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가니스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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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
<colbgcolor=#9fcf3f> '''영명'''
'''Mal'Ganis'''
'''종족'''
나스레짐
'''성별'''
남성
'''진영'''
불타는 군단
'''직위'''
'''상태'''
생존
'''지역'''
옛 스트라솔름, 얼음왕관, 부서진 해변
'''성우'''
Michael Barken(영어 W3), 크리스토퍼 코리 스미스(영어 WoW), 정재헌(한국 WoW,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
워크래프트 시리즈등장인물. 나스레짐의 일원이자 불타는 군단의 간부로, 아서스 메네실을 타락하게 만든 원흉이다.

2. 행적



2.1. 워크래프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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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컬지의 창궐을 돕기 위해 아제로스에 파견된 군단의 요원으로, 아직 인간이었던 강령술사 켈투자드를 휘하에 두고 있었다. 모략을 좋아하는 공포의 군주답게 스스로는 일선에 나서지 않고 저주받은 자들의 교단을 조종하면서 비밀리에 암약하고 있었다.
교단을 이용하여 순조롭게 로데론에 언데드 저주를 퍼뜨리고 있었으나 오크 토벌을 위해 출병중이었던 아서스 메네실에게 꼬리를 잡히게 되어[1] 집요한 추격을 받게 된다. 혼돈의 지배인간 캠페인은 아서스와 말가니스의 대결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다.
아서스는 안돌할과 하스글렌에서의 힘겨운 전투를 거쳐 스트라솔름에 도달했지만 이미 많은 백성들이 저주를 받은 뒤였다. 더이상 손을 쓰기에는 너무 늦었다는 것을 깨달은 아서스는 스스로 자신의 백성들을 학살한다.[2] 스트라솔름에서의 학살을 계기로 로데론은 큰 혼란에 빠졌으며 왕자 아서스는 빛의 수호자 우서,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와 결별한 채 점점 더 광기에 물들어가게 되었다. 이 모든 것을 배후에서 조종한 것이 바로 말가니스.
이후, 반쯤 미쳐있던 아서스를 노스렌드로 꾀어내어 서리한을 얻도록 한다. 저주받은 칼을 손에 넣은 아서스는 말가니스의 부대를 가루로 만들어 버리지만 동시에 그의 영혼도 완전히 타락하여 리치 왕의 수하가 되어버린다.
아서스가 서리한을 쥐고 나타나자 말가니스는 의기양양하게 아서스 앞에 나타나지만, 말가니스를 앞에 두고 리치 왕이 서리한을 통해 아서스에게 내린 첫 명령은 그를 제거하라는 것이었고 결국 말가니스는 예상치 못한 사태에 당황하다가 제대로 대항도 하지 못하고 쓰러지고 만다. 모략과 함정으로 아서스를 타락시켰지만 결국 그 자신도 넬쥴의 계략에 완전히 넘어갔던 것이다.
헌데 당시까지 스컬지는 불타는 군단의 영향력 아래에 있었는데 군단의 요원인 말가니스를 죽였는데도 딱히 군단 측에서 넬쥴이나 아서스에게 뭐라한 것이 묘사된 적은 없다. 군단 재침략의 시작점이 될 아서스의 타락을 위해서 군단에서도 부드럽게 넘어가준 것일지도?
말가니스가 죽음을 맞은 이후에도 아서스의 증오심은 누그러지지 않았는지, 죽음의 기사가 된 아서스가 티콘드리우스를 처음으로 대면할 당시, 그를 말가니스로 착각하여 격렬한 반응을 보인 데서 아서스가 말가니스에게 가졌던 감정을 가늠해볼 수 있다. 물론 자신이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는지 감시하던 티콘드리우스도 일리단의 손을 빌려 제거하고 로데론으로 돌아온 후에도 발나자르, 데서록, 바리마트라스와도 다투는등 나스레짐 자체를 싫어했다.
여담으로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아니기에 굳이 따질 필요는 없지만, 맵 에디터를 이용해 억지로 써볼 수는 있다. 성능은 '''일반 공포의 군주 보다도 구리며''' 당연히 '''아서스보다도 약하다.''' 능력치는 공포의 군주와 같은데, 스킬 구성은 몇개가 다르다. 일단 캐리언 스웜과 슬립을 기본적으로 갖고 있고, 뱀파이어릭 오라와 인페르노 자리에 각각 '다크 컨버전'과 '소울 프리저베이션'이라는 스킬이 있다. 두 스킬 전부 노코스트에 노쿨타임인게 특징.
다크 컨버전은 스트라솔름 미션에서 마을 사람을 잠재워 영구적으로 좀비로 만들던 그 스킬이며, 소울 프리저베이션은 좀비를 자리에서 서서히 없애버린다. 다만 통상적인 게임플레이를 위한 것이 아닌, 캠페인 연출을 위해 달아놓은 능력일 뿐이라 실전에서 아무 쓸모가 없다. 다크 컨버전으로 좀비가 된 주민들이 소유권이 바뀌는 게 아니라 조종할 수도 없으며, 소울 프리저베이션은 설명은 거창한데 결국 그 유닛을 아예 없애버리는 스킬인지라... 다만 맵 에디터 다루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관심가져볼 만한 기술들이다. 재밌게도 소울 프리저베이션이 영웅에게도 적용되게 에디터로 조작해보면 영웅이 사망하면서 그 소유권이 스킬 시전자에게로 넘어온다.
여담으로 리포지드의 정보가 나오고있는 2019년 11월 기준 말가니스는 나스레짐의 군주인 티콘드리우스와 유이하게 갑옷을 제대로 갖춰 입고 있는 나스레짐이다.[3]

2.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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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스트라솔름의 말가니스)
죽은 줄 알았지만 리치 왕의 분노에서 멀쩡한 모습으로 등장, 노스렌드로 원정을 나갔다가 사망한 십자군 간부인 바리안 웨스트윈드의 시체에 빙의해서 붉은십자군을 속여가며 총사령관 노릇을 하고 있다. 얼음왕관의 붉은돌격대 항구 지하동굴에서 만날 수 있다. 붉은십자군을 이용하는 이유는 간단하게도 '아서스에게 복수하기 위해서' 그런데 모험가와 칠흑의 기사단에게 털리면서 모든 계획이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모험가에게 패배하면 "키렐 나라크! 나는 말가니스다! 나는 불멸이다!" 라고 외치면서 정체를 드러내며, "돌아가서 힘을 모으겠다"며 어딘가로 사라지면서 "내 도움 없이 리치 왕을 쓰러뜨릴 수 있을 것 같으냐" 면서 비아냥거린다. 하지만 아서스가 죽고, 드레노어의 전쟁군주까지 오면서 잊혀졌다.
다음 확장팩이 불타는 군단이 주적이 되는 군단에서는 다른 나스레짐들 - 티콘드리우스, 아네테론, 메피스트로스, 발나자르, 데서록이 재등장하고 바리마트라스도 7.3패치로 재등장했는데 말가니스는 부서진 해변 전투에서 굴단이 소환한 것을 빼면 이후로 등장이 없다. 일언반구도 없이 잊혀졌거나 군단 괴멸과 함께 다른 형제들처럼 죽었을 가능성이 높다.
격전의 아제로스 후속 확장팩은 어둠땅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그나마 나스레짐 종족이 어둠땅에 등장할것이 암시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재등장 확정인 아서스 메네실과 적대관계라는 점에서 말가니스의 재등장 가능성이 점쳐지고있다.

3. 하스스톤


말가니스(하스스톤) 문서 참조.

4.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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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must feed'''

'''허기를 채워야 한다'''

'흡혈'을 컨셉으로 탱킹하는 메인 탱커로 등장한다. 기본적인 체력량도 매우 높지만 모든 기술이 광역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전투 중, 특히 많은 적을 상대할 수록 더더욱 질긴 생명력을 보여준다. 원작에서처럼 수면을 가지고 있는데, 이 기술의 활용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여러 너프를 먹은 후에도 여전히 강캐로서의 명맥을 유지중인 탱커.
원전에서처럼 주위 아군에게 버프를 주는 오라를 가질 수도 있고, 흡혈 박쥐 떼는 궁극기로, 실 효과는 16레벨 특성으로 등장해 모델링 및 이펙트, 성능 뿐 아니라 고증까지도 잘 챙긴 영웅으로 평가받는다.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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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가니스는 블리자드가 95년도에 제작하고 있었던 ARPG인 '블러드라인'에 등장 예정이었던 캐릭터였다. 당시에는 작 중 주요 세력인 우주 뱀파이어의 군주 중 하나였다고 한다. 게임이 엎어진 후 이름이 마음에 들었던 멧젠이 워크래프트 세계관에 투입했다고 한다.
워3 오리지날 휴먼 캠페인 당시 아서스의 라이벌로 캠페인 중반부터 끝까지 등장했던 이력 때문인지 공포의 군주들의 우두머리인 티콘드리우스나 실바나스를 배신한 바리마트라스 보다 인지도가 높다. 하스스톤에서 다른 공포의 군주 네임드 후보들을 제치고 하스스톤 최초로 등장한 공포의 군주카드로 등장했으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도 다른 공포의 군주 후보들을 제치고 83번째 영웅으로 출시되었다. [4]
어둠땅 첫번째 레이드인 나스리아 성채 엔딩 시네마틱 영상에서 레벤드레스 대영주이자 벤티르의 왕인 데나트리우스의 패배대사가 말가니스와 일치한다는 것과 벤티르=나스레짐떡밥까지 합쳐져 해외에서는 어둠땅에서 말가니스가 재등장하는것이 아닌가 하는 떡밥도 돌고 있다 링크

[1] 켈투자드와 처음 만났을 때 입을 털면서 아서스가 이름을 알게 됐다. 질긴 인연은 그야말로 여기부터...[2] 워크래프트 3의 인간 캠페인 6번째 임무. WOW의 옛 스트라솔름에서 재현된다.[3] 아네테론과 메피스트로스는 아직 공개되지 않아서 불명이지만 적어도 명색이 나스레짐의 2, 3인자 취급을 받고 있는 이들이기에 갑옷을 갖춰 입고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지만 아네테론은 데서록, 메피스트로스는 모델링:바리마트라스, 초상화:발나자르로 모델링을 각각 재탕했다.[4] 물론 다른 공포의 군주들이 기존에 있는 영웅과의 접점이 별로 없어서 영웅 상호 대사를 만들 건덕지가 별로 없는 점도 있다.티콘드리우스는 굴단의 해골의 힘을 흡수하여 자신을 죽인 일리단 말고는 부하로 부려먹은 아서스와 켈투자드말고 다른 영웅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으며, 바리마트라스도 실바나스 말고는 직접적으로 연관될 인물은 없다.(바리안은 분노의 관문 당시에 바리마트라스가 아닌 호드 그 자체를 증오했다.) 말가니스는 아서스와 철천지 원수였으며, 한때는 켈투자드를 포함한 저주받은 자들의 교단을 지휘하기도 했다. 아서스의 타락의 근원이니만큼 아서스의 동료였던 제이나, 무라딘, 우서 등과 간접적인 연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