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R. 2: Project Origin
[clearfix]
1. 개요
F.E.A.R.의 후속편이자 F.E.A.R. 프랜차이즈의 두 번째 넘버링 작품. 본작의 주인공은 전작의 포인트맨이 아닌 마이클 베켓이라는 인물이다.
전작 피어 1으로부터 4년 만에 나온 '''「정식」 '''후속작인데, 정식을 강조한 이유는 원 제작사 모노리스가 피어 권리를 되찾은 뒤 타이틀을 바꾸면서까지 힘들게 나온 속편이기 때문이다. DLC로 F.E.A.R. 2: Reborn이 존재하며 예약구매 특전으로 설정집인 Armacham Field Guide(아마캠 필드 가이드)가 수록되었다.
피어 2는 2007년 E3 행사에서 XBOX360 버전 개발 영상이 선공개되었으며 2009년 1월쯤에 엑스박스 라이프 원과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 스팀,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데모 체험판 버전이 공개되었다. 그 뒤 2009년 2월 10일에 북미와 유럽에서 발매되었다. 게임 엔진은 전작처럼 주피터EX 엔진으로 개발되었으며 기존 엔진의 성능을 최대한 살려 개량했다.
1편의 총 디렉터이자 피어의 아버지라 할 수 있는 크레이그 하버드는 본작과 DLC의 개발진으로 참여하지 않았고 검수만 맡았다.
2. 상세
피어 2는 2006년쯤 모노리스가 피어의 정식 속편을 PC와 PS3, XBOX360을 기반으로 개발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당시에는 피어의 타이틀명에 대한 권리는 시에라 엔터테인먼트의 모회사 비벤디 유니버셜 게임즈가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피어라는 이름으로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1]
하지만 비벤디가 액티비전-블리자드에게 합병되면서 시에라에서 계획하고 있던 피어 관련 프로젝트들은 대거 취소되었고 워너 브라더스가 이때 피어의 타이틀명 권리를 구입하면서 「피어 2: 프로젝트 오리진」으로 타이틀이 확정되었고, 발매일도 2008년 10월 1일 경에서 2009년 2월 10일로 연기되었다.[2] 이어서 모노리스는 타임게이트 스튜디오에서 만들어진 피어 익포와 피어 페맨 등 피어의 확장팩 스토리가 자신들이 생각한 스토리와 많이 엇나갔다며 비판하고는 잊어달라는 말과 함께 비정사로 만들었다.[3]
한국에서는 WBA 인터렉티브(현 인플레이 인터렉티브)를 통해 18세 이상 이용가로 정식 발매되었다. 하지만 한글화는 되지 않았고 오리지널 피어처럼 팀 「이름미상」이 PC판 기반의 한글패치를 만들었다. prelude의 블로그 피어2 DLC - 리본(Reborn) 한글패치 PC판은 플레이하려면 스팀 인증을 거쳐야 한다. 피어 2의 한글패치는 총 2개가 있는데 DLC를 포함해 비속어들을 순화한 버전은 이름미상이 만든 한글패치라고 보면 된다.
일본에서도 사이버프론트를 통해 일어자막으로 정식발매되었는데 전작과 다르게 Z등급(완전 성인용)을 받았다. 하지만 전작 피어나 후속작 피어 3와 다르게 음성더빙은 되지 않았다.
이 게임을 베이스로 온라인 게임인 F.E.A.R. Origin Online이 개발되었다.
3. 게임 정보
4. 시놉시스
F.E.A.R. 2 Project Origin 초장. 피어 2는 오프닝이 존재하지 않는다.
오번 거리 폭파 사고가 발생하기 30분전. F.E.A.R. 팀과 델타 포스는 팩스톤 페텔의 복제병사 반란 사건을 조사하던 도중 프로젝트 오리진과 아마캠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의 치부를 알게 되고 F.E.A.R. 팀의 선두 척후병이 오번 거리 오리진 시설에 들어가 있을 무렵 델타 포스에서는 또다른 산하 특수 부대 「다크 시그널」을 투입시켜 아마캠의 CEO인 제네비브 아리스티드의 신병확보 임무를 맡긴다.
하지만 다크 시그널은 아리스티드의 사옥에서 조사하는 도중 오번 거리에서 폭파 사고가 발생하자 요원중 하나인 마이클 베켓 병장은 이에 휘말렸다 깨어난 뒤 자신들을 없애려는 아마캠 사병들로부터 추적을 피해 병원에 빠져 나가는 동시 모든 사건의 근원이자 프로젝트 오리진의 중심인물인 알마의 유령이 베켓을 추적해나가기 시작했다.
마이클 베켓과 다크 시그널은 진상을 알게 되어가자 알마를 없애기 위해서 도심지를 파헤쳐나가기 시작했다.
5. 등장인물
이름 표기법은 비공식 유저 한글패치를 기준으로 삼았다.
- 아마캠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
- 제네비브 아리스티드
- 테리 할포드(스네이크 피스트)
- 리처드 바넥
- 복제병사 부대, 핵심인물
6. 평가
제로 펑추에이션 피어 2 리뷰.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나온 피어 2는 아쉽게도 전작 오리지널 피어와 다르게 IGN에서는 무려 1.1점이나 하락한 '''8.1'''점을 받으면서 전작에 못미치는 점수를 받았고[4] 이 때문에 판매량도 전작 피어의 네임밸류 덕에 발매 첫주에 판매량은 잘 나오다가 시간이 지나자 바로 치트에서 떨어져나갔다. 멀티플레이 인원 수도 피어 컴뱃에 비해 적었던 것은 덤.
메타크리틱 점수는 79점에 유저 점수는 7.8로 전작보다 매우 하락했는데[5] 피어 2의 자세한 문제점은 문제점 문단에 후술한다.
6.1. 문제점
이하 문제점들은 피어 2를 플레이한 유저들이 꼽은 전체적인 문제점들. 본 문서에서 혹평한 부분이 개인차에 따라 느껴지지 않는 경우도 있으므로 본 문서의 내용을 과신하지는 말고 참고용으로만 보는게 좋다.
- 전작보다 떨어지거나 변한게 없는 호러 연출
우선 그래픽이 전작보다 상향된게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켰다. 전작의 경우 물론 당대에서는 좋은 그래픽이었지만 어딘가 세밀하지 못했던 점도 사실이나 다행히 어둠이 많이 깔려 있어서 투박한 부분이 많이 가려졌기에 그럭저럭 상쇄가 될 뿐더러 오히려 그 투박함이 공포감 연출에 도움이 되었다. 그러나 본작은 그래픽이 상향되면서 오히려 많은 것들이 매우 자연스러워졌고 그럼으로써 호러 분위기가 하락하였다. 두 작품에서의 각각의 실내 스테이지를 비교해서 보면 알 수 있는데, 전작은 앞에서 뭐가 나올지 긴장하게 만들 만큼 어두컴컴했던 것에 비해 피어 2는 조명빨이 너무 좋다보니 앞이 매우 잘 보이는 정도를 넘어 되려 따뜻한 느낌까지 느껴진다(...).
그나마 호러신의 연출력은 전작보다 훨씬 더 나아졌다. 특히 제대로 만들어진 부분은 전작보다 훨씬 더 무섭다. 문제는 상기했듯 그래픽 상향의 반작용으로 분위기가 깎이는 부분도 상당히 많고, 일부 호러신은 진행 루트를 벗어나 다른 공간에 가야 볼 수 있는 것들이 있었는데 말 그대로 지나치기 쉬운 구간들이어서 스토리 진행만 한다면 찾기 힘들다는 것이 문제였다. 이어 알마가 베켓을 공격하는 호러신들은 특정 버튼을 누르는 액션이기 때문에 달려드는 알마가 무섭기보다는 짜증나서 빨리 떨어뜨려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QTE는 반복적이고 지루하다.
그나마 호러신의 연출력은 전작보다 훨씬 더 나아졌다. 특히 제대로 만들어진 부분은 전작보다 훨씬 더 무섭다. 문제는 상기했듯 그래픽 상향의 반작용으로 분위기가 깎이는 부분도 상당히 많고, 일부 호러신은 진행 루트를 벗어나 다른 공간에 가야 볼 수 있는 것들이 있었는데 말 그대로 지나치기 쉬운 구간들이어서 스토리 진행만 한다면 찾기 힘들다는 것이 문제였다. 이어 알마가 베켓을 공격하는 호러신들은 특정 버튼을 누르는 액션이기 때문에 달려드는 알마가 무섭기보다는 짜증나서 빨리 떨어뜨려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QTE는 반복적이고 지루하다.
- 전작보다 많이 생겨난 버그와 악영향이 간 인공지능
인공지능 건은 피어 2를 플레이한 사람마다 견해가 갈리는데 적의 인공지능이 전작보다 떨어져서 피어의 장점을 깎아먹었다는 평이 있고 오히려 전작보다 인공지능이 좋아져서 전투 파트는 여전히 어렵다는 평이 있다. 정리해보자면 피어 2의 인공지능은 전작의 인공지능을 더 향상시켜서 현실의 군인들이 작전을 수행하는 것처럼 완전히 리얼하게 만든 것인데 이렇게 적들의 행동이 매우 조심스러워져 플레이어의 행동을 섬세하게 파악하고 침착하게 대응을 하는 것에 가까워졌다고 보면 된다. 단 버그가 전작보다 많이 있는 편이다보니 적들의 스크립트가 꼬이면 플레이어가 반대편에 있다는 이유로 벽으로 가로막혔는데도 불구하고 무조건 사격을 하거나 플레이어가 근처에 있는데도 눈치를 못채거나 뒤늦게 알아차리는 상황이 의외로 많이 뜨는 편이다.
- 좋지 못한 타격감
FPS 게임에서는 타격감이 생명인데 피어 2는 타격감이 매우 죽어버려서 FPS 게임으로서 평을 깎게 만들었다. 전작에서 샷건을 들고 적들을 죽일 때와 피어 2에서 샷건 시리즈를 들고 적들을 죽일 때의 타격감을 비교하면 차이가 매우 심하다는걸 느낄 수 있다. 사실 실제로 총기 성능이 전작보다 하락한 것도 한 몫 했다. 산탄총의 경우 전작은 어중간한 거리까지 원킬이 가능했는데 본작은 전작보다 거리 차이에 따른 편차가 심해져 전작보다 범용성이 하락했고 저격 무기는 탄수가 하락해서 탄수를 신경쓰며 전투하게 되었다. 그나마 기관단총, 돌격소총류는 성능과 타격감이 괜찮은 편이다.
- 전작과 달라진게 없는 플롯과 재탕한 소재, 게임 시스템과 레벨 디자인, 멀티 플레이
피어 2의 스토리를 요약하자면 《마이클 베켓이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복제병사, 아마캠 사병들과 싸우고 만악의 근원급 회사의 사장의 음모에 휩싸여 자신을 추적하는 알마를 알게 되어 간다.》 라는 줄거리를 가지고 있다. 즉 주인공과 주인공의 동료들, 일부 배경 스토리, 목적이 바뀌었을 뿐 정식 속편으로서 새로운 요소는 없었다. 프로젝트 오리진 관련 내용과 알마의 정체에 대한 내용 역시 전작에서 이미 밝혀질 건 다 밝혀졌기 때문에 알마를 알게 된다는 것도 피어 2부터 입문해온 플레이어가 아닌 이상 고정 팬덤에게는 철지난 소재에 불과하기도 했다.[6] 그리고 피어 2는 문서 수집과 도전과제 달성, 보다 쉬워진 반사신경 증폭기 수집, 파워 아머를 탈 수 있다는 새로운 컨텐츠만 추가되었을 뿐 게임상 제일 중요한 핵심인 슬로우 모션 시스템과 레벨 디자인은 변하지 않았다. 이렇다보니 기존 팬덤이 아닌 게이머들로서는 피어 2에 게임으로서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가 없었다. 멀티 플레이도 본래 싱글 플레이에 집중을 한 게임이다보니 슬로우 모션 데스매치를 제외한 나머지 모드들은 큰 메리트가 있지 않았다.
사실 이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수순이었다. 피어는 원래 후속작을 염두에 두고 만든 게임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사실 전작의 복제군인과 무기[7] 들이 구형이었다거나 아마캠에 블랙 옵스[8] 가 있었다는 등 전작에선 암시가 하나도 없던 설정이나 설정이 바로 뒤틀리며 튀어나오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사실 이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수순이었다. 피어는 원래 후속작을 염두에 두고 만든 게임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사실 전작의 복제군인과 무기[7] 들이 구형이었다거나 아마캠에 블랙 옵스[8] 가 있었다는 등 전작에선 암시가 하나도 없던 설정이나 설정이 바로 뒤틀리며 튀어나오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 콘솔 기반으로 개발되다보니 불친절해진 인터페이스과 PC 유저들에 대한 배려 부족
피어 2는 PC 기반이 아닌 XBOX360판을 기반으로 개발을 한 뒤 PS3판과 PC판을 이식하는 식으로 발매되었다. 이렇다보니 PC에서만 구현할 수 있는 기능이 삭제되었고(퀵 세이브 기능, 슬롯 세이브 기능, 기울이기 기능) 전작보다 조작이 단순해졌다. 심지어 PC판은 발매 초기에는 버그가 매우 심해서 여러번 패치를 내놓았는데 이 중엔 적들의 스크립트가 꼬이는 소소한 버그들도 있었다. 오리지널 피어가 원래 PC판으로 개발된 게임에 PC 유저들에게 극찬을 받은 걸 생각하자면 피어 2는 PC 유저를 홀대하는 배신을 행한 셈이다. 사실 이는 유통사 문제라고 볼 수 있는게 이후 후속작인 피어 3는 아예 모노리스가 아닌 다른 업체가 만들었음에도 이 또한 콘솔 기반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즉 유통사측에서 콘솔 기본으로 만들 것을 요구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 무기 조준 불량
전작과 달리 조준 시 제대로 된 견착 시점을 보여주지만 산탄총과 레이저는 그 시점이 조준선과 일치하지 않는다. 펌프 샷건은 가늠좌보다 조금 위에 쏴야 제대로 들어가며, 오토 샷건[9] 은 조준 반원의 가운데가 아닌 조준반원 꼭지점의 상부를 두고 쏴야 정타가 들어간다. 레이저의 경우 아예 기본 시점이 처음부터 왼쪽에 치우쳐 있어서 제대로 쏘려면 아예 몸을 오른쪽으로 틀고 조준 레이저에 맞춰서 쏴야 한다.
- 벽 막힘 증가
전작보다 픽셀이 보이는 것보다 커서 코너나 장애물을 돌 때 캐릭터가 막혀서 멈추는 게 증가했다.
6.2. 정리
피어 2는 '''일부분만 향상되었을 뿐 전작과 크게 차별화된게 없는 게임'''이었기에 총 평가가 좋지 않았고 모든 호러 장르의 프랜차이즈의 단점인 '호러 패턴이 한번 익숙해지면 무섭지가 않다'는 것이 큰 결점이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단점만 있는 것은 아니고, 향상된 그래픽과 역동적인 연출, 여전히 좋은 적들의 인공지능, 추가된 인터페이스, 게임의 분위기와 맞는 BGM, 진행 중 입수하는 각종 문서, 수집이 보다 쉬워진 반사신경 증폭기, 스토리 전개 등 전작보다 발전한 장점들도 많다. 문제는 상기한 단점들이 크게 작용했고 원 개발사가 직접 개발한 4년 만에 나온 「정식」 속편인만큼 팬들의 기대에 매우 못 미쳐 실망감을 주게 되었다. 무엇보다 2008년, 2009년에는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 콜 오브 듀티: 월드 앳 워 등 동시기에 발매된 피어 2보다 좋은 FPS 게임들이 많았다. 이렇다보니 피어 2를 좋게 보는 팬덤에서는 비운의 정식 속편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7. 기타
7.1. 영상
피어 2 트레일러 영상.
피어 코믹스 트레일러 영상. 전작 피어의 엔딩 내용에서 이어진다.
2007년 E3때 공개된 피어 2 데모 영상.
한창 게임 엔진을 개량하는 중에 공개해서 그런지 F.E.A.R. 1과 F.E.A.R. 2의 특징이 골고루 섞여있다. 그래픽 품질은 정식 발매된 F.E.A.R.2와 비슷하나 F.E.A.R.1 특유의 어두운 배경과 혈흔 효과, 슬로우 모션 효과는 1때의 모습 그대로이다. 게임성 면은 정식발매 버전과 거의 동일한데, 수류탄 쿠킹(더불어 몸에 붙었다고 바로 터지는 효과는 삭제된 상태)과 정조준의 구현이 바로 그것. F.E.A.R. 2가 개량된 그래픽으로 인해 배경이 자연스러워지면서 호러 효과가 감소했다는 비판도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참 아이러니한 부분.
피어 2 체험판 플레이 영상.
7.2. 숨겨진 요소
- 웨이드 초등학교에서는 각 알림 게시판에 알마와 피어 2 개발진의 캐리커쳐 버전 이미지를 볼 수 있고 피어의 인터벌 10을 표현한 낙서 그림(총을 쏘는 포인트맨과 총에 맞은 페텔)을 볼 수 있다. 음악실에는 알마의 오르골 음악의 악보가 그려져있고 알파벳 공부용 판에서 M부분에 모노리스가 적혀있다.
- 아리스티드의 사옥에서 책상을 조사하면 오리진과 오번 거리에 대한 자료를 볼 수 있다. 오리진 관련 자료에는 당시 테스트를 받던 알마의 사진을 볼 수 있으며 책장에는 아동 심리학등 아동에 관한 책들이 놓여져있다.
- 테리 핼포트가 입은 티셔츠에는 「SHOGO 2」라는 로고가 새겨져 있다. 즉 제작사의 전작 쇼고 : 이동전투단에 대한 숨겨진 요소.
- 피어 2 초기 체험판에서 병원의 시체 안치소로 가면 스펜서 잰카우스키의 시체를 발견할 수 있었는데 정식판이 나오면서 삭제되었다.
7.3. 여담
- 부제는 「프로젝트 오리진」인데 정작 내용은 본작의 메인 악역인 알마를 제외하면 오리진과는 관계없고 오히려 오리진의 후기 계획이라 할 수 있는 프로젝트 하빈저가 주 중심이다. 당시 피어의 타이틀명 권리는 시에라의 모회사 비벤디가 가지고 있었고 모노리스 측은 캐릭터 관련 권리만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피어라는 이름을 못 쓰게 되자 다른 타이틀명을 팬들에게 공모한 뒤 투표로 통해 최종 이름을 정하는 이벤트를 개시했다. 이때 후보에 오른 타이틀들은 「프로젝트 오리진(Project Origin)」, 「다크 시그널(Dark Signal)」, 「데드 에코(Dead Echo)」였고 최종 투표로 프로젝트 오리진이 1위를 차지했다.[10] 이후 2번 상세 문단에 언급된 것처럼 비벤디의 사정으로 워너 브라더스가 타이틀명 권리를 즉각 구입해서 피어 명칭을 사용하는 것이 가능해졌고 프로젝트 오리진은 부제가 된 것이다.
- 타임게이트 스튜디오에서 마음대로 만든 확장팩 때문에 속이 탄건지 몰라도 피어 2에서는 특전 아마캠 필드 가이드를 수록하는건 물론이고 작중 등장하는 문서들로 스토리 및 세계관을 통째로 정리해버렸다. 이렇다보니 등장인물들의 세세한 뒷이야기는 물론이고 아마캠의 역사와 5대 프로젝트의 역사를 알 수 있다. 단 게임 내 파일들과 아마캠 필드 가이드의 일부 서술이 다른데[11] 설정붕괴보다는 아마캠 필드 가이드는 설정상 아리스티드가 노튼 메입스에게 아마캠의 역사와 기밀 정보를 알려주기 위해 만든 파일이고, 이에 아리스티드의 개인적 사견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소소한 차이가 생긴 것 정도로 이해하는 것이 옳다.
- 일본판은 CERO 특성상 사지절단, 시체 묘사, 일부 컷신 등 고어 및 폭력적인 요소가 많이 편집되었는데 PC판은 해당되지 않는다. 해외판은 옵션에 온/오프 기능이 있지만 일본판은 해당 기능이 없다.
- 피어 2는 모노리스의 몰락과 프랜차이즈 몰락에 쐐기를 박은 작품이기도 한데 모노리스는 2014년 미들 어스: 섀도우 오브 모르도르로 평가를 되찾기 전까지는 그냥저냥한 B급 게임들만 만들었고 피어 시리즈 역시 2편을 기점으로 평이 떨어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1] 출처 : 모노리스 F.E.A.R 후속편 계획 2006년 2일 22일 작성자 : Sexydino[2] 출처 : 모노리스, F.E.A.R. 타이틀 회수 2008년 9월 9일 작성자 : Sexydino[3] 출처 : 코타쿠 모노리스 사원의 F.E.A.R. 인터뷰[4] 출처 : IGN F.E.A.R. 2 Project Origin 평점[5] 출처 : 피어 2 프로젝트 오리진 메타크리틱 페이지[6] 이는 원래 피어가 속편 개발 여부를 염두에 두고 제작된 게임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알마의 정체와 오리진의 진상 같은 스토리 상 중요한 복선들은 피어 1에서 다 풀렸는데 예상 외의 히트를 쳐버리자 인기에 힘입어 프랜차이즈화가 되어 알마를 중심으로 더 풀기 위해 스토리를 늘리는 과정에서 소재, 플롯 재탕을 했다고 보면 된다.[7] 1편의 10mm Penetrator 대신한다는 14mm Penetrator가 본작에서 나온다.[8] 1편에선 경비팀이 아예 처음부터 블랙 옵스가 하는 짓을 그대로 하고 있어서 앨더스 비숍이 SFOD 팀과 탈출하는 걸 사살하고, 기밀 볼트 시설 내에서 노튼 메입스를 호위하며 자료 삭제를 돕고 있었다.[9] 이건 아예 가늠좌조차 없다.[10] 출처: Name Your F.E.A.R. 2007년 8월 7일 작성자: Sexydino. 2015년 시점으로 공식 홈페이지가 폐쇄된데다가 이미 발매된지 오래된 게임이라 관련된 출처를 찾을 수 없어서 당시 투표에 참여한 개인 블로거의 기록을 출처로 첨부함.[11] 대표적으로 프로젝트 파라곤의 역사와 페텔의 탄생에 대한 알마의 상태, 스틸 섬과 오번 거리의 오리진 시설 등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