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테오 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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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탈리아의 제56대 총리이자 전 민주당 대표. 57대 총리인 파올로 젠틸로니의 전임자이다. 현 이탈리아 비바 대표.
2. 약력
1975년 1월 11일 토스카나 주 피렌체에서 태어났다. 1996년 중도우파 정당인 이탈리아 인민당에 입당하여 첫 정치활동을 시작했다. 2002년 인민당이 해체되고 나서 중도좌파 정당인 라 마르게리타 정당에 합류하면서 본격적으로 정치 노선을 정하게 된다.
2004년에는 토스카나 주의 피렌체 지사에 취임했으며, 2009년부터는 피렌체 시장을 맡았다. 2007년부터 민주당에 들어가 2013년에 엔리코 레타가 사임한 뒤 민주당 대표에 올랐다. 그는 경기 회복과 청년 실업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새로운 단계'와 '급진적인 개혁'을 강조하여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그리고 2014년 2월 28일 엔리코 레타의 뒤를 이어 이탈리아 총리에 취임했다.
2.1. 활동
결과적으로 볼 때 성과는 미미하기 짝이 없었으며 청년실업률은 여전히 30-40%대를 웃돌았고, 경제성장률은 1-2% 남직의 답보상태를 유지했으며 이로 인해 당초 민주당에 기대를 걸었던 좌파성향의 유권자조차도 오성운동 지지로 틀어지면서 지지율 2당으로 밀려났다.이런 상황에서 개헌안을 추진했으나, 2016년 12월 4일 이탈리아 개헌 국민투표에서 자신이 추진한 개헌안이 부결되자, 총리직 사임을 선언하고 후임 총리로 파올로 젠틸로니를 지명하였다.
사회민주주의 성향이 강한 민주당 내 대표적인 자유주의 성향의 중도인사로 2019년 오성운동과의 연정 구성에 반발하여 탈당, 생동하는 이탈리아라는 당을 새롭게 창당하였다.# 창당 뒤에도 일단 오성운동과 민주당이 합의한 연정에 참여하고 있으나, 주세페 콘테 총리의 독단적 처리를 두고 불만으로 인해 연정에서 빠자나가 내각을 붕괴시켰으며, 자신이 다시 총리가 되는 야심도 숨기지 않고 있다.
이런 독자적 행보에 현대판 니콜로 마키아벨리라는 마뜩지 않은 별명을 얻었고 이탈리아 국민 중 73%가 이런 렌치의 행보에 대해 부정적인 모습올 보이고 있다.# 이때문인지 일단 코로나19 팬데믹 와중 총선이 열리는 부담을 피하기 위해 마리오 드라기 전 유럽중앙은행 총재를 거국중립내각 총리 후보로 지지하기로 했다.##
3. 기타
- 베니토 무솔리니 이후 이탈리아의 최연소 총리이다. 렌치가 총리직에 올랐을 당시 나이가 39세였는데, 이는 베니토 무솔리니가 총리에 올랐을 때 나이와 동일하다.
- 여동생이 현재 피렌체에서 민주당 시의원으로 활동 중이다. 아버지는 기독교 민주당 소속으로 시의원으로 활동하다가 민주당에서 정치 활동을 가졌다.
- 피렌체 출신 답게 ACF 피오렌티나 팬이다.
- 프랑스어, 영어도 구사할 줄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