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머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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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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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대형)[1]
ヒューマギア / Humagear
작중 등장하는 AI 테크놀로지 기업인 히덴 인텔리전스[스포일러] 가 제조 및 판매하고 있는, 인공지능이 탑재된 인간형 로봇.
다양한 성별 · 연령 · 직업별 유니폼을 입은 인간의 모습으로 커스터마이즈가 가능하며, 네트워크에 접속하기 위한 헤드기어를 장착하고 있으며 눈동자는 파란색을 띈다. 통신 위성 제아에 의해 제어되고 여러 업무를 지원한다. 제아의 통제를 받기에 각 휴머기어별로 관리 ID나 관련 정보가 전부 제아에 등록·저장된다.
원래 형태는 아이로봇에 나오는 로봇과 흡사하지만 마기어로 개조되는 과정에서 하얀색 인면 파츠가 박살나면 터미네이터가 연상되는 내부 모습이 드러난다.
8화에 추가적으로 밝혀진 바에 따르면, 휴머기어의 초기 용도와 목적은 의료에 도움이 되는 것이 목적이었다. 이 때문에 의료 기관에 휴머기어가 다른 곳에 비해서 많은데다가 보안도 뛰어나다고 한다. 보안성을 높이기 위하여, 병원의 휴머기어들은 제아가 아닌 병원에 독자적으로 구축된 서버를 통해 통제된다.
로봇이기에 당연히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는데, 주기적으로 충전을 해 주어야 하는지는 아직 묘사되지 않았다. 다만 휴머기어에게 너무 과한 노동을 장기적으로 시키면 당연히 다른 신체 뿐만 아니라 배터리에 무리가 갈 수 있으며, 실제로도 5화에서 만화가 이시즈미 초이치로에게 혹사를 받던 어시스턴트 휴머기어들 중 1대가 과열로 인해 배터리에 무리가 가서 쓰러지고 말았다.
제작된 지 얼마 안 된 상태에서 업무에 투입된 휴머기어는 헤드기어에 초보자 마크(🔰)가 뜬다.
27화에서는 자신이 분석하거나 저장한 데이터를 자이아 스펙으로 넘겨주는 기능도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보완 과정에서 추가된 기능인지, 아니면 싱귤러리티에 도달하면서 사용할 수 있게 된 기능인지는 묘사가 되지 않았으며, 자이아의 일본 지사장 아마츠 가이는 현재 이 기능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대부분의 휴머기어는 본인의 업무와 관련된 용어에서 따온 이름을 갖고 있다. 버스처럼 대충 지어진 경우가 있는가 하면, 중후반부에 나오는 휴머기어들처럼 성씨까지 부여받은 경우도 있다.[4]
12년 전 데이브레이크 사건이 발생하기 이전의 구세대형 휴머기어는 인간의 외형을 입히기 전의 배색과 일부 부품 배치가 조금 다르고 눈동자색이 갈색이며 헤드기어가 헤드셋과 유사하게 생겼다. 12년 전 아루토를 지켜주었던 히덴 소레오 역시 구세대형 휴머기어였다. 데이브레이크 사건 당시 구세대형 휴머기어가 전부 처분된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의외로 12년 후에도 활동 중인 구세대형 휴머기어가 존재했다. 12화에서는 탐정 휴머기어 워즈 나조토쿠가, 14화에서는 우주비행사 휴머기어 우츄야로 라이덴이, 26화에서는 박사 봇이 등장했다. 이들 구세대형 휴머기어는 히덴 인텔리전스 및 제로원 계획의 극비사항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보안 유지를 위해 여타 휴머기어와 달리 데이터 백업이 되어있지 않으므로 파괴되어도 재생될 수 없다. 신형 휴머기어이지만 제로원 계획에 관계된 이즈도 마찬가지.
Singularity
특정 업무를 수행하는 휴머기어는 처음에는 인간이 하기 어려운 일들을 스스로의 의지로 좀 더 사리를 판단하여 처리할 수 있는, 좀 더 발전된 로봇일 뿐이지만, 업무를 계속 수행하면서 데이터가 쌓이다 보면 마침내 인간의 자아에 도달하여 감정을 느끼거나 자기 스스로 삶의 목표를 다지는 등 완전히 인간과 동일하게 행동할 수 있는데, 이것을 '기술적 특이점(싱귤러리티)'라고 정의한다.
이 인간의 자아에 도달하는 시기는 정해져 있지 않으며 각 휴머기어마다 다르다. 투입된 지 얼마 안 되었는데도 인간의 자아에 바로 도달하는 경우도 있고, 매우 오랜 시간을 거쳐 인간의 자아에 도달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싱귤리러티에 도달한 휴머기어들은 제아 등의 통제 없이도 자료를 스스로 습득해 나갈 수 있다. 다만 31화의 묘사를 보면 휴머기어가 그러한 사실을 자각해 나가는 것은 싱귤러리티에 도달한 이후 주변으로부터 영향을 받아야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호로비가 31화에서 진에게 '휴머기어에겐 휴머기어만의 네트워크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 것도, 싱귤러리티에 도달한 휴머기어라도 제아나 아크처럼 자료를 빠르게 제공해 주는 설비가 있다면 좀 더 자료를 빠르게 습득해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업무에 사용하던 휴머기어가 오작동하거나 파괴되는 등의 손실이 생기면 히덴 인텔리전스에서 무상으로 A/S를 하도록 되어 있다. 다만 마기어로 변질된 소체 휴머기어가 이미 인공지능특별법을 위반하여 제작된 개체인 경우, 파괴되더라도 복구해주지 않는다.
'인공지능특별법'에서는 생명 존중을 빌미로 휴머기어의 외형을 어느 특정 인간과 같거나 비슷한 형태로 만드는 행위를 불법으로 정의한다. 단, 그 인간으로부터 사전에 허락을 받는 경우는 예외로 한다.
인간의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만들어진 '상품'인 만큼 휴머기어 절도나 밀거래, 되팔이 등 관련된 범죄 역시도 종종 일어난다. 당연히 그냥 밀거래를 했다간 관리 ID를 추적당하여 바로 들통나므로 관리 ID까지 변조한다. 12화에서 동작하기 전 상태의 휴머기어들을 몰래 절도한 뒤 히덴 인텔리전스의 허가를 받지 않고 커스텀하여 팔아넘기는 범죄 조직 중 하나가 워즈 나조토쿠의 계획으로 발각된 뒤 후와 이사무에게 검거, 형사입건되었다.
6화에서는 멸망신뢰.net 소속임에도 멸망신뢰.net에 따로 변질되지 않았으면서 제아의 통제를 받지 않는 특이개체 휴머기어도 등장했다. 당연히 이런 휴머기어들은 관리 ID가 없어 추적하기가 쉽지 않다.
7화에서는 최초로 위법 행위(청부 암살)를 수행하기 위해 커스터마이징된 휴머기어가 등장했는데, 멸망신뢰.net에서 제작된 것이다. 또한 8화에서 제작자가 휴머기어임이 밝혀져, 휴머기어도 휴머기어를 제작할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23화에선 인간과 휴머기어는 결혼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설령 인간쪽에서 해당사항 등을 고려했다고 하더라도 휴머기어쪽에서 완강하게 거절한다. 단, 반대인 경우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또한 싱귤러리티에 도달하더라도 일부 직업에 종사하는 것이 제한되어 있다. 28화에서는 정치인, 33화에서는 프로 스포츠 선수가 예시로 나왔다. 그렇기 때문에 28화에서 정치인 휴머기어를 내보낼 수 없는 상황에서 그 대응책으로 이즈가 래퍼 휴머기어인 MC 체키라웃을 대표로 내보낼 것을 제안했지만…. 그 MC 체키라웃이 인류의 이기적이고 한심한 꼴을 보고 스스로의 의지로 인류에게 반기를 들면서 참담한 자충수로 끝나고 말았다. 33화에서 케이타를 설득하는 데 실패한 러브짱이 자신이 프로 선수로서 그랜드슬램에 도전하려고 했으나, 이즈가 휴머기어는 프로 스포츠 선수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러브짱에게 전해준다. 그래서 프로 선수가 되는 길이 막혔지만 대신 케이타가 어린이 테니스 교실의 코치로 일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제안을 한다.
멸망신뢰.net은 위에서 언급한 인간의 자아에 도달한 휴머기어들을 노려, 이들을 제츠메라이저로 해킹하고 제츠메라이즈 키를 삽입하여 이들을 마기어로 변질시킬 수 있다. 마기어로 변질된 휴머기어는 원래는 인간에게 협조를 하도록 제작되었더라도 자아를 잃은 채 제아로부터 통제를 받지 않고 멸망신뢰.net에 절대 복종하며 세상에 혼란을 불러온다. 제아무리 성품이 좋은 휴머기어라도, 마기어로 변질되면 '코드 기반'부터 변질되기 때문에 현재 상황에서는 복구가 불가능하며, 심지어 다른 휴머기어들을 트릴로바이트 마기어로 변질시킬 수 있어 반드시 파괴해야만 한다. 대부분이 멸망신뢰.net의 피해자인데도 그저 괴물이 되어 사회 혼란을 일으킨다는 이유로 파괴당해야만 한다는 점에서, '인류와 공존하는 AI'를 중심 주제로 다루는 제로원의 분위기가 상당히 무겁다는 점을 시사하는 요소이기도 하다.[5][6]
몸이 파괴되기 전 해당 휴머기어의 데이터를 미리 백업해 놓으면 같은 자료를 가지고 동일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휴머기어를 다시 만들 수는 있지만, 1부에서 자아를 백업하는 시스템이 불완전하였는지 대체 투입된 개체의 자아가 파괴되기 이전과 완전히 다른 타인이었다.[7] 한편 멸망신뢰.net에서 제작한 휴머기어들은 자아가 바로 아크에 복구되기에 몸이 파괴되더라도 몸이 복구되면 복구되는 시점까지의 자아를 그대로 유지한다.
인간의 자아에 도달한 일부 휴머기어들은 '''자신의 업무에 대한 사명감'''으로 트릴로바이트 마기어 변질을 극복하기도 한다.
2부 이후로는 히덴 인텔리전스에서 마기어 변질과 관련된 대책을 상당수 세워두었다. 백업 데이터를 마련해 마기어로 변질되더라도 마기어로 변질되기 직전에 자아가 완전히 복구되어서 몸이 파괴되더라도 몸을 되찾으면 마기어로 변질되기 직전까지의 자아를 그대로 유지한다. 그리고 한 번 마기어화를 겪은 해당 휴머기어의 인격에는 일종의 면역 프로그램이 설치되어서 두 번 다시 마기어로 변질되지 않는다. 23화에서는 마기어로 변질된 상태에서도 자아를 되찾은 휴머기어가 등장하였고, 그 휴머기어 또한 몸이 파괴된 상태에서도 복구 뒤 자아가 마기어 변질 이전 상태를 그대로 유지했다.
그리고 24화에서 아루토가 마침내 메탈 클러스터 호퍼를 완전히 제어할 수 있게 되었고, 프로그라이즈 호퍼 블레이드를 사용하여 변질된 마기어를 프로그램 단계에서부터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게 되었다.
히덴과의 직업배틀에서 승리하여 히덴의 사장을 겸하게 된 아마츠 가이에 의해 히덴의 휴머기어 파견 서비스가 정지, 폐기 절차를 밟게 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생각지도 못한 부작용[8] 이 대두되기 시작했지만, 가이는 휴머기어를 반납하면 자이아 스펙을 주겠다는 식의 이벤트를 벌이면서 이 행동을 밀어붙인다. 추가로 제아에 있었던 휴머기어의 데이터를 전부 없애려고 했지만, 아루토가 퇴사하기 전에 제아에 있던 휴머기어의 데이터를 전부 빼돌리고 제아가 스스로 통신 기능을 차단시켰기 때문에 실패한다.
한편 히덴 인텔리전스에서 쫓겨난 아루토는 히덴 제작소라는 별개 회사를 차림으로서 다시 휴머기어 관련 서비스를 사회에 제공하려 한다. 히덴 인텔리전스가 멀쩡히 존재하는데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휴머기어와 제로원 관련 테크놀로지가 회사 소유물이 아닌 '''히덴 코레노스케 개인 저작권'''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이를 상속한 아루토였기에 정당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기 때문.[9] 다만 제아가 스스로 통신 기능을 끊어버리는 바람에 휴머기어들이 더 이상 데이터를 제아로부터 제공받을 수 없어 성장이 불가능하다고 하며, 이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도 아루토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25화에서 아나키스트가 된 진이나, 31화에서 아루토의 설득으로 스스로의 꿈을 위해 살기 시작한 모리후데 지펜이 만화가 등단을 앞두는 모습 등이 묘사되면서 휴머기어가 제아 등의 도움 없이도 스스로 지식을 학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휴머기어가 점점 '인간과 동등한 관계의 인격체'로 대우받을 가능성이 높아지기 시작하였다.[10]
42화에선 호로비의 선동으로 마기어가 되는 휴머기어가 나타났다.[11] 44화에선 이것이 더욱 심각해져 호로비의 선동에 홀랑 넘어가서는 데모 시위까지 벌어졌다.
※ 마기어로 변질된 휴머기어는 뒤에 마기어명을 병기한다.
구세대형 휴머기어는 ★ 표시
개별 문서가 없는 휴머기어의 경우 가면라이더 제로원/기타 등장인물에 기재.
(신세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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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대형)[1]
ヒューマギア / Humagear
1. 개요
"히덴 인텔리전스에서는, 일부 지역에 새로운 휴머기어 파견 서비스를 시도합니다.
통신 위성 '제아'를 통해 제어되는 휴머기어가 여러 직종 현장을 보조해 드립니다.
새로운 시대의 일꾼 로봇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합니다."
-1화에 등장한 휴머기어 광고
가면라이더 제로원에 등장하는 안드로이드.'''Take off, toward a dream.[2]
[3] '''
-휴머기어 기동음
작중 등장하는 AI 테크놀로지 기업인 히덴 인텔리전스[스포일러] 가 제조 및 판매하고 있는, 인공지능이 탑재된 인간형 로봇.
2. 기능적 특성
다양한 성별 · 연령 · 직업별 유니폼을 입은 인간의 모습으로 커스터마이즈가 가능하며, 네트워크에 접속하기 위한 헤드기어를 장착하고 있으며 눈동자는 파란색을 띈다. 통신 위성 제아에 의해 제어되고 여러 업무를 지원한다. 제아의 통제를 받기에 각 휴머기어별로 관리 ID나 관련 정보가 전부 제아에 등록·저장된다.
원래 형태는 아이로봇에 나오는 로봇과 흡사하지만 마기어로 개조되는 과정에서 하얀색 인면 파츠가 박살나면 터미네이터가 연상되는 내부 모습이 드러난다.
8화에 추가적으로 밝혀진 바에 따르면, 휴머기어의 초기 용도와 목적은 의료에 도움이 되는 것이 목적이었다. 이 때문에 의료 기관에 휴머기어가 다른 곳에 비해서 많은데다가 보안도 뛰어나다고 한다. 보안성을 높이기 위하여, 병원의 휴머기어들은 제아가 아닌 병원에 독자적으로 구축된 서버를 통해 통제된다.
로봇이기에 당연히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는데, 주기적으로 충전을 해 주어야 하는지는 아직 묘사되지 않았다. 다만 휴머기어에게 너무 과한 노동을 장기적으로 시키면 당연히 다른 신체 뿐만 아니라 배터리에 무리가 갈 수 있으며, 실제로도 5화에서 만화가 이시즈미 초이치로에게 혹사를 받던 어시스턴트 휴머기어들 중 1대가 과열로 인해 배터리에 무리가 가서 쓰러지고 말았다.
제작된 지 얼마 안 된 상태에서 업무에 투입된 휴머기어는 헤드기어에 초보자 마크(🔰)가 뜬다.
27화에서는 자신이 분석하거나 저장한 데이터를 자이아 스펙으로 넘겨주는 기능도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보완 과정에서 추가된 기능인지, 아니면 싱귤러리티에 도달하면서 사용할 수 있게 된 기능인지는 묘사가 되지 않았으며, 자이아의 일본 지사장 아마츠 가이는 현재 이 기능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대부분의 휴머기어는 본인의 업무와 관련된 용어에서 따온 이름을 갖고 있다. 버스처럼 대충 지어진 경우가 있는가 하면, 중후반부에 나오는 휴머기어들처럼 성씨까지 부여받은 경우도 있다.[4]
12년 전 데이브레이크 사건이 발생하기 이전의 구세대형 휴머기어는 인간의 외형을 입히기 전의 배색과 일부 부품 배치가 조금 다르고 눈동자색이 갈색이며 헤드기어가 헤드셋과 유사하게 생겼다. 12년 전 아루토를 지켜주었던 히덴 소레오 역시 구세대형 휴머기어였다. 데이브레이크 사건 당시 구세대형 휴머기어가 전부 처분된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의외로 12년 후에도 활동 중인 구세대형 휴머기어가 존재했다. 12화에서는 탐정 휴머기어 워즈 나조토쿠가, 14화에서는 우주비행사 휴머기어 우츄야로 라이덴이, 26화에서는 박사 봇이 등장했다. 이들 구세대형 휴머기어는 히덴 인텔리전스 및 제로원 계획의 극비사항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보안 유지를 위해 여타 휴머기어와 달리 데이터 백업이 되어있지 않으므로 파괴되어도 재생될 수 없다. 신형 휴머기어이지만 제로원 계획에 관계된 이즈도 마찬가지.
2.1. 기술적 특이점(싱귤러리티)
Singularity
특정 업무를 수행하는 휴머기어는 처음에는 인간이 하기 어려운 일들을 스스로의 의지로 좀 더 사리를 판단하여 처리할 수 있는, 좀 더 발전된 로봇일 뿐이지만, 업무를 계속 수행하면서 데이터가 쌓이다 보면 마침내 인간의 자아에 도달하여 감정을 느끼거나 자기 스스로 삶의 목표를 다지는 등 완전히 인간과 동일하게 행동할 수 있는데, 이것을 '기술적 특이점(싱귤러리티)'라고 정의한다.
이 인간의 자아에 도달하는 시기는 정해져 있지 않으며 각 휴머기어마다 다르다. 투입된 지 얼마 안 되었는데도 인간의 자아에 바로 도달하는 경우도 있고, 매우 오랜 시간을 거쳐 인간의 자아에 도달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싱귤리러티에 도달한 휴머기어들은 제아 등의 통제 없이도 자료를 스스로 습득해 나갈 수 있다. 다만 31화의 묘사를 보면 휴머기어가 그러한 사실을 자각해 나가는 것은 싱귤러리티에 도달한 이후 주변으로부터 영향을 받아야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호로비가 31화에서 진에게 '휴머기어에겐 휴머기어만의 네트워크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 것도, 싱귤러리티에 도달한 휴머기어라도 제아나 아크처럼 자료를 빠르게 제공해 주는 설비가 있다면 좀 더 자료를 빠르게 습득해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3. 관련 법령과 범죄
기본적으로 업무에 사용하던 휴머기어가 오작동하거나 파괴되는 등의 손실이 생기면 히덴 인텔리전스에서 무상으로 A/S를 하도록 되어 있다. 다만 마기어로 변질된 소체 휴머기어가 이미 인공지능특별법을 위반하여 제작된 개체인 경우, 파괴되더라도 복구해주지 않는다.
'인공지능특별법'에서는 생명 존중을 빌미로 휴머기어의 외형을 어느 특정 인간과 같거나 비슷한 형태로 만드는 행위를 불법으로 정의한다. 단, 그 인간으로부터 사전에 허락을 받는 경우는 예외로 한다.
인간의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만들어진 '상품'인 만큼 휴머기어 절도나 밀거래, 되팔이 등 관련된 범죄 역시도 종종 일어난다. 당연히 그냥 밀거래를 했다간 관리 ID를 추적당하여 바로 들통나므로 관리 ID까지 변조한다. 12화에서 동작하기 전 상태의 휴머기어들을 몰래 절도한 뒤 히덴 인텔리전스의 허가를 받지 않고 커스텀하여 팔아넘기는 범죄 조직 중 하나가 워즈 나조토쿠의 계획으로 발각된 뒤 후와 이사무에게 검거, 형사입건되었다.
6화에서는 멸망신뢰.net 소속임에도 멸망신뢰.net에 따로 변질되지 않았으면서 제아의 통제를 받지 않는 특이개체 휴머기어도 등장했다. 당연히 이런 휴머기어들은 관리 ID가 없어 추적하기가 쉽지 않다.
7화에서는 최초로 위법 행위(청부 암살)를 수행하기 위해 커스터마이징된 휴머기어가 등장했는데, 멸망신뢰.net에서 제작된 것이다. 또한 8화에서 제작자가 휴머기어임이 밝혀져, 휴머기어도 휴머기어를 제작할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23화에선 인간과 휴머기어는 결혼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설령 인간쪽에서 해당사항 등을 고려했다고 하더라도 휴머기어쪽에서 완강하게 거절한다. 단, 반대인 경우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또한 싱귤러리티에 도달하더라도 일부 직업에 종사하는 것이 제한되어 있다. 28화에서는 정치인, 33화에서는 프로 스포츠 선수가 예시로 나왔다. 그렇기 때문에 28화에서 정치인 휴머기어를 내보낼 수 없는 상황에서 그 대응책으로 이즈가 래퍼 휴머기어인 MC 체키라웃을 대표로 내보낼 것을 제안했지만…. 그 MC 체키라웃이 인류의 이기적이고 한심한 꼴을 보고 스스로의 의지로 인류에게 반기를 들면서 참담한 자충수로 끝나고 말았다. 33화에서 케이타를 설득하는 데 실패한 러브짱이 자신이 프로 선수로서 그랜드슬램에 도전하려고 했으나, 이즈가 휴머기어는 프로 스포츠 선수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러브짱에게 전해준다. 그래서 프로 선수가 되는 길이 막혔지만 대신 케이타가 어린이 테니스 교실의 코치로 일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제안을 한다.
4. 마기어 변질과 복구
멸망신뢰.net은 위에서 언급한 인간의 자아에 도달한 휴머기어들을 노려, 이들을 제츠메라이저로 해킹하고 제츠메라이즈 키를 삽입하여 이들을 마기어로 변질시킬 수 있다. 마기어로 변질된 휴머기어는 원래는 인간에게 협조를 하도록 제작되었더라도 자아를 잃은 채 제아로부터 통제를 받지 않고 멸망신뢰.net에 절대 복종하며 세상에 혼란을 불러온다. 제아무리 성품이 좋은 휴머기어라도, 마기어로 변질되면 '코드 기반'부터 변질되기 때문에 현재 상황에서는 복구가 불가능하며, 심지어 다른 휴머기어들을 트릴로바이트 마기어로 변질시킬 수 있어 반드시 파괴해야만 한다. 대부분이 멸망신뢰.net의 피해자인데도 그저 괴물이 되어 사회 혼란을 일으킨다는 이유로 파괴당해야만 한다는 점에서, '인류와 공존하는 AI'를 중심 주제로 다루는 제로원의 분위기가 상당히 무겁다는 점을 시사하는 요소이기도 하다.[5][6]
몸이 파괴되기 전 해당 휴머기어의 데이터를 미리 백업해 놓으면 같은 자료를 가지고 동일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휴머기어를 다시 만들 수는 있지만, 1부에서 자아를 백업하는 시스템이 불완전하였는지 대체 투입된 개체의 자아가 파괴되기 이전과 완전히 다른 타인이었다.[7] 한편 멸망신뢰.net에서 제작한 휴머기어들은 자아가 바로 아크에 복구되기에 몸이 파괴되더라도 몸이 복구되면 복구되는 시점까지의 자아를 그대로 유지한다.
인간의 자아에 도달한 일부 휴머기어들은 '''자신의 업무에 대한 사명감'''으로 트릴로바이트 마기어 변질을 극복하기도 한다.
2부 이후로는 히덴 인텔리전스에서 마기어 변질과 관련된 대책을 상당수 세워두었다. 백업 데이터를 마련해 마기어로 변질되더라도 마기어로 변질되기 직전에 자아가 완전히 복구되어서 몸이 파괴되더라도 몸을 되찾으면 마기어로 변질되기 직전까지의 자아를 그대로 유지한다. 그리고 한 번 마기어화를 겪은 해당 휴머기어의 인격에는 일종의 면역 프로그램이 설치되어서 두 번 다시 마기어로 변질되지 않는다. 23화에서는 마기어로 변질된 상태에서도 자아를 되찾은 휴머기어가 등장하였고, 그 휴머기어 또한 몸이 파괴된 상태에서도 복구 뒤 자아가 마기어 변질 이전 상태를 그대로 유지했다.
그리고 24화에서 아루토가 마침내 메탈 클러스터 호퍼를 완전히 제어할 수 있게 되었고, 프로그라이즈 호퍼 블레이드를 사용하여 변질된 마기어를 프로그램 단계에서부터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게 되었다.
5. 3부 이후
히덴과의 직업배틀에서 승리하여 히덴의 사장을 겸하게 된 아마츠 가이에 의해 히덴의 휴머기어 파견 서비스가 정지, 폐기 절차를 밟게 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생각지도 못한 부작용[8] 이 대두되기 시작했지만, 가이는 휴머기어를 반납하면 자이아 스펙을 주겠다는 식의 이벤트를 벌이면서 이 행동을 밀어붙인다. 추가로 제아에 있었던 휴머기어의 데이터를 전부 없애려고 했지만, 아루토가 퇴사하기 전에 제아에 있던 휴머기어의 데이터를 전부 빼돌리고 제아가 스스로 통신 기능을 차단시켰기 때문에 실패한다.
한편 히덴 인텔리전스에서 쫓겨난 아루토는 히덴 제작소라는 별개 회사를 차림으로서 다시 휴머기어 관련 서비스를 사회에 제공하려 한다. 히덴 인텔리전스가 멀쩡히 존재하는데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휴머기어와 제로원 관련 테크놀로지가 회사 소유물이 아닌 '''히덴 코레노스케 개인 저작권'''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이를 상속한 아루토였기에 정당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기 때문.[9] 다만 제아가 스스로 통신 기능을 끊어버리는 바람에 휴머기어들이 더 이상 데이터를 제아로부터 제공받을 수 없어 성장이 불가능하다고 하며, 이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도 아루토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25화에서 아나키스트가 된 진이나, 31화에서 아루토의 설득으로 스스로의 꿈을 위해 살기 시작한 모리후데 지펜이 만화가 등단을 앞두는 모습 등이 묘사되면서 휴머기어가 제아 등의 도움 없이도 스스로 지식을 학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휴머기어가 점점 '인간과 동등한 관계의 인격체'로 대우받을 가능성이 높아지기 시작하였다.[10]
42화에선 호로비의 선동으로 마기어가 되는 휴머기어가 나타났다.[11] 44화에선 이것이 더욱 심각해져 호로비의 선동에 홀랑 넘어가서는 데모 시위까지 벌어졌다.
6. 등장 휴머기어 목록
※ 마기어로 변질된 휴머기어는 뒤에 마기어명을 병기한다.
구세대형 휴머기어는 ★ 표시
개별 문서가 없는 휴머기어의 경우 가면라이더 제로원/기타 등장인물에 기재.
- 휴머기어 A(가칭)[12]
- 이즈
- 셰스타
- 히덴 소레오[본편스포일러] ★ - 가면라이더 1형
- 마기아나
- 복근붕괴 타로 - 베로사 마기어
- 마모루 - 에칼 마기어
- 오쿠레루 - 쿠에네오 마기어
- 잇칸 니기로 - 트릴로바이트 마기어
- 시저멘즈 - 네오히 마기어
- 버스 - 오니코 마기어
- 안나 - 트릴로바이트 마기어
- 모리후데 지펜 - 비카리아 마기어
- 이름 없는 택시기사 휴머기어 - 오니코 마기어
- 카나자와 세이네 - 가에루 마기어
- 스포일러1 - 스포일러1[스포일러2]
- 스포일러2★ - 스포일러2[스포일러3]
- 사카모토 코비 - 맘모스 마기어
- 암살짱 - 도도 마기어
- 백의의 천사 마시로 - 트릴로바이트 마기어
- Dr. 오미고토
- 마츠다 엔지 - 아르시노 마기어
- 워즈 나조토쿠★
- 마츠리다 제트 - 5대가 제작되었지만 모두 얼굴이 바뀌었다.[스포일러4]
- 윌★ - 어나더 제로원
- 우츄야로 라이덴★ - 스포일러3
- 우츄야로 스바루
- 이치린 사쿠요 - 아크 마기어 오니코 타입
- 스포일러4★ - 스포일러
- 스미다 스마일 - 아크 마기어 네오히 타입
- 사이쿄타쿠미 오야카타 - 아크 마기어 맘모스 타입
- 텐동보케 타로 - 오니코 마기어, 비카리아 마기어, 가에루 마기어
- 변호사 빙고 - 비카리아 마기어
- 엔무스비 마치 - 아크 마기어 가에루 타입
- 마치다 세이코
- 박사 봇★
- 복근붕괴 지로
- 119노스케 - 맘모스 마기어
- MC 체키라웃 - 도도 마기어
- 델모
- 러브짱
- 미도리[스포일러5]
- 히가시시나가와의 어머니
- 솔드 9
- 솔드 20
[1] 구세대형의 경우 가면라이더 빌드의 가디언 슈트의 재탕이다. 그리고 히덴 인텔리전스의 사장실에는 구세대형과 신세대형 외에도 구세대형 이전에 만들어진 휴머기어 형태가 2체가 있는데 가면라이더X가면라이더 드라이브&가이무 MOVIE 대전 풀 스로틀에 나오는 메가 헥스의 슈트를 재탕한 1체, 비공인전대 아키바레인저에 나오는 딜루 나이트의 슈트를 재탕한 1체가 있다.[2] 비상하라, 꿈을 향해.[3] 이는 아루토의 아버지이자 휴머기어였던 히덴 소레오의 유언 '''"꿈을 향해, 날아라!"'''와 동일하다.[스포일러] 본폄 시점에서는 확실히 히덴 인텔리전스의 기술력으로만 제작하고 있지만, 12년 전 데이브레이크 타운 프로젝트 추진 당시에는 자이아 엔터프라이즈가 공동투자를 했다.[4] 예를 들어 성우형 휴머기어인 세이네의 풀네임은 카나자와 세이네이고, 체육교사형 휴머기어 코비의 풀네임은 사카모토 코비이다.[5] 2화의 마모루부터는 주인공과 직접적으로 마음의 교감을 나눈 휴머기어도 마기어로 변하면 주인공 자신의 손으로 파괴할 수밖에 없다는 어두운 전개가 앞으로도 계속될 수 있다는 암시를 깔아주었다.[6] 3화에 등장한 니기로의 경우는 마기어가 된 것이 아니라 다른 마기어에 의해 트릴로바이트 마기어로 변한지라, 변질 후 수많은 트릴로바이트 마기어에 섞여 아루토는 누가 니기로인지 구분조차 할 수 없었고, 에피소드 내의 주역 게스트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잡몹 속에 섞여서 덩달아 파괴되고 만다는 허무하고도 비극적인 결말을 맞게 되었다.[7] 가장 대표적인 것이 7화의 사카모토 코비. 열혈 면모가 워낙 세서 지정된 시간을 초과하면서까지 농구 연습을 시키는 등 조금 무리한 면모가 있었던 반면, 맘모스 마기어로 변질되어 파괴된 뒤 새로 투입된 2호기의 자아는 열혈 태도가 많이 빠져나간 순한 교생 선생과도 같은 성격이다.[8] 기능이 정지된 휴머기어를 무단으로 폐기하는 사례부터,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동중이던 휴머기어들의 갑작스러운 정지로 인한 인력난(특히 8~9화에서 나왔던 병원 관련 업무에선 휴머기어의 비중이 매우 컸다.), 마음을 나누던 휴머기어가 작동불능이 되어 정신적 충격을 받는 케이스 등.[9] 즉, 라이더 관련 기술을 노리고 히덴을 인수합병한 가이는 닭 쫒던 개 신세가 되버린 셈. 더군다나 아루토가 다시 휴머기어 사업을 펼치더라도 이를 제지할 수 없을 뿐더러 법적 대응도 불가능하게 되었다.[10] 이 모습을 본 시청자들 중 일부는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이 연상된다고 하기도 했는데, 해당 게임도 '인간과 동일한 자아를 가진 기계가 사회에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주제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11] 이때 보인 휴머기어는 택배 직원 같은 직장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업종을 가졌다.[12] 본 문서의 맨위에 있는 사진에 휴머기어. 즉, 1화 초반부에 히덴 코레노스케와 악수하는 휴머기어.[본편스포일러] 작 중에서 언급되는 히덴 소레오는 인간 히덴 소레오와 휴머기어 히덴 소레오가 따로 존재하며, 인간 히덴 소레오는 사망했기에, 본 문서에 등재된 히덴 소레오는 그의 모습을 하는 휴머기어 히덴 소레오이다.[스포일러2] 히덴 인텔리전스가 아닌 호로비가 만든 휴머기어. 그래서 히덴의 제어위성 제아의 통제를 받지 않는다.[스포일러3] 이쪽도 제아의 통제를 받지 않는 휴머기어다.[스포일러4] 이 중 4대는 암살짱의 몸으로 사용되었고, 암살짱이 파괴되면서 1대만이 남게 되었다.[스포일러5] 우츄야로 라이덴 데이터를 넘겨받은 호로비가 폭사시켰지만 데이터를 다른 몸체에 이식받아 재기동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