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콤 C. 루베리에

 

''' 중앙청 소속 '''
디그레이맨의 등장인물로 성우는 2006년 TVA 오오바야시 류스케, 2016년 TVA 오오카와 토오루 / 북미판은 신 헤니건.
50세의 영국인 남성. 신장 195cm, 체중 98kg. 생일은 1월 22일 물병자리이며 혈액형은 B형.
중앙청 특별 감시관 장관으로 교단 간부인 루베리에가의 필두. 올백으로 한쪽만 내린 머리카락에 날카로운 눈. 외양에서 아돌프 히틀러를 연상한 사람들도 꽤 많다.[1]
교단에 귀환한 크로스 마리안을 심문하기 위해 본부를 방문하며 등장했다. 14번째알렌 워커의 정체나, 방주에 악마 생성 공장이 있는 것을 알고 있으며 크로스를 배웅하는 등, 꽤 검은 교단의 심장부에 관련되어 있는 듯 하다.
엑소시스트를 지키기 위해서가 아닌 전쟁에 이기기 위해 움직이며 방주를 이용하는 거나 리나리 리를 싸움에 복귀시키기 위해서 이노센스를 강제적으로 동조시키는 것도 생각하고 있었다. 또 알렌을 이단 심문(사형이 확정된 고문 재판)에 넘기려고 했으며 그 성격 때문에 벅 창 등에게는 뱀이라고 불리며 미움받고 있다.
과거의 사건 때문에 리나리는 그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어, 그를 대할 때는 웃는 얼굴을 보이지 않는다. 항상 냉혹한 인물이라고 생각되지만, 의외로 취미는 '''과자 만들기'''.
교단 습격 사건에서 악마의 알 조각을 손에 넣어 레니 에프스타인에게 서드 엑소시스트 계획을 실행할 것을 지시했지만 실제로는 꿍꿍이가 있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아포크리포스를 눈치채고 있으며 '''신(검은 교단)도 악마(노아)도 아닌 인간이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자신의 부하 하워드 링크를 죽은 것처럼 위장하는 등 알렌과 14번째를 자신이 조종하기 위해서 움직이고 있었다.
작중 묘사로 보아 헤브라스카는 루베리에 가문 출신인 것이 거의 확실해보이는데 그녀의 희생으로 루베리에 가문이 출세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린 시절에 그녀를 만났을 때에 '''당신은 성녀가 아닌 배신자'''라고 부르며 적대심을 보였다. 이는 상기된 인체 실험에 다른 누구도 아닌 루베리에 자신의 가문 사람들이 많이 희생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헤브라스카가 동료인 리나리에게 억지로 이노센스를 주입할 수는 없다고 하자 100년간 바친 동족들의 피는 그럼 무엇이었냐며 쿨하게 씹어서 헤브라스카를 할 말 없게 만든다. 작가의 인터뷰와 종합해보면 스스로가 어린 시절부터 가족과 어린 형제들마저 실험체로 쓰던 시대를 겪은 피해자이기에 비인륜적인 실험에 타인을 희생하는 것에도 거리낌이 없어졌다고 볼 수 있다. 헤브라스카에 대한 태도 역시 설명되는데, 교단을 지키며 가문을 출세하게 해준 성녀이지만 동시에 실험을 위해 헤브라스카 자신의 동족이기도 한 루베리에 자신의 형제와 가족을 희생시킨 그녀를 증오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교단 본부내 전투 장면을 보면 그녀에 대해서는 적대심만이 아니라 애증을 가지고 있는 듯.
여담이지만 그의 가정교사는 창 가의 주메이 창.
최근 인터뷰에서 작가가 간략하게 밝힌 바로는 형제들은 실험체로 희생되었고 가장 유능했던 자기 자신만 살아남은 과거를 지녔다고.
25권에서 젊은 나이에 결혼해 아내가 있었다고 한다. 아내는 현재 사망.
대사 왜곡 만화(...) D그레이 가의 사람들 에서는 가족애에 병적으로 집착하는 아버지로 등장한다. 특히 리나리, 라비, 알렌 등 자신 가문의 사람과 같이 목욕하고 싶어한다(...)

[1] 검은교단의 수뇌부이자 검은교단의 어두운 면을 상징하는 인물인만큼 일부러 히틀러를 닮게 설정한 것으로 추정된다.