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 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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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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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A)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등장인물.
로마 정교의 교황. 성우는 키무라 마사후미.
첫 등장은 11권 에필로그로 이 때 전방의 벤트에게 비웃음을 당하고 있었다. 스스로가 '''사람들에게 선출된 교황'''이라는 점을 컴플렉스 비슷하게 여기고 있으며, 주위 사람들과 테두리가 쳐져 있는 자신을 싫어했다. 그래서인지 영국 청교도의 로라 스튜어트를 부러워하는 듯한 모습도 많이 보여준다.
작중 가장 훌륭한 인격을 가진 인물 중 한명으로 후방의 아쿠아는 로마 정교에 충성하기 보다는 교황 개인이 세계를 이끌기에 알맞은 인물로 여기고 있었으며 좋은 성격이라고 하기 힘든 로라 스튜어트조차도 그의 인격을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다.
주변환경과 신성 간의 격리를 매우 안 좋다고 여기고 있으며, 처음 '하느님의 오른쪽 자리'들이 내린 카미조 토우마 추살령에 대해 그는 그 소년은 신을 모를 뿐이라고 살해에 반대했으나 결국 그의 힘으론 그들을 못 막았다. 주변 슬럼가와 거주하는 어린아이가 공을 떨구자 그것을 돌려주려 했으나 애가 더러운 거 묻히게 되면 혼난다고 기피하자 그걸 보고 매우 안타까워한다. 게다가 안 좋다고 중얼거리는데, 보좌관은 듣고선 이해 못 해먹고 '교황님 사는 여기에 이딴 게 있다니 정말 안 좋네요' 같은 드립을 해대니 '''정말 속 터질 노릇.'''
'하느님의 오른쪽 자리'를 이용하여 이런저런 혼란을 일으키는 모습을 보여주는 걸로 보이지만 애초에 '하느님의 오른쪽 자리'는 교황도 무시하는 포지션이다. 그렇기에 하느님의 오른쪽 자리의 진정한 목표인 카미조에 도달하여 조금 더 많은 사람을 구원하기 위하여 하느님의 오른쪽 자리를 서포트한다.
그래서 자신만의 야망을 위해 혼란을 일으키려고 하는 우방의 피암마를 막을 때에는 비록 처절히 당했지만 '''그 피해를 자신에게 모두 옮겨 피해를 로마 시가지에서 성 피에트로 대성당으로 좁혔다.'''[1][2] 이 모습을 보고 피암마도 "혼자서 막아낸 건가, 대단한 놈이야."라고 평할 정도.[3] 이후 전에 만났던 빈민가 소녀가 그의 의식을 유지하려고 뭐라뭐라 소리치자 벤토는 그것을 보고 사람들에게서 뽑히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걸 알겠냐고 말한다. 그 후 벤토에게 '그가 노리는 것은 영국에 있으니 영국으로 가라'는 말을 하고 실신. 폭발을 보고받은 로라 스튜어트조차도 '''"이 착한 사람 같으니."'''라고 평가하며 씁쓸한 표정을 지을 정도. 쉽게 말해 온갖 막장 행태를 보여주었던 로마 정교의 수장이라고는 도저히 볼 수 없는 대인배[4], 간지폭풍이라 할 수 있겠다.
피암마에게 당하기는 했지만, 이래봬도 로마 정교의 톱인 만큼 본인도 상당히 강한 것 같다.[5] 13사도('''이스카리옷 유다'''를 포함[6]한 12사도와 주님)의 힘을 빌려서 시공간을 봉인해버리는 마법 같은 것도 쓰니. 일단 그의 후임인 베드로 요그디스 정도는 순식간에 발라버릴 수 있는 힘이 있는 듯하다.[7]
그리고 16권부터 20권까지 내내 혼수상태였다가 20권 끝부분에서 드디어 눈을 떴다. 21권에서는 눈을 뜨자마자 곧장 옷을 챙겨 입고 폭동이 일어날 것 같은 로마 시내로 가서 시민들을 진정시키고 그들과 같이 바티칸으로 돌아간다.
여기서부터는 그야말로 간지폭풍. 폭동이 일어나 교황청으로 쳐들어가기 직전이었던 5만명 이상의 민중들이 진정되고, 그가 교황청에 돌아오는 것을 막기 위해서 일부러 혼란을 일으키기 위해서 심어놓은 암살자들조차 ''''안돼....이 사람만은, 이 사람이 만들어내는 작은 흐름만은 무슨 일이 있어도 끊어지게 하면 안돼...!!'''' 라는 공포심에 사로잡힐 정도...결국 그 많은 사람들을 전부 진정시키고 전쟁을 막기 위해서 진군했다...이 정도면 카미조 토우마에 버금가는 대인배다... 진정한 성직자가 어떤 모습인지를 보여주는 느낌이다.
가서 차기 교황선출을 내놓고 이전투구를 벌이고 있던 추기경들을 용서하고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 애썼다고 칭찬까지 한다. 그리고 자신은 그저 일개 신도로서 할 일을 다하겠다고 말한다. 이쯤되면 대인배 오브 대인배이며, 정말 이상적으로 완벽한 사람이다. 보통 어른들은 썩은 인간이 태반인 금서목록에서 '''자신의 권위에 의지하지 않고 모든 이들을 위해서 움직이는''' 드문 인물. 여기서 본명이 '마태 리스'라는 사실이 밝혀진다.[8]
22권에서는 러시아 성교의 바실리사와 연락을 하면서 자신이 할 일을 묵묵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예 본격적으로 성자가 되어가고 있는 중인 듯. 현재 영국 청교도의 로라 스튜어트가 새로운 악역으로서 대두될 기미가 보이고 있기에, 어쩌면 교황과 로마 정교가 작중 주축 인물들의 새로운 백그라운드가 될지도….?
그런데 신약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에서 아이템하마즈라 시아게가 나오는 장면에서 로마 교황을 그만 뒀다고 뉴스에서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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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인물
마태 리스에 이은 차기 교황의 이름은 베드로 요그디스. 21권 등지에서 마태 리스가 혼수상태일때 권력다툼을 하다가 참회한 추기경이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1] 그 때문에 성당의 3분의 1 이상이 '종이 세공품처럼 찢어져' 붕괴되었으며, 광장 또한 파괴되었다.[2] '''도시를 날려버릴 위력'''의 힘을 혼자서 받아낸 실력도 실력이지만 인성 또한...[3] 적어도 성인급은 되는 능력자라고 봐야된다.[4] 역으로 온갖 막장행위를 저지르는 조직이지만, 이런 대인배가 정점에 오를수 있을 정도의 건전함이 있기에 세계 최대의 세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볼수도 있다.[5] 최소 성인급[6] 작중에서 피암마가 이걸 가지고 디스한다. 로마 정교의 교황이라는 작자가 배신자의 상징을 사용하냐고. 하지만 교황은 반대로 '''"주님께서는 그런 배신자도 용서하신다"'''라면서 받아쳤다.[7] 작중 언급에서 40년간, 정신과 육체를 헛돌게 한다. 라고 하는데 이는 출애굽의 40년을 모티브로 한 것으로 추정된다. 출애굽 사건에서 유대인들이 있어야 할 가나안 땅에 가지 못하고 40년간 광야를 떠돈 것을 정신과 육체에 비유하는 해석법도 있기 때문.[8] 일본판에는 마타이 리스라고 나온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