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힐(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도 역시 S.H.I.E.L.D.의 부국장으로서 중요한 자리를 맡았다.
마리아 힐은 쉴드의 문서 프로필상에서는 보안 등급이 레벨 7로 기록되어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레벨 9에 근접하는 인물이다. 쉴드 국장 닉 퓨리가 아는 여러 가지 비밀, 기밀을 닉 퓨리 본인을 제외하면 가장 많이 알고 있는 인물이라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2] 심지어 타히티 프로젝트 같은 최고 기밀 사항을 알고 있는 필 콜슨마저도 모르는 것들도 알고 있을 정도.
다만 그런 출중한 능력 치고는 코믹스와 비교해 크게 두각을 드러내는 편은 아니다. 원래 코믹스에선 닉 퓨리를 대체하는 캐릭터라서 퓨리가 없어져야(?)[3] 빛을 발할 텐데 MCU선 퓨리가 여전히 큰 존재감을 뽐내며, 힐의 포지션 자체가 보조적인 것도 있다.
워낙 무지막지한 군인들과 초인들이 넘쳐나서 크게 부각되지는 않지만 요원으로써의 실력은 꽤나 뛰어난 편으로 인간 요원으로 할 수 있는 활약을 솔솔하게 했고[4], 윈터솔져에서는 하이드라 요원으로 잠입해서 스트라이커 팀 메버를 제압하는 등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었다.
2. 작중 행적
[1] 담당배우인 코비 스멀더스도 같은 1982년생이다.[2] 심지어 퓨리가 캡틴과 로마노프에게 얘기 안 한 비밀 (에오울 스포)도 알려줄 정도. 그러나 현재 신뢰관계는 산전수전 다 같이 겪으면서 다져진 것으로 어벤져스 삭제장면에 보면 쉴드에 온 이후 퓨리에 대해 부정적인 내용의 보고서를 여러 번 올렸다고 한다. 주된 비판 내용은 "무모하다 (reckless)"는 것.[3] 닉 퓨리가 원죄 이벤트 때 왓처의 눈깔을 뽑으시는 바람에 자기가 왓처가 되는 형벌(?)을 받게 되면서 리타이어한다.[4] 첫 등장인 "어벤져스"에서도 세뇌된 클린트 바튼의 배신을 알자마자 바로 총을 뽑아들고 그와 추격전을 펼쳤는데, 바튼이 비초인으로 어벤져스에 들어갈 정도로 규격 외 특급요원이란 점을 생각하면 그런 그와 어느 정도 맞선 것만 해도 대단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