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조인전대 제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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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マリア'''
조인전대 제트맨의 등장인물. 배우는 마루야마 마호.[1]
차원전단 바이람의 간부. 본명은 '''아오이 리에(藍 リエ)'''. 원래는 텐도 류(레드 호크)의 연인으로 제트맨 결성을 위한 버드닉 웨이브 실험에 류와 함께 참여했다. 실험이 정상적으로 진행됐다면 그녀가 화이트 스완이 되었겠지만 류가 버드닉 웨이브를 받아 힘을 얻고 다음 실험으로 들어가기 직전 바이람에게 기지를 습격당하고, 기지가 부서진 틈으로 빨려들어가 이차원백작 라디게에게 구조된후 세뇌를 당한다.[2][3]
라디게의 총애를 받고 있으며 원래 정복지의 현지인에 불과한 마리아가 간부의 직함을 가지고 있는 것도 라디게의 영향이다. 말하자면 다른 간부들은 그냥 라디게의 장단에 맞춰서 놀아주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도 라디게는 마리아에 대하여 왜곡된 애정을 품고 있으며, 그 밖에도 피아노 연주로 그레이의 마음을 끌어내기도 하는 마성의 여인. 무기는 채찍이나 레이피어로 변형하는 곤봉을 쓴다. 주인공의 전 애인이기 때문인지 전대물의 여성간부 중에서도 손꼽히는 미인이다. 제트맨에는 세 남자의 사랑을 받는 카오리가 있다면 바이람에는 라디게와 그레이의 사랑을 받는 마리아가 있다.
라디게의 총애를 받는다곤 해도 자연스러운 극중 흐름을 위해 라디게와 상당히 많이 부딪히며 라디게가 실패하거나 당하고 돌아오면 영혼까지 끌려올려 그를 모욕하고 비웃어준다. 극중 라디게의 디스 지분을 전부 담당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전투력은 트란보다는 확실히 강하고, 변신한 제트맨의 여성 멤버들과 호각으로 싸울 정도이다. 물론, 변신하지 않은 남성 멤버들하고도 어느 정도 호각으로 싸울 수 있다.
31화에서 삼마신으로 인해 잠시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와서 류가 잠시 흔들린다.
후반부에 라디게의 피에 의해 흡혈귀로 변하게 되지만 결국에는 세뇌가 풀리면서 라디게에게 그 동안 당한 능욕을 잊지 못하고 라디게를 속여서 등에 칼부림을 하나 목숨을 빼앗는데는 실패하여 라디게에게 반격당하고[4] 결국 그레이의 품 속에서 사망한다. 죽기전 유언은 '''사실은 죽고 싶지 않아. 다시 돌아갈수 있다면 류와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고 싶어.'''를 남긴다. 슈퍼전대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장면 중 하나이자, 제트맨을 처음부터 본 사람이라면 눈물이 흐르는 장면.
마리아가 죽자 그레이는 마리아를 양팔에 든 채로 강의 얕은 곳으로 가서 눈물을 흘렸고, 이 눈물이 마리아의 시신을 빛으로 변하게 하여 사방으로 퍼지게 한다. 최종화에서 3년 후 류와 카오리의 결혼식 때 영혼으로 나타나 류에게 인사를 한 후 사라진다.[5]
여담으로 작중에서 마리아가 연주하곤 하는 피아노곡은 흔히 열정 소나타로 불리는 베토벤의 소나타 23번의 1악장이다. 이 곡은 제트맨뿐만 아니라 광전대 마스크맨 39화, 전자전대 덴지맨 등 다른 시리즈에서도 나온 적이 있다.


[1] 1967년 1월 28일생. 가면라이더 블랙에서도 단역으로 나온 적이 있었다.[2] 이때 함께 실험에 참여했던 블랙 콘돌, 옐로 오울, 블루 스왈로의 후보인 동료들은 사망했다.[3] 사실 복선은 있었는데, 여제 쥬자가 다른 간부들은 기억하는데 비해 마리아의 이름은 부르지 않았다.[4] 그러나 그때 만든 상처가 결국 최종 결전에서 라디게를 죽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그때 류에게 '너에게 안길 자격은 이제 없어'라고 말하는데 이후 훗날 하트 캐치 프리큐어!에서 사바쿠 박사가 딸인 유리(큐어 문라이트)와 비슷한 처지에서 같은 말을 한다.[5] 이 장면이 제트맨 마지막 장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