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한 - 구현동화전/등장인물
마루한 - 구현동화전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
1. 주역
2. 벽사문
청사진인 석천웅이라는 무림 고수가 이끄는 문파. 본디 정파계였으나 흑무림맹이 대두할 당시 돌아섰다. 마루한이 구현동화의 능력을 발현한 것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 소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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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화에서 첫 등장한 벽사문 제3제자로 분홍빛이 감도는 은발에 마른 체격의 인물. 연검을 이용한 무공인 백사신검(白蛇神劍)을 쓰고, 폭주한 마루한을 눈빛 하나 바뀌지 않고 압도하는 걸 보아 상당한 고수인 것으로 추정된다. 35화에서는 석천웅에게 마루한이 구현동화를 발현했다고 보고한다. 라푼젤 에피소드에서 마루한과 재회, 강해진 마루한과 싸우면서 만족하였으나 결국 패하고 만다. 그 후 헨젤과 그레텔 에피소드에서는 철격문이라는 문파에서 어떠한 육체 개조를 받게 되는데, 철무공으로부터 기형천잠사를 받아들이는 속도가 빠르다는 말을 듣게 되고, 결국은 새로운 철격자로 거듭난다. 그리고 빨간 구두 에피소드에서는 석천웅으로부터 명경천수심법 천수검결이라는 무공을 전수 받은 뒤 철격자 부대를 이끌고 별천림을 습격한다.
11화에서 첫 등장한 벽사문 제3제자로 분홍빛이 감도는 은발에 마른 체격의 인물. 연검을 이용한 무공인 백사신검(白蛇神劍)을 쓰고, 폭주한 마루한을 눈빛 하나 바뀌지 않고 압도하는 걸 보아 상당한 고수인 것으로 추정된다. 35화에서는 석천웅에게 마루한이 구현동화를 발현했다고 보고한다. 라푼젤 에피소드에서 마루한과 재회, 강해진 마루한과 싸우면서 만족하였으나 결국 패하고 만다. 그 후 헨젤과 그레텔 에피소드에서는 철격문이라는 문파에서 어떠한 육체 개조를 받게 되는데, 철무공으로부터 기형천잠사를 받아들이는 속도가 빠르다는 말을 듣게 되고, 결국은 새로운 철격자로 거듭난다. 그리고 빨간 구두 에피소드에서는 석천웅으로부터 명경천수심법 천수검결이라는 무공을 전수 받은 뒤 철격자 부대를 이끌고 별천림을 습격한다.
- 대검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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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사문 제1제자이자 소지하의 대사형으로 35화에서 첫 등장. 점잔아 보이는 외모와는 다르게 뭔가 하나 틀어지면 감정을 추스리지 못하고 폭발해버린다고 하며, 그에 걸맞게 무명도 폭검. 소지하를 반겨주면서 석천웅을 만나보라고 한다.
벽사문 제1제자이자 소지하의 대사형으로 35화에서 첫 등장. 점잔아 보이는 외모와는 다르게 뭔가 하나 틀어지면 감정을 추스리지 못하고 폭발해버린다고 하며, 그에 걸맞게 무명도 폭검. 소지하를 반겨주면서 석천웅을 만나보라고 한다.
- 중만천
벽사문의 제2제자로 소지하의 둘째 사형. 라푼젤 에피소드가 시작한 뒤 설라현의 바위산에서 실루엣으로만 등장하다가 63화에서 소지하와 마루한의 싸움을 말리면서 등장했다. 그리고 마루한에게 '백산천녀를 죽인 건 자네인데 왜 엉뚱하게 우리 사부에게 그 죄를 뒤집어 씌우느냐'는 말을 한다.
- 석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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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사문의 문주로 청사진인이라는 별호를 지닌 인물. 한동안은 아란설과 소지하를 통해 언급만 되다가 35화가 되어서 등장했다.[1] 마루한의 어머니와 아란설의 사부 백산천녀를 죽인 장본인이며 최종보스일 확률이 높은 편.[스포일러] 35화에서는 소지하로부터 마루한이 구현동화를 발현했다는 보고를 듣게 되고 별천림에 마루한이 연루되어 있는 것을 이용해 어떤 일을 벌이려고 하는데, 43화에서는 월영단이 탈취한 파멸천군이 주인인 궁극의 무공비서인 천원무극지본(天元無極之本)을 산다. 여담이지만 작가가 이전에 그린 만화 천랑열전의 등장인물 석전웅과 이름과 드러난 행보가 비슷하다. 연관 있을려나? 자신의 실력이 강한 것은 확실하지만 아직껏 보여준 적이 없다. 그리고 제자들이 순식산에 마루한에게 털려버리면서 이 양반의 실력에도 의혹이 붙기 시작했다(...).[2] 그리고 헨젤과 그레텔 에피소드에 드러난 과거에 의하면 확실히 과거에는 중년 수준의 나이가 든 모습을 하고 있으며, 신의(神醫)라 불리우는 의원 노각 선생과 거래를 통해 아란설을 데려가려고 하다가 노각 선생을 방패막이로 써 살해한 뒤 아란설의 오라버니인 아란철을 살해한다. 파멸천군 마류천과 함께 또다른 만악의 근원인 셈. 그리고 헨젤과 그레텔 에피소드 막판에는 명경천수심법이라는 무공을 익힘으로서 회춘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때 당시에는 지금보다 확연히 강했던 마루한을 가지고 노는 실력자였으며 명경천수심법이 한 층 높은 경지로 다다른 현 시점에서는 더욱 강해졌을 가능성이 높다.
벽사문의 문주로 청사진인이라는 별호를 지닌 인물. 한동안은 아란설과 소지하를 통해 언급만 되다가 35화가 되어서 등장했다.[1] 마루한의 어머니와 아란설의 사부 백산천녀를 죽인 장본인이며 최종보스일 확률이 높은 편.[스포일러] 35화에서는 소지하로부터 마루한이 구현동화를 발현했다는 보고를 듣게 되고 별천림에 마루한이 연루되어 있는 것을 이용해 어떤 일을 벌이려고 하는데, 43화에서는 월영단이 탈취한 파멸천군이 주인인 궁극의 무공비서인 천원무극지본(天元無極之本)을 산다. 여담이지만 작가가 이전에 그린 만화 천랑열전의 등장인물 석전웅과 이름과 드러난 행보가 비슷하다. 연관 있을려나? 자신의 실력이 강한 것은 확실하지만 아직껏 보여준 적이 없다. 그리고 제자들이 순식산에 마루한에게 털려버리면서 이 양반의 실력에도 의혹이 붙기 시작했다(...).[2] 그리고 헨젤과 그레텔 에피소드에 드러난 과거에 의하면 확실히 과거에는 중년 수준의 나이가 든 모습을 하고 있으며, 신의(神醫)라 불리우는 의원 노각 선생과 거래를 통해 아란설을 데려가려고 하다가 노각 선생을 방패막이로 써 살해한 뒤 아란설의 오라버니인 아란철을 살해한다. 파멸천군 마류천과 함께 또다른 만악의 근원인 셈. 그리고 헨젤과 그레텔 에피소드 막판에는 명경천수심법이라는 무공을 익힘으로서 회춘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때 당시에는 지금보다 확연히 강했던 마루한을 가지고 노는 실력자였으며 명경천수심법이 한 층 높은 경지로 다다른 현 시점에서는 더욱 강해졌을 가능성이 높다.
3. 월영단
35화의 막바지에 등장한 무림 집단. 붉은 가면을 쓴 '단주'[3] 를 중심으로 실력에 맞게 '천영대(天影隊)', '지영대(地影隊)', '인영대(人影隊)'[4] 라는 세 개의 조로 단원을 나누어서 활동하는 것이 특징이고 이들 역시 별림서고를 노리고 있다.[5]
등장한 이후 육맥산을 드나드는 사람들을 그림자처럼 미행하다가 유일하게 그림자가 붙지 않은 마루한이 송채림과 함께 다른 마을로 가는 걸 보고 미행을 한다. 그 이후 인영대원 두 명이 마루한을 미행하나 육맥나선심법으로 진작에 눈치를 챈 마루한의 혈비공을 맞고 나가 떨어진다. 하지만 인영대원 한 명이 힘겹게 몸을 일으키면서 '그림자 덫은 이제 시작되었다...'는 말을 남기는데, '''아란설이 마루한의 마중을 나온 곳까지 지영대원들이 마루한을 미행한 것이다.''' 하지만 지영대원들도 아란설의 말을 듣고 눈치를 챈 마루한에 의해 단번에 나가 떨어진다. 마루한이 지영대원들을 제압한 뒤 아란설과 함께 자리를 뜨자 천영대원들이 나서는데, 단주가 월영단의 궁극의 비술 '''월하무영술(月下無影術)'''을 마음껏 써도 좋다는 지시를 내렸다고 한다.
그리고 마루한과 아란설이 별천림에 도착할 때까지 기척을 숨기고 미행하다가 마루한이 별림서고를 지키려고 달려가자 그것을 노렸다는 듯이 마루한을 쫓아와서 별림서고까지 당도한다. 이에 마루한이 혈비공 4성을 개방하자 기척을 지우고 숨어있다가 한 명을 미끼 삼아서 별림서고의 입구를 찾는다. 이에 마루한이 혈비공 5성을 개방해서 응전하고 뒤따라온 아란설이 지원을 하나 아란설이 제 시간에 탕약을 복용하지 못한 것 때문에 한계에 도달해 쓰러진 틈을 타 별림서고 안으로 진입하는데 성공하고, 단주는 '''천원무극지본(天元無極之本)'''이라는 무림서적을 찾으라고 명령한다. 그 직후 자신들을 쫓아온 마루한을 천영대 대장이 상대하나 혈비공의 6성을 개방하고 육맥나선신공 삭자결 뇌섬무를 시전한 마루한에 의해 천영대원들이 전멸한다. 하지만 그와중에 단주는 마루한의 공격을 피한 뒤 스스로 정체를 드러내는데, 그 정체는 다름 아닌 '''마루한이 방금 전에 산에서 만난 송채림이었던 것이다.'''
참고로 월영단의 그림자 덫은 '인영대가 먹잇감을 찾기 위한 망이 되고 '대상'이 좁혀지면 지영대가 집중해서 추격하고 '진정한 목적'은 월하무영술을 쓰는 천영대가 취하는 것'이라고 한다.
- 송채림 - 월영단의 단주. 자세한 건 해당 문서 참고.
4. 철격문
헨젤과 그레텔 에피소드에서 처음 언급된 문파로 송채림의 언급에 의하면 월영단의 정보로도 알려진 게 없는 문파라고 한다. 석천웅의 벽사문과도 여러모로 관계가 깊은 것 같으며, 최근에 소지하가 강해지기 위해 철격문을 찾았는데, 묘사로 봐서는 무술 쪽보다는 육체 개조에 중점에 둔 것 같다.
- 철무공 - 철격문의 문주. 과거 무림인들에게 걸려 중상을 입었지만 특수한 금속제 실인 기형천잠사과 석천웅이 제공한 자원자로 인간병기를 제조, 복수에 성공했다. 이후 궁극의 인간병기를 만들기 위해 연구 중이다.
5. 기타 등장인물
- 파멸천군 마류천[6]
10화에서 아란설에 의해 언급이 되고 이따금씩 마루한과 아란설을 통해 언급되었던 인물로 마루한의 아버지이다. 파멸천군이란 호칭은 잭과 콩나무 에피소드의 등장인물 중 한 명인 거벽대인의 입에서 나왔다. 저런 거창한 별호까지 있는 것을 보면 굉장히 유명한 인물로 추정되었고, 흑무림맹이라는 단체를 결성하여 수많은 사파들을 단번에 규합시켰다고 한다. 모든 무공의 판도를 바꿀 궁극의 무공비서인 천원무극지본(天元無極之本)의 주인이기도 하며, 마루한의 어머니이자 아란설의 사부 백산천녀 백설란을 죽게 만든 장본인.[7]
포지션 적으로는 작가의 전작인 천랑열전의 키 캐릭터였던 파군성의 위치에 있다. 현재 최종보스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도 연재 당시의 파군성과 비슷하다. 주인공의 아버지이면서 최종보스 후보인 것은 다른 무협만화인 열혈강호의 검마와 비슷하다. 그리고 피터팬 에피소드 15화에서 석천웅과 얽힌 과거 이야기가 나왔다. 마루한처럼 구현동화의 능력으로 인해 부모를 죽게 만들었으며 마침 별천림의 서고에 잠든 잊혀진 무공을 복원해보고자 하였던 당시 별천림주가 데려와 돌보며 무공을 복원하면서 스스로의 힘을 제어할 수 있도록 돕고 있었다. 여담으로 어릴 적에는 아들인 마루한과 소름끼치도록 닮았다.
포지션 적으로는 작가의 전작인 천랑열전의 키 캐릭터였던 파군성의 위치에 있다. 현재 최종보스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도 연재 당시의 파군성과 비슷하다. 주인공의 아버지이면서 최종보스 후보인 것은 다른 무협만화인 열혈강호의 검마와 비슷하다. 그리고 피터팬 에피소드 15화에서 석천웅과 얽힌 과거 이야기가 나왔다. 마루한처럼 구현동화의 능력으로 인해 부모를 죽게 만들었으며 마침 별천림의 서고에 잠든 잊혀진 무공을 복원해보고자 하였던 당시 별천림주가 데려와 돌보며 무공을 복원하면서 스스로의 힘을 제어할 수 있도록 돕고 있었다. 여담으로 어릴 적에는 아들인 마루한과 소름끼치도록 닮았다.
- 염마성
무림인이긴 하지만 딱히 어느 문파에 속해 있진 않다. 어느 기인으로부터 '벽력금룡조'를 전수 받아 혼자 수련을 했다. 라푼젤 에피소드에서 재등장했을 때 소지하의 부탁을 받고 마루한에게 아란설의 행방을 알려주겠다고 하면서 마루한을 설라현의 거처로 안내하게 된다. 그 후 헨젤과 그레텔 에피소드에서는 마루한의 부탁을 받고 송채림과 함께 기억퇴행에 걸린 아란설을 지키기로 한다.
- 초아
별천림에서 하녀로 일하는 아란설의 시녀. 가끔씩 등장은 한다. 라푼젤 에피소드 에서는 설라현에 의해 제압되어 기절을 한 상태로 등장을 하였다. 그런데 86화에서 아란설과 설라현은 마루한과 염마성에 의해 안전한 곳으로 옮겨지긴 했지만 초아만 등장이 없다(...). 아마 작가가 깜빡한 것이거나 잊혀졌는가 싶었으나, 헨젤과 그레텔 에피소드가 끝난 후, 별천림에 있는 모습으로 다시 재등장했다! 빨간 구두 에피소드 첫 편의 과거 회상을 보면 어린 시절, 도적단의 습격 때문에 가족을 잃은 듯하며 이 에피소드의 주역일 듯하다. 한 동안 무공을 쓰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아 독자들은 그동안 별천림에서 유일한 일반인인 줄 알았는데 빨간 구두 에피소드에서는 무공을 쓰는 모습을 보여주어 '별천림에서 유일하게 무공 안 쓰는 사람인줄 알았는데... 그냥 들어온게 아니네' 라는 반응까지 나왔다. 그런데 그 무공이 벽사문의 석천웅이 쓰고, 소지하에게 전수해준 명경천수심법 천수검결과 비슷한 흔적을 남기는 천수멸절각이라는 무공을 쓰면서 뭔가 떡밥이 떠오르고 있다. 그리고 아란설의 언급으로 별림서고의 책을 뒤져 천수멸절각의 무공을 익힌 것이 드러났다. 석천웅이 아란설과 마주하던 그때에 석천웅이 사용하던 천수검결의 무공을 찾아보려 별림서고의 서책을 뒤졌고, 그 와중에 한켠에 보관되어 있던 천수검결의 일종인 천수멸절각을 습득하게 되고, 이후에 천수멸절각의 힘으로 깨어난 공포의 붉은 뱀을 어떻게든 억누르고 있었으나, 갑자기 쳐들어온 소지하와 부하들 때문에 제대로 폭주. 주인에게도 무자비한 섬단각을 날리면서 선전하나, 결국 아란설에 의해 무공을 사용할 수 있는 모든 맥을 폐단하면서 원래대로 돌아온다. 그 이후에, 설라현이 머무는 곳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듯.
- 설라현
별천림 문파의 흑영신녀라는 이명을 가진 무림고수. 아란설의 사숙이며 별천림의 전대 주인인 백산천녀 백설란과는 의자매 사이로 마루한에게는 이모뻘이 된다.[8] 뛰어난 무공 실력을 지녔으나 이유 모르게 코피를 흘리고 이 사실을 백설란이 알게 되는데 설라현은 단순히 피곤해서 그런거겠거니 하며 애써 무시한다. 그러다 자신에게 치근덕대는 사내를 무공으로 뿌리치고 달아났다가 백설란에게 들키고 사소한 이유로 무공을 남용했다는 죄를 들어 파문당하고 별천림에서 쫓겨났다. 이에 설라현은 어처구니없는 이유로 자신을 파문해버린 백설란에게 복수하겠다는 일념으로 별림서고에 잠들어 있던 별천림의 또 다른 무공인 '별천용린무'의 비법이 담긴 서책을 훔쳐 별천용린무를 수련했다. 그 이후에 몸이 다시 안 좋아지자 이상하게 여긴 설라현이 의원을 찾아갔는데 실은 설라현의 체질이 무공을 배우면 배울수록 몸 안의 기혈이 뒤틀려 결국엔 죽게 되는 체질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이것을 알아차린 백설란이 오히려 설라현을 살리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설라현의 무공을 차단해서 쫓아낸 것임을 알고 큰 충격을 받는다. 그와 동시에 백설란이 아들인 마루한의 폭주를 막으려다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또 한번 좌절하지만 그녀는 뼛속까지 별천림만을 생각했던 무림인이었기 때문에 백설란의 유일한 흔적인 마루한이 괴물이 아닌 본래의 모습을 찾기를 바랐던 백설란의 유지를 받들어 마루한의 안에 잠들어있는 괴물을 각성시키겠다는 석천웅의 작전을 역이용하여 마루한을 때려눕히고 천장에 별천용림무의 구결을 새겨 마루한의 구현동화 능력을 이용해 그것을 읽게 하는 방법으로 별천용린무를 전수한다. 그 후 죽은 언니의 유지를 이뤄줄 수 있게 되었다며 더 이상의 여한은 없는듯한 미소를 지으며 쓰러지고 마루한이 그들을 포위하고 있던 벽사문의 제자들을 쓸어버린 뒤 설라현이 예전부터 머물던 산의 오두막에 데려다 준다. 다행히 목숨에는 지장이 없지만 두 번 다시 무공을 사용할 수 없는 몸이 되었다. 이후 아란설의 과거를 다룬 헨젤과 그레텔 에피소드에서 회상으로 등장하는데 아란설이 어릴 적 별천림에 들어오기 전부터 있었으며 이때 당시에 석천웅을 매우 아니꼽게 생각하고 있었기에 아란설을 돌봐달라는 석천웅의 제안을 받고 선뜻 아란설을 제자로 받아들이겠다는 백설란의 결정에 반대하지만 이대로 놔두면 아란설은 필시 죽고 말 것이며 그것을 두고 볼 수만은 없다는 백설란의 뜻을 존중해 아란설을 사질로 맞이한다.
- 백산천녀 백설란
별천림의 전대 주인이자 마루한의 어머니이며 아란설의 스승. 또한 상술한 흑영신녀 설라현의 의자매이며, 파멸천군 마류천의 아내이기도 하다. 사적으로는 마루한의 모친이지만 사형제 관계로서는 마루한에게 사조(師祖)가 된다. 백산천녀라는 이명을 가진 별천림의 무공을 사용하는 어마어마한 기백의 무림고수이며, 석천웅이 데려온 생판 모르는 어린 시절의 아란설을 제자로 받아들일 만큼 넓은 아량을 지녔으며[9] , 아란설의 권유가 있었다고는 하나 노예로 잡혀가던 초아도 받아들일 정도의 대인배. 제 아들인 마루한을 이용하려는 석천웅의 계략에 이용당해 결국 마루한에게 별천림의 금기무공인 '역천육맥'[10] 을 이용해서 마루한을 쓰러트리고 뒤이어 달려온 아란설에게 간곡히 부탁해 마루한을 살리고 아란설에게 정말 미안하다며 사과하며 세상을 떠났다.
6. 작중 에피소드의 인물들
내용이 길어진 만큼 독립 문서를 만들었다. 자세한 건 해당 문서 참고.
[1] 그런데 처음 등장한 모습은 의외로 꽤 젊은 모습인데, 소지하의 언급에 의하면 '짧은 기간 동안 더욱 젊어졌다'고 한다. 이유는 후술.[스포일러] 사실 아란설의 사부 백산천녀는 자신의 아들인 마루한의 손에 의해 목숨을 잃었다. 하지만 간접적으로 죽게 만들었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2] 다만 제자들을 철격자로 만들어버리는 등의 행보를 보면 애초에 그들을 쓰다 버릴 패로 여겼음이 분명하다. 거기에 제자들도 강하긴 강하다. 마루한이 너무 강해졌을 뿐이지...[3] 사실 월영단의 단주는 36화에서 등장한 허당 기질이 다분한 아가씨 송채림이었다.[4] 이전 연재분에서는 '천의 형제', '지의 형제', '인의 형제'로 분류가 되어있었으나, 좀 복잡할 것 같아서 작가가 명칭을 수정한 것 같다.[5] 정확히는 별림서고에 있는 '''천원무극지본(天元無極之本)'''이라는 '''모든 무림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궁극의 무공비서'''를 노리고 있다.[6] 피터팬 에피소드 15화의 석천웅의 과거 회상에서 나왔다.[7] 사실상 마루한이 그에게 물려받은 구현동화의 능력으로 자신의 손으로 어머니를 죽게 했으니...[8] 당연하겠지만 혈연으로 이어진 이모 조카 관계는 아니고 현실에서 어머니의 친구에게 이모라 부르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9] 받아들인 이유가 아란설을 죽게 내버려둘수가 없었기 때문. 아란설의 체질은 모든 무공인들이 탐낼만한 기력과 공력이 무한대로 샘 솟아오르는 축복받은 체질을 가지고 있었으나, 정작 본인은 몸이 약하고 이렇다 할 무공도 익히지 못해 오히려 축복받은 체질이 저주받은 체질이 되었던 것이었다.[10] 상대방의 공격을 자신에게로 유도하여 그 공격을 반동으로 돌려보내 기혈을 뒤틀리게 하는 무서운 기술. 자신도 죽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