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S 크란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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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특촬 《가면라이더 W》의 등장인물.
가면라이더 W FOREVER AtoZ/운명의 가이아 메모리에서의 의뢰인. NEVER를 쫓아 일본에 온 국제특무조사기관의 수사관. 가면라이더들에게 협력을 의뢰한다. 믿음직한 아군처럼 보이지만...
2. 작중 행적
국제범죄자를 추적, 확보하는 임무를 맡은 국제특무조사기관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각국에서 용병으로서 파괴 활동을 하고 막대한 피해를 초래해온 NEVER를 쫓아 후토에 들어왔다. 히다리 쇼타로 일행은 그녀에게서 차세대 가이아 메모리, 이것을 노리는 다이도 카츠미와 NEVER의 존재를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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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에게 있어서 이 여성과의 만남은 자신의 운명을 뒤흔들 만한 큰 사건이라고 여겨지는 듯. 그녀에게서 잃어버린 어머니의 느낌을 받는다고 하며 마리아 본인도 필립에 대해 자신의 아들같단 느낌을 받는다고 한다.
'''그 정체는 다이도 카츠미의 어머니인 '다이도 미키'로 NEVER의 창설자 프로페서 마리아, 즉 소노자키 류우베가 언급하던 미키와 동일인물.'''"카츠미의 미소를 다시 한 번 볼 수 있다면, 악마와도 계약해 주겠어."
- 마리아, 《N의 시작/피와 꿈》
그녀의 생일날 교통사고로 죽은 아들을 살려내기 위해 재단 X의 힘을 빌어 아들을 NECRO-OVER 실험체로 사용했다. 실험은 성공했지만, 재단 X가 최종 투자대상을 가이아 메모리로 정함에 따라 투자 중지가 되어 재단으로부터 아들과 함께 독립한다.
카츠미의 소원인 복수를 위해 재단 X가 슈라우드의 기술을 연구해 만들어낸 T2 가이아 메모리를 회수하기 위해 필립을 이용한다. 이때 마리아는 필립에게 접근하면서 의도적으로 그의 안의 어머니에 대한 감성을 끌어내 겹쳐 보이게 하려 했다. 극장판 개봉 전, 정보가 서서히 공개될 때, 많은 사람들이 마리아=슈라우드라고 예상했지만, 극장 공개 직전의 TV판에서 슈라우드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헛다리를 짚은 꼴이 되었다. 즉, '''마리아는 필립을 낚았고, 제작진은 시청자들을 낚았다.''' 극장 공개 직전까지 속일 생각으로 정보를 풀었을 듯.
허나 본래는 그저 아들을 아꼈던 어머니라 아들을 살리기 위해 악한 행위를 하는 것과 본인의 양심 사이에서 방황하였으며[2] 결국 필립을 감성적으로 속일수록 자신 또한 필립에게 과거의 아들을 투영하게 되어 점점 고뇌가 깊어지기 시작한다.[3]
끝내 카츠미가 과거와 달리 목적을 위해 동료에게도 비정한 모습을 보여주는 악마같은 존재가 되어가는 걸 보면서 점점더 카츠미를 위한다는 것이 현재의 카츠미 본인이 어떻게 되든 내버려두는 게 괜찮은 것인지 과거의 카츠미가 투영되는 필립을 지켜야하는 것인지 괴로워하다가 필립이 고통스러워하는 것을 보고 결국 카츠미의 목에 세포분해제를 주입[4] 하고 계획을 방해하지 말라는 카츠미의 총에 맞아 치명상을 입어 죽어가면서도 필립에게 자신의 아들을 막아달라 부탁한다.
번외소설 N의 시작/피와 꿈에선 그녀의 본명이 다이도 미키로 밝혀진다. 소노자키 류우베는 그녀를 다이도 마리아라고 부른다. V시네마 가면라이더 W RETURNS의 이터널 파트 가면라이더 이터널의 스탭롤에는 프로페서 마리아라고 나온다.
가면라이더 이터널에서는 의외로 등장 장면이 적다. 극장판에 이어 자신은 카츠미가 원하는 것을 줄 뿐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쿼크스에 잡혀간 카츠미의 구출을 지시하면서 T2 가이아 메모리를 사용하는 병기 X빅커의 설계도면 같은 장면이 지나간다. 아마 재단 X에서 T2 가이아 메모리의 정보와 함께 빼온 것인 듯하다.
3. 사이클론 도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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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2 사이클론 메모리로 변신하는 도펀트. 첫 등장할 때는 정체가 불분명했지만 나중에 마리아가 사이클론 메모리를 꽂아 변신하는 것으로 정체가 드러난다. 메모리를 장착하는 커넥터는 목에 있다.
강력한 바람을 일으키는 능력을 지녔으며 등장할 때마다 민간인이나 위기에 처한 더블을 구해주었다.
[1]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드라마에서 퀸 베릴을 맡았다.[2] 극 초반 사이클론 도펀트로 변한 마리아가 필립에게 협력한 것도 이 고뇌를 아직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에 카츠미를 위해 활동하면서도 필립 쪽이 계획에 단지 휘말리는 걸 두고 보지 못했던 것.[3] 실제 미키 본인의 회상장면에서 등장하는 소년 시절 카츠미는 필립과 매우 닮았는데 이런 설정 탓인지, 촬영 때는 필립의 배우 스다 마사키가 직접 소년 시절 카츠미 역을 소화했다.[4] 카츠미는 세포가 죽는 속도보다 빠르게 재생하는 상태로 1초 1초를 겨우 살아가고 있는 상태인데 이 세포자체를 분해해버리는 건 곧 얼마 안 가 죽는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