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알베도 카르타)
1. 소개
모바일 인디 게임 알베도 카르타의 히로인.
2. 상세
토치우드 주점의 간판 웨이트리스. 성하도시에 처음으로 입성할 때 도시내에서는 조심하라는 조언을 해주는 걸로 첫 등장하며 이후 맵 곳곳에 나타나 조언들을 해주다가 대저택 스토리를 클리어한 후 합류한다. 성하도시에 온 이유와 도시 곳곳이 광증에 뒤덮힌 후에도 여기저기 배회하는 이유는 누군가를 찾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주점에서 일하면서 이런저런 손님들을 대해본 경험으로 인해서인지 항상 밝고 털털하며 능글맞은 부분이 있다. 주인공을 '도련님'이라 부르며 자신에 대해선 '누나'라 칭한다.
저택에서 잡담을 하거나 선물을 주면 거의 대부분 성적 농담을 적나라하게 던져오는데 이는 마치가 일했다던 토치우드 주점이 낮에는 술이나 음식을 팔고 밤에는 봄을 팔았으며 그 곳의 지명 1위인 간판 웨이트리스였다는 과거 경험으로 인해서 그런 듯하다.
다른 히로인들과는 딱히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관계를 유지하지만 릴리움 일족의 멸문과 자신이 어두운 과거를 보내게 된 원인이 되는 게 퀴에스 가문이다 보니 카렌과는 서로 비꼬기 바쁘다.[1]
==# 성냥팔이 소녀 이야기 #==
과거 엄마가 어렸던 자신을 버리고 간 보육원에서 자랐으며 종종 보육원을 빠져나가 자신의 얼굴이 그려진 성냥을 팔아 그 돈으로 보육원 아이들한테 빵을 사주고 했다고 하며 왜 성냥이었냐는 주인공의 물음에 타오르는 성냥을 보고 있으면 자신의 과거, 현재, 미래가 보이는 것만 같았다고 한다.
이후 성하도시 초반부터 대저택까지 맵 곳곳에 등장하면서 찾던 사람이 엄마였던 것과 자신을 버리고 간 이유와 그에 대한 증오를 쏟아내기 위해 찾고 있었다고 밝힌다. 그러나 대저택의 보스를 쓰러트린 후 밝혀진 사실로 마치의 일족은 과거 마왕을 물리친 여섯 영웅중 한명인 '릴리움'의 핏줄로 마찬가지로 여섯 영웅의 후예이나 타락해버린 퀴에스 가문이 대저택의 온실을 유지하기 위한 땔깜으로 사용하기 위해 릴리움 일족을 사냥할 때 마치를 살리기 위해 보육원에 버리고 간 것으로 밝혀진다.
사실을 알게 된 마치는 자포자기하고 자신의 영혼이기도 한 세계의 색을 추출하라고 한다. 하지만 인장을 찍고 세계의 색을 추출하면 살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세네렌톨라의 말에 막상 닥쳐보니 죽는 건 역시 무섭다며 스스로 인장을 받아들인다.
3. 성능
광역 딜러. 모든 스킬들이 광역기인데다가 준수한 데미지를 뽑아내며 추가타 스킬이 두개나 있고 조건[2] 도 나름 간단한 편이지만 모든 스킬에 최대 HP에 일정% 체력 감소[3] 라는 댓가가 있고 패시브 역시 최대 체력의 80%이상일 시 발동하기 때문에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체력관리가 중요한 편.
3.1. 스킬
3.1.1. 조킹 엠버
HP와 민첩이 높을 수록 위력이 상승한다. 화상 상태이상을 부여하며 사용시 최대 HP의 10%를 소비한다.
3.1.2. 헬 하운드
HP와 민첩이 높을 수록 위력이 상승한다. 적이 화상 상태일시 추가타. 사용시 최대 HP의 10%를 소비한다.
3.1.3. 헬 파이어
HP와 민첩이 높을 수록 위력이 상승한다. 본인의 현재 HP가 최대 HP의 50% 이상일시 추가타. 사용시 최대 HP의 20%를 소비한다.
3.1.4. 간판 웨이트리스 (패시브)
HP 80%이상일시 치명률이 상승한다.
4. 엔딩
===# 노멀 엔딩 #===
"내가 도련님의 여자인게 아니라."
"도련님이 내 남자인거야."
정상적으로 돌아온 성하도시에서 토치우드 주점을 사들여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바꾸고 사장이 되었다. 젊은 사장이 있다는 것과 곱상하게 생긴 인형들이 일을 한다는 입소문을 타고 바쁠 땐 사장이 직접 나와 일을 도와야 할 정도로 대인기 가게가 되었다고한다. 토치우드 주점을 매입해서 리모델링하는 돈과 인형들은 전부 주인공이 후원한 거라고 한다.
주인공과는 결혼한 것으로 보이며 크리스티나의 일을 돕기 위해 겨울성으로 출퇴근하고 있는 주인공이 막상 자신의 가게에는 잘 오지 않자 이에 불만을 노골적으로 표현한다.
===# 진 엔딩 #===
첫 희생자. 쓰러져있던 주인공이 깨어나는 걸 보고 다가왔다가 기억이 전부 돌아오고 각성한 주인공에 의해 공격받는다. 전투 후에는 벽까지 몰리게 되고 다가오는 주인공에게 겁을 먹고 아직 하고 싶은 일이 있고 죽고싶지 않다고 하지만 과거를 잊고 싶은게 아니었나, 그 몸을 거쳐간 수 많은 남자들과 교성을 낼 수 밖에 없었던 자신을 잊고 싶은게 아니었냐는 주인공의 말에 절망하고 결국 영혼이기도 한 세계의 색을 뽑혀 그대로 소멸하고 만다."나 죽고 싶지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