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방의 아쿠아
'''나는 성인임과 동시에 하느님의 오른쪽 자리의 일원이다!!'''
[clearfix]
1. 개요
라이트 노벨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등장인물.
하느님의 오른쪽 자리의 조직원으로 대응하는 천사는 가브리엘(신의 힘). 속성은 '물'이다. 본명은 윌리엄 오웰로, 하느님의 오른쪽 자리 중 유일하게 진짜 이름이 밝혀진 인물이다. 투박한 인상에 단단한 근육으로 몸을 감싼 남자. 그 외모처럼 정정당당함을 중시하며, 정면으로 돌파한다. 잔재주를 부리지 않기 때문에 그 만큼 빈틈도 없는 사나이.
마법명은 Flere 210(그 눈물의 이유를 바꾸는 자). '''말 그대로 '슬픔의 눈물을 기쁨의 눈물로 바꾸기 위해 싸우는' 자다.'''
2. 능력
하느님의 오른쪽 자리의 일원으로서의 술식은 '성모숭배'. '성모 마리아에 의한 죄(엄벌)의 완화'다. 구체적으로는 마술을 행사할 때 각종 제약을 완화시키는 심플한 능력. 예를 들어 어떤 마술을 행사하기 위해 밤하늘의 별자리가 필요하다면 아쿠아는 플라네타리움만으로도 술식 사용의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다. 본디 하느님의 오른쪽 자리는 일반적인 마술을 쓸 수 없지만 '제약을 완화한다'는 성질로 부작용을 '완화'해서 하느님의 오른쪽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인 마술도 쓸 수 있다.
'적의를 품는 것만으로도 즉시 기절시킨다'거나 '우선순위를 조작해 절대적인 공격력 or 방어력을 발휘한다거나'거나[3] '어떤 적이든 일격에 쓰러뜨린다'는 동료들의 술식에 비하면 굉장히 심플하다. 어쩌면 우직한 아쿠아 성격에 어울리는 능력. 어찌되었든 아쿠아가 성인의 힘으로 무식한 길이(약 5m)와 무게를 자랑하는 강철 메이스[4] 를 휭휭 다루는 동시에 물과 관련된 다양한 마술을 사용하는게 가능하다는걸 생각해보면 충분히 파괴적이다. 전사 만렙 + 마법 만렙인 괴물 마검사라고 생각해보면 얼마나 위협적인지를 알 수 있다.
또한 '성모숭배'를 통해 아쿠아가 가지고 있던 '마리아'와도 신체적 특징이 닮았다는 재능을 개화, '성모'와 '신의 아이' 양쪽의 특성을 지닌 '''이중성인'''으로서 '성인의 힘'의 상한선이 칸자키같은 일반적인 성인보다 훨씬 높다. 또한 칸자키의 추측에 따르면 '성인의 힘'은 어느 정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안정되는 성질이 있다고 하니 못해도 천사에 근접한다. 일반 성인들이 텔레즈마라는 엄청나게 공급되는 힘의 출력을 낮춰서 신체의 부담을 가하지 않도록 안정화하는 거라면, 아쿠아는 아예 출력을 상승시켜서 그 힘이 신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정도로 안정화시키는 타입이라고.
하지만 그 힘이 절묘한 밸런스를 항상 유지해야하는 게 유일한 약점으로 대(對) 성인 술식에는 다른 어떤 성인보다 약하다.[5] 하지만 반대로 대 성인용 술식이 없으면 '''버틸 수 없는''' 초 괴수다.
3. 과거
하느님의 오른쪽 자리가 되기 이전에는 '성인(聖人)'으로서의 능력을 이용한 프리랜서 용병으로 활동. 아마쿠사식이 네세사리우스에 의뢰해 알아낸 과거 경력을 보면 답이 안 나오게 화려하다.[6] 거기에 '기사파'의 나이트 리더와는 절친 사이었다고. 기실 나이트 리더 뿐만 아니라 기사파의 기사들과 제2왕녀 캐리사, 제3왕녀 빌리언까지 알 정도로 유명한 존재. 희생양으로 죽을 위기였던 제3왕녀 빌리언을 홀로 구출하기도 했다.[7] 나이트 리더의 노력으로 기사작위까지 받을 예정이었으나 이 모든 걸 버리고 떠났다. 그의 상징문양인 이스커천[8] 도 제작되었으나 역시 버킹엄 궁전엔 장식되지 못했다. 단 그의 이스커천으로 장식되어야 할 장소는 공백으로 비워놨다.
4. 작중 행적
4.1. 구약
13권: 사건이 해결되고 토우마에게 쓰러진 전방의 벤토를 수거하려고 카미조의 앞에 등장한다. 이 때 자신이 '성인(聖人)'이기도 하니 죽기 싫으면 덤비지 말라는 말을 했다.
14권: 좌방의 테라가 술식 실험이랍시고 일반인들을 대량으로 살상했다는 사실을 알자 옆에 있던 성 베드로 대성당의 천장을 받치는 기둥을 하나 뽑은 다음 휘둘러서 테라를 두동강 내버렸으며, 이 과정이 너무 빨라 테라가 인식조차 못 했다. 테라의 입장에선 '어...' 하는 순간 자신의 상체가 바닥에 쓰러졌고 '뭐지...' 하고 자신의 몸을 보고 나서야 신체가 두동강 났다는 것을 알아챘다.[9] 테라를 숙청한 후 옆에 있던 로마 교황에게 이번에는 자신이 나간다고 선언한다.
16권: 영국 청교도와 학원도시 상층부에 카미조 토우마를 쳐부수러 간다는 내용의 도전장과 함께 영국 청교도에 만은 테라의 시신을 보낸다.
그리고 한밤중에 나타나 카미조의 호위를 맡은 아마쿠사식 처교 일행을 순식간에 쓰러트리고 카미조 토우마와 그의 호위를 맡은 이츠와의 앞에 나타난다. 카미조 토우마를 자신의 무기인 거대 메이스로 간단히 날려버려 병원 신세를 지게 만든다. 그리고 여유만만하게 '하룻동안 시간을 줄 테니 그 사이 오른팔을 절단해서 바치면 죽이지는 않을 생각이라며, 의수라도 만들어 두라'고 통보한다. 그리고 그 사이에 학원도시 안에 머물고 있는 그를 습격한 장갑차와 파워드 슈트#s-2.8, 나노머신 '미모사'를 비롯한 무인 기갑 부대를 간단히 전멸시킨다.
그러나 아마쿠사식 처교 일행은 물러서지 않고, 다시 습격해온 아쿠아를 최선을 다해 견제하면서 이츠와가 대 성인술식 '성인 죽이기'[10] 를 날릴 시간을 벌지만, '성인 죽이기'가 먹히기 직전에 방어해서 실패한다.
하지만 그때, 칸자키 카오리가 나타나 성인 vs. 성인의 혈투를 벌이게 된다. 처음에는 거의 대등한 승부를 벌였으나, 칸자키 카오리는 평범한 성인을 능가하는 힘을 가진 아쿠아에게 점차 밀리게 되고 결국 뒤에 쓰러져 있던 아마쿠사식에 도움을 요청하여 그들과 함께 싸우게 된다.
싸우던 중에 칸자키는 너무나 강대한 힘에 균형을 잡아야 하는 아쿠아의 약점을 눈치챘고, 다시 한번 '성인 죽이기'를 시도한다. 그럼에도 너무 압도적인 힘에 다 같이 날아갈 위험에 처했으나, 병원에 누워 있던 카미조 토우마가 질질 기어나와서 결정적인 순간에 아쿠아의 마술 공격을 이매진 브레이커로 방어하고, 칸자키는 아쿠아를 붙들어서 성인으로서 물리적인 힘을 억누르고, 이츠와가 결정타로 '성인 죽이기'를 날리는 처절한 결전 끝에 가까스로 쓰러뜨린다. 대폭발을 일으킨 아쿠아는 생사와 행방이 묘연하게 되었다.
17권: 간신히 살아남아서 로마의 편에 있다고 해도 자신이 해야 되는 일에는 변함이 없기 때문에 처형당하려는 제3왕녀 빌리언을 구하며 재등장한다. 다만 여기서는 '성인 죽이기'를 당해서 일반적인 성인레벨로 힘이 다운 당한 상태다. 약해진 힘을 커버하기 위해 아스칼론을 들고 나왔으며 18권에서는 나이트 리더와의 대결에서 혈투끝에 승리를 거두며, 제2왕녀 캐리사와의 싸움에도 거드는 등 아군으로서 활동한다. 여기서는 얼마 전까지 서로 싸웠던 세명의 초인(칸자키 카오리, 나이트 리더, 후방의 아쿠아)의 일원으로서 힘을 합하여 대천사의 힘을 휘두르는 캐리사와 대항하며 큰 활약을 한다. 하지만 사건이 종료된 후 다시 조용히 모습을 감춘다. 이때 등장하면서 '일시적으로' 일반 성인 레벨로 힘이 떨어졌다고 하니 나중에 다시 16권 때의 사기캐로 복귀될지도 모른다.
또한 하느님의 오른쪽 자리를 탈퇴. 본명으로 우방의 피암마와 대치 중이다. 20권 끝부분에서는 하마즈라 시아게와 만나게 된다.
21권에서는 '신의 힘'과의 싸움에서 또 한번 일익을 담당한다. 막강한 힘으로 액셀러레이터와 카자키리 효우카를 압도하던 가브리엘을 약화시키기 위해 가브리엘이 가진 힘의 50%를 자신의 체내에 강제로 담은 것. 하지만 그 반동으로 아주 그냥 몸이 만신창이가 되어버렸다. 묘사에 따르면 그 어떤 마술사도 시도조차 하지 않을 미친짓. 그리고 그 결과로 '''성인으로서의 힘과 마술을 모두 잃고, 아스칼론마저 쓸 수 없게 돼버린다.''' 직후 만신창이가 된 피투성이 몸으로 자신은 이제 이걸로 충분하다며 그대로 마지막 숨을 놓아버리려 했지만, 하마즈라 시아게의 설교를 듣고 생각을 바꿔 고함을 지르며 다시 일어선다. 이후 피암마의 실패를 비웃으며 자신이 한 때 도왔던 이들의 지원을 받는다.
22권: 피암마가 세계각지의 지상에서 일으킨 황금의 팔을 전쟁에 참여한 학원도시측과 마술측이 한데 모여 막으려는 모습을 떨어져서 지켜본다. 입가에 미소를 지으며 세계를 지키는 것은 피암마나 자신같은 특별한 힘을 지닌 사람만이 아닌 세계에 살아가는 모든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하느님의 오른쪽 자리의 힘이나 성인의 힘이 사라져도 자신도 그 일원으로서 소중한 사람을 떠올릴 수 있을 정도로 세계에 미련이 있기 때문에 황금의 팔을 막기 위해 다른 사람들과 같이 힘을 보탠다.
4.2. 신약
신약 8권: 캐리사, 나이트 리더와 함께 그렘린의 본진을 치러 온다. 안습하지만 하느님의 오른쪽자리와 성인의 힘을 완전히 잃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렘린의 본진은 가짜로 함정이 폭발하며 그 장소 전체가 흔적도 없이 날아간다. 8권만에 등장하고 몇 쪽만에 다시 생사불명.
신약 10권: 캐리사, 나이트 리더, 칸자키 카오리와 함께 공중요새 호텔 아리엘을 타고 오티누스와 오티누스의 편인것이 확실시된 카미조를 처리하러 온다. 러시아 정교와의 전투로 힘이 빠진 카미조를 공중요새로 데려오는 것까진 성공했지만 칸자키의 성격을 이용해먹은 카미조의 작전으로 놓치고 만다.[11] 결국 카미조에게 설득당한 칸자키가 공중요새를 폭파시키는 바람에 타고있던 나머지 둘과 함께 사이좋게 추락. 챕터 마지막에 카미조를 쫓아가려는걸 칸자키가 말리던걸 보면 폭발에 휘말린 다음 1500m에서 떨어지고도 멀쩡하신것같다. 역시 성인과 오른쪽자리의 힘을 잃었다고 해도 마술 실력 자체는 어디 안 가는 듯. 이후 '영웅호걸은 악룡을 죽일 수 있지만 악룡을 구할 수는 없다. 저 소년이 하려는 일을 영웅호걸이 멋대로 끼어들어 악룡을 뺏어가는 건 선한 행위가 아니다.'라는 영국 여왕 엘리자드의 선언을 들으면서 눈 하나 깜박이지 않았다고 한다.
5. 전투력
전성기였던 구약 시절 기준 '''마술 사이드의 핵병기'''라고 불리는 성인들 중에서도 '''최강의 성인'''이며 구약 마지막을 장식한 러시아 편부터 시작하여 우주급으로 파워밸런스를 넓히는 강자들[12] 이 나오기에 적당히 강한 실력자 정도로 생각되어질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다. 당시 '''금서목록 사기 스펙의 결정체'''로 나중에야 수많은 우주적 존재들이 등장하면서 빛이 바래지만 처음 등장했을 때는 그야말로 '''격이 다른 강함'''을 보여준 존재이자 '''토우마가 무슨 짓을 해도 이길 수 없었던 상대'''였다.
'하느님의 아들' 한 사람과 비슷한 신체적 특징을 지닌 다른 성인들과 달리 '하느님의 아들'뿐만 아니라 성모님과도 비슷한 신체적 특징을 지녔으며 그 재능을 하느님의 오른쪽 자리를 통해 더욱 개화시켰기 때문에 보통의 성인이 받아들여야 하는 한계 따위는 가볍게 무시하며 100퍼센트 완전한 힘을 발휘하는 것만으로도 육체가 산산이 부서져 날아가버리는 다른 성인들과 달리 이 인간은 200퍼센트 이상의 힘을 내면서도 안색 하나 바꾸지 않을 정도로 완벽히 장악해낸다. 그야말로 후덜덜한 스펙. 마술 사이드에서 핵병기와 같은 존재라 불리는 성인들 중에서도 단연 최강이라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성모님의 자비를 통해 다른 하느님의 오른쪽 자리는 쓰지 못하는 일반적인 마술 또한 쓸 수 있으며, [13] 용병 윌리엄 오웰로 지내던 시절부터 어지간한 실력자들도 살아남을 생각조차 하기 어려운 전쟁들에서 수많은 업적을 남기며 독보적인 경험량과 강함을 얻어왔는데, 거기에 하느님의 오른쪽 자리로써 얻은 능력도 추가된 덕에 일반 마술사측에서도 상당히 강한 축에 속한다.
우선 처음에 좌방의 테라가 마술을 펼치기도 전에 끔살시키는 것부터 시작하여 전투장면 없이 신생 아마쿠사식을 전원 떡실신시키고 카미조 토우마를 처리하기 위해 카미조,이츠와를 상대로 제대로된 전투가 나왔을 때는, 둘 다 순식간에 쳐바르고 카미조의 경우에는 상상을 불허하는 그의 맷집에도 그냥 간단히 리타이어당했다.이후 학원도시의 로봇들을 상대로 양학을 하고, 카미조를 지키러 온 아마쿠사식이 그 환경에서 짜낼 수 있는 모든 작전 및 숨겨둔 최후의 보루라고 할 수 있는 '''성인 죽이기'''까지 이츠와를 통해 구현해내지만 '''아쿠아에게 압도적으로 패배한다.''' 싸그리 전멸당하려는 타이밍에 칸자키 카오리가 타이밍 맞추어 등장해 아쿠아와 싸울 때는 처음에는 나름대로 호각을 유지하나 싶었지만, 칸자키의 전력을 사용하는 공격 하나하나를 '''그냥 평범하게 맞받아치는 압도적인 힘'''으로 짓눌러버린다.[14] 칸자키가 막바지에 겨우 동료에 대한 마음을 새로이 깨달으며 아마쿠사식과의 팀플레이로 상당히 밀어붙이지만, 그럼에도 '''카미조 토우마의 난입이 없었다면 그대로 전멸'''하였을 것이다.[15]
결국 칸자키 카오리의 성인 죽이기로 약화되고 리타이어당하는 듯 싶었으나.. '''영국 쿠데타 편에서 이 인간이 도대체 너프를 받은건가...할 정도로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성인 죽이기로 거의 일반 성인급으로 다운그레이드 당했음에도, 아스칼론 한 자루만 들고 '''카테나 오리지널의 힘으로 천사급 텔레즈마를 공급받고 있던 나이트 리더에게서 승리한다.'''[16][17] 여기서 더 대단한 점은 캐리사가 일반 성인급으로 다운그레이드한 후방의 아쿠아를 보고 저거라면 지금의 나이트 리더에게 승산이 있겠다는 말한 것으로 보아 칸자키를 발차기만으로 압도적으로 패배시킨 천사급 텔레즈마를 공급받는 나이트 리더보다 전성기 후방의 아쿠아가 순수 무력으로도 우위라는 말이 된다.
허나 안습하게도, 그의 화려한 전적도 여기까지였으니...
우방의 피암마가 부른 가브리엘을 저지하기 위하여 대천사 가브리엘의 텔레즈마를 '''인위적으로 자신의 몸에 담는 짓'''을 한 덕에 성인+하느님의 오른쪽 자리의 힘을 단번에 잃어버리게 된다. 아무리 50%라지만 가브리엘의 텔레즈마를 인위적으로 몸에 담고도 살아남았다는 점에서 그가 얼마나 괴물인지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애초부터 강했기에 경험과 본래의 마술만으로도 어지간한 마술사들은 가볍게 쓰러뜨리는 실력이지만 전성기에 비하면 한참 약해졌다. 하지만 신약 10권에서 폭발에 휘말리고 1,500m에서 떨어졌음에도 멀쩡한 것을 보면 이 인간이 얼마나 뛰어난 마술사인지 알 수 있다.
6. 기타
- 그야말로 '너는 이미 죽어 있다'를 시전할 수 있는 사람. 러시아에서 만난 하마즈라에게 "히어로"라고 불리고 있다. 간간이 나오는 그에 대한 세간의 평가를 보면 수긍할 수 있는 수준.
- 안습하게도 이 아저씨는 등장할 때마다 점점 약해진다... 그리고 금서목록에서는 드문 '논리적 결함이 없는 적'. 일단 목적 자체가 논리가 필요 없을 정도로 단순한데다가, 작중에 나오는 적들 중에서는 드물게도 설교를 하지 않는 인간이라 그럴지도 모른다. 나중에는 상황이 조금 미묘하지만 아군으로 등장하기도 하고.
- 그리고 토우마와 싸운 적 중 소게부를 맞지 않은 몇 안되는 사람 중 한 명이다. 온전히 본인의 실력으로 맞출 수도 없는 적이었기 때문.[18]
- 당초 습격해왔을 때는 토우마의 오른팔만 잘라가는 것이 목적이었는데, 우방의 피암마와의 결전에서 이매진 브레이커의 정체가 조금씩 드러날 때의 암시를 볼때 만약 아쿠아가 목적을 달성했다면 오히려 더 큰 사고가 터졌을지도 모른다.
- 과거사에서 아쿠아가 기사를 국가의 후방을 지키는 자라고 한다. 자기는 기사가 아닌 용병 나부랭이라고 하지만 누구보다도 기사도에 충실한 아쿠아가 후방의 아쿠아가 된 건 이런 인연일지도.
- 참고로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포터블에서는 체력이 제일 높다.
7. 설정화
[의미] 그 눈물의 이유를 바꾸는 자[1] TVA 2기 담당.[2] TVA 3기 담당.[3] 작중에서 너무나 빨리 퇴장한 탓에 그가 과소평가 되고 있긴 하지만 테라의 술식은 무려 그''' 이매진 브레이커를 바탕으로 두고 만들어진 것이다.''' 한없이 마신에 가까운 존재인 올레루스가 그는 ''''피암마 보다도''' 이매진 브레이커에 대해 통달하고 있었던 인재'라고 인정한 것을 보면 작중에서처럼 미완성이 아닌 제대로 완성된 '''빛의 처형'''이 어느 정도 일지는 아무도 모른다.[4] 17권쯤에서의 무기는 아스칼론.[5] 일반 성인은 '30초 정도 전투불능'이 효과라면 아쿠아의 경우 제대로 맞으면 몸 안의 힘의 밸런스가 부서져 펑~!하고 대폭발이 일어난다. 물론 아쿠아의 강함을 고려하면 제대로 맞추는 것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6] 타테미야가 아쿠아의 경력들을 보자 한 생각이 '''현재의 아마쿠사식으론 헤쳐나갈 수 없는 전장들'''이라고 했을 정도다. 게다가 16권 막간마다 나오는 장면들이 그의 과거사. 상황 보면 그렇게 큰 사건들이 해결되는데 오래 걸리지 않았다.[7] 이 때 나이트 리더도 동참하려고 했으나 기습으로 기절시키고 혼자 갔다.[8] Escutcheon. 유럽 각국. 특히 영국에서 기사 고유의 문양을 그릴 때 사용되는 방패 모양의 기반부. 혹은 그런 모양을 모티브로 하여 만들어진 문고리 장식. 여기서는 전자에 해당한다.[9] 애니메이션에서는 기둥을 넘어뜨려 깔려죽는 것으로 순화시켰다.[10] 원서에서는 '성인 붕괴(聖人崩し)'.[11] 카미조의 행동을 보면서 눈치채고 나이트 리더에게 칸자키를 잡고 있으라고 했지만 이미 늦었다.[12] 우방의 피암마, 아레이스타, 에이와스, 올레루스, 오티누스, 메이저스, 웨스트코트 등 황금계 마술사들, 진 그렘린, 그리고 코론존 정도[13] 10만 3000권의 마도서의 지식으로 이를 극복해낸 우방의 피암마는 제외.[14] 칸자키는 성인 중에서도 최소 8위 내에 드는 수준의 실력자이지만, 갈수록 눈에 띄게 지쳐가는 칸자키에 비해 아쿠아는 '''지치는 기미'''조차 보이지 않았다. 칸자키는 유섬을 사용하며 처음부터 전력을 다한 것에 비해, 아쿠아는 그냥 놀아주는 수준이었고 처음부터 전력을 다했다면 승부는 바로 끝났을 거다.[15] 위에서 낙하하면서 거대한 마술로 아마쿠사식 및 칸자키를 전멸시키는 마술을 2번 펼쳤는데, 첫번째에서 반쯤 죽어가면서 겨우 막아냈지만 두번째 공격은 토우마가 돌입해서 이매진 브레이커로 캐리하지 않았다면 그대로 졌다.[16] 이 때의 나이트 리더는 검도 꺼내지 않고 단순히 '''발차기 만으로 칸자키 카오리를 묵사발낼 정도의 실력'''이었다. 다만, 여기에는 기사파가 청교파에게 강하다는 상성 문제나 칸자키가 처음부터 전력을 다하지는 않았다는 점이 있긴 하다.[17] 다만 초반에는 확실히 밀리고 있었으며, 마지막에 가서 자신이 가진 무기를 날 뿐만 아니라 전체를 사용하여 생각지도 못한 무기로 써먹는 센스로 이겼다. 전성기 시절에 비해서는 엄청나게 약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용병 시절의 실력이 살아있었기 때문에 일반적인 성인은 가볍게 압도할 수 있는 나이트 리더를 쓰러뜨릴 수 있었다.[18] 대부분 성인이다. 구약에서는 칸자키 카오리와 함께 유이하며, 신약에서는 본느 드 담 실비아, 브륀힐트 에익트벨 정도가 추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