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기어
マギア / Magia
'''"이걸로 너는 나의 친구야. 너의 일은 인류를 멸망시키는 거야."'''[1]
- 진
1. 개요
가면라이더 제로원의 괴인이자 적대 세력, 휴머기어가 멸망신뢰.net의 해킹에 의해 괴인으로 변질된 존재.
절멸종에서 모티브를 따왔으며, 홈페이지에서는 이를 「로스트 모델」이라 칭한다.
각자 제츠메라이저에 제츠메라이즈 키를 꽂고 있다. 멸망신뢰.net의 사령관 호로비가 관리하고 행동대장 진이 민간 휴머기어에게 이것을 강제로 장착하여 마기어화시킨다.
해킹이 완료되면 눈동자와 헤드셋이 붉은색으로 변하고 변신시 인간형 외피가 부숴지면서 휴머기어의 얼굴 외피부분이 벗겨지고 입에서 뻗어나온 케이블이 전신에 꽂아지면서 마기어로 변환된다. 공통적으로 마기어가 되어도 헤드셋 부분은 남아있고 모든 몸통 소체는 거의 똑같다. 이는 소체가 되는 휴머기어가 모두 동일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휴머기어가 제츠메라이즈 키로 인해 마기어로 변해버리면 데이터가 '코드 기반'부터 완전히 변질되므로 원래대로 복구시킬 수 없으며, 심지어 다른 휴머기어들도 마기어로 만들어버리기 때문에 반드시 파괴해야만 했다. 12화에서 보면 마기어가 된 상태에서 제츠메라이즈 키를 분리해 놓으면 휴머기어의 형태로 되돌아간다. 물론 히덴에서도 기술을 발전시켜 2부 시점에서는 마기어로 변질되기 직전까지의 자아를 완전히 백업할 수 있게 되었으며, 24화에서 프로그라이즈 호퍼 블레이드에 마기어로 변질된 휴머기어를 프로그램 단계까지 원래 상태로 되돌리는 기능도 추가되어 복구가 한층 수월해졌다.
마기어가 되는 조건은 알 수 없으나 마기어를 만들려 하기 전 각성한 휴머기어가 나타났다는 식으로 언급이 되는것을 보면 마기어를 만들기 위한 특별한 조건이 있는 모양. 작중 싱귤래리티 즉 특이점[3] 에 도달한 휴머기어를 이용한다고 하며 인간과 유사한 자아와 감정을 얻은 휴머기어를 뜻한다.[4]
일본어 발음인 휴마기어에서 인간적인 요소(휴)를 때어버리면 악마가 된다(휴마(huma)기어 → 마(魔)기어)는 것에서 적합한 이름이기도 하다.
7화에서는 처음부터 멸망신뢰.net에 의해 제작되어서 스스로의 의지로 마기어로 '변신'하는 휴머기어도 등장했다.
4화, 9화에서 트릴로바이트 마기어로 변질되지 않은 휴머기어들이 등장했다. 이들은 정황상 마기어의 조건인 자아에 각성한 개체로 보이는데, 이들의 경우를 볼 때 자아를 각성한 휴머기어는 트릴로바이트 마기어로의 변질을 자신의 일에 대한 사명감으로[5] 이겨낼 수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멸망신뢰.net이 이들을 주 타겟으로 하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인 듯.
1.1. 아크 마기어
2. 종류
3. 작중 등장 순
- 트릴로바이트 마기어 - 삼엽충(트릴로바이트)[6]
- 베로사 마기어 - 사마귀(쿠지베로사 테루유키)[7]
- 쿠에네오 마기어 - 도마뱀(쿠에네오수쿠스)
- 에칼 마기어 - 쥐(에칼타데타)[8]
- 네오히 마기어 - 오징어(네오히볼리테스)
- 오니코 마기어 - 박쥐(오니코닉테리스)
- 비카리아 마기어 - 소라(비카리아 자포니카)
- 가에루 마기어 - 개구리(위부화개구리)[9]
- 맘모스 마기어 - 맘모스
- 도도 마기어 - 도도새
- 아르시노 마기어 - 아르시노이테리움
4. 그 외
- 가면라이더 드라이브의 주요 괴인인 로이뮤드의 뒤를 잇는 순수 기계 괴인이다. 로이뮤드와 비교한다면
- 공통적으로 주인공과 협력하는 세력(로이뮤드는 크림 스타인벨트, 마기어의 원본인 휴머기어는 히덴 인텔리전스)에 의해서 제작되었다.
- 공통적으로 자아를 가지고 있으며 각 개체별로 성 정체성 구분이 있고 개성도 뚜렷하지만, 로이뮤드가 모든 구성원이 스스로의 힘으로 인류에게 반기를 든 반면 마기어는 멸망신뢰.net에 소속된 개체들이 인류에게 반기를 들고 있다. 멸망신뢰.net에서 제작한 개체들은 자의로 인류에게 반기를 들고 마기어로 변신하며, 멸망신뢰.net이 강제로 해킹하여 변질시킨 마기어들은 자아를 잃고 조종당하는 상태이다.
- 공통적으로 기계이다 보니 프로그래머가 자아를 해킹하여 꼭두각시로 만들 수 있다. 드라이브에서는 어느 정도 지식이 있어야만 가능했지만, 제로원에서는 제츠메라이저와 제츠메라이즈 키만 있으면 간단하게 수행 가능하다.
- 로이뮤드는 본모습이 괴인체이고 인간으로 의태가 가능한 반면, 마기어의 원본인 휴머기어는 인간형에 헤드기어를 장착한 모습[스포일러]이 본모습이고 마기어로 변질된 모습이 괴인체이다.
- 로이뮤드는 다른 괴인이나 가면라이더로도 변신할 수 있으며, 마기어도 원본인 휴머기어가 다른 괴인이나 가면라이더로 변신할 수 있다.
- 로이뮤드는 개체를 늘릴 수 있는 기능이 없지만, 마기어는 다른 휴머기어들의 프로그램을 변질시켜 개체를 늘릴 수 있으며, 또한 휴머기어도 제작 기술만 갖추고 있으면 휴머기어를 직접 제작할 수도 있다.
- 로이뮤드는 몸이 붕괴되더라도 코어에 손상을 입지 않으면 바이럴 코어 등을 통해 몸을 복구할 수 있지만, 마기어의 원본인 휴머기어에게는 그러한 구조가 없어 한 번 신체가 완전히 붕괴되면 자아 프로그램 자체가 백업되지 않은 이상 그대로 죽는다.[10]
- 로이뮤드는 원래 제작자가 사망하여 더 이상 외부의 도움으로 개체를 늘릴 수가 없는 반면, 마기어의 원본인 휴머기어는 제작 주체가 대기업이라 인격은 달라도 수행하는 업무는 동일한 새로운 개체를 제작하여 대체 투입할 수 있다. 또한 히덴 인텔리전스에 소속되지 않았더라도 관련 지식이 있다면 휴머기어를 직접 제작할 수 있다.
- 벨트와 키아이템으로 변신한다는 점에서는 더블의 간부급, 최종보스 도펀트가 변신하는 방식인 가이아드라이버+골든 도판트메모리와 유사한 점이 있다. 그러나 더블의 그것은 어디까지나 상층부 인물들에게만 해당된다. 마기어의 제츠메라이저+제츠메라이즈 키로 변신하는 방식은 작중 일반 괴인들의 보편적이고 일반적인 방식이라서 딱히 네임드에게만 해당되는 방식이 아니다. 그런 점에서는 오히려 쿠우가의 그론기들과 비슷하기도 하다.
- 발등 부분에 인간의 발뼈 같은 모양이 공통적으로 존재한다. 이건 마기어의 특징이 아닌 휴머기어 자체의 특징이다. 인간의 모습으로 전신하지 않은 휴머기어의 몸체를 보면 뼈 같은 모양이 그대로 있다.
5. 틀 둘러보기
[1] 휴머기어가 저항하면서 자신의 일을 상기할때 이를 부정하는 듯 답해주는 대사. 이 대사가 끝남과 동시에 해킹이 완료된다.[2] 제츠메라이저에 해킹된 휴머기어가 마기어로 각성할때의 대사.[3] 기계를 주제로하는 작품 분위기상 기술적 특이점인듯하다.[4] 현재까지 트릴로바이트 이외의 마기어가 된 휴머기어들은 미소를 짓거나 자신의 역할에 자부심, 보람을 느끼던 묘사가 있었다. 공식 사이트에 의하면 휴머기어가 자아에 눈을 뜨기 시작할 때 기쁨, 열정, 사명감을 느낀다고 한다.[5] 안나는 사람에게 역사를 가르치는 일에, 오미고토는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일에 강한 사명감을 가진 휴머기어였으며 이들이 변질을 이겨내는 상황은 모두 자신들의 일을 수행(안나는 데이브레이크 참극의 진실을 알리는 것, 오미고토는 수술집도)하기 위해서였다.[6] 전투원이자 제츠메라이즈 키 기반 마기어들에게 변질된 마기어.[7] 실제 쿠지베로사 테루유키는 사마귀보단 풀잠자리 쪽에 더 가깝다. 해당 마기어의 얼굴을 자세히 보면 약간 잠자리 얼굴 비슷하게 생기긴 했다.[8] 실제 에칼타데타는 쥐보단 캥거루에 훨씬 가깝다. 참고로 육식성. 캥거루의 중국어 호칭에 쥐 서(鼠)자가 쓰이는 데서 유래했을 가능성이 있다.[9] 일어 명칭은 이부쿠로코모리가에루.[스포일러] 멸망신뢰.net 소속의 호로비와 진은 헤드기어가 겉으로 드러나 있지 않다.[10] 히덴 인텔리전스에서 만든 휴머기어들을 변질시킨 마기어들은 자아 자체가 코드 기반부터 변질되었기에 백업조차 불가능하며, 2호기가 투입되더라도 모양만 같을 뿐 자아는 완전히 다르기에 사실상 타인이다. 한편 멸망신뢰.net에서 제작한 암살짱은 아크에 자아 백업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서 몸이 붕괴되는 순간에 지금까지 학습된 자아가 그대로 아크에 백업되며 몸이 복구되면 그 당시의 기억을 그대로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