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가르시아
1. 소개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동한 외국인 선수.
2. 선수 생활
원래 가르시아는 1986년 드래프트 때 보스턴 레드삭스에 7라운드에서 지명되었지만 대학 진학을 선택했고 1989년 드래프트에서는 3년 전보다 한참이나 뒤인 55라운드에서야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 지명되었다. 지명된 후 같은 해 디트로이트 산하 마이너리그 팀에 입단한 가르시아는 마이너리그에서 활동하다가 1994년부터 멕시코리그에서 활동하며 MVP를 수상했다. 1996년부터 3년간 대만의 웨이취안 드래곤스에서 활동해 이 때도 MVP를 수상했다. 타국리그에서의 활약으로 미국으로 돌아온 후 피츠버그 파이리츠 소속으로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 데뷔할 수 있었다.
2000년 시즌 중반 삼성 라이온즈가 찰스 스미스의 대체 선수로 영입했다. 앞서 대만에서 활약하면서 동양야구를 접하기도 했고, 한국에 오기 전에도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한 선수라는 점에서 삼성은 가르시아에게 기대를 걸었다. 또한 미국으로 돌아온 후에는 중간계투로 활동했지만 팀이 원한다면 선발투수도 가능하다고 가르시아가 먼저 말할 정도로 팀에 기여하고자 하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막상 한국프로야구에 적응을 하지 못하면서 결국 중간계투로만 나왔다. 정규시즌 2승 5패 2.9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고 준플레이오프에서는 1승 1세이브를 거둬 준플레이오프 MVP에 선정되기도 했지만, 그 밖에 눈에 띄는 활약은 못했기에 스미스를 대체할 만한 선수는 아니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결국 재계약에는 실패했다.
미국으로 돌아간 가르시아는 멕시코리그, 독립리그에서 활동하다가 2004년부터 2년간 대만 퉁이 라이온즈 에서 활동했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와 2007년 독립리그에서 활동한 후 은퇴했다.
3. 연도별 성적
4. 관련 문서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