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 가네샤리프
1. 개요
명해군단의 일원이자 사천왕 레비아탄의 부하인 뮤토스 레플리로이드.
명해군단의 정보 처리 및 분석 담당으로, 막대한 데이터를 체내 서버에 저장할 수 있다. 절대로 강탈되지 않는 완벽한 정보 저장 기구를 만들고자 데이터 서버 자체가 자기 방위를 하면서 스스로 이동 가능하다는 컨셉을 바탕으로 제작된 레프리로이드. 내장된 서버를 보호하기 위하여 몸 전체가 중장갑으로 뒤덮였기 때문에 약점 부위인 머리를 제외하면 몸 전체가 무적이다.
로스트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제로가 봉인된 장소인 지하 연구소에 먼저 도달하여 데이터를 획득하고는 자신의 체내 서버에 기록하였다. 이윽고 도착한 제로에게 데이터를 돌려받고 싶다면 자신을 쓰러뜨리고 메모리를 꺼내가라는 도발과 함께 덤비게 된다.
2. 미션, 로스트 데이터를 회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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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스테이지, 지하연구소
제로가 봉인되어 있었던 인트로 스테이지를 반대 방향으로 진행하는 식의 스테이지로, 인트로 스테이지 당시에는 제트 세이버가 없었기 때문에 난이도 조절을 위해 적들의 구성이나 배치가 좀 무난하였지만, 지금은 그런 거 없다. 물론, 달라졌다고 해도 난이도는 여전히 쉬운 축에 속하며, 여기에 나오는 '플로퍼'라는 적만 주의하면 되는 수준이다.[1]
보스를 쓰러뜨리면 미션이 그대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폭 장치가 가동되면서 연구소가 붕괴되기 시작한다. 잔해물에 깔려 압사당하지 않도록 열심히 대쉬하여 처음 시작한 지점까지 돌아와야 한다. 참고로 보스룸 좌측 가장자리와 스테이지 중간 쯤 대쉬 점프를 해야 올라갈 수 있는 구간에 사이버 엘프가 있는데, 인트로 스테이지에서 까먹고 못 얻었다면 스테이지 진행 도중에 가서 획득해야 한다. 마하 가네샤리프를 처치하고 지하연구소가 붕괴된 이후에는 획득이 불가능하다.
2.2. 전투 패턴
머리를 제외한 모든 부위가 무적이라는 설정에 걸맞게 피격 부위가 머리 하나뿐이므로 제대로 데미지를 주려면 점프해서 공격해야 한다. 대다수의 패턴들의 회피가 약간 어려운데다 데미지도 강력하기 때문에 초반에는 상당한 난적으로 꼽힌다.
또한, 덩치가 워낙에 크기 때문에 공격하려다가 피격당하는 일이 자주 있는데, 접촉만으로 받는 데미지가 5나 되기 때문에 고랭크가 목적이라면 노 데미지를 각오하고 플레이해야 한다.
- 롤링 어택
머리를 제외한 모든 부위가 무적이라는 설정에 걸맞게 이 패턴을 사용한 상태에서는 완전 무적이다. 공격은 포기하고 그냥 피하는 것이 상책. 타이밍에 맞춰 점프하면 회피할 수 있지만, 재수 없으면 폭탄에 맞을 수도 있다. 그런고로 회피와 동시에 공격을 해서 폭탄을 파괴하거나 폭탄이 하나 사출되는 걸 확인하고 대쉬 점프로 피해야 한다. 회전 베기까지 배워놨다면 숨통이 좀 트인다.
- 케이블 스윙
보스룸 가장자리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낙하하기 직전에 대쉬로 회피하면 된지만, 타이밍을 맞추기가 까다롭다. 그러나 로프를 세이버로 베면 그대로 추락하기때문에 로프에 매달린 순간 세이버로 로프를 끊어버리면 어이없게 패턴이 종료된다.
- 리피트 블로우
- EX Skill - 터스크 부메랑(タスクブーメラン/Tusk Boomerang)
상아가 날아올 때는 그냥 가만히 있어주면 되고, 상아가 돌아올 때는 점프만 해주면 끝. 패턴 자체의 회피도 굉장히 쉬운데다가 이때에 보스는 빈틈투성이라 공격하기 가장 좋은 기회다. 굳이 이게 위협이 될 만한 상황이라면, 함부로 점프했다가 맞는 정도...? 근데 이 보스의 모든 패턴들이 함부로 점프하지 못 하게 만드는 패턴인 걸 감안하면, 오히려 A 랭크 이상일 때는 난이도가 하락한다(...).
3. 기타
여담으로 록맨 제로 1의 메인 보스 여섯 중에서 유일하게 후속작에서 재등장하지 못한 녀석이기도 하다.[3]
[1] 플레이어와 접촉하거나 공격에 맞았을 시 폭발을 일으키는 에너미로, 폭발 대미지가 워낙에 크기 때문에 근접전을 벌이는 플레이어의 특성상 좀 성가시다.[2] 이때, 로프가 가네샤리프의 무게를 견디지 못 해 그대로 부서진다.[3] 아스테 팔콘과 헤라클리우스 앵커투스는 록맨 제로 2에서 재등장. 아누비스텝 네크로만세스 3세, 하누마신, 블리자크 스태그로프는 록맨 제로 3에서 재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