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클리우스 앵커투스
1. 개요
열공군단의 일원이자 사천왕 하르퓨이아의 부하인 뮤토스 레플리로이드.
불가능하다고 여겨진 작전에서 많은 공적을 올린 역전의 용사. 싸움에서의 물러섬이 없으며, 직선적인 전투 방식이 위주인 강직한 성격의 소유자다. 네오 아르카디아 본부로 가는 통로인 '네오 아르카디아 탑'의 방위 임무를 맡고 있었으며, 이윽고 신전으로 쳐들어온 제로를 막기 위해 덤볐으나, 결국엔 패배하고는 사망한다.
더 이상의 등장이 없을 거라 생각하였으나, 놀랍게도 후속작인 록맨 제로 2에서 재등장한다. '네오 아르카디아 중심부'에서 동생[1] 인 쿠와가스트 앵커투스와 함께 부활하였으나, 엘피스의 세뇌로 인해 제정신이 아니었다. 동생과 힘을 합쳐 제로를 압박하지만, 결국엔 패배하고는 자신들이 엘피스의 세뇌에 당했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은 채 그대로 사망한다. [2]
2. 미션, 네오 아르카디아 잠입
2.1. 스테이지, 네오 아르카디아 신전(ネオ・アルカディアの神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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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맨 제로에 나오는 모든 스테이지를 통틀어서 '''가장 높은 난이도를 가지고 있다.'''
일단, 스테이지 길이가 엄청나게 긴데다가, 발판을 잘못 타면 아래로 떨어져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구간도 있으며, 중간보스도 둘이나 격파해야 한다. 그리고 여기에 숨겨져 있는 사이버 엘프의 획득 방법도 상당히 난해한 편.[3]
첫 번째 중간보스는 판테온 에이스로, 보스룸 가장자리를 제외하면 바닥 전체가 가시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발판에서 상대해야 한다. 개체가 둘이나 되고 나름 맷집도 있지만, 버스터 샷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공격이 전무하며 한 쪽이 파괴되어도 다른 한 쪽이 강화되거나 하는 그런 일이 없기 때문에 그냥 HP만 좀 높은 판테온일 뿐이다. 노 데미지 격파를 노린다면 접촉이나 주의하는 정도. 전부 쓰러뜨리면 마지막으로 파괴한 판테온 에이스에게서 사이버엘프가 나오기 때문에, 가시가 있는 바닥 부근에서 파괴하지 말고 발판이 있는 곳에서 처리하자.
두 번째 중간보스는 아수라 바수라로, 패턴이 고작 하나 밖에 없었던 판테온 에이스에 비해 패턴이 세 가지나 되고 제법 움직임도 빠르기 때문에 난이도가 더 높을 것 같지만... 개뿔. '''모든 패턴들이 벽을 타고 올라가면 전혀 맞질 않는데다가(...),''' 약점 속성까지 있어서 오히려 판테온 에이스보다 더 쉬은 편. 물론, 높이 점프하는 경우는 부딪힐 수 있겠지만... 어쨌든 쉽다.
아수라 바수라를 격파한 후에는, 록맨 클래식 시리즈에서 그 악명 높은 ''' '발판이 사라지는 구간' '''이 나온다. 물론, 히트맨 스테이지와 비교하면 장난 수준이지만, 한 번이라도 실수하게 되면 아래로 떨어져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며,[4] 발판 아래에 에너지 탄까지 발사하기 때문에 방심은 금물이다.
2.2. 에너미
- 가름(ガルム/Garm)
- 콘도로이드(コンドロイド/Condoroid)
- 레이 블레이드(レイブレイド/Ray Blade)
- 자이로 캐논(ジャイロキャノン/Gyro Cannon)
- 배틀 터틀 Bros(バトルタトルBros/Battle Tutle Bros)
- 크러쉬 롤러(クラッシュローラー/Crush Roller)
2.2.1. 중간보스
- 판테온 에이스(パンテオン・エース/Pantheon Ace)
- 아수라 바수라(アスラ・バスラ/Asura Basura)
2.3. 스크립트
2.3.1. 록맨 제로
2.3.1.1. 1차전
2.3.1.2. 2차전
2.3.2. 록맨 제로2
2.4. 전투 패턴
메인 6 보스 중에서 맨 마지막에 만나는 보스임에도 불구하고 '''난이도는 가장 처참하다(...).''' 아스테 팔콘과 자리가 바뀌었다는 농담도 있을 정도. 패턴들이 하나 같이 회피가 쉽고 데미지가 높은 것도 아니다. 게다가 패턴들이 지나치게 단조롭고 반복적인지라, 익숙해지면 아예 제자리에서 노 데미지 클리어가 가능할 정도(...). 오히려 동생인 쿠와가스트 앵커투스가 이 녀석보다 훨씬 더 어렵다.
하지만, 록맨 제로2에서는 동생과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인지, 탄을 발사하는 주기가 좀 짧아졌고 돌진 속도도 더 빨라지는 등, 기존의 패턴들이 약간 강화되었다.
- 비틀 태클(ビートルタックル/Beetle Tackle)
벽을 타고 넘어가면 쉽게 회피할 수 있으며, 아이스 칩을 장착한 상태에서 차지 공격을 날려서 돌진을 멈추게 할 수도 있다. 록맨 제로2에서는 동생과 함께 반대 방향으로 돌진하는데, 전작에 비해 돌진 속도가 훨씬 더 빠르다.
- 비틀 앵커(ビートルアンカー/Beetle Anchor)
이 패턴을 사용하는 순간, 재빨리 벽을 타고 넘어가면 보스 혼자 삽질하는 광경을 보게 된다. 또한, 아이스 칩을 장착한 상태에서 차지 공격을 날려서 패턴을 막을 수도 있다.
- 비틀 플라즈마(ビートルプラズマ/Beetle Plasma)
에너지 탄의 발사 방향이 점차 상단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벽을 타고 넘어가면 쉽게 회피할 수 있다.
- 비틀 플라즈마 차지(ビートルプラズマチャージ/Beetle Plasma Charge)
약간의 유도성이 있긴 하지만 회피가 그리 어렵지는 않다.
- EX Skill - 올 레인지 어택(オールレンジアタック/All Range Attack)
좌상(左上) → 우상(右上) → 우하(右下) → 좌하(左下)의 순서대로 에너지 탄을 날리는데, 3번 날아오는 것은 그냥 좌측에서 우측으로 대쉬만 해주면 되고 나머지 하나는 벽을 타고 피하면 된다. A 랭크 이상일 때에만 나오는 패턴치고는 회피가 너무 쉽고 이펙트도 뭔가 좀 허전하다. 단, 약점 속성으로 공격해도 경직되지 않기 때문에, 이 패턴을 사용할 때는 공격보단 회피가 상책이다.
록맨 제로2에서는 전작에 비해 공격 속도가 훨씬 빠른데다가 벽도 없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3. 기타
- 영문판에서는 성의 스펠링 논란이 좀 있는데, 록맨 제로에서 스펠링이 'Anchortus'였으나 어째서인지 록맨 제로2에서는 동생과 같은 스펠링인 'Anchus'로 바뀌었다. 아마 동생과 스펠링을 맞추기 위한 듯.
4. 갤러리
4.1.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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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컨셉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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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스프라이트
4.3.1. 스크립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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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맨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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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맨 제로2
4.3.2. 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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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불법 한글패치버젼에서는 보스 재생실에서 다시 죽기 직전의 쿠와거스트가 헤라클리우스를 아우라 부르는 것으로 오역되었기 때문에 쿠와거스트 쪽이 형이라고 오해하는 사람이 많다. 실제 쿠와거스트는 처음부터 끝까지 헤라클리우스를 형님이라고만 부른다. [2] 그냥 죽는 것이 아니라, 동생과 반대 방향으로 돌진하다가 서로 정면으로 들이박는 개그를 연출한다(…).[3] 트리플 로드로 '자이로 캐논'이라는 적들을 아래로 찍어 이동해야만 볼 수가 있는 사이버 엘프가 있으며, 한참 올라간 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각오로 떨어지지 않으면 볼 수 없는 엘프 등이 있다.[4] 특히나, 발판 구간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각오가 아니면 얻을 수 없는 엘프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