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도 카츠미

 


'''프로필'''
[image]
'''이름'''
大道 克己
(だいどう かつみ)
'''현지화명'''
기태원[출처]
'''성별'''
남성
'''주요 출연작'''
가면라이더 W
'''변신체'''
이터널
'''변신 타입'''
가면라이더
'''첫 등장'''
운명의 가이아메모리
'''배우'''
마츠오카 미츠루
스다 마사키 (아역)
'''한국판 성우'''
이창민
1. 소개
2. 작중 행적
3. 변신체
4. 여담

[clearfix]

1. 소개


가면라이더 W》의 등장인물.
이터널 가이아 메모리의 적합자이자 고도의 과학 기술로 소생한 초인병사들로 구성되어 있는 용병 집단 'NEVER'의 리더. NEVER 소생 기술을 고안한 과학자 다이도 미키의 외아들로서 한때 어머니를 후원했던 재단 X의 자객을 피해 NEVER를 결성해 각국의 전장터에서 이름을 떨친다.

2. 작중 행적



2.1. 운명의 가이아 메모리



'''"자, 지옥을 즐겨봐라."'''[1]

[2]

쇼타로&필립 : '''"자, 너의 죄를 세어라."'''

카츠미 : '''"이제와서 셀 수 있겠냐!!!"'''

'''"오랜만이군. 죽는 건...하하하하하핫!!!"'''

그는 뮤지엄가이아 메모리 계획과 함께 어둠의 거대 자본 재단 X에게 주목을 받고 있던 초인 병사 양성 프로젝트 NEVER(NECRO-OVER)의 첫번째 실험체로, 16살이 되던 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가 NEVER 소생 시술을 받고 초인 병사로서 부활했다. 허나 당시 NEVER 프로젝트는 가이아 메모리 계획에 밀려 재단에게서 관심을 잃은지 오래였으며, 결국 재단 측의 판단으로 처분당할 상황에 놓이자 어머니와 함께 재단의 손길을 뿌리치고 도주한다.
그리고 자신처럼 NEVER 시술을 받은 이들을 모아 용병단 NEVER를 결성해 재단 측에게 힘을 과시하는 한편, NEVER 프로젝트의 우월성을 입증하고자 동료들과 함께 각지의 전쟁터를 전전하기 시작한다. 이 시기 벌어진 재단 산하 초능력자 양성 기관 '쿼크스'와의 싸움에서 처참한 결말을 목도하는데, 이때의 경험은 NEVER 시술의 부작용 탓에 점점 인간성을 상실하고 있던 카츠미에게 독이 되어 돌아온다.
쿼크스의 두령 닥터 프로스펙트를 살해함으로서 남은 인간성을 완전히 상실한 카츠미는 '살아있는 인간'의 존재 가치에 의문을 품고 자신의 고향인 후토의 시민들을 NEVER로 만드려는 계획을 꾸민다.[3] 재단이 운송 중이던 차세대 가이아 메모리(T2 가이아 메모리)를 탈취해 전력으로 삼고, 자신들을 대적하는 후토의 가면라이더들을 제압한 뒤 후토 중심부의 타워를 점거해 내부를 일종의 에너지 전송로로 개조한다.
이후 후토타워를 수복하려 자신 앞에 재차 모습을 드러낸 가면라이더 W(히다리 쇼타로/필립)을 여유롭게 수세에 몰고 가지만 W이 기적적으로 후토 시민들의 염원을 받아 새로운 힘에 눈을 뜨자 역으로 압도당한다. W의 경이로운 힘 앞에 맥을 못추면서도 마지막까지 발악하나, 결국 패배하여 싸움의 여파로 붕괴하는 후토타워와 함께 영원한 죽음을 맞이한다.

2.2. 가면라이더 이터널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이 노래를 들으면 난 묘하게도 진정된단 말이지. 그래서 댁들에게도 들려준 거고... NEVER가 되면 과거의 기억과 인간다운 감정이 조금씩 빠져나가는 거 같더라. 어차피 죽은 사람이니까. 난 이게 이제 무슨 노래인지 전혀 몰라. 그냥 몸이 기억하고 있을 뿐이고... '''살아있잖아!! 너희들은 아직..., 과거가 사라진다면, 적어도 난 내일을 가지고 싶어! 그래서 발버둥치는 거야.'''

외전 소설 N의 시작/피와 꿈과, 운명의 가이아 메모리에서 넌지시 드러난 그의 과거가 여기서 자세히 그려진다.
재단 X의 지원 경쟁에서 밀린 불사 병사인 NEVER(NECRO-OVER)가 뮤지엄가이아 메모리 계획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일심으로 자신과 같은 불사 병사들로 구성된 NEVER를 이끌고 용병 생황을 하던 중, 초능력을 구사하는 소녀 미나를 만나게 되고 그녀에게서 재단 X의 지원으로 초능력 병사들을 감금하여 연구하는 기관 '쿼크스'의 존재를 알게된다. 그리고 카츠미는 쿼크스의 수장 닥터 프로스펙트에 의해 감금된 초능력자들을 구출하기 위해 싸우길 결심하게 된다.
그리고 감상적이 되어 살아있는 인간들에게 희망을 갖게 되지만 닥터 프로스펙트=아이즈 도펀트가 걸어 놓은 능력으로 인해 탈출한 초능력자들이 전부 죽어버리게 되고, 미나조차 거기에 휘말려 죽었다고 착각해버린 그는 이로 인하여 '''인간은 모두 악마다'''라는 생각을 다시금 굳히게 된다. 그의 동료인 하네하라 레이카는 그런 그의 모습에서 악마와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독백했다. 이후 자포자기한 카츠미는 NEVER를 이끌고 아이즈 도펀트를 총공격해 지옥을 선사해준 후, 자신의 고향 후토를 습격할 것을 결의하게 된다. 결국 가면라이더 W FOREVER AtoZ/운명의 가이아 메모리에서 벌어진 사건은 결국 이런 그의 절망이 낳은 것이나 마찬가지.
참담한 결과에 충격을 받은 나머지 미나만이라도 NEVER로 되살리자는 하네하라 레이카의 의견을 무시했고, 살아있던 미나 본인도 한동안 기억을 잊고 있었기 때문에 결국 미나가 살아남았다는 것을 마지막까지 알지 못했다. '''"다이도 카츠미. 네가 적어도 미나가 살아남았다는 것만 알았다면 우리와 마찬가지로 후토를 지키는 가면라이더가 되었을 텐데…"'''라는 히다리 쇼타로의 대사를 생각해보면 이는 실로 비극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2.3. 가면라이더 지오: 어나더 월드 편



[image]

'''"저승사자의 이름이 궁금한가? 지옥에 가거든 이 이름을 대거라, 다이도 카츠미(기태원)라고 말이야. 변신!"'''

후토타워에서 벌어진 결전에서 쇼타로&필립 콤비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어나더 월드의 카츠미가 스월츠(어나더 디케이드)에 의해 지오의 세계에 소환된다. 본편 묘사에 따르면 《운명의 가이아 메모리》 시간대의 카츠미로 추정되나 동료들을 언급하며 그리워하는 모습은 아직 인간성을 잃기 전인 《가면라이더 이터널》 당시의 카츠미 혹은 이 다이도 카츠미 본인이 더블을 이겼다기 보다는 이터널이 더블을 이긴 세계가 저절로 만들어지면서 카츠미가 그 세계에 부활을 했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돌고 있다.[4]
[image]

'''춤추거라. 사신의 파티 타임이다!!'''

미하루 : "나는 미래에서 왔어. 넌 과거의 망령이야!"

카츠미 : '''"흥, 미래도 결국엔 과거가 되지!"'''

카츠미는 스월츠의 뜻대로 소고의 앞을 가로막아 궁지에 몰고 가나 카도야 츠카사에게 방해를 받아 놓친다. 뒤이은 가면라이더 아쿠아(미나토 미하루)와의 전투에선 아쿠아에게 물속으로 끌려들어가 수중전에서 고전하나 사이클론 메모리의 힘으로 아쿠아를 도로 물밖으로 끌어내는 등 상당한 우위를 점한다. 바닷가에서 벌어진 아쿠아, 지오와 재대결에서도 2대 1이라는 패널티를 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둘을 시종일관 밀어붙인다.[5]
[image]

소고(지호) : "너는 더블에게 쓰러졌었지?[6]

'''자아, 너의 죄를 말해봐.'''"[7]

카츠미(기태원) : "그럼 말해두지. 난 녀석한테 지지 않았어, '''어쩌다 보니 바람이 분 것뿐이다!'''"

하지만 바닷가에서의 전투는 이터널 메모리가 매우 강력한 힘을 품고 있어 이를 역이용해서 어나더 월드를 붕괴시키려는 백워즈의 작전이었고 지오는 T2 가이아 메모리를 모두 장전한 이터널의 라이더 킥을 몸으로 받아내면서 그를 어나더 월드로 전송시킨다. 그 결과, 이터널의 풀파워와 고스란히 충돌한 어나더 월드의 시공은 균열을 일으키며 붕괴된다. 카츠미는 본인의 힘을 역이용한 지오의 재치에 감탄을 표하며, 이제 동료들의 곁으로 갈 수 있다는 말과 함께 만족에 찬 표정을 지으며 소멸한다.[8]

카츠미: "상당히 흥미로운 바람을 불게 하는군."
소고: "당신의 힘을 역으로 이용했어요. ...죄송해요."
카츠미: "'''아니. 그래 준 덕분에 나는 나만을 되살린 세계를 없앨 수 있었어. 이걸로 나도... 동료들의 곁으로 간다.'''"

지오에서의 유언이나 다름없는 본인의 대사를 보면 더블을 이기긴 했지만 그땐 이미 동료가 다 죽은 뒤고 그 이후 정신적 성숙을 이룬건지 자신만 살아남은 것에 대해 일종의 회의감이 있던 것으로 보인다.

2.4. 후토탐정


이미 죽었기 때문에 회상으로만 등장하나, 그를 추종하는 불량배 집단 '창염군'이 등장하여 후토타워를 붕괴시키려 했다.[9] 하지만, 주모자인 테츠와 히카루가 더블에 패배하고, 다른 구성원들도 아지트를 급습한 테루이에 의해 체포되어 실패로 끝났다.[10]
후토탐정의 히로인 토키메가 처음 떠올린 기억이 더블 극장판에서 이터널로 변신한 카츠미가 더블과 싸우는 장면이었고 이후로도 그가 저지른 테러를 목격하거나 그 현장에 휘말릴 뻔 했던 사람들이 나오는 등 꾸준히 존재감을 어필하고 있다.[11]

극장판 당시 카츠미의 어린 시절을 필립의 배우인 스다 마사키가 연기했는데, 이 부분과 필립의 안티테제 같은 행보 등에 근거한 듯 필립과 제법 닮은 모습으로 그려졌다.

3. 변신체


[image]
가면라이더 이터널 블루 플레어
다이도 카츠미가 재단 X의 요원 카즈 쥰에게서 탈취한 시작품 가이아메모리 '이터널'로 변신한 가면라이더.
변신자가 쓰는 가이아 메모리를 제외한 다른 가이아 메모리를 무력화시키는 특수능력을 지니고 있다.
극장판(운명의 가이아 메모리)에선 또다시 재단 X에게서 탈취한 T2 가이아 메모리로 변신.

4. 여담


  • 죽었다가 되살아난 이후 과학 기술의 실험체가 되어 어린 시절을 보냈고, 그러면서도 어머니의 헌신적인 사랑을 받으며 자랐다는 점은 필립과 같다. 제작진의 말에 따르면 필립의 잘못된 미래. 필립이 쇼타로와 인연을 맺지 않았을 경우 카츠미처럼 어긋난 길을 걸었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 담당 배우인 마츠오카 미츠루 씨는 배우 출연을 겸하는 동시에 가수로서 극장판 운명의 가이아 메모리와 V시네마 가면라이더 이터널의 주제가를 맡았다. 후일 《가면라이더 드라이브》에서도 Mitsuru Matsuoka EARNEST DRIVE 명의로 작중 삽입곡을 불렀으며, 드라이브 외전 가면라이더 4호에서 가면라이더 4호의 성우를 맡기도 하였다.
  • 쇼타로&필립 콤비의 시그너처 대사인 "너의 죄를 세어라"라는 대사에 "이제와서 셀 수 있겠나!"라며 진지하게 맞대응한 얼마 안되는 악역 중 하나. 《가면라이더 지오》에서도 소고가 변신한 지오 더블 아머의 '자, 너의 죄를 말해라.'는 대사에도 "가르쳐주마!"라며 진지하게 맞대응했다.
  • 니코니코동화를 중점으로 활동하는 특촬 매드무비 창작자 '레도루(レドル)'의 팝 팀 에픽을 가면라이더 버전으로 패러디한 개그 영상물에 단골로 등장한다. 별칭 '이터널 카츠미'. 주로 배우 본인이 부르는 주제가를 부르려다가 취조실에 끌려가 더블에게 취조받는다. 매 화마다 더블의 폼[12]이 바뀌는게 백미. 뒤로 가면서 바리에이션 격인 사이클론사이클론/조커조커가면라이더 조커, 지오 더블 아머, 어나더 W, 네오 디케이드 더블나루미 아키코 버전까지... 딱 한 번 본인이 노랠 부르다가 가면라이더 발크스[13]가 노랠 끊어먹고 자기 노랠 불러서 직접 취조했었는데 그 다음에 바로 본인이 취조당했다(...). 이후 가면라이더 지오에서 다이도 카츠미가 출연하게 되자 출연 축하 카드를 받고 눈물을 흘린다.[14] 참고로 이 때는 더블의 극장판 주제가인 'W'을 불러서 그런지 아무도 딴지를 걸지 않았다(...).
  • 《가면라이더 지오》에서 등장하는 가면라이더 이터널은 W을 쓰러트리는데 성공하고 모든 가이아 메모리의 지배자가 된 평행세계의 카츠미다. 작중 카츠미는 지오에게 패하고 소멸하면서 특유의 엄지를 내리는 제스처를 반대로 해 엄지를 치켜올리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엄지를 내리는 제스처가 NEVER로 되살아난 뒤로 점점 인간성을 잃고 악마로 각성하면서부터 취한 것임을 감안하면 여기서만큼은 카츠미의 인간성이 돌아왔음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 담당 성우 이창민은 이그제이드에서 그라파이트, 빌드에서 서경원선용덕을 맡은 것에 바로 이어 3연속으로 가면라이더 시리즈의 간부급 빌런을 담당했는데, 다크 라이더를 담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원판 배우보다 훨씬 나이가 들어 보인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특촬에서 악역을 자주 맡았던 만큼 연기력에 대해서는 비판이 없다.

[출처] 가면라이더 대백과 21세기편.[1] 가면라이더 지오 더빙판에서는 '''"자, 지옥을 기대하거라."'''[2] 원어는 "さあ, 地獄を樂しみな!"인데, 이 중 樂しみな(발음 - 타노시미나) 부분은 해석에 따라 "즐겨봐라", "기대해라"의 두 가지 번역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전자, 지오에선 후자의 번역을 채용한 것.[3] 변신한 모습으로 후토타워를 쳐다보는 장면이 나오는데 오프닝에서 후토타워를 중심으로 밤에 우측에서 타워를 바라보던 더블과 달리 이터널은 낮에 좌측에서 타워를 쳐다본다.[4] 이를 보고 다양한 추측이 오갔는데, 싸움에서는 승리하였으나 결국 남아버린 건 자신 뿐이었다는 사실에 허무감을 느껴 잃어버렸던 인간성을 되찾았다거나, 혹은 카츠미가 인간성을 상실하게 한 원인 중 하나인 미나와 재회했다든가의 추측들이 돌았다.[5] 스월츠가 소환한 유우키가 난입하기 전만 봐도 아쿠아와 지오를 상대로 밀리기는 커녕 오히려 호각으로 겨루다가 둘을 압도한다. 원작의 괴물같은 전투력이 유지된 셈.[6] 직후 더블 아머로 변신한다.[7] 이 대사 직후 가면라이더 더블의 OST인 Hard-Boiled가 깔린다![8] 카츠미가 소멸할 때 기존의 엄지를 내리는 자세를 '''엄지를 올리는 자세로 바꾸면서 웃음을 짓는다.'''[9] 창염군 리더인 테츠오는 메모리 밀매상을 마구잡이로 뒤져가며 이터널 메모리를 찾아다닌 적이 있고, 창염군 멤버인 히카루는 더블과 액셀한테 이터널처럼 엄지를 내리는 제스처를 취하며 "지옥을 즐겨봐라"는 대사를 날렸다. 하지만 테츠오는 그 사람을 흉내내는 것은 100년은 이르다고 화를 내며 히카루를 두들겨 팼다.[10] 하지만 히카루는 마을에 들어가게 되었으며 2대 리액터 도펀트가 되었는데 하이 도프였던 탓에 이터널처럼 푸른 불꽃을 다룰 수 있게 되었다.[11] 후토탐정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그가 후토타워를 파괴했던 당시 이를 지켜본 사람 중엔 더블 본편에서 라이어 도펀트 사건에 휘말렸던 지미 나카타도 있었고 후토타워 붕괴를 저지해달라는 의뢰를 했던 사람은 NEVER의 테러에 직접적으로 휘말릴 뻔 했었다.[12] 단 사이클론 트리거 폼은 가면라이더 스컬을 취조했다.[13] 발크스로 변신하는 쿼처의 리더를 연기하는 배우 분 역시 본업이 가수다. 여담으로 부른 노래는 가면라이더 파이즈의 오프닝 Justiφ's[14] 다이도 카츠미가 지오 본편의 최초이자 유일한 더블 출신 레전드 배우이다. 유토피아 도펀트는 배우가 안 나왔고 테루이 류는 본편 이후의 V시네마에서 나왔다. 참고로 극장판까지 합치면 후토라멘 사장이 첫번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