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가니스(하스스톤)

 



1. 개요
2. 상세
3. 기타
4. 관련 문서


1. 개요


'''한글명'''
말가니스
[image][1]
'''영문명'''
Mal'Ganis
'''카드 세트'''
고블린 대 노움
'''카드 종류'''
하수인
'''등급'''
전설
'''직업 제한'''
흑마법사
'''종족'''
악마
'''황금 카드'''
제작 또는 카드팩
'''비용'''
9
'''공격력'''
9
'''생명력'''
7
'''효과'''
내 다른 악마들이 +2/+2를 얻습니다. 내 영웅이 '''면역''' 상태가 됩니다.
'''플레이버 텍스트'''
배신을 무척이나 싫어하는 녀석이니 이 카드를 버렸다면 뒤통수 조심하세요.
''(Mal'Ganis doesn't like being betrayed, so if you discard him, watch out.)''[2]

소환: 나는 말가니스다. 나는 불멸이다![3]

''(I am Mal'Ganis, I am eternal!)''

공격: 필멸의 존재여! ''(Tiny mortals!)''

성우는 정재헌.

2. 상세


흑마법사의 고블린 대 노움 전설 카드. 불타는 군단의 간부이자 아서스를 타락하게 한 원흉인 말가니스다.
말가니스가 전장에 나와있으면 본체가 '''모든 형태의 피해에 면역이 된다.''' 즉 영웅 능력에 의한 피해, 화염 임프처럼 영웅에게 피해를 입히고 튀어나가는 하수인, 그리고 '''탈진으로 인한 피해'''를 전혀 받지 않을 수 있다는 것.[4] 말가니스를 내려놓고 상대 턴에 살아남으면 다음부터는 흑마법사, 특히 악마덱을 짠 흑마법사는 경이적으로 강해진다. 영웅능력을 통한 드로우는 기본이고, 각종 악마 하수인들의 자가피해 패널티가 없어지는 것은 물론, 필드에 나가는 악마마다 족족 +2/+2를 추가로 달고 있게 된다! 버프의 이름은 '말가니스의 손아귀'.
문제는 코스트와 스탯인데, 9코스트라 이걸 내면 할 수 있는 행동이 극히 제한되고, 오래 살아있을수록 좋은 하수인인데 생명력이 7로 어중간하다. 이 때문에 필드를 악마 하수인으로 어느 정도 잡아 놓은 상황에서 소환하는 게 가장 이상적이다. 1/3 공허방랑자가 3/5 센진으로 진화하고 6/6 지옥불정령이 8/8 짜리 거인이 된다. 덕분에 악마 흑마법사덱에서 후반 결정력은 준수한 편. 등장 초창기에는 버프가 악마에게만 걸린다는 점, 코스트가 높다는 점으로 인해 평가가 갈리기도 했으나, 시간이 지나 미드레인지 악흑덱이 연구되어 자리잡게 되고 고놈 전설들의 특유의 미묘함이 드러나게 되면서 결국 고대놈 전설 중 최상급 하수인으로 판명났다. 심지어 그 박사 붐이 야생에서 거의 나오지 않게 된 이후로도 말가니스는 흑마법사 덱이라면 대부분 등장한다.
위니~미드레인지 덱에서 말가니스를 이용할 때에는 패에서 직접 내기보다는 되도록 공허소환사와 연계를 노리는 것이 좋다. 9코스트는 저코 위주로 돌리는 흑마에게는 너무 무겁기 때문에 말가니스를 낼 수 있게 될 땐 이미 상대를 압도했거나 필드가 말려 말가니스가 나와도 별로 할 수 있는 것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패의 악마를 다 낸 뒤 5코 정도 타이밍에 공허의 괴물이나 압도적인 힘으로 공허소환사를 자폭시켜 말가니스를 내려놓는 것이 베스트. 패에 악마가 여럿 있을 경우 그만큼 말가니스가 튀어나올 확률이 줄어들지만, 손에 있는 악마를 전부 내려놓은 다음에 공허소환사를 죽이면 되니 결코 입하스의 영역이 아니다. 상대는 최악의 상황으로 공허소환사가 말가니스를 소환할 것을 예상하기에 나 이런 사냥꾼이야 등 확실한 제압기를 손에 들고있지 않는 이상, 공허소환사를 함부로 죽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플레이어가 자락서스로 변신했을 경우 피해면역은 똑같이 적용되지만 악마 +2/+2 버프는 적용되지 않는다. 자락서스가 영웅으로 변신했어도 악마로 취급받아 희생의 서약에 죽는 것을 생각해보면 다소 아쉬운 부분이지만 자락서스는 엄밀히 말해 악마 '영웅'으로 간주되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5] 그래도 자락서스로 변신한 상태에서 말가니스가 등장하여 살아남을 경우 8턴 동안 체력 안배 따위는 신경쓰지 않고 때릴 수 있는 3공 무기와 매턴 2코스트로 뛰쳐나오는 8/8 악마 때문에 대재앙이 일어나니 궁합 자체가 크게 나쁘지는 않은 편이다. 당연히 공허소환사 등으로 소환되어 필드에 남아 있는 자락서스는 악마 +2/+2 버프를 받는다.
신성화, 지옥의 불길, 깨어난 이세라처럼 상대 영웅과 말가니스에게 동시에 피해를 주는 기술로 말가니스를 해치울 경우 말가니스만 죽고 상대 영웅은 피해를 받지 않는다. 그래서 아키나이 영혼사제와 말가니스가 나와있는 상황에서 생명의 나무를 사용하면 서로가 30의 피해를 받는데 피해 면역 덕분에 자신은 피해를 받지 않게 되어 승리할 수 있다.#[6]
야생전 도입 이후로도 야생에서 애용되는 흑마법사 카드다. 위니, 하이랜더, 큐브흑 등 대부분의 흑마법사 덱에서 말가니스를 준 필수적으로 채용한다. 오히려 야생전 도입 이전보다 더 많이 사용되는 감이 있는데, 시대를 너무 앞서간 카드라 그렇다. 말가니스가 현역이던 시절에는 악흑이 그렇게 인기있지 않았고, 흑마의 대세는 위니 혹은 거인 흑마라 이 카드가 들어갈 자리가 없었다. 그러다가 2017년 팩에 말가니스와 특히 시너지가 좋은 카드들이 대거 지원되어서 공허소환사로 말가니스를 빠르게 불러내서 육식 보물상자로 불려내거나 전멸해도 핏빛약탈자 굴단으로 되살려내는 등 말가니스를 우려먹을 방법도 많고, 큐브흑마 입장에선 말가니스가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파멸수호병과 공허군주를 통한 필드싸움에 큰 우위를 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극단적으로는 소집된 말가니스를 큐브로 여러 번 우려먹다가 죽기 굴단으로 말가니스만 4~5마리씩 부활시키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서로가 서로의 버프 효과를 받아 능력치가 10이 훌쩍 넘어가는 말가니스가 필드에 다섯 마리씩 깔리는 끔찍한 사태도 벌어진다. 소멸, 빛폭탄, 난투, 뒤틀린 황천, 카자쿠스의 물약 (10코스트), 영혼의 절규 정도가 아니면 아예 상대할 방법이 없는 막강한 필드.
필드에 등장하자마자 즉시 적용되는 드문 형식의 버프 덕분에 하수인이 처치되는 상황에 말가니스가 나오면서 해당 하수인이 생존하는 이상한 변수를 만들어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운명의 파멸로 내 체력 2인 공허소환사를 죽였는데 말가니스가 나와서 체력이 돌아오는 바람에 죽지도 않고 죽음의 메아리가 발동되지 않거나, 전장에서 어미 임프가 체력이 0이 되었는데 특수 효과로 말가니스를 소환해서 다시 살아나거나 하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3. 기타


등장시 배경음은 WoW에 등장하는 인스턴스 던전 옛 스트라솔름의 테마곡을 약간 변형시킨 것. 여담이지만 마지막의 "빠암"이 정말 멋있다. 거의 상대의 끝을 알리는 소리 정도. Culling of Stratholme 또한, 이 던전에서 말가니스가 적으로 등장한다.
일러스트의 원본은 바리마트라스. 등장시 영문 대사가 "I am Mal'ganis, I am eternal"인데, 뒷부분의 발음이 I am a turtle로 들려서 영어권에선 거북이 취급을 받는다.[7]
핏빛약탈자 굴단이 처음에 저평가 받았을 때도 '야생에서는 말가니스 때문에 쓴다'라면서 평가를 올려 준 장본인이다.
히오스 데뷔 후에는 특수 대사로 하스스톤을 언급한다.

4. 관련 문서




[1] 카드 초상화는 어째선지 바리마트라스다.[2] 말가니스는 로데론에 저주를 퍼뜨려 로데론을 완전히 개발살냈었는데, 이에 아서스는 반쯤 미쳐 그를 잡는데 혈안이 되어있었다. 얼마후 아서스가 타락하자 말가니스는 아서스에게 "우린 이제 동료다"라면서 접근했지만, 리치왕이었던 넬쥴이 서리한으로 타락한 아서스에게 말가니스를 죽이라고 명령해서 살해당했다. 후에 넬쥴도 아서스에게 흡수된다.[3] 노스렌드에서 바리안 웨스트윈드로 변장해 있다가 플레이어에게 패배하고 물러날 때 했던 대사다.[4] 물론 말가니스가 필드에서 벗어나면 누적된 탈진 피해를 다시 받기 시작하며, 너무 오래 끌면 강제 무승부로 게임이 끝난다.[5] 텍스트로만 해석하면 희생의 서약도 '악마 하수인'이 아닌 '악마' 를 처치하는 것이고, 말가니스의 버프도 '내 다른 악마 하수인' 이 아닌 '내 다른 악마'를 버프하는 것이므로 +2/+2 버프가 안 되는 것은 일관성을 해친다고 할 수 있다. 하스스톤의 유구한 논란중 하나.[6] 이 주간 선술집 난투 룰 덕분에 생명의 나무 9코스트에 맞게 말가니스가 튀어나왔다. 일반게임에서 실행하려면 1) 노루와 사적을 준비한다. 2)사적이 마음의 눈이나 생각훔치기를 써서 생명의 나무를 가져온다. 3)사적이 페일트리스나 스니드 등을 이용해 말가니스를 뽑아낸다. 4) 아키나이를 내고 생명의나무를 쓰면 된다. 반대로 노루가 스니드에서 말가니스를, 하늘골렘에서 아키나이를 뽑는 방법도 있다. 이제는 소환의 돌이 생겼으니 쉬워지기는 쉬워졌다.[7] 이 때문인지 히오스에 나와서 바리마트라스 건과 거북이가 아니라는 것을 해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