 늘리는 주범이었다. 본편과 마찬가지로 체력이 25%씩 깎일 때마다 보호막을 치고 잡졸들을 소환하는데, 우버 버전의 마그다는 소환된 잡졸들이 모두 죽을 때까지는 보호막이 사라지지 않고 무적 상태라 조금도 데미지를 입지 않기 때문에 다른 보스 다 죽을 때에도 훨씬 오랜 시간동안 버텼다. 이 보호막은 2.4.1 패치에서 사라졌다.
디아블로 3에서의 모델링.
'''It matters not. While you hunted me, Belial's Imperial Guard captured your little witch, Leah. Soon, her power shall be his.'''
'''멋대로 지껄여라. 네가 날 쫓는 동안 벨리알님의 황실 경비대가 그 깜찍한 레아라는 계집애를 붙잡았지. 곧 그 힘도 그 분의 것이 되리라!'''
1. 개요
Maghda[1] . 디아블로 3에 등장하는 마녀. 영어판 성우는 수잰 블레이크슬리, 한국판 성우는 류점희. 그래서인지 목소리가 옆동네 셀렌디스와 판박이다. 작중에선 벨리알의 행동대장 정도의 역할을 보여줬다. 일본판 성우는 나카네 쿠미코. #
이름도 그렇고 외모(머리장식 등)도 그렇고 전형적인 독일 전승에 나오는 마녀같이 생겼다. 오페라 마술피리의 밤의 여왕 같기도.
체력은 고행 10 난이도 기준 47,008,378,880.(470억 837만 8880)
2. 작중행적
[image] 벨리알을 섬기는 어둠의 이교도들의 무리 '마녀단(Coven)'[2] 의 우두머리로, 티리엘이 천계에서 추락하여 정의의 검 엘드루인이 조각났을때 벨리알에게 엘드루인을 강탈하란 명령을 받고 신 트리스트럼에 마녀단을 이끌고 와 혼란을 일으킨다. 거짓의 군주를 섬기는 마녀답게 그녀 자신도 속임수에 능한 존재로 , 플레이어를 낚아 데커드 케인과 레아, 티리엘을 인질로 붙잡는 성과를 거두게 된다.
케인으로 하여금 조각난 엘드루인을 고칠 것을 명하나 거부하자, 케인을 마법으로 공격해 죽음 직전의 상태까지 몰아넣는다. 그러나 이에 분노한 레아에게 부하들이 죽자 대신 티리엘을 인질로 붙잡아간다. 그러나 엘드루인은 결국 케인이 죽기 직전에 완성되어 플레이어 손에 넘어갔으며, 계속해서 쫒아오는 플레이어들을 막기 위해 도살자까지 끌어들이지만 이 조차도 실패하여 티리엘도 인질에서 풀려난다. 이후 2막에서 나오는 벨리알의 명령서를 보면 벨리알이 마그다의 서투른 일 처리에 굉장히 실망한 듯하다.[3]
결국 자신들의 본거지인 알카르누스까지 쳐들어온 플레이어에 맞서 항전을 벌이나 플레이어들의 손에 죽게 된다. 그러나 플레이어가 '벨리알이 널 미끼로 삼았지'라고 하자 나의 벨리알님이 그러실 리가 없어!라고 부정하거나, 죽어가면서도 벨리알이 세계를 지배할 것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주군에 대한 충성심만큼은 진심이었던 듯.
결국, 케인 하나 잘못 건드리는 바람에 대차게 일이 꼬이다 최후를 맞은 초반 악역인 셈. 그리고 4막으로 가면 대악마가 된 디아블로가 플레이어를 막기 위해 보낸 고뇌의 화신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고뇌의 화신으로 변하기 전에, 망령의 형태로 등장해서는 "난 오직 벨리알 주인님을 위해서만 살았다. 그런데 네가 그분을 죽이고 대악마를 풀어놓다니!"라는 대사를 하며 플레이어를 원망한다. 물론, 플레이어를 농락하기 위한 개드립.
이 마녀의 과거에 의외의 떡밥이 있는데, 마그다를 잡으면 떨구는 기록책에 과거 마녀단의 우두머리로 처음 부임했을 때, 무사안일한 다른 유력자들을 '어떤 마녀'의 도움을 받아 독살했다는 언급이 있다. 또한 추종자 중 기사단원의 언급에 따르면 과거 마녀단에 두 지도자가 있었으나 분열되었다고 하는데, 아마 그 두 지도자가 마그다와 '어떤 마녀'일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본작을 통틀어서 마녀라고 언급되는 사람이 딱 두 명 있는데, 하나는 마그다이고, 다른 하나는 아드리아[4] . 티리엘의 기록에서도 이 둘이 마녀단을 이끌었으나 마녀단의 힘만을 원했던 아드리아와 마녀단의 신앙에 헌신(?)했던 마그다 간의 사이가 틀어져 디아3 시점에서 아드리아는 마녀단에서 떠난 상태다.
3. 기타
디아블로3 네임드 악역이 대체로 그렇기는 한데, 가끔씩 튀어나와 입을 털면서 되도 않는 도발을 하고 최후까지 발악하다 쳐맞아 죽는 꽤 별볼일 없는 캐릭터다. 이런 캐릭터들이 누적되어 디아블로3 평가에 심한 악영향을 끼쳤다.
여담으로 항상 공중에 부유하고 있고 어깨에 날개가 붙어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사실 마그다의 날개가 아니라 거대한 나방이 붙어서 날개 노릇을 하고 있는 것이다. 자세히 보면 날개가 떨어져 나방의 모습이 보일 때가 간혹 보이며, 떠있는 폼도 은근히 위태로워 보인다. 심지어 비전 나방 공격을 하기도 하고 지옥불 장치 후회의 영역에서는 비전 파수기 공격도 가한다.
2.4.1 패치 전까지 지옥불 목걸이 노가다를 할 때 우버 보스 잡는 시간을 늘리는 주범이었다. 본편과 마찬가지로 체력이 25%씩 깎일 때마다 보호막을 치고 잡졸들을 소환하는데, 우버 버전의 마그다는 소환된 잡졸들이 모두 죽을 때까지는 보호막이 사라지지 않고 무적 상태라 조금도 데미지를 입지 않기 때문에 다른 보스 다 죽을 때에도 훨씬 오랜 시간동안 버텼다. 이 보호막은 2.4.1 패치에서 사라졌다.
[1] 마그다라는 이름은 보통 Magda로 표기하는데 실존인물과의 비교를 피하기 위해서인지 일부러 철자를 고친 듯 하다.[2] 과거에 있었던 '이교도의 피'란 재료 아이템의 주석을 보면, 마녀단에 소속된 어둠의 이교도들은 언제든 희생되어, 그들의 주인이자 기만의 명수인 벨리알의 굶주림을 채울 운명이었다고 한다.[3] 근데 벨리알이 마그다에게 보내는 서신 두개를 보면 '''네가 감히 내 일을 망치려 드느냐?!''' 라는 분노가 아니고 '''네가 하는 일이 그렇지 뭐..''' 라는 굉장히 빈정거리는 말투 같다. 서신1장에서 '''네가 아무래도 내 손에 뒤지고 싶은가 보네? 그건 슬픈 일이지만 그 정도야 이겨낼수 있거덩?''' 이라는 말을 하는 걸 보면 애초에 마그다한테 별 큰 기대는 안 한 것 같다.(...)[4] 사실 이것은 한국어판에서 오역을 했기 때문이고, 한 명 더 있다. 본 항목의 맨 위에 나오는 '그 깜찍한 레아라는 계집애' 의 원문이 'Your little '''witch''' Leah' 인 것. 다만 리아의 연령을 생각하면 '두 지도자' 중 하나였을 가능성이 없기는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