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이천수의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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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도움왕'''
'''2001년'''

'''2002년'''

'''2003년'''
우르모브
(부산 아이콘스)

'''이천수'''
'''(울산 현대 호랑이)'''

에드밀손
(전북 현대 모터스)
[image] '''신인상'''
'''2001년'''

'''2002년'''

'''2003년'''
송종국
(부산 아이콘스)

'''이천수'''
'''(울산 현대 호랑이)'''

정조국
(안양 LG 치타스)
[image] '''MVP'''
'''2004년'''

'''2005년'''

'''2006년'''
나드손
(수원 삼성 블루윙즈)

'''이천수'''
'''(울산 현대 호랑이)'''

김두현
(성남 일화 천마)
'''2002 K리그 베스트 일레븐 '''
FW
김대의
FW
유상철
MF
신태용
MF
'''이천수'''
MF
안드레
MF
서정원
DF
김현수
DF
김태영
DF
최진철
DF
홍명보
GK
이운재
'''2005 K리그 베스트 일레븐 '''
FW
박주영
FW
마차도
MF
김두현
MF
'''이천수'''
MF
이호
MF
조원희
DF
임중용
DF
유경렬
DF
조용형
DF
김영철
GK
김병지


''' 대한민국의 축구인 '''
'''이름'''
'''이천수'''
'''李天秀 / Lee Chun-Soo'''
'''출생'''
1981년 7월 9일 (43세)
경기도 김포군 계양면[1]
'''국적'''
[image] 대한민국
'''본관'''
인천 이씨
'''신체'''
172cm, 87kg[2][3], A형
'''직업'''
축구선수 (공격수[4] / 은퇴)
축구행정가
'''소속'''
'''선수'''
'''울산 현대 호랑이 (2002~2003)'''
레알 소시에다드 (2003~2005)
CD 누만시아 (2004~2005 / 임대)
'''울산 현대 호랑이 (2005~2007)'''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2007~2009)
수원 삼성 블루윙즈 (2008 / 임대)
전남 드래곤즈 (2009/ 임대)
알 나스르 FC (2009~2010)
오미야 아르디자 (2010~2011)
'''인천 유나이티드 (2013~2015)'''
'''프런트'''
인천 유나이티드 (2018~2020 / 전력강화실장)
'''등번호'''
9번[5], 10번[6], 14번[7] 16번[8], 19번[9], 22번[10], 28번[11]
'''국가대표'''
14경기 20골 (대한민국 U-20/1999~2000)
27경기 11골 (대한민국 U-23/1999~2006)[12]
78경기 10골 (대한민국/2000~2008)
'''자녀'''
장녀 이주은, 쌍둥이 남매 이태강, 이주율
1. 개요
3. 플레이 스타일
3.1. 게으른 천재? - 박지성과의 비교
4. 사건사고/논란
4.1. 축구계의 풍운아
4.3. 2013년 음주폭행 논란
4.4. 유튜브 발언 논란
5. 은퇴 이후
5.1. 방송인 경력
5.2. 인천 유나이티드 전력강화실장
6. 여담
7.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전 축구 선수이자 인천 유나이티드 전 전력강화실장. 2020년 8월 9일자로 사임했다.

2. 선수 경력


''' '''

3. 플레이 스타일



청소년 대표 시절 최태욱과 함께 투톱으로 뛰며 당시 한국 축구계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다. 작은 체구에 뛰어난 스피드를 가졌으며 특히 공 잡고 방향전환하면서 순간적으로 가속을 붙이는 능력이 좋았다. 거기에 발재간, 정교한 크로스와 킥 능력 등으로 국가대표 경기에서 많은 활약을 펼쳤다.
공격 포지션은 대부분 소화했지만, 가장 파괴적이던 위치는 쳐진 스트라이커. 이후 국가대표에서는 작은 키로 인해 최전방 공격수보다는 주로 측면 공격수로 뛰게된다. 또한 정지된 상태에서 킥 능력은 세계적이었으나, 러닝 크로스의 성공률은 생각보다 평범하다.[13] 또한 국가대표 무대에서 시원하게 돌파하는 모습이 별로 안 나오기도 했다.[14]
그럼에도 이천수가 한때 박지성과 비교될 수 있었던 이유가 있다. 이천수의 스피드나 가속력, 방향전환 능력이 국가대표 수비수들을 상대로 상당한 우위를 가져가지 못했던 것은 맞다. 하지만 분명 상당한 위협을 가할 정도는 됐다. 그런데 이천수 역시 박지성처럼 투쟁심이 엄청나서 활동량이 비록 박지성만큼은 아니라 하더라도 상당한 수준이었다. 활동량도 좋은데 공 없을 때 움직임까지 좋고, 성격 때문인지 좋을 때는 정말 과감하고 저돌적이라서 침투능력이 굉장히 위협적이었다. 아다시피 킥력도 상당했다. 박지성과 이천수가 동시에 가동되는 경우 둘 다 공 없을 때 움직임과 침투능력, 활동량과 투쟁심이 강하기 때문에 상대 입장에서 대처하기 난처하고 휘둘릴 가능성이 높았다.[15]
하지만 지나친 자신감과 골 욕심으로 말도 많은데, PK나 골을 넣을 수 있는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어낸 상황에서 전담 키커를 무시하고 자신이 공을 차려는 경우가 빈번하다.[16] 프리킥의 경우 욕심을 내는 편이나 자신보다 잘 찬다고 인정하는 선수라면 굳이 이런 일은 생기지 않지만 이천수의 킥 능력은 아시아 원톱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었고 이을용, 고종수 등 톱클래스 왼발잡이 키커들을 제외하면 당시 국내선수 중 이천수만큼 프리킥을 잘차는 선수가 손에 꼽을 만큼 적었기에 크게 논란이 되지 않았다.[17] PK의 경우 2006년 A3 대회에서 실축하고 나선 다시는 차지 않겠다고 말했다. 여담으로 울산 현대는 그 경기에선 PK 실축으로 2-3으로 패했지만, 다음 경기인 알 샤밥전에서 이천수를 앞세워 6-0으로 승리하고 우승했다. 두번의 유럽진출은 결국 실패로 끝났지만, 두번의 울산현대 시절의 이천수는 그야말로 언터처블. 아시아 최고의 선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멘탈적으로도 무시무시한 선수였는데, 사건 사고에 자주 연루되는 악영향도 있지만 그 똑같은 멘탈이 필드 위에서는 흔히 전설로 얘기되는 파올로 말디니 뒤통수 후려차기[18]와 같이 스포츠맨 정신에 어긋나 해외에서 많은 비난을 받은 행위도 있었으나, 2002 월드컵 미국전에서 PK를 자청하던 모습 혹은 2006 월드컵 스위스전에서의 투혼과 눈물처럼 국내 국대 팬들에게는 긍정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19]
긍정과 부정 양 측면이 국내 선수에게는 유례가 드물 정도로 공히 두드러지니, 이런 류의 멘탈이 거의 천부적이란 걸 생각하면 이 선수의 선수 생활이 끝나감에 이르러서 못내 아쉬운 감은 금할래야 금할 수가 없다.[20] 다행히 말년인 인천 유나이티드 시절에는 술집 폭행 사건을 제외하고는 정말로 갱생한 듯 사고가 크게 줄었으며, 특히 말년에 고향 팀 인천에 대한 충성심은 당시 설기현의 통수질로 분노가 극에 달한 인천 팬들에게 위안이 될 정도였다. 어떻게 보면 실력의 수준은 좀 차이가 있겠지만 안토니오 카사노와 커리어가 묘하게 비슷하다.[21] 또한 체력과 활동량도 최상급.

3.1. 게으른 천재? - 박지성과의 비교


동갑내기[22] 축구 선수이자 비슷한 시기에 스타로 떠오른 박지성과 비교되며 '게으른 천재'라는 인식이 퍼져있다. 노력하는 수재 박지성과 노력하지 않는 천재 이천수. 이러한 비교가 흥하게 된건 두 선수의 축구 인생이 상당한 대비를 이루었기 때문이다. 이천수는 대학 축구 최고 명문인 고려대학교에 입학하고, 히딩크와 박지성조차도 박지성보다 이천수가 뛰어나다고 말한 사실 때문에 천재 이미지가 강했고 박지성은 어렸을때부터 축구 선수로선 치명적인 평발에다 받아주는 대학도 없었고 천재로 유명했던 이천수와 달리 거의 무명 선수로서 안습한 시절을 보낸뒤 월드컵을 통해 스타가 되며 '노력끝에 성공한 수재' 이미지가 있었던 것.
거기다 두 사람 다 비슷한 시기에 해외 진출을 했는데, 이천수가 적응 실패 이후 귀국하여 여러가지 스캔들에 휘말리며 일이 꼬인데 비해 박지성은 승승장구하고 성공하여 맨유로 간 이후에도 거의 도닦는 승려[23] 수준의 멘탈을 보였으니 두 선수는 비교될수 밖에 없었다. 스타에서 출발하여 여러가지 스캔들등으로 재능을 다 꽃피우지 못한 선수와 무명 듣보에서 출발하여 현세대 최고의 아시아 선수로 국민적 스타가 된 선수의 대비이니 축구 인생 자체로만 놓고보면 딱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게으른 천재 vs 성실한 수재의 전형이었던 것. 또한 박지성과 대비되는 잦은 방송 출연과 연예계 활동으로 인한 이런 저런 스캔들 때문에 안 좋은 의미의 '''풍운아'''로 유명해졌다.
하지만, 이천수도 충분히 노력하는 선수였다. 당시 부평고에는 한명의 천재와 한명의 노력가가 있었다고 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기로는 천재는 이천수, 노력가는 최태욱이었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최태욱이 천재였고 이천수가 노력가였다고, 부평고 시절 고교 축구계를 씹어먹던 동갑내기 최태욱에게 실력의 벽을 느끼고, 최태욱을 이기기 위해 미친듯이 연습했다고 한다.[24]비교대상인 박지성 역시 전국에서 가장 축구 잘하는 초등학생 6명에게 주는 차범근 축구상을 받았을 정도로 재능이 좋았던 선수였다. 다만 중고교 시절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고 평발 + 무명 시절로 인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노력가로 보였을 뿐이다. 물론 노력가는 맞지만 노력 이상의 재능이 있는 선수였다는 것.
애초에 박지성과 이천수를 재능과 노력의 기준으로 비교하는 것은 무의미한 짓이다. 한국 학원 축구를 통해 성장한 선수가 월드컵에서 유럽 최강국들과 대등하게 맞섰다는 데에서 이미 두 선수는 한국에서 재능과 노력 모두 끝판을 찍은 것이다. 스페인전에서 이천수가 투입되기 전과 후를 비교해보면 명확하다. 20살에 경기 내용을 이렇게 바꿀 수 있는 거 자체가 실력 포텐 모두 최상급이라는 얘기이다. 이 두 선수 중 한 선수는 세계 최고의 감독에게 '미친듯이 공간창출 해내는 월드클래스'라는 찬사를 받고 한 선수는 유럽에서 숱하게 방출된 이유를 찾자면 축구외적인 멘탈관리라고 할 수 있다.
한국은 앞으로도 있기 힘들 너무 큰 성과를 거두었고 그 주역들 역시 단숨에 톱스타 반열로 올라갔다. 이는 박지성과 이천수 모두 관련되는 얘기이다. 고참 선수들은 그나마 나았지만 이제 막 프로 생활을 시작하는 어린 선수들이 한국에서 '영웅' 칭호와 함께 최고 스타 반열에 올라간 것은 결코 바람직한 현상이 아니었다. 그리고 이것을 케어해줄 에이전트 시스템 역시 전무했다. 그당시 한국의 에이전트 시스템이라 해봤자 세계적으로 자기 선수가 어느 정도 수준인줄도 모른 채 그저 4강 가고 유럽 강국들을 상대로 깜짝 활약을 했으니 유럽에서도 먹힐거라는 안이한 생각에 빠져있었고 선수의 유명세를 이용해 광고나 뮤직비디오 출연 등 단기적인 수익에만 열을 올리는 상황이었다. 박지성은 성격 자체가 튀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나서지 않는 성격이었던 반면, 이천수 자체가 워낙 에고가 강한 선수라 이러한 언론의 스포트라이트에 흠뻑 빠져있었다.[25] 수많은 B급 연예인들과 염문을 뿌리고 다녔으며 20살 축구선수 치고는 거만하기 짝이 없는 자서전[26], 수많은 TV 광고와 예능 출연으로 한국에서의 톱스타로서의 위상을 충분히 즐겼다.
만약 이천수가 한국에서만 뛸 것이었으면 리그 탑급 선수로 자리잡을 수도 있었지만, 당시 이천수의 재능은 충분히 탈아시아 급이었다. 에이전트 또한 유럽에서 통할 것으로 봤기에 전 시즌 라리가 2위에 UEFA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하는 레알 소시에다드에 이적시켰다.[27] 그러나 아무리 월드컵 깜짝 스타라고 하더라도 이천수는 처음부터 다시 배우는 자세로 도전자의 자세로 이적을 받아들일 필요가 있었다. 안정환은 '유럽에서 축구를 아예 새로 배웠다,'고 언급할 정도로 한국 축구와 유럽 축구는 수준차가 매우 컸다.
반면 박지성의 경우, 도전자의 자세에서 이적을 임할 수 있었다. 네덜란드에서 초반에의 부진 역시 부상 여파도 있었지만 유럽 수위리그에서의 완전히 다른 축구를 접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그는 도전자의 자세로 부와 명성이 보장되는 J리그 리턴의 유혹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만개하기 시작하면서 03/04 아인트호벤의 역대급 스쿼드의 핵심으로 자리잡게 된다. 이후 그는 퍼거슨의 콜을 받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진출하게 된다. 거기다 박지성은 같은 팀의 감독인 히딩크가 애정을 가지고 그를 지도했다는 점도 큰 차이였다. 히딩크 감독은 박지성에게 일반적인 유럽 구단과 감독들이 하는 것 이상의 애정과 관심을 쏟아서 키워냈다. 아는 사람 없는 타지에서 능숙하지 않은 외국어와 냉정한 평가 속에 던져진 이천수와, 자신에게 관심과 애정을 지닌 베테랑 감독과 이영표라는 의지할만한 한국인이 함께하고 있던 박지성의 차이는 유럽 적응에 있어서 크게 다른 결과를 가져왔다.[28][29]
결국 두 선수의 이러한 다른 결과를 만들어 낸것은 어린 나이에 너무나 큰 성공 후의 멘탈 관리 측면이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한국의 스포츠 언론인들 사이에서의 중평은, 해외 진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실력이 아니라 적응력이라는 것이다. 비슷한 시기 선수 중 이 적응력이 강한 사람이 박지성, 이영표, 안정환, 설기현 등이고, 약한 사람이 이천수, 이동국, 송종국 등이다. 국가대표에서 보여준 축구 실력적인 측면에서는 결코 해외 리그에서 성패가 이렇게 크게 벌어질 레벨은 아니지만, 시즌 준비부터 시작해서 한 시즌이라는 긴 기간 동안 용병이라는 입장과 외로움을 이해하고 사생활 관리를 하며 경기력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동료들과 원만한 관계를 만드는 것에서 커다랗게 수준 차이가 벌어졌다고 할 수 있다.
2016년 1월 녹화한 지역민방 프로그램 <토크콘서트 화통>에 출연해 초등학교 때부터 축구를 하면서 체격이 작다는 이유로 무시를 당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매일 새벽부터 일어나 운동을 하고 엄청나게 노력을 했다[30]는 이야기를 전한다. 끈기의 사나이.''' 목표 의식'''[31]과 긍정적인 마인드로 축구의 길을 개척해 나갔다고 한다. jtbc 뉴스룸 인터뷰에서도 '게으른 천재'라는 세간의 평가를 직접 언급했는데, 자신은 노력 없이 이루어지는 건 없다는 주의이며 현역 시절 노력파였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천수가 얼마나 노력을 했는지와 별개로, 은퇴 후에도 박지성과 비교되며 까이고, 게으른 천재 취급을 받는 것을 보면, 사람들이 얼마나 그의 재능을 보고 기대했는지를 알 수 있다.[32]
박지성에 대해 이천수는 동시대에 운동을 했던 사람으로서 어쩔수 없이 라이벌 의식이 생겨날 수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두명 모두 은퇴한 현시점에서 박지성을 한국 축구의 상징이자 이천수 본인보다 더 나은 선수로 인정하고 존중하지만 그런 말을 하면서도 자존심이 상하는 것은 어쩔수 없다고 말한다. 국가대표로서 초창기에는 박지성과 이천수가 경쟁을 했던 것은 어느정도 사실이고 그런 치열한 환경속에서 동년배끼리 그 정도 경쟁의식은 생기기 마련일 것이다. 특히나 세간의 인식과 다르게 끊임없이 안보이는 곳에서 노력해온 이천수인만큼 박지성과의 비교에서 게으른 천재로 부각되는 점또한 내심 서운했을것이기도 하고..

4. 사건사고/논란



4.1. 축구계의 풍운아


[image]
한국 축구계의 풍운아, 악동 등이라는 별명들이 설명해주듯 심심할 때마다 크고 작은 구설수에 휘말린다. 다음은 이천수의 숱한 사건사고들 중 일부. 저중 토고전 세레모니는 사실이 아니다. 언더셔츠에 Y를 쓴게 아니라 땀자국이 Y자처럼 보인게 기자들이 팩트체크도 안하고 넘겨짚은걸 기사로 쓴 것이다. 실제 저당시 연인관계였던 상대는 배우 김민경(당시 김지유로 활동)으로 기자들이 이름에 들어간 유를 Y와 억지로 연관시켜 기사를 쓴 것으로 보인다.
  • 2002 월드컵 당시 말디니 사커킥. 이후 히딩크에게 엄청 혼났다고 한다.

  • 수원 코치 항명 및 문민귀 폭행 후 임의탈퇴.
  • 감자바위 사건 - 자신이 넣은 골이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자 심판에게 감자바위를 먹이고 총쏘기를 하는 바람에 기수로 나가는 징계를 받았다.[33]

  • 천수타


4.2. 2009년 이천수 임의탈퇴 논란



[image]

4.3. 2013년 음주폭행 논란


2013년 10월 14일에 새벽 한 술집에서 폭행시비에 휘말렸다. 그러나 이후 기자와 전화 인터뷰로 "상대가 먼저 시비를 걸어왔다고 옆에 와이프와 지인들도 같이 있었다. 어떻게 싸울수가 있는가. 혼자 참느라 손이 그렇게 됐다. 그 정도(폭행이 발생할 정도)도 아니었다. 내가 폭력을 휘두른것처럼 여겨져서 정말 미치겠다. 솔직히 예전에 이런 일들이 있었으니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 그전에 잘못했던 일들은 내가 인정한다. 하지만 이제 이천수라는 사람은 달라졌다. 달라진 이천수는 절대 그렇게 하지 않는다."라고 자신의 억울함을 주장했고 취객들이 아내에게 시비를 건것이 분쟁의 원인이였으며 뺨을 때렸다는 피해자측의 주장도 사실이 아니고 그런 일이 있었으면 현행범으로 바로 체포됐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34]
그리고 이천수의 주장처럼 피해자측이 술에 취한 채 뒷통수를 때리고 폭언을 퍼붓는 등 일방적으로 시비를 걸었다고 밝히는 목격자들의 증언이 우후죽순으로 올라왔다. 증언이라고 올라오는 글들이 워낙 많았는데다 선수 본인이 확신을 가진 채 폭행이 없었다고 주장한 통에 구단측을 포함하여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를 진실로 받아들였다. 차후 경찰의 조사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싶었으나 결과는 폭력혐의 입건이었다.
경찰 조사를 받은 결과 이천수의 주장은 모두 거짓으로 드러났으며 본인 역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한다. 경찰이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그의 폭행 혐의는 인정되었으며 이천수가 주장한 폭행시비의 이유(아내를 욕보여서 맥주병을 깼다) 인 '''아내는 본인의 주장과 달리 사건 당시에 그 자리에 있지도 않았다고 한다.''' 이천수의 아내가 나타난 것은 사건이 종료되고 경찰이 올 즈음, 즉 이천수를 집으로 데려가기 위해 현장을 찾아온 것이지 술자리에 합석하지조차 않았던 것.
당연히 이천수와 자칭 목격자들의 증언만을 믿고 그를 옹호해줬던 구단측과 팬들은 모두 황당해했고 구단은 매우 당황스럽다고 하며 일단 선수와 피해자측의 합의를 도운 뒤 징계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천수의 인터뷰가 기사화된 뒤 자신이 경찰 조사에 출두한 목격자라고 주장하며 이천수의 주장과 비슷한 증언을 올리는 네티즌들이 있었는데 자연히 이 증언들도 모두 허위 소문임이 입증되었다. 사실 목격자의 증언이라는 원본 출처는 대부분이 댓글이나 커뮤니티의 게시글, 즉 '''카더라 통신'''이 대부분이다. 평소에도 목격담, 현장증언담이라는 이름으로 온갖 관심종자들의 거짓말 등이 판을 치는 게 인터넷 댓글란이고 경찰 조사 결과 진짜 목격자들의 증언과는 아예 동떨어진 이야기들이었으니 사실상 선수의 인터뷰를 듣고 자기들끼리 지어낸 소설에 가깝다. 그런데 인증샷이나 구체적인 증거 없이는 별로 신빙성 있는 소스가 아니었는데도 기자들은 그걸 현장증언담이라는 이름으로 인용을 많이 했었다.
피해자 측과는 어찌 저찌 합의가 되었지만 벌써 폭행사건에 휘말린 것만 총합 4번째이기 때문에 후폭풍은 상당히 거셌다. 특히 반복되는 폭행 사건도 사건이지만, 이후 거짓말로 인한 분노가 더 극심한 상황이라 축팬들에게도 "더 이상 믿을 수 없다"며 '''양치기 소년'''으로 완전히 찍혀버렸다. [35]
사실 사람이 없는 데서 벌어진 일도 아니고 종업원 및 손님들이 즐비한 바 안에서 벌어진 일이니 목격자도 넘쳐나는 상황에, 경찰 조사 조금 해보면 금방 밝혀진 일인데 왜 저렇게 확신을 가지고 거짓말을 했을까에 대해 의문이 많았는데 만취 상태에서 기억이 얽혀버렸던 것 같다는 게 중론. 실제로 경찰조사에서도 술에 취해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그냥 처음부터 솔직하게 기억 안 난다고 말했으면 그나마 넘어갔을 일을 본인이 키웠다고 안타까워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그리고 이에 대한 인천 구단 내 징계가 결정되었다. 2013 시즌 잔여경기 출전정지, 2,000만 원 벌금, 사회봉사 명령 100시간, 재발방지 각서 및 사과문 게시였다. 여담으로 이천수와 동석한 같은 인천 유나이티드 소속 후배 선수들 2명에게도 구단 엄중경고와 선수단 회칙에 의거한 벌금이 부과되었다.
이를 두고 축구계 영구 추방을 해야느니 네티즌들 반발도 있었고 심지어는 최성국같은 이들을 옹호하는 이들까지 누군 가벼운 실수한 것으로 영구추방하고 이천수는 이리도 봐주냐 이딴 개드립을 치며 승부조작에 관여한 천하의 개쌍놈보다도 못하다고 까였다. 사실 해외 구단에서도 이런 경우는 왕왕있는데 무거운 징계를 내리긴 하나 영구제명까진 가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인천은 이전에 이미 숙소를 이탈해서 술먹고 행인과 시비가 붙은 강수일이세주에게는 초범인데도 불구하고 임의탈퇴 공시라는 중징계를 먹였는데, 이천수는 알다시피 술집에서 폭행시비 붙은 것만 3번이고 폭행 전체로만 따지면 4번인데 구단 최고위 징계랍시고 저런 내용의 솜방망이 처벌을 하니 욕먹어도 솔직히 할말은 없다.[36] 임의탈퇴가 아니라 영구제명 징계를 내려도 할 말이 없는 상황.[37][38]

4.4. 유튜브 발언 논란


'''잡으면 뭐하냐구요? 어차피 다음 경기는 김승규일 텐데.'''

'''이천수의 발언은 김승규와 조현우를 싸움 붙이는 꼴밖에 안 된다. 이천수의 발언으로 김승규는 이제 작은 실수만 해도 벤투 감독의 무한 신뢰를 등에 업은 부조리한 선수로 낙인 찍힐 수 있다.''' - 김현회의 해당 발언 반박 기사[39]

김병지에게 영향을 받았는지, 슛 포 러브 출연 이후 터치플레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자신의 경험을 살려 여러 가지 축구 이야기를 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특유의 입담으로 거침없는 비판을 날리기도 한다. 그러나 문제는 이 비판이 딱히 축구 전문가로서의 비판이 아니라 상당히 감정적인 비판에 불과해 논란거리를 크게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FC 코리아들은 그 발언에 동조하고 있다는 것이다.
2019년 국가대표팀이 콜롬비아와 경기 후, 터치플레이에서 조현우의 활약에 대해 설명하는 중, '''어차피 벤투는 다음 경기에서 무조건 김승규를 주전으로 쓸 것이다'''고 발언했다.
상황을 정확히 말하자면 이렇다. 현영민이 조현우의 활약을 칭찬하면서 마침 김승규가 아팠을 때[40] 조현우가 기회를 잘 잡았다며 김승규와 조현우가 경쟁하는 체제가 만들어져서 만족스럽다고 이야기했다. 그런데 이천수는 현영민이 김승규가 아팠을 때라고 말할 때부터 언짢은 표정을 지으며 자신의 말을 하려고 말을 끊으려는 모습을 보이더니 현영민의 말이 끝나자 "잡으면 뭐하냐구요? 어차피 다음 경기는 김승규(가 선발)일 텐데"라고 말한 것이었다. 여기에 송종국도 거들어서 벌써부터 주전 멤버가 정해져 있으면 다른 선수들은 감독을 따르지 않으니 팀이 분열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외에도 이천수는 여기에 덧붙여 벤투가 이승우이강인을 차출시켜놓고 왜 경기에 뛰지 못 했냐고 비판하기도 했다. 유튜브 댓글러들과 포털 사이트 뉴스 댓글은 이천수와 송종국의 말에 격하게 공감하면서 벤투를 비판하고 더불어 김승규까지 비판하게 되었다. 해당 영상은 며칠만에 조회수가 100만을 넘고 이 영상을 보고 쓰여지거나 그에 반박하는 기사가 수 차례 나오는 등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다.
이전에 감스트가 MBC 특별해설위원으로 나와 나상호를 대놓고 디스하는 발언을 했을 때에도 상당한 논란이 있었는데[41] 단순한 인터넷 방송인이 아닌 국가대표 선수 출신이 이런 발언을 했다는 것만으로도 화제성이 높을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이천수와 송종국은 그 유명한 '''2002 월드컵 멤버'''이다. 우리나라 축구 팬들에게는 절대 성역과 다름없는 입지에 있는 축구인들이다. 이런 사람들이 이런 비판을 하게 되니 FC 코리아들에게 불씨를 당겨 벤투와 김승규는 완전히 적폐급으로 부정적인 대상이 되어버렸다. 벤투호가 볼리비아전과 콜롬비아 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고 전술 실험도 성공적으로 했음에도 그들은 그저 벤투와 김승규를 까기 바빠 2연승을 했는데도 중요한 경기에서 허무하게 진 팀 마냥 까이는 이상한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국축 팬이 예측한 김승규의 미래
선수 출신이기 때문에 우리보다 경험이 많으니 당연히 그들이 보는 시선이 정확한 게 아니냐는 말도 있는데 정작 옆에서 '''김승규와 조현우의 정당한 경쟁을 지지한 현영민도 선수 출신 그것도 똑같은 2002년 월드컵 멤버'''이다. 선수 출신이라고 다 시선이 똑같은 게 아니며 그들의 말이 무조건 정답이라고 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런 식이면 오히려 벤피카와 스포르팅 등 유럽 명문팀에서 선수 생활을 했으며 포르투갈 국대에도 뽑힌 데다 감독으로도 나름의 커리어를 이어 왔으며, 결정적으로 김승규와 조현우를 훨씬 가까이서 지켜본 벤투의 시선이 압도적으로 정확할 수밖에 없다. 이후, 고종수도 이강인의 출전에 대한 인터뷰를 받았는데 이에 고종수는 나도 이강인의 데뷔를 기대했지만 그래도 벤투의 마음을 이해하며 벤투의 선택을 존중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에 뛰지 못 해도 대표팀 선수들과 어울리고 같이 훈련하는 것 자체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점은 손흥민 역시 언급한 바 있다. 이번에 데뷔전을 치르지 못 한 것은 아쉽겠지만 길게 봐야 한다고 발언했다. 재능 있는 선수들에게 관심을 주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너무 지나치면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 묵묵히 응원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고종수와 손흥민이 어린 시절 특급 유망주로 평가받으면서 이승우와 이강인이 주목받은 것처럼 크게 주목받은 바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이 두 사람의 발언이 무조건 벤투를 변호하려고 한 말은 아니다.
이천수의 의도는 파울루 벤투의 부족한 로테이션을 비판하려는 것이었을 것이다.[42][43] 그러나 그렇다 할지라도 다음 경기는 무조건 김승규라고 단정짓는 이천수의 말은 자칫하면 김승규는 실력이 없는데 그냥 벤투의 마음에 들어서 조현우를 제끼고 주전을 하고 있다는 뉘앙스로 충분히 오해하기 쉬운 발언이다. 김승규는 조현우보다 선방 능력이 떨어질 지는 몰라도 일반적인 골키퍼 중에 선방률이 떨어지는 골키퍼가 절대 아니다. 그런데다 김승규는 일본 진출 후, 벤투가 원하는 빌드업 능력까지 잘 갖추었고 조현우는 아직 빌드업 능력이 아쉬운 편이다. 그런 면에서 벤투가 조현우보다 김승규를 더 많이 쓴 것이지 아무 이유 없이 김승규를 더 많이 쓴 게 아니다.[44]
게다가 로테이션을 비판하고 싶었다면 다른 선수진들을 이야기했어야지 '''정작 가장 로테이션이 잘 되고 있고 로테이션을 잘 안돌리는 골키퍼진'''을 들먹여선 안 되었다.[45]
우선 김승규가 조현우보다 출전 수가 압도적으로 높은 것만은 아니다. 평가전에서 벤투는 김승규, 조현우, 김진현 이 세 명을 매번 번갈아가면서 기용했으며[46] 특히 두 번의 평가전이 있을 때 한 골키퍼를 연속으로 기용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조현우가 김승규보다 출전 수가 떨어졌던 것은 아시아 게임 때 부상을 당한 여파로 벤투호의 첫 평가전 때 기용되지 못 했기 때문이며[47] 그 뒤에는 꾸준히 국가대표팀에 기용되었다. 현영민이 이천수의 말을 듣고 그건 모른다고 말한 이유가 이 때문이다.
조현우가 한 경기도 뛰지 못 하고 김승규가 계속 뛴 아시안컵을 얘기하는 사람들을 위해 설명하자면 토너먼트가 있는 대회에서 갑자기 주전 골키퍼를 바꾸는 일은 매우 드물다. 그런 이유가 있다면 기존의 주전 골키퍼가 부상을 당했다거나, 아니면 대형 실수를 저질러 감독의 신뢰를 잃었거나[48]등의 경우뿐이다.김승규는 아시안 컵에서 큰 실수를 저지르지 않았고 부상도 당하지 않았기 때문에 조현우를 제끼고 계속 출전했던 것일 뿐이었다. 이것만 가지고 벤투의 김승규 기용을 막 비판하는 것은 좋은 의견이라 볼 수는 없다.[49]
또한, 다른 사람도 아니고 2002 월드컵을 뛴 이천수가 이런 발언을 한 것은 정말 이상하다. 2002 월드컵 때 골키퍼는 '''이운재, 김병지, 최은성'''이라는 엄청난 라인업이었다. 서드 키퍼인 최은성은 1경기 밖에 못 뛰었으나 이운재와 김병지는 월드컵 본선 직전 평가전까지도 계속 경쟁하다가 결국 조별 예선부턴 이운재가 전 경기에 출전했다. 그나마 히딩크가 이운재를 선택한 것도 이운재가 조금 더 컨디션이 좋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벤투호의 아시안 컵까지 골키퍼를 기용한 상황과 크게 흡사했는데 이걸 생각지 못 하고 이런 발언을 한 것이다.
이천수의 발언대로면 이전까지 대표팀의 수문장 역할을 충실히 잘 해온 김병지를 내치고 본선에서 이운재만 써 먹은 히딩크는 벤투와 같이 믿는 사람만 믿는 고집쟁이라는 말이다.[50] 오히려 한국의 현재 상황은 이운재-김병지 은퇴 이후 오랜만에 제대로 된 경쟁구도를 돌리는 정말 기분 좋은 상황이다. 김영광, 김용대 등이 이운재의 벽에 막혀 성장이 아쉬웠고, 이후 정성룡은 2014년 월드컵을 기점으로 급격하게 폼이 하락했기 때문에 조현우와 김승규의 경쟁 구도는 팬으로서는 환영해야 할 일이다. 실제로 어느 정도 축구에 관심있는 팬들은 이 두 사람이 동시에 떠오르게 된 것에 상당히 만족해하고 있다.
이러하다 보니 일반적인 축구 커뮤니티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 논쟁이 심한 편이다. 축구 팬들의 대체적인 의견은 벤투의 로테이션 부족은 인정하는 바이나 굳이 김승규를 저격하는 듯한 발언을 해서 김승규와 조현우를 흔들어야 했냐며 발언이 경솔했다는 반응이다. 어떤 울산 팬은 울산 레전드인 이천수가 또다른 울산 레전드인 김승규를 저격하는 모습에 안타까워하며 이천수를 비판하기도 했다.[51]
또한 대표팀 선배라는 사람들이 한국 축구를 위해서 직접 발벗고 나서지도 않으면서 유튜브로 말로만 뭐라한다는 비판 여론도 있다. 상기한 바와 같이 2002년 멤버들은 한국에서 다소 성역시 되는 경향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2014년 지상파 3사가 모두 2002년 멤버를 섭외했고 이영표는 쓴소리를 거침없이 내뱉어도 네티즌들이 크게 불호를 느끼지 않고 공감해주었으며,[52] 이후에 K리그를 지상파에서도 중계방영할 수 있도록 도왔다는 이야기가 나온지라 오히려 호감도가 올랐다. 그러나 안 그래도 FC코리아라는 2002년의 환상에서 벗어나지 못 하는 악성 국대팬들이 넘쳐나는게 2019년 한국 축구의 상황인데 2002년 멤버들이 유튜브 등지에 모여서 부족한 근거로 경솔한 발언들을 해서 현 국가대표팀을 흔드는 것은 현 국대에 대한 여론을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 당장 김병지만 해도 불륜 논란이 있는 송종국이나 군대 논란이 있는 장현수 등을 무분별하게 감싸면서 제식구 챙기기라는 비판을 받았다.
비슷한 예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알렉스 퍼거슨 은퇴 이후 성적 부진에 시달리면서 소위 퍼기의 아이들로 대표되는 게리 네빌, 폴 스콜스 등이 방송에 나와 독설을 퍼붓는데, 즐라탄은 이들을 향해 맨유에 가서 일자리를 찾아서 일은 하지 않고 TV에 나와 불평만 늘어놓는다고 비판했다. 2002년 멤버들이 자칫하면 이 꼴이 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결국 이천수의 발언에 대해 팩트 체크를 하면서 벤투호에서 기용한 선수를 분석한 기사까지 나왔다. 김승규 100% 출전? 이천수의 주장은 틀렸다[53] 이천수는 제대로 된 데이터도 없이 감정적으로 벤투를 선수 운용 폭이 좁은 감독이고, 김승규는 부당한 편애를 받는 선수라고 발언해버린 셈이다. 2002년 멤버인 본인의 발언을 수많은 사람들이 주시하고 있다는 점을 자각해 신중하게 발언해야 할 것으로 보이지만, 선수 시절에도 논란에도 불구하고 워낙 발언이 거침없던 편이긴 했다.
참고로 김승규와 조현우는 국가대표팀에서 급격히 떠오른 뒤의 행보가 상당히 비슷하다. 조현우가 러시아 월드컵 때 맹활약으로 스타가 된 것처럼 김승규도 4년 전 브라질 월드컵 벨기에 전에서 맹활약을 하며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이어진 아시안 게임에서 맹활약하여 국대의 우승을 이끌었으나 그 뒤 아시안 컵에서는 다른 경쟁자에게 밀려 세컨드 키퍼로 밀렸다는 공통점이 있다. 4년 뒤에 조현우가 김승규처럼 갑자기 네티즌들에게 까일 가능성이 결코 적지 않다는 점이기도 하다.
이후, 호주와의 평가전에서 그는 “매 경기 이겨야 하는 벤투 입장은 이해한다. 하지만 믿고 뽑았으면 쓴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이럴거면 뽑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독설을 날렸다. 그러나 상식적으로 뽑았다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써야한다는 건 말도 안되는 논리이며, 훈련에서 직접 보고 전술을 구상하는 감독의 선수 결정권을 무시해서는 안된다.[54] 이천수 본인 입으로 거스 히딩크도 선수를 오랜 시간에 걸쳐 파악하는 성향이었는데 벤투도 그런거 같다고 언급하면서도 벤투를 비판하는 것은 상당히 황당한 일이다. 당시에 히딩크호가 본대회 직전 모의고사 급 경기들에서 냄비 팬들과 기자들에게 얼마나 많은 욕을 먹었는지, 축구 좀 안다는 이주일같은 인사들이 얼마나 히딩크호를 흔들었는지, 그럼에도 감독이 소신을 밀어부친 결과가 얼마나 좋았는 지는 겪어본 본인이 누구보다 잘 알텐데 말이다. 또한 이천수가 써야 한다고 강권하는 대상은 모든 후보 선수가 아니라 이강인, 이승우, 백승호로 한정되어 있다. 카타르 월드컵을 위한 인재라는 핑계를 덧붙이는 데 다른 선수들은 그럼 인재가 아니라서 얘네도 써달라고 말하지 않는 것인가? 사실 벤투호의 기용 논란은 팬들이 좋아하는 조현우와 이승우가 제외되면서 본격적으로 화두에 오른 감이 큰데 이천수 역시 그런 선수들에게만 이토록 각별한 반응을 보이는 저의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단순 대표팀 선배의 조언일 수도 있지만 현재 이천수는 현 국가대표팀의 내부 사정을 전혀 모르는 외부인이다. 거기다 본인이 소속된 인천이 최악의 성적을 기록 하고 있는데 자기 유투브를 이슈 시키려고 국가대표팀을 파는거 아니냐는 안 좋은 시선을 받고 있는게 사실이다. 게다가 저 발언을 한 이유도 벤투에게 아주 큰 결함이 있어서라기 보다 이번에도 이승우가 벤치 멤버로 시작했기 때문에 말했을 가능성이 아주 높은 편이라 축구 팬들은 사실상 승우맘 취급하는 중. 정작 이승우는 모든 건 감독의 선택이니 선수로서 기다릴 수 밖에 없다며 넘어갔다.[55]
그리고 벤투는 다음 경기인 이란전에서 골키퍼는 이제껏 그래왔듯이 조현우를 내보냈고, 그것도 모자라 예상을 깨고 백승호를 선발 출전 시키고 이승우를 교체 출전시키면서 "다음 경기도 골키퍼는 무조건 김승규이고 이승우와 백승호는 출전 못한다."라고 한 이천수를 역관광했다.[56] 한 때는 호평이 가득했던 유튜브 댓글도 이제는 국대 감독 그만 흔들어라, 인천이나 좀 신경 써라 등 부정적인 댓글도 많이 올라오고 있다.
이란전 이후 본인이 확신하며 발언한 것과 다른 경기가 나온 것에 찔린건지 사과하는 듯한 영상을 따로 찍어서 올리긴 했으나, '자신은 후배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마음으로 그런 얘기를 했는데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라는 발언이 또 논란이 일었다. 그 후배라는 게 백승호, 조현우, 이승우를 얘기한다고 하면 오히려 울산 직속 후배인 김승규에 대해서는 사과는 커녕 언급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천수의 발언과 다르게 벤투는 9월과 10월, 11월A매치와 동아시안컵도 골키퍼를 로테이션을 돌렸다.[57] '''결국 이천수의 발언은 틀린 말이 되었다.'''
본인도 이 논란에 이후 생각을 고쳤는지 이후 레바논전, 중국전 리뷰에서는 장점과 단점 둘 다 짚어냈고 선배의 입장으로서 후배 선수들의 힘든 점을 이해하면서도 극복할 건 극복해야한다고 일침을 가하는 등 국가대표팀이 나아갈 방향을 찾아보는 스타일의 리뷰를 하여 괜찮은 반응을 얻어내고 있다.

5. 은퇴 이후



5.1. 방송인 경력


[image]
'''마이 리틀 텔레비전''' '''역대 우승자'''
<color=#373a3c> '''MLT-37 ~ 38'''
<color=#373a3c>
<color=#373a3c> '''MLT-39'''
<color=#373a3c>
<color=#373a3c> '''MLT-40'''
No. 089
허당닥터
옵세닥터

'''No. 100
아컴'''

No. 025
징글박
No. 039
매미킴
No. 059
양필라
No. 092
조코치
조코치st
홍혜걸
여에스더

'''이천수'''

박지우
김동현
양정원
조준호
조준현
은퇴한 뒤에는 연예계 진출을 선언했다. 아무래도 본인의 선수 전성기 시절 광고나 방송을 통해 대중매체에 자주 출연한 것도 있고 방송계에 흥미가 있던터라 적극적으로 방송에 출연하기 시작한다. 안정환, 송종국2002 월드컵 동료들이 연예계에서 잘 나가는 것도 영향을 끼친 듯. 그리고 마침내 MBC 엔터테이너 프로그램인 복면가왕에 참가했다. 출전 이름은 "너 자신을 알라 소크라테스"며 현역 은퇴 후 처음으로 선 무대라고 언급했다.[58]
기믹으로 독일 월드컵 전에 열렸던 투표로 뽑혔던 2006 월드컵에 나온 세계 추남 축구 선수 중 2위에 오른걸 밀고 있다. 1위는 호나우지뉴, 3위는 카를로스 테베즈.[59]
1 대 100 422회에서 1인으로 참가해서 6단계까지 갔으며 자신의 현역 은퇴에 대해 아내에게 이야기하자 쿨하게 수락했다고 언급했다.

상술한 추남 선수 2위 기믹으로 무한도전 못친소 페스티벌 2에 출연했고, 아육대에도 출연했다. 아육대에서 상대편 감독을 맡은 하석주는 "이천수 한 번 이겨보고 싶다"라고 말했다.[60]
O tvN어쩌다 어른 12회[61]에 출연했다.
2016년 3월부터 JTBC3 FOX Sports에서 K리그 클래식 해설을 맡고 있으며, JTBC에서 생중계로 편성되는 경기의 해설위원으로도 출연하고 있다. K리그 해설에 대한 평가가 현재까지는 굉장히 안좋다. 축구 팬들이 정말 싫어하는 형식의 해설[62]+그 해설도 잘 못함. 이 겹쳐져서 엄청나게 욕을 먹고 있다. 또한 경기 전 선수들 정보를 충분히 수집하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김보경이 골을 넣자 당당하게 '''K리그 복귀골이에요'''라고 하여 김보경이 K리그에 처음 입단한 것을 아는 사람들은 뒷목을 잡았다. 그래도 나중에는 평가가 많이 좋아지긴 했다.
단 경기에 따라서 좋은 해설과 나쁜 해설의 차이가 심하게 나는게 단점.
슛포러브 캠페인에서 35m밖에서 농구 골대에 5회 시도만에 넣었다.
[image]
슛 포 러브 일원과 함께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축구 직관을 하다가 한국의 8강 진출이 확정된 뒤 손흥민을 필두로 선수들에게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 MLT-39에 출연하여 모르모트 PD에게 축구를 가르쳐줬다. 강력한 1위 후보 이경규도 나왔지만 이경규를 제치고 1위를 차지.
2017년 8월 방영되는 소사이어티 게임 2 플레이어로 참가 확정되었다. 이천수/소사이어티 게임 참고. 이곳에서도 초반부터 강력한 입담과 정치질을 보여주었다.
히딩크의 축구의 신에 출연하였다.
그러나 본인의 자신감에 비해 방송쪽 재능이 없어 연예계에서 안정환, 서장훈같이 자리잡는데 실패하고 현재는 인터넷 방송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2020년 8월 인천 유나이티드 전력강화실장에서 사퇴한 후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박현빈 가족편에 딸 이주은과 같이 게스트로 등장했으며, 이후 스폐셜 가족으로 단독출연. 2020년 1월에 태어난 쌍둥이 남매들이 공개되었다.
2020년 9월 '시켜서한다! 오늘부터 운동뚱 '에 김민경의 축구코치로 출연했다.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며 온화하게 가르쳐주는 모습에 그의 선수시절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놀라고있다.

5.2. 인천 유나이티드 전력강화실장


2018년 10월 즈음부터 친정팀이자 고향팀 인천 유나이티드의 비상대책위원회 멤버로 합류하였다. 박남춘 시장 부임 이후 체질 개선에 돌입한 인천 구단이 과거 선수로 활약해 구단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이천수를 불러들인 것이다.
이후 11월에는 이천수가 새 전력강화부장으로 내정되었다는 기사가 나오면서 다시 인천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팬들은 구단에 대해 이래저래 많이 알고 있는 이천수의 복귀를 환영했다. 사실 이천수의 귀환보다는 '''드디어 현실화가 된 강인덕의 아웃'''이 가장 많이 주목을 받았고, 사람들이 좋아하는 소식이다. 새로 내정된 대표이사는 전달수 인천전국시도민연합회 회장으로 알려졌으며, 단장도 오랫동안 활동한 김석현 단장을 대체할 인물을 물색 중이라고 한다.
그러나 강인덕이 버티기에 들어가면서 전달수의 선임이 미뤄졌고, 이에 따라 이천수도 공식적으로 직책을 수행하는 일정이 미뤄졌다. 그럼에도 인천 경기장에 꾸준히 얼굴을 비추며 비공식이지만 인천의 일원으로 함께 했고, 박남춘 시장과 함께 다니는 모습도 종종 보여주었다. 결국 12월 28일 주총에서 마침내 강인덕이 해임되면서 이제서야 정상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9 시즌 시작 이전의 인천의 이적시장은 사실상 이천수가 주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지는데, 입단하는 선수들이 이천수가 말한 비전에 감명을 받아 입단하기를 결심했다는 인터뷰를 하기도 했고 심지어 박용호 코치도 이천수의 설득에 합류했다고 밝히면서[63] 선임 과정의 전반적인 흐름을 담당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재성의 경우 본인이 현역 시절 상대했을 때 정말 뚫기 어려운 선수라고 추천했으며, 양준아 등의 선수들은 직접 설득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천수의 추천 - 안데르센의 허가 - 영입 작업 추진이 인천의 주 이적시장 흐름인 듯. 영입 관여를 넘어서 아예 인천의 전지훈련지까지 동행하는 행보를 보여주었는데, 준 코치 급으로 여겨질 정도로 인천에서의 존재감이 거대하다.
하지만 이후 인천의 부진한 성적[64]과 함께 상술했듯이 인천에 대한 일보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로 국가대표팀에 대해 지나친 비판을 하면서 구설수에 올랐다. 그리고 마침내 7월 3일, 인천의 '''리빙 레전드''' 남준재를 제주의 김호남과 트레이드한다는 소식에 팬들의 여론은 걷잡을 수 없이 나빠지고 있다.
이 사건이 크게 논란이 되었지만, 추후 간담회에 나온 이천수는 상황을 설명하며 남준재 측이 먼저 이적을 요청했음을 밝혔다. 그리고 그 후로 남준재의 행적이 인천 팬들을 자극하면서 이천수와 구단에게 향하던 팬들의 비난이 남준재에게 넘어갔다.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안데르센 사임 후 부임한 유상철 감독과 함께 적극적으로 선수를 물색했고, 그 결과 여름에만 8명의 선수가 영입되었다. 그리고 이들 중 남준재와 트레이드되어 온 김호남을 비롯해 많은 선수들이 성공적으로 적응하면서 인천의 성적은 후반기에 확실히 개선되었다. 겨울 이적시장은 명백한 실패였지만, 여름에는 이천수가 할 수 있는 선에서는 최선을 다했고, 성과도 괜찮다는 것이 중론.
2019 시즌 34라운드 성남 원정에 동행했는데, 경기 종료 후 선수단 전체가 눈물을 보이자 이천수도 덩달아 눈물을 보였다. 평소의 이천수 이미지로는 쉽게 상상이 가지 않는 장면이라 인터넷 상에서 상당히 화제가 되었다. 아예 인천 구단, 유상철, 그리고 이천수가 모두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을 정도. 그리고 그 눈물의 원인이 유상철의 건강 악화였음이 밝혀지면서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줬다.
2020년 6월 27일 서울전 패배 이후 또 한번 질타를 받는 중 이다.
2020년 8월 9일 인천 전력강화실장직에서 사임했다.

6. 여담


  • 2002년 월드컵 당시 홍명보에게 반말을 한 사람이 김남일이 아닌 자신이라고 밝혔다. 히딩크 감독의 지시에 의해서 그렇게 했고, 나중에는 그냥 그게 자연스러웠고 경기력에도 훨씬 도움이 됐다고.
  • 2002 국대에서 뛸 당시, 거스 히딩크 감독에게는 골때리게도 릴리라는 별명으로 불렸다고 한다. 프랑스 축구 클럽인 릴 OSC로 이적을 추진했었던 경력 때문에 릴+성인 리(Lee)를 합쳐서 그렇게 부른 것.
  • 혀컴이라는 별명도 있는데 입만 산 베컴이라는 뜻도 있고, 2003년 신인가수 루다의 1집 앨범 '투비'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상대배역이었던 걸그룹 투야의 멤버 김지혜에게 과한 키스신을 시도해 논란이 되면서 붙은 별명이다. 당시 이천수는 촬영 제의를 받았을 때 키스신이 없다면 가지 않겠다고 말했고 결국 3번의 키스신이 성사되었다. 하지만 이천수는 키스신 과정에서 를 사용한 프렌치 키스를 했고 결국 키스신 장면은 선정성 논란으로 삭제되었다.
  • 2003년 7월 스페인 진출 직전 "난 야구가 싫다."라는 발언으로 야빠들의 표적이 되기도 했다.[65] 다만, 이것은 기레기들이 쓰는 와전된 이야기라고 말하는 의견도 있다. 오랜 시간이 흐른뒤 야구 시구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하고, 롯데 자이언츠의 시구를 하기도 했으며[66] 2017년 중순부터는 연예인 야구단 활동도 하고 있다.
  • 2003년에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적이 있다.루다 - 투비 이 뮤직비디오 출연 관련해서도 인터넷에서 루머가 돌고 있다.
  • 이영표 말에 의하면 고등학생 시절부터 이천수는 남달랐다고 한다. 당시 올림픽 대표팀에서 만났다고 한다.[67] 한일전에서의 씁쓸한 패배 뒤 이천수가 팀에 합류를 했었고 안 좋은 분위기에서 밥을 먹고 있는 자리였는데 이영표를 비롯한 대표팀 선배들에게 이천수가 꺼낸 멘트는 일본한테 지냐. 내가 있었으면 이겼다라는 멘트를 날렸고 당시 상상을 초월한 문화충격을 받은 이영표는 아무말도 못했다고 한다.
  • JTBC 소속으로 2016년부터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과 K리그의 해설을 맡고 있다. 같은 방송사의 프로그램인 썰전에 게스트로 출연해서 남긴 중국화 발언이 이후 국가대표팀의 연일 거듭되는 부진에 맞물려 재평가 받았다.[68] 카타르전에서 홍정호, 이란전에서 장현수가 이걸 제대로 증명했다. 본인은 나중에 그런 뜻이 아니라고 해명했으나[69] 슈틸리케가 중국파까지 포함한 해외파를 실력, 출전 상관없이 일방적으로 중용하고 K리거들을 차별하는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라 예사롭지 않다.
  • MBC 예능 미래일기 11월 18일 방영분에 아내인 심하은과 함께 출연했다. 처음으로 장모가 나왔는데, 이천수가 한창 방황 중일때 딸과 만났던 당시를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그래도 그만큼 선한 사람이 없었는데...언론이 너무 쏘대니까 그렇죠.라고 하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심지어 이천수를 아들!'이라고 부르며 친아들처럼 아끼는 장모님의 모습을 볼 수 있다.
  • 앞서 말했지만 아자디 원정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이 승리를 거뒀을 때, 결승골을 넣었다.[70]
  • 일본 웹에서 일종의 방송사고로 유명한데, 한국 유스로 출전한 일본 고교선발팀과의 경기에서 일본 캐스터가 8번 이천수, 좋은 찬스다.(8番のイチャンス,いいチャンスだ)(하치반노 이챤스, 이이 챤스다.)라고 말한 뒤 살짝 웃음이 터지는 영상이 있다. 사실 원래 일본식 외래어로 제대로 읽으면 이쵼수(イ・チョンス)라고 해야 하는 것이 맞다.
  • 슛포러브에서 이천수의 근본투어를 기획하여 직접 레알 소시에다드의 연고지 산 세바스티안으로 날아갔다[71]. 하지만 현지팬들의 대다수와 심지어는 훈련장 바로 옆 숙소 로비에 근무하는 직원 조차 못알아봤다. 이천수는 연신 괜찮다 했으나 사실 표정은 별로 좋지 않았다.[72] 결국 시내까지 나가서 퍼레이드를 벌이는 곳까지 갔으나 정말 알아보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는줄 았았으나 한 현지팬이 이천수를 알아봤다.[73] 그렇게 계속 희망을 가지고 올라 거리면서 인사를 했으나 처음과 같은 상황이 반복되고 우연히 만난 15살의 스페인소년들과 일종의 인터뷰를 하는 중간에 어떤 분이 먼저 이천수를 알아봤다. 인터뷰 도중 뒤에서 '혹시 전에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뛰셨던 분 아니신가요?' 라며 먼저 물어봤다.[74] 사실 이 분은 당시 레알 소시에다드 구단 소속 택시기사를 하셨다고한다. 이천수와 이천수의 어머니를 실제로 몇 번 태워서 기억이 난다며 이천수와 사진을 찍으며 훈훈한 장면을 만들어냈다. 이에 자신감을 얻은 이천수는 내친김에 젊은 이들이 많은 번화가까지 가서 공세를 펼쳤고 우연히 만난 20살의 청년과의 인터뷰에서 어디서 왔냐는 질문에 한국이라 답했고, 그 청년은 '이 분은 15년 전에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뛰었던 분 입니다.'라는 소개를 듣자마자 이천수!!!??라고 소리쳤고. 이에 이천수는 말 그대로 데꿀멍[75] 영입 당시 기대가 커서 기억하고 있다고 한다. 이후 건너편에서도 몇몇 현지팬 분들이 알아보며 훈훈한 장면을 연출하며 이천수의 근본 투어는 끝이 난다. 이천수의 근본 투어 그리고 스페인에 간 김에 백승호를 만나러 지로나 FC에 갔는데, 1군 감독인 파블로 감독이 이천수를 기억하고 있었다. 자신이 누만시아의 연고지인 소리아 출신이고, 경기를 보러 갔었다고 했다.
  • 후배인 이승우를 매우 아낀다. 이승우가 러시아 월드컵 대표팀에 승선한 이후에는 인터뷰에서 이승우를 칭찬하고 그의 개성을 존중해줘야 한다는 말을 자주 한다. 젊은 시절의 에고가 강하던 본인의 모습이 겹쳐보이기 때문에 더 애정을 쏟는듯 하다. 다만 사적으로 더 친한 것은 백승호로 보인다.
  • 박경림몰래카메라에 나왔다. 결혼을 전제로 사귀던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웠는데 본인이 그래도 너무 사랑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을 연기하며 상담하는 역이었는데, 진심으로 조언하면서 걱정해주는 모습을 보여서 그 동안 싸가지 없고 성격 나쁘기만 하다는 이미지를 약간 벗었다. 어느 커피 전문점에서 진행됐는데, 옆에서 지켜보면서 안절부절 하는데 대놓고 티는 못내느라 30분 가량 물을 계속 주문하면서 2리터 정도를 끊임없이 마시는 개그를 보였다. 본인은 끝까지 눈치를 채치 못했던 게 몰래카메라는 원래 연예인만 하는 건 줄 알았다고 한다. 그래서 자신도 맞바람을 피겠다며 새 남자를 소개하는 척 숨어있던 이경규가 나오자 그 때도 알아차리지 못하고 '이 누나가 미쳐서 갈 데까지 갔구나' 했다고...
  • 인천 유나이티드 시절 구단주였던 송영길 전 인천시장과는 집에도 방문할 만큼 각별한 사이라고 한다. 2018년 8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는 송영길을 당대표 후보로 지지하며 대의원과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기도 하였으며, 21대 총선을 앞두고는 더불어시민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참석해 송영길을 비롯해 박찬대, 허종식 등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 총선 출마 후보 유세에 힘을 보태는 등 정치적으로는 민주당 지지파인 것으로 보인다.
  • 또한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는 김철우 보성군수 후보를 지지하며 송영길과 같이 김철우 후보 지원유세에 나서기도 하였다.
  • 3년 동안 산 속에서 제기만 찼다는 컨셉으로 제기왕 이천수를 터치플레이에서 하고 있다. 그리고 이수근꺾었다 최근에는 위국헌신 국군장병을 위한 기부 프로젝트인 군대스리가를 진행하고 있다. 전 대한민국 국대 선수들을 모아 군인 올스타를 상대한다. 관련 기사
  • 2020년 1월 1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쌍둥이 아빠가 됐다는 소식을 알렸다. #

7. 관련 문서



[1] 현재 인천광역시 계양구. 1989년에 계양면은 인천직할시 북구에 편입되었으며 북구가 계양구와 부평구로 분구된 해는 1995년이다.[2]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공개된 신체 검사 결과.#[3] 선수 시절에는 65kg.[4] 전형적인 스트라이커가 아니며 윙어로도 뛰었다.[5] 울산 현대 1기, 2002 부산 아시안 게임, 2004 아테네 올림픽, 전남 드래곤즈[6] 2000 AFC U-19 축구 선수권 대회, 2000 시드니 올림픽, 울산 현대 2기, 2006 도하 아시안 게임, 2007 AFC 아시안컵, 인천 유나이티드[7]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2006 FIFA 월드컵 독일[8]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오미야 아르디자[9] 레알 소시에다드[10] CD 누만시아[11] 수원 삼성 블루윙즈[12] 와일드카드 포함[13] 이 분야에선 설기현이나 고정운이 압도적이다.[14] 그래서 올드팬들 중에서도 이천수에 대해 데드볼을 제외하면 거품이라는 의견이 결코 적지 않다.[15] 06 월드컵에서도 이 둘이 선발로 나가서 상대를 흔들다가 테크닉이 뛰어난 안정환이나 피지컬이 막강하고 크로스가 강한 설기현을 투입해서 재미를 보곤 했다.[16] 2006년 독일월드컵 토고전에서 기록한 프리킥 득점도 각도상으로는 왼발 키커인 이을용이 차기에 좀 더 유리한 위치였으나, 본인이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키커로 나서서 4년전 누구보다 욕심을 냈으나 이루지 못했던 월드컵 본선에서의 골을 이때 기록하게 된다.[17] 오른발 킥력만큼은 한국에서 역대급으로 꼽는다. 그와 비견되는 오른발 키커는 김형범 정도.[18] 당시에는 경기중에 순간적으로 공으로 착각했다고 해명했으나, 훗날 시간이 한참 흐른 뒤에 무릎팍도사뉴스룸, 비정상회담에 출연해서는 일부러 걷어찼다고 인정했다. 무릎팍도사에선 "아니 사람 머리를 공으로 착각한다는 게 말이 되나요"라면서 셀프디스까지 시전.[19] 소위 이런 캐릭터는 국대에서는 엄청난 활력소가 된다. 2015년 프리미어 12의 오재원과 흡사하다. 다른 점이라면 이천수는 국대 스트라이커로 꾸준히 활약한 선수라는 점, 실력으로는 대한민국 내에서는 특급 클래스라는게 오재원과는 다르다. 오재원은 소위 백업 멤버고 리그에서도 사실 특급은 아니다. 이런 유형은 우리 팀일때는 좋은 선수고 남의 편이면 굉장히 밉상을 넘어서 혐오감을 느끼게 하는 선수지만...[20] 지금도 여전히 이천수를 그리워 하는 팬들이 많다. 사건사고는 많았어도 지금 이천수급으로 잘하는 국가대표 선수는 손흥민을 제외한다면 거의 없다. 이승우가 비슷한 캐릭터지만 이승우는 국대에서는 활약도는 물론이고 클럽에서도 활약이 전혀 없다. 프로가 인성이 중요하지만 선수 평가에 있어서는 실력이 중요한 법이다. 물론 야구 김동주처럼 아예 인성파탄급이면 평가가 떨어지지만 말이다. 기성용도 SNS로 구설수가 있지만 국대 활약으로 인해 평가가 올라간 편이다. 허재, 서장훈보고 인성이 좋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지만 최소한 한국농구에서 이 두명을 빼놓고는 이야기가 되지를 않는 것처럼 말이다.[21] 어린 시절 천재로 주목받음, 그러나 멘탈이 극도로 나빠 전성기 때 평가는 이중적, 해외 진출 실패(카사노는 레알 마드리드 CF에서 실패를 경험했다), 나이를 먹고 결혼하고 나서야 정신차림.[22] 실제로는 박지성의 조기입학으로 인해 1년 선후배 관계다.[23] 실제 박지성의 종교는 공식적으로 불교로 알려져 있다.[24] 그리고 이천수와 최태욱이 3학년이 된 해에, 부평고는 학성고, 포항제철고, 풍생고, 강릉농고 등 전통의 강호들을 그야말로 압살해버린다.[25] 사실 서장훈도 에고가 강한 성격이긴 하지만 서장훈은 자기주장이 심하게 강할 뿐이고 까칠할 뿐이지 이천수처럼 아예 멘탈 문제를 드러내진 않았다. 그리고 서장훈은 말도 잘하고 독서도 열심히 하는 똑똑한 선수라서 망언을 일절 하지 않았다.[26] 일반적으로 자서전이라는 것이 인생을 회고하면서 쓰는 것임을 생각하면 데뷔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20세의 선수가 월드컵 한 번 경험했다고 축구 선수로서의 인생을 회고한다는 것은 얼토당토 않은 소리다. 사실 자서전을 쓸 레벨이라면, 어느정도 커리어를 쌓고 쓰는 것이 맞다. 축구 선배인 홍명보는 2002 월드컵 이후에 썼고 박지성도 첫 자서전을 맨유 입단 이후에 썼다.[27] 이 선택은 이천수에겐 매우 치명적이었다. 게다가 이천수 자신도 함부로 레알 마드리드를 운운할 정도로 분에 넘치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다. 처음부터 유럽 중하위권 팀에서 차근차근 배우며 현지 적응에 노력을 기해도 모자랄 판에, 세계 최고 리그 중 하나라는 라리가에서 우승을 노리던 돌풍의 팀으로 입단해서 막대한 기대를 한 몸에 받았으니 실패하는 건 무리도 아니었다. 초반에야 꽤 준수한 활약을 했지만, 처음 경험해보는 외지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지나치게 큰 기대가 전부 부담감으로 돌아가자, 현지에 딱히 친한 선수나 믿음을 주던 감독도 없었던 이천수는 그대로 국내에 유턴하고 만다.[28] 실제로 근본 투어에서 이천수는 외지에서 어머니와 둘이 생활하는 것에 부담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리고 박지성도 유럽 진출 초기에는 홈 팀 팬에게 온갖 조롱을 당하고, 팀원에게 디스를 당할 정도로 부진했지만, 그의 잠재성을 알아보고 애정으로 지켜봐준 히딩크 덕에 자신감을 얻고 주전으로 발돋움 할 수 있었다.[29] 이영표의 영향도 매우 컸다고 볼 수 있다. 박지성과 이천수는 유럽 무대를 노크한 2003년에 우리 나이로 고작 23세였다. 물론 23세가 법적으로 성인이긴 하지만 세상의 풍파를 견뎌내기에 충분한 나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이영표는 박지성보다 4살 많은 선배로 아인트호벤에서도 더 빨리 적응했고, 의지할 만한 한국인 선수가 있고 없고는 아직 어린 선수가 적응하는데 큰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30] 과거 다른 방송에서는 고교 시절 이천수가 새벽 동 트기도 전에 부평 공원묘역에서 러닝을 하던 이야기가 나온 바 있다. 담력과 체력을 키우기 위해서였다는 것.[31] 이천수 본인이 생각하는 의미는 단어 본연의 뜻인 목표에 대한 인식과 함께 목표 추진의 과감함과 목표를 이루기 위한 집념어린 노력과 끈기, 정열을 말한다.[32] 노력을 안해서 재능을 망쳤다며 박지성과 비교를 한다는 건, 곧, 노력만 열심히 했다면 박지성 같은 선수가 될 수 있었을 텐데라고 아쉬워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33] 본인의 해명에 따르면 한번만 봐달라고 표현한 것이 총쏘기가 됐다고 한다.[34] 당연히 이것이 폭행이 없었다는 확실한 근거가 될수는 없다. 경찰 입장에선 이천수가 유명인이기도 하고 소재 또한 확실했기 때문에 굳이 체포하지 않아도 문제는 없기 때문.[35] 음주에 대해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이는 팬들도 있지만 13일 연습경기 후 김봉길 감독이 선수들에게 14일 하루 휴가를 주었기 때문에 술자리를 갖는 것 자체가 문제될 일은 아니다.[36] 사실상 의미가 없는 징계인 게, 시즌 막바지에 다다른 시점이었고 인천은 스플릿 A 진출로 사실상의 목표를 달성한 상황에서 이천수가 남은 경기를 뛰지 않아도 큰 문제가 없는 상황이었다.[37] 이에 대한 반론은 이천수가 사고를 친 날 근방으로는 A매치 데이가 끼어 K리그 경기가 없었고 이 때문에 휴가를 받은 반면, 강수일과 의 경우는 경기를 이틀 앞두고 숙소 이탈을 했다는 것이 문제가 되었다고 봐야 된다. '''업무시간에 사고를 친 것'''과 '''업무시간 외에 사고를 친 것'''은 사회적으로 보면 똑같은 사고로 보일 수 있지만, 직장 입장에서는 한참 다른 것이다. 그리고 시즌 막바지에 저런 징계가 물징계라고 하는데, 그렇게 따지면 강수일과 이세주가 징계를 받았을 때는 K리그 경기는 겨우 2경기 남았고, 인천은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가 확정된 상황이었다. 임의탈퇴 자체가 무거운 징계라고는 하지만 구단이 마음먹으면 쉽게 풀 수 있고, 실제로 강수일은 제주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면서 임의탈퇴가 풀렸다.[38] 다만 이천수는 상기한 대로 폭행 시비만 4번이 걸렸고, 2013년 당시 인천에 들어올 때만 해도 K리그에 복귀하고 싶다고 임의탈퇴 해제해달라고 난리를 쳐서 복귀한 첫 시즌이었다. 절주를 선언하고 득녀도 했으니 가족을 위하는 선수로 거듭나겠다며 이미지를 재구축 하던 와중이라 배신감이 더 심하기도 했다. 폭행 재범에 임의탈퇴 해제된 지 얼마나 되었다고 아내 팔아먹으며 거짓말까지 치냐고 번진 건이라, 사실상 초범인 두 선수에 비하면 솜방망이라는 의견도 나올만 하다.[39] 이 기사의 멘트대로 네이버에서 김승규는 부조리한 선수로 찍혀 까이고 있다.참고글[40] 물론 현영민은 아프고 싶어서 아픈 건 아닐 거라며 김승규를 격려해주었다.[41] 이 때는 수많은 포털 사이트 기사에서 감스트가 대차게 까였고 감스트는 그 날 밤에 바로 사과방송을 켜 사과했다. 이천수는 감스트나 본인의 선수 시절과 달리 포털 사이트에서 까이기는 커녕, 오히려 찬양을 받고 있기 때문에 그가 이런 발언을 했다고 해서 김승규에게 사과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인다.[42] 그런데 이천수를 비롯한 네티즌들이 벤투의 부족한 로테이션을 지적하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이승우(이 쪽은 아주 조금 기용해서), 백승호, 이강인 등을 집어넣지 않았던 게 큰 원인이다. 구성윤, 최철순, 김정민, 박지수 등의 선수도 1분도 못 뛰었음에도 이들을 들먹이며 로테이션을 비판하는 네티즌들은 사실상 없다. 즉, 내가 보고 싶은 해외파 유망주가 경기에 못 뛰어서 불만이라는 것에 불과하다.[43] 물론 벤투호가 아시안컵에서 부상관리, 선수관리, 로테이션 등에서 약점을 보여서 이 부분을 강하게 지적당하긴 했다. 이로 인해 선입견이 생겨버린 점도 있다. 그러나 아시안컵 당시에도 가장 크게 생긴 논란 중 하나는 다른 선수도 아니고 왜 조현우와 이승우를 안 쓰냐는 것이었다. 참고로 이승우 비판에도 나와있지만 이승우는 아시안컵에서 나상호의 부상으로 대체 발탁된 백업의 백업이었다.[44] 만약에 진짜 빌드업 능력만 보고 주전 골키퍼를 정한다면 김승규가 아니라 김진현이 주전이 되었을 것이다. 김진현은 김승규, 조현우보다 선방 능력이 떨어지는 대신 빌드업 능력은 두 사람보다 더 좋기 때문이다.[45] 물론 해당 영상이 콜롬비아전에서 조현우의 활약을 이야기하다가 그렇게 이야기가 된 것이지만. 또한 이 정도 수준으로 골키퍼를 로테 돌리는 국대와 클럽은 그리 많지 않다. 일반적으로 골키퍼는 체력소모가 적고 풀타임을 뛰는 데 무리가 없기 때문에 거의 로테이션을 돌리지 않는다. 국대든 클럽이든 골키퍼의 로테이션을 돌리는 경우는 경쟁이 매우 치열한 경우거나, 골키퍼 두 명이 노장과 성장중인 유망주인 경우를 제외하곤 거의 없다. 어지간한 국대 감독이었다면 조현우는 아예 벤치에만 앉아있었을 텐데, 이 정도라도 조현우가 경기에 나오는 건 벤투가 조현우를 인정하고 있다는 방증이다.[46] 그리고 이 발언 이후에 있던 평가전인 호주전과 이란전에서도 김승규와 조현우를 번갈아 기용했다.[47] 이 때는 아시안 게임 당시 조현우의 백업 키퍼였던 송범근이 대체발탁되었다.[48] 이 이유로 브라질 월드컵 당시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이던 벤투는 전 경기에서 큰 실수를 저질러 대패를 유도한 후이 파트리시우를 1경기 만에 3순위 골키퍼까지 내렸다.[49] 벤투호의 아시안 컵 로테이션이 비판을 받는다곤 하지만, 최소한 골키퍼 라인에서는 아니었다. 김승규는 아시안 컵에서 큰 실수를 저지르지 않았고 김승규 대신 조현우가 출전하였다고 결과가 달라질 게임도 아니었다. 단지 조현우의 인기가 월드컵 이후 하늘을 찌르면서 일어난 논란들이다. 물론 조현우의 기량도 출중하기 때문에 팬들로서는 아쉬울 수 있지만, 감독의 선수 기용권을 놓고 흔드는 것은 문제다.[50] 김병지 역시 이 당시 히딩크가 이운재만으로 월드컵을 치른 것에 불만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승패가 중요하지 않은 3-4위전마저 본인을 안 내보낸 건 조금 서운했다고.[51] 정말 안타까운 것은 또다른 울산의 레전드인 김병지도 이 상황을 비판한 바 있다. 김승규는 울산 출신인 울산 현대 성골 유스로 어렸을 때부터 김병지를 좋아해 꽁지머리까지 따라할 정도로 울산과 김병지를 좋아했다. 그런데 그 울산의 레전드에게 국가대표 문제로 비판받고 있는 것이다.[52] 물론 그 정도로 홍명보호가 비판거리가 상당히 많긴 했다.[53] 댓글들은 역시 그쪽 팬들이 장악한 상황이다.[54] 상술했듯이 이운재, 김병지 모두 뛰어난 골키퍼였고 김병지는 선배로서 이운재보다 경험 면에서 유리하다고 보여졌고 실제로 히딩크 역시 두 선수가 용호상박이라 상당히 고민을 했지만 컨디션 문제를 이유로 이운재를 선택했다. 눈으로 본 사람만이 판단할 수 있는 컨디션 문제나 감독 본인이 구상한 전술에 맞는 선수인가 여부는 그만큼 매우 중요하며 존중받아야할 영역이다.[55] 이후, 이승우는 조부상을 당했음에도 훈련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는지 결국 이란전에서 교체출전했다.[56] 또한 백승호 본인이 6월 소집 후 이틀 만에 벤투에게서 자신이 설 포메이션을 듣고 출전 준비하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인터뷰를 하면서 이천수의 논리 자체를 보기 좋게 박살내버렸다.[57] 9월 조지아전과 투르크메니스탄전은 구성윤, 10월 북한전과 11월 레바논전은 김승규, 10월 스리랑카전과 11월 브라질전은 조현우가 뛰었다. 동아시안컵 홍콩전은 구성윤, 중국전은 조현우, 일본전은 김승규[58] 참고로 소크라테스는 이런 말을 한 적이 없다. 7현인 이후의 소크라테스 철학을 상징하는 말이 됐을 뿐. 델포이에 위치한 아폴론 신전의 앞마당인 프로나오스에 새겨져 있는 고대 그리스의 유명한 격언이다. 이 말을 한 것으로 알려진 사람은 탈레스가 제일 유력하다고.[59] 사실 한국 네티즌들이 투표 사실을 알고 몰빵한 것. 이런 류의 투표는 얼마나 못생겼느냐보다 얼마나 인지도가 높으냐가 훨씬 중요하기 때문에, 정상적인 투표였으면 이천수는 순위권에 오르지 못했을 것이다.[60] 이천수가 전남에 있을 당시 코치가 하석주였다.[61] 2016년 2월 18일분[62] 전술 해석이 아닌 노닥거리면서 하는 해설[63] 박용호와 이천수는 부평고 동기이다.[64] 2019년 7월 기준으로 인천은 최하위다.[65] 이 당시 나온 이승엽의 300홈런이 보기 싫었다든가, 메이저리거인 박찬호 경기 중계해 주느라고 K리그는 뒷전으로 밀려서 야구가 싫다는 말을 했다. 다만 2003년 당시 텍사스에서 부진하던 박찬호는 6월 초 이미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어버린 상황. 당시 한창 활동하던 메이저리거는 김병현서재응이었다.[66] 차명석 해설위원에 따르면 스냅을 제대로 넣었다고 한다.[67] 당시 이영표는 대학생 4학년, 이천수는 고등학교 3학년[68] 참고로 같이 해설로 발탁된 유상철 역시 저 발언 이후, "우리도 1, 2년 조기축구회 뛰면 조기축구화 된다"는 첨언을 남겼다.[69] 짤방이 악마의 편집이긴 한 것이 원래는 중국 슈퍼리그가 유럽리그 출신 초고액 용병들을 대거 영입하면서 수준이 올라가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었다.[70] 참고로 이 승리는 2004 아테네 올림픽 축구 지역 예선전 승리.[71] 프로그램 이름이 걸작인 이유가 현 소시에다드 스쿼드에 근본론 그 자체이신분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실제로 프로그램에 출연했다.[72] 아마 이천수의 성격 상 아무래도 상처를 받긴 받았을 것 같다 하지만 15년전에 그것도 마지막 시즌은 타팀 임대에 한 골도 기록 못한 선수를 팬들이 기억할리가...[73] 이름은 기억 못하는듯 하였으나 '공격수였잖아요', '별로 안 뛰어서 못 알아봤어요' 라는 식으로 말하는걸 보니 진짜로 기억은 나는게 맞는 듯하다[74] 이 분도 얼굴과 이름이 '리'였다는 사실 정도만 기억난다고 하셨다[75] 이게 대단한 것이, 아무리 현지 팬이라도 본인이 5살 때 응원하던 팀에서 폭망해버린 동양의 작은 나라에서 온 선수를 기억하는 현지 팬이 몇이나 될지 생각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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