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한 - 구현동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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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가 박성우의 네이버 웹툰 데뷔작. 장르는 무협물. 연재 요일은 일요일이며[1] 2014년 5월 19일부터 연재하기 시작하였다. 제목의 마루한은 주인공의 이름이자 Märchen, 즉 동화의 독일어 표현이다. 본작 타이틀에도 명시되어 있다.
2. 줄거리
별천림(別天林)의 절세 무공인 육맥나선신공(六脈螺琁神功)의 전승자 아란설 덕분에 목숨을 건진 주인공 마루한이 별림서고(別林書庫)라는 곳에서 무림서적을 읽고 무공을 익히면서 절세 고수로 성장해 나간다는 이야기. 마루한에게는 선천적으로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강해질 수 있는 구현동화(具現同化)의 능력이 있다고 한다. 초반에는 이것 때문에 하라는 스토리 진행은 안 하고 책 얘기만 줄창 하고 있어서 진도가 안 나갔다. 35화부터는 이런식의 내용이 끝나고 진도가 술술 나가게 되어서 이 문제는 사라졌다. 다만 어째 내용이 "닥치고 혈연+학연이 짱이다"는 심히 나루토스러운 전개가 되어가는게 문제.'''책을 읽는 것 만으로도 강해지는 마루한'''
'''그가 읽어가는 무협 동화 이야기'''
''― 네이버 웹툰''
3. 연재 현황
2014년 5월 19일부터 네이버 웹툰에서 매주 화요일에 연재되기 시작하였다.
작가의 건강 문제로 인해 작품 분량이 적어지면서 스토리를 엄청 질질 끌고 있다. 심지어 79, 80화는 채색도 완료되지 않은 상태로 업로드 되었다.[2] 또 84화는 분량이 83화 내용 재탕[3] 에다가 마루한이 절벽에서 내려오는 장면이 사실상 전부다.[4] 그래서 이럴 바에야 차라리 휴재하고 건강 회복한뒤 다시 그리라는 댓글이 속출하는 중이다. 결국 2015년 12월 28일 연재 이후 휴재가 발표되었고, 3주 동안의 휴재 끝에 다시 돌아와 라푼젤 에피소드를 마무리지었다.
2016년 2월 16일부터 휴재했다. 휴재 원인은 작가의 뇌하수체 종양 수술. 그리고 동년 12월 11일자로 휴재 복귀 공지가 올라왔다. 공지에 의하면 알려진대로 종양 수술과 재활 때문에 갑작스럽게 휴재하게 됐다고 하고, 19일부터 월요 웹툰으로 연재 재개한다고 한다.
2017년 9월 24일 장기 휴재 공지가 올라왔다. 사유는 이전의 휴재 사유였던 뇌하수체의 종양이 다시 재발하였기 때문에 집중치료를 위하여 휴재에 들어갔다.
2019년 11월 23일 연재가 재개되었으며, 일요일 웹툰으로 이전했다. 완결까지 얼마 남지 않았고, 마지막까지 연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작가의 말이 올라왔다. 문정후 작가도 곧 복귀할 예정이라는 소식도 같이 올라왔다.
2020년 4월 11일 150화 이후로 작가의 뇌하수체 종양 재발로 인해 다시 휴재에 들어갔다.
4. 특징
아쉽게도(?) 박성우 작가의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여성 캐릭터들이 맨발이 아니다. 하지만 독자들에게는 여캐들의 다리가 섹시하다는 평가를 들음으로써 아직 죽지 않았음을 과시하고 있다.
작품의 퀄리티는 나쁘지 않으나 작가의 건강 때문에 안정적이지 못한 연재 속도가 단점으로 꼽힌다.
5. 등장인물
마루한 - 구현동화전/등장인물 문서 참고. 작중 에피소드의 인물들은 마루한 - 구현동화전/작중 에피소드의 인물들 문서 참고.
6. 등장 무공
6.1. 별천림의 무공
- 육맥나선신공
아란설이 마루한에게 전수해준 별천림의 기본적이고, 또한 대표적인 무공이다. 여섯가지의 자결로 신체의 육맥에서 나오는 기력을 근본으로 삼아 각각의 초식을 서로서로 연계하여 무지막지한 위력을 발휘하는 상승 무공.
부(浮), 침(沈), 허(虛), 실(實), 지(遲), 삭(數). 여섯 자결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자결은 "부(浮): 빠르고 날카로우며", "침(沈): 묵직하게 상대를 짓누르고", "허(虛): 실체를 알기힘든 변화무쌍한 움직임과", "실(實): 그 움직임 속에 진실된 하나의 초식이 담겨져 있다.", "지(遲): 때로는 정중동(靜中動) 속에서 금나(擒拿)를 펼치며", "삭(數): 이 모든 초식이 하나의 몸을 중심으로 끊임없이 연계되는 것." 이것이 바로 육맥나선신공을 구성하는 육자결이다.
기맥의 흐름을 손보는 것으로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무공을 본격적으로 배우게 되면 기초 호흡법인 육맥나선심법을 배우게 되는데, 육맥나선심법으로 호흡하면 주변의 숨결, 기척, 움직임을 모두 느끼게 된다.
부(浮), 침(沈), 허(虛), 실(實), 지(遲), 삭(數). 여섯 자결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자결은 "부(浮): 빠르고 날카로우며", "침(沈): 묵직하게 상대를 짓누르고", "허(虛): 실체를 알기힘든 변화무쌍한 움직임과", "실(實): 그 움직임 속에 진실된 하나의 초식이 담겨져 있다.", "지(遲): 때로는 정중동(靜中動) 속에서 금나(擒拿)를 펼치며", "삭(數): 이 모든 초식이 하나의 몸을 중심으로 끊임없이 연계되는 것." 이것이 바로 육맥나선신공을 구성하는 육자결이다.
기맥의 흐름을 손보는 것으로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무공을 본격적으로 배우게 되면 기초 호흡법인 육맥나선심법을 배우게 되는데, 육맥나선심법으로 호흡하면 주변의 숨결, 기척, 움직임을 모두 느끼게 된다.
현재까지 알려진 초식은 부(浮)자결의 낙성추(落星墜), 낙성추의 파생초식인 회천낙성추(回天落星墜)가 있다. 낙성추가 상대를 걸어 넘어트려 강한 충격을 안기는 초식이면, 회천낙성추는 공중에 기력을 날려 멀리 날려버리는 초식이다. 그리고 삭자결의 뢰섬무(雷閃舞)가 있다. 뢰섬무는 많은 사람들에게 번개처럼 빠르게 기력을 날려 동시에 공격하는 초식이다.
그리고 별천림의 금기 무공인 역천육맥(易天六脈)이라는 초식도 있다. 이 무공은 상대방의 공격을 자신에게로 유도하여 자신이 직접 그 공격을 맞고, 그 공격의 반동으로 상대방의 기혈을 뒤틀리게 만드는 무서운 무공이지만, 말하였듯이 자신이 죽을 수도 있다.
- 별천용린무
별천림의 또 다른 무공으로 아란설의 사숙인 설라현이 백산천녀에 대한 복수를 위해 습득한 무공. 육맥나선신공이 전신에 육맥에서 나오는 기를 연결하는 무공이라면 그 육맥을 모두 개방하여 맥과맥 사이의 연계에 지나지 않는 여석가지의 자결을 동시에 개방시키는 무공으로서, 일반적인 육맥나선신공으로는 기가 미치지 않는 머리카락에까지 기를 미치게 하는 무공이다. 더불어 마루한이 익힌 육맥나선신공, 혈비공, 신묘환법, 삼보충권 등등의, 여러가지의 상승 무공들을 하나로 연결시켜 불순물 없이 부드럽게 이어지게 할 수 있다. 이 무공을 사용시 머리카락이 휘날리는 모습이 용의 모습과 비슷하다 하여 별천용린무라 이름 지어졌다고 한다.
현재까지 알려진 별천용린무의 초식은 설라현이 사용한 용난무(龍亂舞)밖에 알려지지 않았다.
6.2. 벽사문의 무공
- 명경천수심법
청사진인 석천웅이 사용하는 상승 무공. 이 무공을 연마하면 할수록 더욱 젊어진다고 하는 듯 하다. 이 무공에 속해있는 심안장악(心眼掌握)이라는 상대방의 정신을 조종하는 무공도 있다. 상대방에게 처음보는 무공을 머릿속에 영상화시켜 그 무공을 전수할 수도 있다. 그리고 상대방이 가진 무공의 한계점을 없애버려 한계를 돌파해 극한의 수준까지 무공실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
- 천수검결
청사진인 석천웅이 사용하는 상승 무공. 명경천수심법 안에 속해있는 무공이기 때문에 명경천수심법과 함께 연마해야만 부작용을 벗어날 수 있다. 사용하면 땅을 갈라지는 흔적을 남기는 듯. 하위 호환에 속해있는 천수멸절각이라는 무공이 있다.
- 백사신검
청사진인 석천웅의 제3제자 소지하가 사용하는 무공. 뱀의 움직임을 보이듯 연검을 휘두르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평범한 연검과는 달리 소지하가 쓰는 연검은 채찍에 가까울 만큼 길다.
- 천호신검
청사진인 석천웅의 제2제자 중만천이 사용하는 무공. 긴 장검을 사용하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의 무공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벽사 쾌검.
- 천수멸절각
6.3. 그 외의 무공들
- 혈비공
귀면수전에 기록된 무공. 이름 그대로 피가 끓어오르는 듯이 몸에 열이 나면서 사용하는 무공이다. 극한의 양기를 운용하는 것의 부작용인지 무공의 단계가 높아질수록 주화입마에 빠질 위험이 높고 설령 완성한다 해도 실명할 위험도 있다. 이 때문에 귀면수는 한빙옥잠을 입어서 자신의 체온을 조절하고 있다. 과거 귀면수는 행운으로 5성이라는 입지적인 경지에 올랐으며 마루한은 구현동화로 이를 습득하는 과정에서 한 단계 더 나가 6성까지 체득했다.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문파와 함께 실전되었다.
- 벽력금룡조
염마성이 어느 기인으로부터 전수받은 무공. 작중 묘사를 보면 손톱을 이용해서 상대에게 진공파 공격을 먹이는 듯하다. 16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평소 각 관절에 진기를 모아 관절의 움직임을 최고조로 이끌어 내는 특성의 무공이라고 한다.
- 신묘환법
오로지 보법으로 이루어진 무공. 백설의 어머니의 가문 대대로 내려오던 비전 무공이다. 백설의 아버지인 무공을 연구하는 진대인이 신묘환법을 발전시켜 상승 무공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한 사람이 두 사람으로 보이질 않나, 그야말로 신묘하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무공이다. 보법안에서 이루어지는 무공이기 때문에 보법을 시전 중일 때에는 속도로도, 힘으로도 빈틈이 없다. 백설은 이 무공을 절대로 남을 해치는 데 사용하지는 않고, 어머니의 유품인 홍빈초라는 귀한 약초를 지키기 위해서, 그와 동시에 홍빈초를 지키는 자신의 신변을 지키기 위해서 오로지 방어적인 태세로만 싸워왔다.
- 삼보충권
삼보충권에 기록된 무공으로 세 걸음을 걸어야 출수가 가능하다는 권법. 신묘환법을 더더욱 발전시킨 상승 무공이다. 허림이 백설의 아버지 진대인의 목숨을 구해준 대가로 배우게 되었으며, 이때 언급된 바로 '삼보충권은 보법에서 모든 것이 시작되며 사방팔방의 모든 변화를 세 걸음 안에서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진대인의 말에 의하면 일보(一步)에 정(精)을 깃들게 하고 이보(二步)에 기(氣)를 실으며 삼보(三步)에 신(神)을 내지른다는 의미라고 한다. 그리고 앞서 말하였다 시피 삼보충권 파트의 7화와 8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백설의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무공인 신묘환법을 진대인이 더욱 보강해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사용자인 허림이 신묘환법을 완전히 익히지 못해 제 위력을 내지 못했으나 백설의 움직임을 보면서 그 진수를 체득하고 이후 백설에게 요점을 강의한 뒤에는 통짜 철문을 일격에 날려버리는 위력을 보였으며 뒷걸음질로 이보를 걷고 바로 삼보 출수하는 등 세 걸음을 나가야 쓸 수 있다는 결점이 보완되었다.
- 천원무극지본(天元無極之本)
40화에서 월영대의 단주를 통해 언급된, 별림서고에 보관되어 있는 무공비서로 모든 무공의 판도를 바꿀 궁극의 무공비서라고 한다. 41화에서 아란설의 언급에 의하면 마루한의 아버지 파멸천군이 주인으로 파멸천군의 강함도 그 책에 의해서 가능한 것이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아란설이 마루한에게 이 책의 존재를 알려주지 않은 이유로는 구현동화 능력을 가진 마루한이 읽었다간 파멸천군처럼 괴물이 될 위험도 있기 때문이라고.[5] 42화에서는 결국 월영단의 단주 송채림에 의해 도둑맞게 되는데, 그 책을 청사진인 석천웅이 사들이게 된다.
- 수금파공권(竖琴波空拳)
거벽대인의 아들 중 셋째 적풍이 사용하는 무공. 권격이 미치지 않는 곳까지 파공을 날려 공격을 유효화 시키는 무공이라고 한다. 다만 마루한의 말에 의하면 권격을 날릴때 마다 취해야 하는 동작이 커서 연속공격이라고는 하지만 빈틈이 많고 무엇보다 위력이 약하다고 한다. [6]
- 금대수라각(金袋修羅脚)
거벽대인의 둘째아들 풍우가 사용하는 무공. 작중 표현을 보면 발차기가 주가 되는 무공으로 보인다.
- 일륜비산장(日轮飛散掌)
거벽대인의 첫째아들 천광이 사용하는 무공.
- 월하무영술
특별한 공격 기술이 있는지는 불명, 상대의 기의 흐름을 바꾸어 기척을 숨기고 기를 완전히 차단하여 시전자의 존재마저도 가린다. 파해법은 엄청나게 많은 양의 기를 방출하는 것. 거대한 규모의 기의 흐름에서는 허무하게 깨질 수밖에 없다고 한다.
7. 에피소드 일람
마루한 - 구현동화전 내에서 다뤄지는 에피소드 일람. 만화의 모티브가 모티브인 만큼 동화책에서 따온 부제인 것이 특징이다.
- Beauty and The Beast
마루한이 별림서고에서 최초로 읽은 무림서적인 귀면수전을 읽을 때 그 책에서 나온 에피소드. 모티브는 미녀와 야수.
- Snow White
마루한이 청사진인 석천웅의 제자인 소지하의 습격을 받은 뒤에 별림서고에서 삼보충권이라는 무림서적을 읽을 때 나온 에피소드. 모티브는 백설공주.
- Jack and the Beanstalk
월영단에 의해 천원무극지본(天元無極之本)을 도둑맞은 뒤 아란설과 함께 여정을 나설 때 나온 에피소드. 그동안 나온 에피소드들과는 다르게 이 에피소드부터 본편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인 게 특징이다. 모티브는 잭과 콩나무.
- Rapunzel
마루한이 적우와 연관된 사건을 해결한 뒤 객점으로 돌아왔을 때 아란설이 실종된 이후에 나온 에피소드. 모티브는 라푼젤.
- Hansel and Gretel
마루한이 벽사문의 제자들을 전멸시킨 뒤 염마성과 함께 아란설과 설라현을 안전한 곳으로 피신시킨 직후 나온 에피소드. 모티브는 헨젤과 그레텔.
- The Red shoes
모티브는 빨간구두.
- Pinocchio
모티브는 피노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