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탄의 왕과 바나디스/설정
1. 세계적 배경설정
1.1. 마법 및 괴물
깊은 산속처럼 인적이 드문 장소에 가면 지룡이나 해룡같은 용들을 실제로 볼수있으며 사람들도 그 존재를 알고 있다.[2] 하지만 그 외의 마물들은 옛날 이야기속에서나 등장하는 가공의 존재로 알려져 있다. 그러다보니 마물들이 어떤 존재인지 어떤 능력을 지니고 있는지는 거의 알려져있지 않다. 그래서 마물들은 공포의 대상으로 알려져있기도 하지만 바바야가처럼 민간신앙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3]
마법은 공공연히 사용되는 기술은 아니지만 지역에 따라서는 어느정도 알려져 있기도 하다. 지스터스 왕국의 경우 바나디스들이 용구를 사용하는 만큼 일반 백성들도 공녀가 신비한 힘을 다룬다는 사실은 알고 있다. 반면에 브륀 왕국은 그런 힘에 대한 내용이 잘 알려지지는 않았다.
용구나 검은 활, 마물의 능력을 제외하고 다른 형태로 마법이 존재하는지는 불명. 작중에 흑기사 롤랑이 용기가 아닌 주술을 경험했다고 언급하기는 했다. 하지만 언급만 되었을뿐 작중 마법이나 주술을 사용하는 마법사 같은 인물이 등장한적은 없다. 그나마 초반에 드레카박이 용을 조종할 수 있게 하여 테나르디에 가문에게 넘기는 등 나름 능력을 갖고 있으나 이쪽의 정체를 생각하면 크게 놀랄 일도 아니다.
1.2. 기술력
대략 작중의 기술력은 중세시대 정도의 수준으로 추정된다. 마법의 존재가 일부 특별한 자들이 다루는 힘인만큼 마법을 활용한 발전상도 전혀 보이지 않는다.
작중 주 무기는 창이나 활같은 냉병기가 주로 사용된다. 제련과 같은 금속가공기술을 어느정도 발전해서인지 판금갑옷을 입은 기사들이 군대의 주축을 이루고 있다.[4]
하지만 화약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는지 화약을 이용한 무기는 일절 등장하지 않는다. 그런만큼 공성전에서도 투석기나 사다리, 파성추를 쓰는 정도고 화포는 사용되지 않는다.
해전에서 사용되는것은 갤리선. 아직 범선이 실용화 되는 단계는 아닌것으로 보인다. 화약이 없어서 전투는 충각을 이용한 충돌, 화살이나 쇠뇌를 이용한 사격전, 그리고 접근해서 벌이는 선상백병전의 형태를 보인다.
그리고 애니나 코믹스 그리고 라노벨의 묘사를 보면 갑옷이 있어 활을 천시하는데 투구는 갑옷 만큼 발전하지 않았는지 모두 투구를 쓰지 않거나 쓰더라도 얼굴이 공개된 투구만 사용한다. 그래서 인지 모두 티글의 헤드샷에 쓰러지는 모습을 보인다.
2. 지리
[image]
2.1. 브륀 왕국
브륀 왕국 문서 참조
2.2. 지스터트 왕국
지스터트 왕국 문서 참조
2.3. 무오지넬 왕국
브륀 왕국 남동쪽에 인접해있는 국가.
류드밀라의 올뮤츠와도 인접해있다. 국력이 막강한 강대국으로 3부에서 15만이나 되는 대군을 일으킬 정도다. 주변국 중 유일하게 노예제도를 인정하고 있으며 노예를 얻기위한 명목으로 타국을 빈번하게 침공한다.[5][6] 그러다보니 다른 국가들에게선 공포의 대상이 되는 국가라서 무오지넬의 침공떄 서로 대립하기 바쁘던 국가들이 단결할 정도. 하지만 무오지넬만의 특산품이 비싸게 거래되는 데다가 전쟁포로를 처리하기 쉽다는 이점 때문에[7][8] 교역은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인 분위기나 국가의 위치, 작가의 인터뷰에 따르면 모티브는 페르시아와 오스만 제국(현재의 이란과 터키). 근데 애니에서 보면 군대 편성이 모티브가 되는 기병 중심의 페르시아, 오스만과 반대로 병력이 보병 중심이다.[9] 3부에서 대병을 이끌고 브륀을 침략하며 수도까지 쳐들어오는 등 브륀을 위기로 몰아넣지만 수도를 함락시키는데 실패한데다가 왕의 사망으로 인해 내분이 터진다.
노예 출신인 카심이 한나라의 장군으로 출세하는것을 보면 출신에 상관없이 능력이 보장되면 신분상승이 가능한 국가로 신분과 출신을 엄격히 따지는 브륀 왕국보다 인재등용면에선 상당히 개방적이다.[10]
스핀오프인 동련의 설희에서는 작슈타인과 연합해 브륀왕국에 쳐들어간다. 이때 전투 코끼리를 동원해 싸우지만 롤랑과 티글의 활약으로 전부 쓰러진다.
2.4. 작슈타인 왕국
브륀 서쪽에 인접한 적국으로 브륀 왕국과 아스발 왕국의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3권 말미에서 억지력이던 롤랑이 사망했으나 다른 국가에 비해서 큰 움직임은 보이지 않는 편이다. 그리고 3부가 시작되자 브륀을 침공한다. 5만명의 병사로 침략해온데다가 아스발 왕국까지 끌어들이는데 아스발의 지휘관인 탈라드가 티글의 설득으로 퇴각하자 본인들도 퇴각한다. 그리고 군을 다시 정비하여 아스발 왕국과 전쟁에 돌입한다. 그리고 10년 뒤에 아스발 왕국에 점점 영토를 빼앗겨 나라가 멸망하다고 언급된다.
작가 인터뷰에 따르면 모티브는 독일.
동련의 설희에서는 무오지넬과 연합해 브륀왕국을 공격한다.
2.5. 아스발 왕국
아스발 왕국 문서 참조
2.6. 야파
1권에서 언급된 동방의 국가. 대나무의 원산지라고 한다. 작가의 인터뷰에 따르면 모티브는 일본. 그러나 언급만 되고 한번도 등장한 적이 없다.
3. 전승 및 무기 관련
3.1. 바나디스[11]
자세한건 항목 참조
3.2. 용구
용구 문서 참조
3.3. 특별한 무구
- 뒤랑달
브륀 왕국의 보검. 기사 롤랑이 왕에게 하사받아서 사용하였다. 주인이 나타나는데 1~2년 정도 시간이 걸리고 타국 사람이 사용하는 것은 무리일 거라는 가늘롱 공작의 말로 미루어 볼때 용구처럼 주인을 선택하는 성질이 있는것으로 보인다. 브륀 왕국의 신화에서는 신이 보낸 정령이 시조에게 내려준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나 '용구에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 중 유일한 성공작'이라는 드레카박의 말로 미루어볼때 실상은 전혀 다른 것으로 보인다. 작중에서 롤랑이 쓰고 있었지만 롤랑이 티글를 인정하고 잠시 맡겼다. 이로 인해 롤랑은 속수무책으로 암살당하고 만다. 브륀 내전이 끝난후 티글은 뒤랑달을 왕가에 다시 반환했지만 가늘롱이 훔쳐서 먹어버린다. 흑궁과 같이 마물들 음모에 관여되었있다.
3.4. 주신
브륀 왕국과 지스터스 왕국에서 믿고 있는 10명의 신. 신전에 반드시 모셔져 있는 신들로 신화로 잘 알려져 있으며 먼 선조들과 접점을 가지고 있는 신들을 말한다. 티르 나파의 말에 따르면 티르 나파 본인을 제외하면 다른 신들은 인간세상에 관심이 없고 현재 멀리있는 차원으로 이동하였으며 언제 올지는 본인들맘이라고 한다 .
- 베르크나스: 신들의 왕이자 태양과 빛의 신.
- 티르 나 파: 베르크나스와 반대되는 성질을 가진 밤과 어둠과 죽음의 여신. 베르크나스의 아내이며 누나이자 동생이고 평생의 숙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열명의 주신 중에 유일하게 베르크나스에게 적대하는 신. 그럼에도 10명의 주신 중 하나로 모셔지고 있다. 고는 하지만 사실상은 그 불길함이나 베르크나스에 대항한다는 점때문에 거의 모시는 사람이 없다시피 한다. 티글이 검은 활의 목소리에 이끌려서 도달한 신전의 주인으로, 티글의 선조에게 검은 활을 준 여신으로 추정되며 현재 종종 티타를 대리인으로 쓰고 있다.
13권에서 드러난 마물들의 최종목적이 바로 이 티르 나 파를 지상에 강림시키는 것이라고 한다. 마물들 간의 대화에서 티글이 가진 검은 활로 적들을 섬멸할 때마다 티르 나 파의 강림이 앞당겨지고 있다고 한다.
- 에리스: 바람과 폭풍의 여신. 뿔피리를 들고있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바람의 신이어서인지 티글은 활을 쏘기전에 종종 에리스에게 기도를 한다.
- 모시아: 대지의 여신. 꽃으로 치장하고 있는 모습으로 그려지거나 개를 데리고 있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 야릴로: 풍작과 애욕의 여신. 얇은 천을 두르고 있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애욕을 관장하기 때문인지 야릴로의 표식은 창관을 나타내는 데에도 사용된다. [12]
[1] 바나디스란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여신 프레이야의 별명이다.[2] 실제로 티글 본인도 어렸을때 산에서 지룡을 잡은적이 있다고 한다. '''그것도 혼자서'''[3] 바바야가는 사람에게 강제로 힘을 주고 그것을 매개로 사람을 조종한다. 이런 사실이 제대로 전해지지 않고 힘을 준다는 내용만이 전해지면서 신앙의 대상이 된것.[4] 브륀 왕국의 경우 완전 무장을 갖춘 기사에게는 활이 잘 통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궁병을 천시한다. 즉 판금갑옷을 정교하게 만들어서 화살을 막아내는 수준의 방어력을 갖출정도의 기술력은 가지고 있다는것. 문제는 이 세계관 기병들은 마갑이 없어서 궁수가 말만 맞추면 기병 박살내는거 일도 아니라는 것(...)[5] 특히나 브륀 왕국이 표적이 되는 일이 많은듯하며 내전으로 약해진 뒤에는 연이어 침공해온다.[6] 실제로 오스만 제국이 유럽을 빈번하게 침공한 이유 중 하나가 노예를 얻기 위함이었다.[7] 전쟁포로는 사정상 인질이라 먹이기도 해야하고 최소한의 관리라도 해야하기 때문에 많으면 많을수록 쓸데없는 지출이 늘어난다. 근데 무오지넬빼면 나머지는 노예제도가 없으니 포로가 소속된 나라측에서 명백한 답을 해주기 전까진 완전 암덩어리이기 때문에 차라리 돈도 받을수 있는 노예로 파는게 훨씬 이득이기 때문[8] 실제로 십자군 전쟁 때 십자군은 비가톨릭 포로를 이슬람에게 노예로 팔아넘기기도 했다.[9] 물론 애니가 여러모로 빼놓은것도 많고 그쪽에서 보자면 '''보병이 기병보다 그리는게 훨씬 쉬우니까'''그렇게 그린걸수도 있다. 정확한건 소설에서 언급이 되지 않으니 확인불가.[10] 모티브가 되는 이슬람지방에선 노예병 제도가 있어서 군사노예가 지배층이 되는 일이 종종있었다. 유럽을 공포에 몰아넣었던 예니체리도 데브메시르라는 노예병제도에 가까운 제도였으며 이집트의 경우 노예병인 맘루크 들이 실권을 잡아 맘루크 왕조를 열기도 했다.[11] 바나디스란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여신 프레이야의 별명이다.[12] 야릴로는 슬라브 신화에서 풍작의 신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