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자키 류우베
'''"결혼식을 올리기 전에 자네를 한대만 때려보게 해 주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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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특촬 《가면라이더 W》, 만화 《후토탐정》의 등장인물로 본편 기준 최종 보스.
범죄조직 뮤지엄의 리더. 후토시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자산가로서 후토 박물관의 관장직까지 역임하고 있으나 본 모습은 극단적인 선민의식을 가진 위선자이다. 사람을 초능력을 가진 괴물 '도펀트'로 변하게 만드는 가이아 메모리를 뮤지엄을 통해 후토 시민들에게 퍼트리는 악의 씨앗이며, 그 목적은 가이아 메모리로 하여금 인류를 한 단계 더 높은 존재로 발전시키는 것. 그 다음 단계로 가이아 메모리에 적응하지 못한 도태한 인류를 배제하고 가이아 메모리를 받아들여 '진화한 인류'들 위에 군림하는 것이 그가 품은 마지막 목표다.
2. 행적
작중 초반부에는 이렇다 할 움직임은 없었지만, 데릴사위 소노자키 키리히코가 결혼식장에 가기 직전에 만나 '''"소노자키 가의 일원은 뮤지엄의 중핵이며, 인류의 통솔자다."''' 라는 발언을 했다. 나이 지긋한 어르신답게 달달한 걸 좋아하시는 모양인지 매일 스위츠 타임을 가지며 후토의 일류 파티셰를 초청하기도 했다. 그런데 나루미 아키코가 만든, 필립의 말을 빌려 "언어로 표현할수 없는 맛"의 케이크를 먹고도 별 반응이 없었다. 이후 아키코의 추리가 서프라이즈라는 걸 알게 되자 "케이크가 서프라이즈가 아니었어…"라며 탄식하는 실망이 전부.[2] 정상적이면서 별난 미각의 소유자이거나 아키코가 얼떨결에 제대로 된 걸 만든 모양.
스토커 때문에 난리난 와카나에게 "텔런트를 그만두고 아버지 일을 돕는게 어떻겠느냐?"라고 말했지만 가이아 메모리를 버린 와카나를 보고 안좋게 보기는커녕 오히려 흐뭇하게 미소를 지었다. 이것은 후에 일어날 사건의 큰 복선 중 하나가 된다.
2부 들어서 이사카 신쿠로로 인한 와카나의 이변을 알아채고, 라이더와 싸우던 이사카를 데려와서는 자기 가족, 특히 와카나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가만두지 않겠다며 윽박지르지만, 이사카가 자신이 열성적인 뮤지엄의 지지자임을 밝히자 자신의 집에 기거하게 한다.
슈라우드와 엑스트림 메모리의 존재를 알고 있다. "엑스트림 메모리인가", "그 녀석이 드디어 움직이는가" 라는 대사를 했으며, 마치 이것을 기다리고 있었는지 소노자키 와카나를 데리고 어딘가에 가며 기념해야 할 '''뮤지엄의 미래'''를 함께 보고싶다며 '''엑스트림을 보여줬다.'''[3][4]
또한 이사카 신쿠로가 케찰코아틀루스 도펀트의 메모리를 훔쳐간 것을 단번에 알아채지만 특별히 대응하지는 않았다.
사에코가 이사카 신쿠로를 면도해주는 데 난입. 10년 전 이사카와 만났던 기억을 떠올리며 직접 면도'''칼'''을 들고 면도를 해주며 그의 의중을 물어본다. 이사카는 자신의 야심을 숨기지 않고, 류우베는 이사카의 의중을 알아채자 테러 도펀트로 변신, 그러나 터부 도펀트의 공격을 받는다. 소노자키 사에코가 반란을 시작한 것. 그리고 그것이 이미 실패할 것을 알고 있었는지, "바보같은 딸이구나" 하고 중얼거린다.
아무래도 소노자키 사에코와 이사카 신쿠로가 반란을 일으킬 것을 알고 있었던 모양으로,[5] 이를 제압한 뒤 와카나를 뮤지엄의 후계자로 임명한다. 그리고 믹에게 사에코의 처형을 명령한다. 가족이라 해도 배신자에게는 용서없는 모습을 보이며, 소노자키 와카나는 류우베의 그런 모습을 보고 뮤지엄에 대한 두려움이 더욱 커지게 되었다. 또한 사에코의 처리가 끝난 믹에게서 터부 메모리를 받았다.[6]
이야기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뮤지엄'이 이야기의 전면으로 드러나게 되고, 이에 따라 테루이 류가 필립에게 '소노자키 류우베'와 '뮤지엄'을 키워드로 한 검색을 요청하지만, 이를 시도하자 지구의 책장 전체가 에러를 일으키면서 필립을 '''강제 퇴장'''시켜버린다. 애시당초 그런 정보를 검색할 수 있었다면 이야기는 아주 빨리 끝났을 것이다.
그리고 후토를 떠나려는 소노자키 와카나에게 가이아 메모리 제조시설을 보여주면서 그녀에게 '''이 별의 운명이 걸려있다'''고 함과 동시에, 그녀가 '''뮤지엄 자체''' 라는 말을 하고, 그 대화 후 와카나는 타락해버린다. 딱히 류우베가 와카나를 세뇌해서 타락시켰다는 언급이 없는걸 보면 와카나 스스로가 자신의 사명을 느끼고 타락한 듯 하다.
친아들인 소노자키 라이토를 스스럼없이 뮤지엄의 이상을 위한 도구로 이용하려 든다거다, 그걸 필사적으로 막으려는 자신의 부인 소노자키 후미네를 테러 도펀트로 변신해 아무렇지도 않게 공격하는 등, 겉보기에는 품격있는 노신사지만 실제로는 상당한 악인으로 보인다. 어찌보면 모든 일의 원흉이기도 하다.
그리고 46화에서 드디어 소노자키가가 다시 한자리에 모이게 된다. 류우베는 가족들에게 와카나가 지구의 무녀가 될 것을 발표하면서 사에코와 후미네에게 그 뒷처리를 할 것을 명령하고, 망설이던 라이토를 지구의 우물로 밀쳐 와카나에게 흡수되게 한다.[7] 화목했던 과거의 소노자키 가와 증오만이 남아있는 현재의 소노자키 가를 보면 씁쓸하단 생각도 든다.
그러나 '이빌 테일'의 진실을 알게 된 쇼타로에 의해 필립이 와카나에게서 빠져나오는 데 성공하고, 본인은 메모리 브레이크를 당하면서 일단 그의 야망은 저지되었다.
이후 류우베는 모든 것이 와카나에게 걸려있다는 것을 암시하고, 본인은 불타는 저택에 들어가 '''자신의 인생에 후회는 없다'''고 광기어린 웃음을 지어보이면서도 마지막 순간까지 소노자키 후미네와 함께했던 행복했던 시절을 그리면서 소노자키 가문 저택과 함께 산화한다.'''"나의 인생에 후회는 없다. 춤춥시다, 여보. 그 날처럼!"'''
그러나 싸움은 끝나지 않아 카즈 쥰이 진 최종 보스로 등극하여 본인은 '''페이크 최종 보스'''로 드러났다.
그리고 마지막화에서 흰 어떤 이공간 안에서 와카나에게 생명을 받고 살아나는 라이토를 본인을 포함하는 가족들의 곁으로 오지 못하게 막으려고, 결국, 초심을 가지고 있었던 때의 마음으로 돌아가서 화목한 오붓하는, 짠한 장면을 연출하며 라이토를 자신의 친아들로서 인정하며 편한대로 라이토의 파트너인 히다리 쇼타로의 곁으로 보낸다. 그가 뮤지엄 일에 손을 대지 않았다면 어떤 인물로 살았을지 안타까움도 더하게 하는 장면이다. 뮤지엄의 리더로서 가이아 메모리 유통에 손만 대지 않았다면 두 이면이 있지만 자상하고 예민하면서도 소리 없이 무서운 면이 있는 친아버지가 되었다는 것을 가능성이 높다.
이후 본편의 후속작 후토탐정에서는 줄곧 회상으로만 언급되다가 '사신은 L의 얼굴' 편에서 중요한 설정이 밝혀지며[8] 비중 있게 언급된다.
2.1. 극장판
가면라이더 W 비긴즈나이트에서 히카리 에이지로와 같이 있는 장면이 있다. 에이지로와는 술친구. 에이지로에겐 '류쨩'이라고 불리는 모양. 그리고 에이지로를 '''에이쨩'''이라고 부르고 있다. 이걸 소노자키 키리히코가 목격한다. 이걸 본 키리히코는 그에게 강력한 가이아메모리를 건넨 게 아닌가 추측하기도 하지만, '''진지하게 생각하면 지는거다.''' DC판에서 지구의 책장 내에서의 대화장면이 추가되면서 '''"공포라는 남자"'''로서 필립이 그를 언급한다.[9]
가면라이더 W FOREVER AtoZ/운명의 가이아 메모리에서는 이터널(E)의 이터널 맥시멈 드라이브로 가이아 메모리가 전부 무력화되어 뮤지엄조차도 움직일 수 없었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여유있는 모습을 보이면서 '''"꽤 하는구나. 시체 주제에!"'''라면서 껄껄 웃는 포스를 보여줬다. 그리고 NEVER에 대해 와카나(와 관객)에게 설명해주는 역이다. 그리고 마리아 S 크란베리를 '''다이도 마리아'''라는 이름으로 불렀다.
거기다 마지막에 소노자키 사에코가 '''"가면라이더가.. 마을을 구했다."'''라고 하는데 그 직후에 바로 류우베가 '''"마을에 구원받았는가, 가면라이더"'''라는 명대사를 날린다.
2.2. 가면라이더 고스트 전설! 라이더의 혼!
제2장 더블편에서 프레이에 의해 부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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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마코토와 오나리의 앞에 나타나 마코토에게 "자네는 지구의 의지에 선택받을 자격이 있을까?"라고 말한다. 이후 변신한 스펙터에게 자신의 능력을 써서 공포심을 심어 "그는 두번 다시 일어나지 못할것이다, 그러면 이 마을은 어떻게 될까?" 라며 농락하지만 마코토가 자신의 의지로 공포심을 극복하자 '''"자네도 공포를 극복한건가!?"''' 라며 놀라고 마코토는 이에 '자신은 한번 절망했지만 그걸 구해준 타케루, 카논을 위해 두번다시 쓰러지지 않을 것이라 다짐하며 카논이 좋아하는 이 마을을 위협하는 자를 용서하지 못한다!' 라고 각오를 다진다. 직후 더블 아이콘을 얻은 스펙터 더블 다마시의 필살기를 맞고 소멸한다.
유언은 '''"이제 나도 가족들의 곁으로 돌아가야겠군..."'''
3. 테러 도펀트 (Terror Dop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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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토가 달린 거대한 푸른 가면인 <테러 크라운>을 쓰고있는 모습을 한 도펀트. 일명 '''공포의 제왕'''. 소노자키 류우베가 벨트형의 생체삽입 필터 '''「가이아 드라이버」'''에다 상위 가이아메모리 중에서도 가장 강력하다는 <TERROR>를 삽입하여 변신한다. 그 모습만으로도 최종 보스다운 강력한 위압감을 지니고 있다.'''"여기서 끝이라네. 가면라이더 제군!"'''[10]
자신의 주위에 공포의 공간<테러 필드>를 생성해, 거기에 닿은 사람은 격렬한 공포심에 의해 꼼짝 못하게 되어 버린다.[11] 이 <테러 필드>는 필드형태로 전개하는 것 외에 발사하는 것도 가능한데, 맞은 인간은 보통 사람이라면 그 격렬한 공포심에 의해 자멸해 버려 재기불능의 상태가 되어버린다. 게다가 소노자키 류우베는 '''도펀트로 변신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이 정신압박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경지에 이르렀다.[12] 눈에서 서슬 퍼런 빛을 내뿜으며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쇼타로 정도는 이미 충공깽 상태로 만들 수 있는 정도. 다만 정신력이 매우 강한 사람이나 정신세계가 괴상한 사람한테는 안통힌다.
상대방에게 공포를 주는 <테러 필드> 에 의한 공격 외에도 머리장식 부분에서 <테러 드래곤>이라는 괴수를 구현 및 거대화시켜 공격하는데, 45화에서 공개된 무채색 계열의 테러 도펀트는 이 괴수가 구현화되고 남은 껍데기의 형태이다. <테러 필드>가 통하지 않는 액셀을 상대로 소환해 액셀 트라이얼을 이빨로 물어뜯어 큰 부상을 입히지만, 바로 다음 화에 하드터뷸러 파츠를 쓴 액셀의 맥시멈 드라이브를 맞고 테러 도펀트가 더블 엑스트림에 메모리 브레이크되는 시점에 맞춰 같이 소멸한다.
그밖에도 <테러필드>로 여러가지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그의 진정한 힘은 아직 알 수 없는 부분이 많다. 일단 극중에서 보여준 바로는, 텔레포트 기술도 사용할 수 있으며, 주변의 사람이나 사물을 이동시키는 것도 할 수 있다.
'Nobody's Perfect' 뮤직비디오에서 가면라이더 스컬은 이 테러 도펀트와 대등한 싸움을 벌인다. 오얏상도 테러 도펀트의 정신공격이 통하지 않는 체질이었고, 애초 소꿉친구였던 슈라우드는 오얏상이 '''정신공격이 통하지 않는 체질이기에 주목해서 가면라이더 스컬로 만든 것이고''' 궁극적 목적인 필립과 더블로 만드는 것이었지만 오얏상이 예기치못하게 죽는 바람에 히다리 쇼타로가 그 자리를 대신해서 더블이 되어버렸었다.[13]
그러나 '''이빌 테일'''에 담겨진 소노자키 류우베의 본심을 이해한 히다리 쇼타로가 필립과의 약속을 떠올리며 공포를 극복, 더블 엑스트림으로 메모리 브레이크를 하면서 '''일단은 가이아 임팩트 발동을 저지하는데 성공한다.'''
이시노모리 스토어 한정 피규어아츠 ZERO로 입체화. 동봉파츠로 '''이빌테일'''과 테러 도펀트 마크가 인쇄된 스탠드 동봉.
3.1. 테러 드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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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엄의 수령 소노자키 류우베가 변신한 테러 도펀트의 머리 부분에 있는 <테러 크라운>으로부터 분리·출현하는 거대한 몬스터. 테러 도펀트는 강렬한 정신 공격으로 적을 죽음에 이르게 할 정도의 힘을 지니고 있지만, 육체적인 능력은 다른 파워계의 도펀트에 비해 약간 뒤떨어진다. 하지만, 이 테러 드래곤을 출현시키는 것에 의해서, 초강력한 물리적인 공격능력을 손에 넣을 수가 있다. 테러 메모리와 사용자 소노자키 류우베의 자질이 탄생시킨 괴물로, 그 굉장한 악력으로 가면라이더 액셀의 장갑을 입으로 씹어서 부숴버릴 정도이고 몸체도 워낙 단단하여 46화에서 액셀 거너의 순양함의 주포급의 포탄을 4발이나 맞았는데도 전혀 충격을 받지 않는 모습도 보인다. 복부의 갈비뼈가 감싸고 있는 내부에는 불가사의한 공포의 에너지·<테러 클라우드>가 순환하고 있으며, 이것이 테러 드래곤의 힘의 근원이 되고 있다. 최후에는 가면라이더 액셀과 터뷸러 유닛이 도킹한 '액셀 터뷸러'의 결사의 공격에 의해서 격추되고, 본체인 테러 도펀트도 더블 CJX에 의해서 메모리 브레이크되었다.'''"자네는 잘근잘근 씹어주도록 하지. 물리적으로 말이야."'''[14]
4. 가이아 임팩트의 진실
뮤지엄 계획의 최종단계로서 '''가이아 임팩트'''라는 것을 일으키고자 한다. 이 계획은 와카나라는 진흙인형에게 모든 지구의 기억을 흘려넣음로서, 와카나를 지구와 완전하게 일체화한 궁극의 존재 = '''지구의 무녀''' 로 승화시키는 것으로, 쉽게 말해서 지구의 기억을 자유롭게 다룰 수가 있는 '''살아있는 가이아메모리 제조기''' 가 되는 것이다. 지구의 기억의 방대한 데이터를 제어하기 위해 제어 프로그램 소노자키 라이토가 필요하며, 어떤 이유로 수수께끼의 아이템 '이빌 테일' 또한 필요했다.
이빌 테일의 용도가 무엇인지는 불분명했는데, 실은 이빌 테일은 발굴품에서 먼지를 털어낼 때 사용하는 '''솔'''이었다. 사실 가이아 임팩트와는 전혀 무관한 물건으로, 순수한 박물관 관장이자 발굴가에 불과했던 자신과 그 때의 가족의 기억을, 가족의 이름을 새겨놓은 솔에 이입하여 간직하고 있었던 것. 가이아메모리를 둘러싼 인류 진화 계획에 매료되어 타락해가면서도 '''그런 자신을 두려워했던''' 소노자키 류우베의 인간으로서의 마지막 양심을 상징하는 물건이었던 것이다.[15] 공포의 화신조차도 두려워하는 것이 있었다는 것이 아이러니하다.
테러 도펀트가 리타이어하고, 제어 프로그램을 잃은 클레이돌 엑스트림이 정상적인 작동을 멈추면서 '''일단은 가이아 임팩트를 저지'''하는 것에 성공했다. 그러나….
모든 일이 끝난 이후 와카나가 필립을 되살리면서 이공간 속에서 다른 소노자키 가문 가족들과 함께 나타나, '''"지구의 선택을 받은 가족인 우리들이 너를 쭉 지켜보겠다"''' 는 훈훈한 한 마디를 남기며 소멸한다.
[1] 일본의 배우 겸 성우. 1942년 11월 7일생. W 출연 이전에 울트라 시리즈에 나온 바가 있다. 울트라맨 14화에선 트럭운전수, 울트라맨 맥스에서 지구를 떠난 환각우주인 메트론 성인#s-3 역을 연기했다. 사실 이것보단 천공의 성 라퓨타의 악역 무스카의 성우로 더 유명한 편. 이후 가면라이더 가이무 V시네마에서 쿠레시마 형제의 아버지인 "쿠레시마 아마기" 역으로 등장했다. 특촬물 외의 작품에서는 고독한 미식가 시즌5에서 1화 의뢰인으로도 출현하였다.[2] 그 전에 필드를 펼친 것만으로도 쇼타로마저 소름끼치게 만들 정도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던 것을 생각하면 조금 깬다.(...)[3] 류우베는 와카나에게만 엑스트림을 보여줬는데, 사에코가 했다면 호되게 혼나는 것으로 끝나지 않았을 행동을 와카나가 몇번이고 반복했음에도 아직 애같다고 타박하는 것 말고는 거의 묵인한 것과 함께 그가 둘째 딸을 편애하는 것을 넘어서 처음부터 그녀를 후계자로 선택했다는 것을 암시한다.[4] 여담으로 이 장면에서 류우베가 외친 "엑스트리이이이이이임!!!"은 네타가 되어 여러 개그성 매드 무비에 음원으로 많이 쓰인다.[5] 사에코와 이사카의 대화를 탁자 밑에서 고양이 믹이 엿들은 듯한 묘사가 있다.[6] 사에코의 처형이 성공했다고 생각한 모양이다. 일단 그녀의 힘의 근원인 터부 메모리를 빼앗은 이상 도망쳐도 오래는 버틸 수 없을 거라 생각했을 것이다. 사에코가 반격의 카드 나스카 메모리를 꺼내면서 소용없게 되었지만.[7] 우물로 밀쳐지기 전에 라이토는 꽤 덤덤한 어조로 "저는 당신을 구하고 싶어요."라고 말한다[8] 그가 본편에서 가이아 메모리를 판매할 수 있던 건 그가 개인적으로 신뢰했던 천재 과학자들 L.A.S.T의 뛰어난 두뇌 덕분이었던 것과 그들에게 지구가 가진 방대한 기억이 담긴 장소 후토의 존재를 알려줬던 것.[9] 참고로 국내판의 경우 에이지로와 류우베의 성우는 같다. 만일 무비대전 2010이 국내에 방영된다면 장광 성우의 1인2역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어차피 '''극장판도 수입 안해주는''' 현실은….[10] 국내판에선 "여기서 끝이라네. 가면라이더 친구들!"[11] 이 테러 필드를 '''보기만 한''' 쇼타로도 그 공포감에 짓눌려 제대로 싸울 수 없었다.[12] 공식 후속작 후토탐정에서 하이 도프라는 설정이 추가되면서 류우베도 하이도프 일가능성이 높다. 하이도프는 가이아메모리 사용자가 오랫동안 가이아메모리를 다루며 변신을 안하고도 소유한 가이아 메모리의능력을사용할수있는 경지에 이른 사람을 칭하는 단어[13] 테루이 류를 선택한 이유도 오얏상과 같이 정신공격이 통하지 않는 체질이기 때문.[14] 국내판에선 '자네는'이 '아주 잘 부서지게'로 변경되었다.[15] 이것만 놓고 보면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로 볼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류우베 자신의 광기 자체가 멎는 일은 전혀 없었고 죽는 그 순간까지도 일말의 죄책감도 없이 광기를 유지했다는 점에선 배우의 연기와 합쳐 여러의미로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라이토의 죽음은 어디까지나 류우베가 괴물이 된 것에 트리거를 제공했을 뿐이지, 애초에 류우베는 라이토가 죽지 않았어도 언젠가는 인간성을 버리고 충분히 일을 칠 인간이다. 아직 류우베에게 인간성이 남았던 시기(라이토가 살아있던 시기)에도 도를 넘는 편애로 집안 분위기를 막장으로 만들어 사에코와 와카나의 사이를 나쁘게 만들었다. 사실상 아내와 삼남매의 인생을 망친 장본인이기에 일부 시청자들은 후반부의 묘사를 류우베를 어떻게든 좋은 아버지가 될 수도 있는 사람이라 포장하려는 시도로 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