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쿠스 파울루 파울리니
1. 개요
마르쿠스 파울루 파울리니는 흔히 파울리뉴라고 불리는 2001년부터 2002년까지 울산 현대 호랑이에서 뛴 브라질 국적의 공격수이다.
2. 울산 시절
파울리뉴는 2001년 마르코스와 함께 울산에 입단하였다.
아디다스컵 부산 아이콘스와의 홈경기에서 교체로 출전해 멀티골을 넣어 주목을 받았지만 8경기 2골에 그쳐 방출 위기를 겪었다. 김정남 감독은 파울리뉴의 잠재력을 보고 시즌을 끝까지 보내기로 결정한다. 이에 파울리뉴는 정규리그 두번째 경기였던 6월 20일 전북 현대 전에서 2골 1도움을 올린것으로 시작으로 14경기 11골 1도움을 기록하여 미친 활약으로 보답하였다. 시즌 중후반기까지 득점선두를 유지하였지만 9월 5일 전남 드래곤즈 전에 치골 결절으로 결장하더니 그 이후로 컨디션을 난조를 보이며 한 골도 기록하지 못 했다. 결국 수원 삼성의 산드로에게 득점 1위를 내주었다.
2001 포스코 K-리그 울산 현대 득점 랭킹
'''파울링뇨''': 22경기 11골 2도움
김현석: 25경기 6골 5도움
이길용: 11경기 5골
정정수: 24경기 4골 5도움
끌레베르: 22경기 2골 2도움
심기일전하여 2002년 아디다스컵에서 8경기 4골을 기록해 다시 부활하나 싶었으나 정규리그 26경기에 나섰지만 치골 수술 후유증 때문에 4골 5도움에 그쳤다. 뒤로 갈수록 힘이 빠지는 모양세. 결국 마르코스와 함께 방출되고 말았다. 반면 울산의 막판 8연승을 이끈 끌레베르, 에디, 알리송은 잔류했다.
2002 삼성 파브 K-리그 울산 현대 득점 랭킹
유상철: 8경기 9골
이천수: 18경기 7골 9도움
'''파울링뇨''': 25경기 4골 5도움
에디: 19경기 4골
전재운: 22경기 3골 3도움
김현석: 25경기 3골 2도움
3. 평가
순간적인 스피드와 골결정력을 강점으로 가지고 있었기에 치골 수술은 치명적인 부상이었다. 부상 전의 폭발력을 보여주지 못 하고 평범한 선수로 전락했다.
4. 여담
- 팀 동료였던 마르코스와 동시에 결혼식을 올렸다. 브라질에서 이미 동거를 오래 하던 여자친구가 있어 결혼 했다고 했으나 사실은 결혼이 아니어서 피앙세를 한국으로 데려오기 위해선 도장찍기 결혼식이라도 필요했던 것이다. 이는 마르코스도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