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 발록
1. 개요
[image]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원정대용 보스 몬스터. 빅토리아 아일랜드 저주받은 신전의 지하에서 등장한다. 육성 단계에서 유저가 최초로 만나게 되는 레이드 보스였다.[1]'''"크크..나를 다시 봉인 하려한건가? 어림없다. 힘을 보여주마!"'''
'''"애송이들..어설픈 실력으로 나를 다시 봉인 하려 하다니..."'''
'''"크...윽 생각보다 강하구나! 나를 물리쳤다고 생각하지마라. 이것은 봉인된 힘..언젠가 진짜 힘이 돌아오면 다시 세상을 지배할 것이다."'''
2009년 2월 26일 패치를 통해 등장하였고, 등장 자체는 다음 던전인 자쿰이나 혼테일보다 늦었다. 즉, 자쿰이라는 레이드 보스가 최초로 등장한 이후 캐릭터 생성부터 자쿰까지의 긴 간극을 메꿔주기 위한 보스였던 것. 비록 현재는 어지간한 잡몹 수준도 못되는 약한 보스이긴 하나, 과거에는 엄연히 원정대 파티를 구성하여 잡는 레이드 보스였다. 등장 당시에는 몬스터 카니발로 30~50레벨 구간을 넘기고 51레벨부터 마왕 발록 파티를 짜서 과거 3차 전직 레벨인 70레벨까지 육성하는 것이 정석 루트였다. 당연히 지금은 줘도 안가지는 '발록의~' 아이템, 발록 무기는 당시에는 나름대로 귀한 대접을 받았다.
이렇듯 한 시대의 육성구간을 담당했던 보스였지만 파워 인플레에 밀리고 결정적으로 결정석 패치에도 누락되면서 아무도 찾지 않는 비운의 보스가 되었다.
2. 상세
빅토리아 아일랜드의 지하 던전, 저주받은 신전의 주인. 까마득한 과거 막강한 힘으로 빅토리아 아일랜드를 지배하던 어둠의 마왕이었으나, 커닝시티의 도적 수장 7대 다크로드와 트리스탄, 진의 활약으로 봉인되었다.[2] 이 과정에서 다크로드가 발록에게 세뇌되어 죽고, 트리스탄이 자신을 희생하는 등 큰 희생을 감수해야 했지만 결론적으로 발록이 봉인되면서 빅토리아 아일랜드는 평화를 되찾게 되었다.[3]빅토리아 중앙던전 깊숙히 봉인된 어둠의 마왕이다. 수십년 전 만지와 영웅 트리스탄에 의해 봉인된 후, 사람들의 기억에서 점점 잊혀져 갔지만 점점 힘을 회복하면서 봉인을 깨고 부활하려는 야욕을 보이고 있다.
몬스터북 설정
이 때문에 현재는 지하 신전의 깊숙한 곳에서 사슬에 치렁치렁 감겨진 채 옴짝달싹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마왕 발록의 보스전 또한 엄연히 약해진 봉인을 다시 강화시키는 과정에 불과하며, 대부분의 힘이 유실되고 팔다리가 다 묶인 와중에도 각종 마법 기술 사용해서 플레이어를 상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여러모로 대단한 존재. 비록 보스전의 난이도는 눈물나올 수준이지만, 쓰러뜨려도 마지막까지 죽이진 못하고 그와중에 '''힘을 되찾아 다시 세상을 지배하겠다.''' 라고 으름장을 놓는 등 본래는 엄청나게 강한 존재인 듯하다. 봉인되었기 때문에 가진 힘이 얼마인지는 알 수 없으나,[4] 계속되는 봉인으로 개편이 없는 이상 밖으로 나오기엔 힘들어 보인다.
여담으로 메이플스토리 초창기부터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 보스 몬스터 중 하나였다. 초창기의 최종보스인 주니어 발록은 모든 뉴비들의 선망의 대상이었고, 당시 보상으로 나오던 고급스러운 아이템들은[5] 모든 뉴비들의 목표이기도 했는데, 정작 이런 강력한 존재가 아직 '주니어'라는 이름을 달고 있었기 때문에, 언젠가는 발록이란 이름으로 더 강력한 보스가 출시될 것이라 추측한 사람이 많았다.
이후 주니어 발록보다 레벨이 더 높고 강력한 크림슨 발록이 오르비스 행 배를 습격해 해적질하는 설정으로서 몬스터로 등장하고, 더 후에는 진짜로 마왕 발록이 등장했지만 너무 늦은 업데이트와 생각보다 보스 공략을 쉽게 만드는 각종 업데이트, 빅뱅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올라간 유저들의 스펙 덕택에 보스로서의 위엄이 떨어졌다. 심지어 등장한지 얼마 되지않아 메이플스토리의 스토리의 중심은 검은 마법사와 군단장, 그 외의 여러 캐릭터들에게 옮겨지면서 현재는 스토리 구간이나 파밍 구간에서 상당히 멀어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거기다 다른 보스보다 완성도 또한 어정쩡하다. 단순한 패턴에, 브금도 매우 보기 드물게 재탕하고,[6] 주니어 발록과 확연히 비교되는 볼품없는 디자인으로 인해 보스로서의 카리스마도 없다. 난이도도 왠지 이지 모드밖에 없고, 다른 난이도의 추가없이 계속 방치 중이다. 마왕 발록 자체가 버려진 컨텐츠인지라 차라리 이 보스를 리메이크해서 중상위 보스로 넣자는 의견도 있다. 초창기 메이플스토리의 보스 중 가장 큰 임팩트를 주었던 발록이기에 그냥 버려두기엔 상당히 아까운 케이스. 보스가 너무 예전에 나온 구식이라 보스 리워드에도 포함되지 못해 결정석 보상마저 없다. 이렇게 단점들만 골고루 모여있으니, 개편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
1차 개편 이전에는 이지 발록 원정대(인원 제한 6명, 레벨 제한 50~70), 노멀 발록 원정대(인원 제한 20명, 레벨 제한 50~200)가 존재했으며, 원정 대장이 입장 신청 후 몇분 이내에 들어가야 했었다.
이후 계속 방치된 상태였는데, 정확한 날짜는 알 수 없으나 최초 입장 후 발록의 신체 일부가 보이지 않는 버그가 생겼다. 때로는 팔이 이미 처치된걸로 판정되어 3분이 지났을때 피가 3분의 1 가량 남은 상태로 시작하기도 한다.
3. 난이도
3.1. 이지 모드
마왕발록은 머리를 포함한 상반신 전체, 오른손, 왼손 각각 3개의 파츠로 나뉘어져 있으며,[8] 그 중 오른손과 왼손은 체력을 모두 소진시켰을 경우 사슬에 의해 봉인되는 모습을 보인다. 머리만 공격해도 어쨌든 봉인이 가능하긴 하지만 양손을 잡지 않으면 나오는 패턴들이 있다. 대표적으로는 본인이 모습을 감추며, 비석을 타격했을 경우 다시 드러내는 패턴[9] , 주니어 발록과 크림슨 발록[10] 소환, 기타 공격패턴이 있다. 슬리피우드에서 진행할수 있는 영웅의 글라디우스 퀘스트를 완료한 후 영웅의 글라디우스 아이템[11] 을 소지하고 있을 경우, 공격력과 마력이 30씩 올라간다.
발록을 격파한 이후 보상맵으로 이동되는데, 한 가운데 있는 오브젝트를 일반공격으로 부수면 각종 포션류와[12] '발록의' 라는 수식어가 붙은 각종 무기[13] , 백의 주문서 1%와 혼돈의 주문서 60%, 그리고 베인무기와 발록의 가죽신발과 털신발을 확률적으로 획득할 수 있다. 참고로 보스인데도 격파 시 마일리지를 주지 않는다. 이후 파풀라투스처럼 개편된다면 생길수도 있다.
이 마왕 발록은 모든 채널에서[14] 격파여부에 관계없이 하루에 7번 도전이 가능하며, 마왕발록을 200번 잡으면 '트리스탄의 후계자' 훈장을 얻을 수 있다. 하루 7번씩 꼬박꼬박 잡는다 가정해도 꼬박 1달 가까이 걸리는걸 생각하면, 메이플의 노가다성이 어디 안간다는게 느껴진다(...). 또한 고생스럽게 모은 '트리스탄의 후계자' 훈장의 능력치는 올스텟+2가 끝인 관계로,[15] 훈장의 기능보다는 얻었다는 점에 의의를 두는 것이 낫다.
2013년 12월 19일 원정대의 레벨 제한이 65~100으로 변경되었고,[16] 2016년 6월 26일 패치로 최대 레벨제한이 250으로 변경되며 기존의 스킬제한이 해제되면서[17] 더욱 더 쉬운 공략이 가능해졌다. 또한 이전에는 손을 때리지 않고 본체를 원킬낼 경우 손만 남았었지만, 현재는 패치로 본체만 때려잡아도 손도 함께 봉인된다.
페리온의 만지가 10,000 메소를 받고 마왕 발록 입장맵으로 보내준다. 그런데 이런 방식을 통해 발록 입장맵으로 가면 윗쪽 계단을 이용해 신전쪽으로 갈 수 없다. 반드시 왼쪽 포탈을 타서 페리온으로 돌아가는 수밖에 없으므로 주의. NEO 패치 이후로 보스 매칭이 폐지되어서 매칭 없이 바로 입장맵으로 갈 수 있게 되었는데, 이 경우에는 발록 보상을 받고 발록 입장맵이 아닌 보스 매칭을 한 맵으로 돌아가므로 매칭을 7번 해야 한다는 귀찮음이 있다. 또한 마왕 발록을 처치하고 바로 재입장을 시도하면 다른 파티가 격파를 시도 중이라는 알림이 뜨기 때문에 서버 이동도 6번을 해야 한다.
슬리피우드 훈장을 따려면 한번은 필수적으로 잡아야하는 보스이기도 하다. 슬리피우드 훈장의 요구 퀘스트 중에 마왕 발록을 잡고 만지에게 보고하는 것이 있기 때문. 슬리피우드 도장 자체는 카파 드레이크를 잡으면 쉽게 따지지만 훈장도 노린다면 남는 시간에 따는것도 나쁘지 않다.
이 보스부터 처음 격파 시, 최초 처치 알림이 떴다.[18]
4. 공략
[image]
입장 한 이후 3분 동안은 데미지는 들어가지만, 체력이 전혀 깎이지 않는다. 설정상 봉인된 힘을 깨우는 중이라고.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는다고 공격을 전혀 안하고 있으면 무영이 위험하다며 플레이어를 구해준다는 명목으로 제단 밖으로 데리고 나간다.
빅뱅 이전에는 그 당시 기준으로 꽤 높은 편이던 50,000이상의 데미지를 3분안에 넣지 못했을 경우 밖으로 나가졌는데, 2021년 기준으로는 그냥 평타 한대만 때려도 해결되는 수치다.[19] 이후 17분이 되는 때부터 공격하면 발록의 체력이 깎이기 시작한다. 발록의 체력을 25%씩 깎으면 팔이 하나씩 봉인되며, 50% 아래로 내려가면 양 팔이 봉인된다.
원정대가 활발하던 당시에는 많은 공략법이 있었지만, 원정대가 폐지된 현재에는 공략의 의미가 없는 수준이 되었고, 유저의 스펙업 인플레이션을 전혀 따라가지 못해서 그냥 3분 기다렸다가 몇대 때리면 죽는 보스가 되었다.
그나마 주의할 점은 공격반사와 언데드화를 사용한다는 점인데, 체력이 30% 정도 남았을 경우 사용하며 검모양의 마법진을 사용한다. 둘을 동시에 쓰진 않기때문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다. 공반 자체도 한계치가 낮은 편이라 한 번 실수로 때린다고 해서 죽을 확률은 적다. 이따금 맵 아랫쪽에 미니 발록, 주니어 발록, 크림슨 발록을 소환하기도 하는데, 적절히 잡아주면 된다. 비석을 활성화시키고 체력을 회복하려는 패턴을 사용하기도 한다.
발록을 쓰러뜨리면 자동으로 보상 맵으로 이동된다. 메이플스토리의 몇 안되는 보상맵이 따로 존재하는 보스 몬스터인데, 나머지는 루시드와 검은 마법사, 선택받은 세렌이다.
여담으로 발록을 잡아도 드롭 아이템이 없고, 나갈 때 가죽 1개밖에 안준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보스를 쓰러뜨리고 이동된 맵이 보상맵이다. 맵 중앙에 있는 깨진 붉은 보석을 일반 공격으로 3회 공격하면 아이템이 드롭된다.
보상으로 획득하는 무기템은 죄다 "발록의"가 앞글자로 붙어 있는데, 가끔 발록의 가죽신발[20] 간혹 발록의 가죽 신발의 상위템인 발록의 털가죽 신발을 드롭하기도 한다.[21] 이보다 훨씬 드물게 베인 장비 아이템을 드롭하기도 하는데, 각각 베인스워드, 베인윙즈, 베인롱보우, 베인폴암, 베인바이터, 베인슈터 등. 각각의 직업에 어울리는 부가효과가 패시브로 탑재되어 있다.] 대략 레벨 65-70쯤 될 때 까지는 그럭저럭 쓸만한 아이템들이나, 100레벨 이후부터는 버려진다. 추가로 착용시 캐릭터의 머리 위에 고유 이펙트가 생성된다. 제법 멋있어서 '혼테일의 목걸이, 자쿰의 투구와 함께 착용해서 추억팔이 코디를 하는 경우도 있다.
이외에도 처치시 매우 낮은 확률로 발록의 소울조각 또는 발록 라이딩(유효기간 랜덤)을 드롭한다. 발록의 소울 자체의 성능은 매우 떨어지는 편이고, 라이딩도 무제한이 없는데다가 여러개를 사용해서 유효기간을 추가로 늘릴 수도 없다.
5. 소울: 마왕 발록
5.1. 소울 컬렉터에서
'''힘을 되찾아 세상을 지배하겠다! ''' - NORMAL
'''세계정복은 링에서 시작된다! ''' - HIDDEN
[1] 과거에는 자쿰과 동일하게 50레벨이 되면 입장이 가능했으며, 실질적으로도 먹자가 아니고서야 격파가 불가능한 자쿰과는 달리 50레벨 정도의 유저가 원정대를 꾸려 도전이 가능했기 때문에 메이플 최초의 레이드 보스였다. 허나 여러 차례 패치를 통해 슬리피우드 레벨 구간이 65~70레벨로 올라가면서 현재는 65레벨에 입장이 가능하다.[2] 더 자세한 이야기는 듀얼블레이드 스토리 참고.[3] 사실 이 스토리는 중간에 갑자기 스우가 끼는 등 메이플스토리 내에서도 설정충돌이 굉장히 심해서 자세히는 알 수 없다. 원래는 이들 일행 중 만지도 함께 있었다. 만지 퀘스트는 메이플스토리 초창기부터 존재했고 다크로드 스토리는 한참 뒤에 추가되었기 때문에 만지 퀘스트의 설명을 보면 원정대가 아니라 그냥 '''강한 트리스탄이 만지를 구해주는 스토리'''이다. 뒤늦게 대량 추가된 메이플스토리의 스토리 라인에서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선제작 후설정의 폐해 중 하나이다.[4] 지금의 인플레로는 개편된다면 꽤나 강하게 나올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개편돼서 난이도가 폭등한 자쿰, 파풀라투스의 사례도 있다.[5] 레벨 60~70대의 각종 무기들과 여러가지 주문서를 드롭했다.[6] 혼테일의 것을 그대로 사용했다.[7] 혼테일의 동굴 BGM을 재활용했다.[8] 굳이 머리가 아닌 손을 잡아도 몬스터 컬렉션 등록이 가능하다.[9] 어둠속에 몸을 감춘 사이 체력을 회복한다.[10] 보스몹인 주니어, 크림슨 발록보다는 약하다.[11] 메이플스토리 초창기에 존재했던 한손검 장비 아이템이다. 전사 직업군은 장착이 가능하다.[12] 특이한 점은 메이플스토리 초창기 때 얻을수 있었던 치즈케이크가 드랍된다. 어째서인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거꾸로 말하면 이 희귀한 아이템을 발록에서 획득이 가능하다.[13] 레벨 제한은 80부터 90까지이며, 상점에 팔았을 때 일반 무기보다 값을 더 쳐주므로 꾸준히 모아서 팔면 좋다.[14] 추가 당시 원정대파티만 입장이 가능했기에, 일부 채널에서만 입장이 가능했지만, 일반파티 입장가능으로 바뀐 이후 채널 제한이 사라졌다.[15] 현재 가장 낮은 추천레벨의 테마 던전인 골드 비치의 최종 보상인 골드비치 멤버스 훈장이 올스텟+2,최대 HP/MP+180이다.[16] 이전에는 70레벨 이후에 입장할 수 없었다.[17] 이전에는 4차전직 이상의 스킬은 사용할수 없었다.[18] 정확히는 뜨는 보스도 있고 안뜨는 보스도 있었다. 예시로 카오스 벨룸은 최초 처치 문구가 떴었지만, 카오스 파풀라투스는 최초 처치 문구가 뜨지 않았다.[19] 데미지가 충분히 들어오지 않았을 경우 '''"큰일 날 뻔 했잖아!! 그정도 실력으로 발록을 상대하려하다니... 내가 발록을 봉인하는 3분 동안 발록의 정신을 끌면서 계속 때리라고!!"'''라는 문구가 나온다.[20] 신전으로 내려가는 길에 자리잡은 NPC인 수상남이 교환해주기 때문에 만들 수는 있다. 소비 아이템으로는 올스탯을 4씩 HP, MP 150, 방어력 70, 이동속도,점프력을 5씩 모두 올려주는 석양의 발록 주문서 5%를 얻을수 있으며 발록의 가죽 10개로 만들 수도 있다.[21] 언제부터인가 자주 나온다. 1일당 7번이므로 자주 뛰다보면 금방 얻는다. 또한 아이템이 성장형으로 뜨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볼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