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베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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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식 발표가 나오지 않은 이상) F.E.A.R. 4를 비롯한 F.E.A.R. 시리즈의 신작과 관련된 독자연구, 근거없는 추측 서술 금지.
- F.E.A.R. 시리즈의 등장인물 문서(예 : 마이클 베켓, 아기, 권진선 등)에도 시리즈 후속편에 대한 독자연구, 망상성 서술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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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ael Becket. 모노리스 프로덕션의 호러 FPS 게임 F.E.A.R. 시리즈의 등장인물이며 F.E.A.R.2 Project Origin의 주인공.
1. 소개
SFOD-D(델타포스)의 산하 특수부대 다크 시그널의 소속 요원으로 계급은 병장이다. 통칭 베켓 병장. 얼굴은 없었던 전작의 주인공인 포인트맨과 다르게 컨셉아트와 모델링에서도 얼굴이 드러나 있다. 단 평상시에는 안경처럼 생긴 파란색의 바이저를 쓰고 다닌다. 성인 베켓이 버킷(bucket)이랑 발음이 똑같아서 레드 잰카우스키는 그를 깡통이라는 애칭으로 부르고 있다.
성우는 2편에서는 전통적인 FPS 주인공답게 없었지만 3편에서 주인공 자리에 물러나면서 생겨났는데 웬만한 메이저급 영문 비디오 게임에서 출연한 경력이 있는 로빈 앳킨 다운스이다.
2. 행적 (모노리스 타임라인)
2.1. F.E.A.R. 2: Project Origin
인터벌 1에서 SFOD-D 상층부의 명령을 받아 팩스톤 페텔의 반란 사건과 연관된 아마캠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의 사장인 제네비브 아리스티드의 신변확보 임무를 맡게 되었다. 하지만 수송도중에 폐허가 된 도시에서 붉은 원피스를 입은 소녀가 자신 앞에 나타나는 이상현상을 경험하게 된다.
아리스티드의 사옥에서 오번 거리 폭파 사고를 경험하고 베켓은 아리스티드와 연관이 있는 정체불명의 인물들에 의해 웨이드 병원에서 깨어나게 된다. 흐릿한 수술 기억 이후 자기도 모르는 뛰어난 반사신경 능력을 얻게 된 그는 스톡스 중위의 지휘를 따라 자신들을 없애려는 아마캠 사병들과 이상하게 생긴 괴물 무리들을 뚫고 다크 시그널과 합류하러 출발하게 된다. 하지만 그 와중에 알마라는 이름의 여성 악령에게 찍혀 집요한 추적을 당함과 동시에 제임스 폭스와 레드 잰카우스키가 알 수 없는 이유로 사망하고 세드릭 그리핀마저 알마에게 공개적으로 살해당하는 사고가 터지고 만다. 결국 스톡스는 복수를 위해 스네이크 피스트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결정, 베켓과 함께 웨이드 초등학교에서 프로젝트 오리진의 진상을 알아감과 동시에 스틸 섬의 오리진 시설에 있는 초능력 증폭기를 이용해 베켓의 초능력을 강화한다면 알마를 50%의 확률로 이길 수 있다는 것을 알아낸다.
하지만 베켓 일행이 스틸 섬 오리진 시설로 향하던 도중 해럴드 키건이 알마에게 홀려 행방불명이 되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그녀가 이끄는 복제병사들이 다크 시그널 인원들을 덮치게 된다. 힘들게 복제병사 무리들을 뚫고 스틸 섬에서 스톡스와 합류한 베켓이 초능력 증폭기를 찾아내어 강화하려는 순간 사라졌던 아리스티드가 나타나 그녀의 배에 총을 쏜 뒤 베켓에게 다가가 미끼로서 의무를 다하라고 비꼰다. 그때 갑자기 알마가 나타나 그녀를 날려버린 뒤 알마는 무방비 상태가 된 베켓에게 집중하기 시작한다.
베켓은 정신을 차리고 초능력 증폭기를 셧다운해서 알마를 없애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이미 그녀가 만든 정신세계에 갇혀있었고 세뇌당한 키건이 공격해오는데 그가 공격해올 때마다 정신을 차리면 알마가 자신에게 역강간을 시도하고 있었다. 하지만 베켓은 키건의 공격에 굴하지 않고 그의 부탁대로 그를 죽인 뒤 증폭기를 셧다운하는데 성공하며[1] 그와중에 오르가즘을 느끼던 알마는 영향으로 몸에 불이 타는 듯한 연출이 나오면서 사망한 것으로 보였다.
정신차린 베켓은 구속구가 풀리고는 몸이 자유가 되자 나가려고 했는데 눈앞에는 불바다가 된 시설, 그리고 배가 불러온 알마가 서있었다. 알마는 그의 앞에 텔레포트를 하더니 손을 가져다가 자신의 배에다가 대게끔 하는데 뱃속의 태아는 반응을 보이더니 "엄마..." 라는 말만 남기고 끝이 난다.
2.1.1. 진실
다크 시그널 요원들은 스톡스를 제외하고 과거 웨이드 초등학교에서 프로젝트 패러건 테스트를 받은 인물들로 아리스티드가 예전부터 점찍어서 그들을 모아놓은 것이었다. 그 중 베켓은 그리핀, 키건과 함께 정신력과 초능력 지수가 높아 하빈저 유력 후보로 올라온 인물이었다. 그러나 1순위로 뽑아둔 키건이 부상을 입게되자 아리스티드는 베켓을 키건 대용으로 하빈저 시술을 시도하고 챔버에 가두어서 텔레파시 동조율을 높인 뒤 알마의 미끼로 만든 것이다.
그런고로 알마가 베켓을 집요하게 스토킹을 한 것도 풀려나자마자 천천히 여성으로서 자각하던 그녀가 자신만큼 초능력이 강한 베켓에게 이끌렸기 때문이며 아리스티드는 그를 이용해 알마를 포획함과 동시에 이사회에 알린 뒤 자신의 직위를 찾으려고 모든 판을 짠 것이었다.
2.2. F.E.A.R. 3
9개월간 행적은 알 수 없지만 아마캠에게 잡혔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인터벌 4 컷신에서는 알마에게 역강간을 당한 뒤 스틸 섬 초능력 증폭기에 남아있었다가 그를 발견한 아마캠이 끌고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마캠의 최종목표가 알마 통제인 것을 보면 베켓을 미끼로 삼은 것이다. 오리진 형제는 권진선이 내린 목적도 있고 이 마이클 베켓이 어머니와 연관된 자다보니 찾아내기로 결정한다.'''"난 네가 누군지 알아... 넌 그 년의 망나니 자식이지!'''(I know who you are... you're her bastard son!)"'''[2]
- 전화기 부스, 포인트맨의 앞에서
베켓은 인터벌 7의 항공에 웬 전화기 부스처럼 생긴 곳에 갇혀있었는데 위상변이 지휘관들을 쓰러뜨리고 자신을 찾으러온 포인트맨을 처음에는 아마캠쪽 인간으로 착각하고는 내버려두라며 자포자기하고 있었다. 하지만 순간 포인트맨을 보더니 누구냐고 묻는 순간 알마의 기억을 떠올리며 알아차리고는 겁에 질리고 만다.
페텔은 얼른 베켓의 안에 들어가 기억을 읽게 되는데 그는 그때 실험당한 기억을 매우 잊고 싶어했고 더 이상 살아갈 의지가 없다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곧바로 정신을 차리고는 아마캠이 자신과 동료들을 괴물로 만들었다며 중얼거리더니 포인트맨의 멱살을 잡고 자신을 망가뜨린 알마에 대한 증오를 드러낸다. 하지만 다시 페텔에게 지배당해 기억을 읽히게 되는데 페텔은 베켓의 트라우마가 된 그 기억을 읽어 알마가 낳으려는 아이의 친부가 베켓이라는 결정적인 정보를 알아내 허탈하며 웃는다.
베켓은 다시 정신을 차리고 포인트맨에게 알마와 뱃속에 있는 아이를 얼른 죽여버리라고 소리친다. 그 아이를 절대로 살려두면 안 된다며 얼굴이 끔찍하게 일그러지며 괴로워하더니 끝내 페텔에게 터져 살해당하고 말았다. 참고로 페텔은 고의적으로 죽인게 아니라 본인이 빙의한 대상은 무조건 죽기 때문에 어차피 빙의당할 시점부터 죽을 운명이었다.'''"그 년 안에 자라고 있는 그 더러운 구더기를 죽여버려! 그 여자는 더 이상 네 어머니가 아니야! 그 아기는 절대로.... 사... 살려두면... 아악...! 안돼!"'''(You have to kill the filthy maggot that grows inside her! She's no longer your mother. The child... it must... it cannot be allowed... to... agh... live!)"
- 전화기 부스(...), 마지막 유언
하지만 베켓의 유언과 달리 포인트맨은 마음을 바꾸고 출산을 돕고 페텔 역시 출산을 돕기 때문에 결국 누구 엔딩에서나 아기는 태어난다.
3. 보유 초능력
- 반사신경(슬로우 모션/초고속이동)
피어 시리즈의 전통인 반사신경 능력이라 베켓도 쓸 수 있는데 처음부터 쓸 수 있었던 포인트맨과 다르게 베켓은 시술을 통해 강해져서 쓸 수 있게 되었다는 차이점이 있다. 베켓이 포인트맨의 생물학적 친부가 아니라는 증거이기도 하다.
- 기타
아예 알마가 마음을 읽지 못한 포인트맨과 정신력이 강한 세드릭 그리핀, 정신력 때문에 후보에서 탈락한 마뉴엘 모랄레스만큼은 아니어도 베켓 역시 정신력은 강한 편이라 알마에게 홀리지 않았다. 또한 3편에서는 그녀에 의해 정신이 망가졌는데도 불구하고 어느 정도 페텔에게 저항하면서 정신차리기도 했다.
4. 여담
- 베켓은 피어 2 파일에 의하면 하빈저 후보들중 정신적 안정성과 잠재성이 모두 평균이상이었는데 같은 기대주들중 정신력이 강하지만 잠재성은 평균이하인 그리핀과 반대로 잠재성은 최고치지만 정신이 불안정한 키건과 다른 무난한 밸런스 형에 가깝다고 보면 될 듯 하다.
- 아마캠 필드 가이드에서는 어릴 때 패러건 테스트를 받았을 때부터 제네비브 아리스티드의 관심목록에 올랐던 인물이었고 다크 시그널은 이 아리스티드가 점찍었지만 팩스톤 페텔 수준의 능력을 갖추지 못한 패러건 테스터들만 모아서 만든 부대였다고 한다. 그 뒤 하빈저 실험을 받고 안정화되면서 베켓은 아리스티드의 기대대로 강력한 초능력자이자 미끼로 재탄생했다.
- 역대 등장인물 중 제일 불쌍한 인물이자 최대 피해자로 아리스티드에게 미끼로 이용당했고 알마에게 강간당한 것도 모자라 페텔에게 살해당했다. 피어 시리즈 역대 주인공중 취급이 매우 안좋은 인물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 과거의 나무위키, 리그베다 위키에는 베켓과 오리진 형제와의 관계가 양부, 양아들로 서술되어 있었는데 양부모, 양자는 법률적으로 혈연관계가 있는 것으로 의제하여 친자관계를 인정하는 단어이기 때문에 틀린 말이다. 정확히는 베켓은 오리진 형제에게 표면상 계부에 해당되는 인간이지 법적으로 아무 관계없는 타인이라고 봐도 무방하며 그는 형제들을 입양하지도 않았고 알마와 법적으로 결혼한 사이도 아니다.
- 한국에서는 알마와 초등학교 동창이었다는 잘못된 루머가 돌아다니는데 이 둘은 관계가 없는 타인이며 설정집은 물론이고 게임에서도 알마와 아는 사이였다는 기록과 증거물은 없다. 아마 둘 다 프로젝트 패러건의 테스터였다는 점에서 생긴 오해로 보인다.
[1] 등장하는 문서중 76번째에 해당되는 마지막 문서에 따르면 초능력 증폭기에서 대량의 비동기화 현상이 발생하면 즉시 셧다운을 해야 한다는 경고문이 있었다. 이로인해 셧다운이 실시되면 대상자는 시스템이 다시 동기화되거나 대상자 본인이 소멸하지 않는 이상은 이 초능력 증폭기안에 영원히 갇히게 된다는 추가 서술이 있었다. 문제는 4급 이하 초능력자들에게만 억제실이 통할 뿐 5급 이상에게는 안먹혔다는 것이지만.[2] 심의 때문에 공식 한글판에서는 순화되었지만 원문을 살리자면 "넌 그 년의 개자식(후레자식)이지!"가 옳다. 사실 망나니는 어원설은 떨어지지만 막 낳은 자식, 막돼먹게 낳은 자식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고 현재에서도 매우 드물게 쓰이다보니 공식 한글판도 딱히 틀린 번역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