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디스(마탄의 왕과 바나디스)
'''戦姫 / ヴァナディース / Vanadis'''[1]
1. 개요
지스터트 왕국 고유의 제도로 용구에게 선택된 7명의 여성이 국왕이 내리는 직위와 영지를 받아서 다스리며 왕의 명령을 따르는 장군이 되는 것을 말한다. 이들은 국왕 바로 아래의 신분으로 지스터스의 최고위 귀족이다. 지스터스 왕국에도 바나디스 외에 오등작으로 나뉘는 신분제가 존재하는데 오등작의 첫번째 직위인 공작위와 대등한 위치에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하지만 단순히 공작과 같은 위치로 보기는 어려운데, 이는 바나디스나 그녀들의 영지인 공국이 하나의 소국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자율권을 가지고 있고 공국이 지닌 힘도 웬만한 나라에 버금가기 때문이다. 공녀중 하나인 엘레오놀라 빌타리아는 티글블무드 보른의 요청을 받아서 군을 빌려주고 브륀내전에 개입했는데 이는 일개 귀족이 할수 있는 범위를 벗어난 행동이다. 그런 행동이 자연스럽게 인정되고 넘어간다는 것을 보면 바나디스가 얼마나 큰 권한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수 있다.
약 300년전 50을 넘는 부족들이 100년이 넘는 전쟁을 벌였고 이내 부족들 숫자가 30이 되었을 무렵 흑룡의 자손이라는 남자가 나타나서 자신을 따르면 승리를 내주겠다고 말한다. 당연히 부족들은 이를 비웃었지만 이를 믿은 7부족은 남자에게 충성을 맹세했다. 그리고 충성을 의미하는 뜻으로 각 부족내에서 가장 아름답고 무술이 뛰어난 여성을 그의 아내로 바쳤다. 그러자 그는 7명의 아내들에게 각각 용구를 하나씩 나눠줬는데 이 7명의 아내들이 바로 최초의 바나디스들이다. 이후 전쟁에서 승리한 7부족은 저스터트 왕국을 건국하였고 왕이 된 남자는 아내들에게 영토 일부분을 7개의 공국으로 나누어줬다. 이것이 바나디스의 기원이자 특성이다.
이런 바나디스의 직위는 위에서 언급되었듯이 용구의 선택으로 이어진다. 선대 바나디스가 자격을 잃어버리면[2] 자동적으로 용구가 다음 소유자에게 이동되고, 용구를 얻은 자는 자연스레 자신이 바나디스가 되었음을 알게 되고서 국왕에게 찾아가서 바나디스로 임명받는다고 한다.
때문에 바나디스들은 전직 용병, 몰락귀족의 딸, 이민족의 소녀같이 다양한 출신의 인물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런 만큼 바나디스들은 보통 귀족과는 행동이나 사고방식이 상당히 다른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대대로 라비아스의 선택을 받아 공녀를 세습해 온 루리에 가문 같은 경우가 바나디스 사이에서는 특이한 경우다.
일반 백성들은 이런 바나디스의 세습 방식을 선대 바나디스가 신비한 힘으로 후임을 고르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용구가 특별한 힘을 지니고 공녀를 선택한다는 것은 알려져 있지 않다. 하지만 공녀가 용구로 신비한 힘을 사용한다는 것은 알려져 있기 때문에 선대 공녀의 선택이라는 이유가 무리없이 받아들여지는 것으로 보인다.
바나디스의 신비한 힘이나 바나디스가 없어도 영지의 운영이 가능할 정도로 체계가 잡힌[3] 공국의 시스템 덕분인지 바나디스들은 자신의 공국에서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4] 반면에 지스터트 국왕은 그런 바나디스들을 상당히 껄끄럽게 생각하고 있다. 국왕에 준하는 권하는 가졌으면서도 누가 될지도 모른다는 점이 상당한 불안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인듯. 실제 발렌티나가 자신이 왕이 되기 위해서 나라를 엉망으로 만든 것을 보면 빅토르 왕의 우려가 괜한 우려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여담으로 마탄의 왕과 바나디스 일본 원서에서는 바나디스와 전희가 혼용돼서 사용되지만 마탄의 왕과 바나디스 국내 정발본에서는 전희라는 호칭대신에 공녀라는 호칭이 혼용된다. 하지만 지스터트에 따로 공작이 존재하고 공녀는 공작의 딸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상당히 미묘한 번역. 일단 바나디스들이 다스리는 영지가 공국이라 불리는 것을 생각하면 공녀라 불리는 것도 그렇게까지 어색하지는 않다. 다만, 마탄의 왕과 미체리아 국내 정발본에서는 기존의 공녀라는 표기 대신 일본처럼 전희라는 호칭으로 표기되고 있다.
여담으로 작품의 성향이 하렘물인데다 제목부터가 마탄의 왕과 '''"바나디스"'''인지라 바나디스 7명 전원이 주인공인 티글의 하렘에 들어갈거라고 예상한 독자들이 많았지만 처음 바나디스로써 작품에 등장한 엘레오놀라 빌타리아, 류드밀라 루리에, 소피야 오베르타스, 알렉산드라 아르샤빈, 엘리자베타 포미나, 발렌티나 그링카 에스테스, 올가 탐 중 완결권 시점에서 사샤, 발렌티나 2명이 결국 하렘에서 빠지고 나머지 5명은 끝까지 남아서 티글의 부인이 된다.[스포일러] 하지만 일단 거부중이지만 16권에서 이분이 사샤의 용구인 발그렌을 물려받아서 전희가 될 가능성이 아주 높으니 티글의 부인중 바나디스는 6명으로 늘어날걸로 보인다.[5]
작중 등장한 초기 바나디스들은 대부분의 전투복이 노출도가 높은게 특징이다. 배를 훤히 드러내는 에렌과 올가는 약과고 아예 수영복인 모노키니와 비슷한 의상을 입는 사샤와 하의가 시스루인 미라, 소피야, 발렌티나가 특징[6] 가장 노출이 적은 의상을 입은건 리자지만 이쪽도 배꼽과 가슴골이 드러난다. 그나마 나중에 등장하는 피그네리아는 상대적으로 건전한 편. 다른 전희들도 후반부에 들어서자 노출도가 많이 줄어들었다.
이름의 유래는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여신인 프레이야의 별명인 바나디스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2. 라이트메리츠의 공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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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올뮤츠의 공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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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폴레시아의 공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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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레그니차의 공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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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루브슈의 공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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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오스테로데의 공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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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브레스트의 공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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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북유럽 신화의 여신인 프레이야의 이명에서 유래 되었다.[2] 이건 경우가 다양한데 작중 제일 평범한 경우를 뽑자면 '''사망'''. 당연히 사망하면 떠난다. 그 외에도 샤사가 자기를 떠나라고 하는 것이거나 선대 낫의 주인이 그런 식으로 말하는 걸 보면 생전에도 떠나는 사례가 있는 것 같긴 한데 그걸 정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용구의 마음대로이기 때문에''' 샤사도 일단 계속 소지하고 있었다.[3] 애초에 이런 체계가 없으면 곤란한 것이, 차기 바나디스는 현 바나디스가 고르는 게 아니라 용구가 고르는 거라서 다음은 누가 될지 예측 불가능한 데다 선대가 바나디스가 아니게 된다고 해서 다음 바나디스가 곧바로 생겨나는 것도 아니라 시간 차를 두고 생길 수도 있다. 그래서 주인이 없어도 어느 정도는 제대로 돌아갈 수 있게 되어 있어야만 영지 운영이 가능한 상황이다.[4] 바나디스가 되자마자 방랑을 시작한 올가 탐은 예외.[스포일러] 사샤는 티글과는 겨우 한번 만났고 결국 8권에서 벌어진 전투가 끝난후에는 사망한다. 발렌티나는 사샤보다 티글을 많이 만났지만 공녀들에게서의 평가가 좋지못한데다 티글에 대한 애정보다 자신의 야망을 우선시해서 결국 적으로 돌아섰고 마지막권에서 내부 분란으로 허무하게 사망한다.[5] 하지만 리무아리샤는 완결권에서 다시 한번 발그렌의 지명을 받았지만 자신은 아직 부족한 점이 많으니 기다려달라며 거부했다. 그래서 아직은 바나디스가 아니고 현재는 티글의 비서 역할을 수행중[6] 미라는 아예 팬티윤곽까지 보일정도고 소피야는 시스루와 팬티색이 똑같아서 자세히 보지못하면 인지하기는 힘들지만 이쪽도 팬티 윤곽을 드러내고 있으며 발렌티나는 시스루와 치마부분을 조합해서 앞부분은 팬티가 보이지만 뒷부분은 안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